[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이춘희(66) 세종시장이 참모 조상호(51) 전 경제부시장과 일전을 다시 벌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오후 8시경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공표했다. 허태정(57.51%) 대전시장, 양승조(76.54%) 충남도지사, 김동연(50.67%) 경기도지사가 경선 룰인 50% 과반수를 넘어선 반면, 이춘희 시장은 그렇지 못해 조 전 부시장과 결선을 다시 치루게 됐다. 당초 예상은 이춘희 시장이 당원부터 일반 시민 전반 투표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전의 상황이 연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설치 관련 행복도시건설특별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턱에 진입했다. 이날 세종시에 따르면 이 법안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의원 외 48명 법안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 외 168명 의원 법안이 차례로 상정된 바 있다. 대선을 거치며 4개월 계류 끝에 이날 주관 상임위에 상정된 셈이다. 이에 따라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설치 속도가 본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향후 국토위 법안 심사 소위는 2개 법안을 병합 심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여
[김다소미 기자] '여민전 발행액 대폭 확대와 전통시장 키즈-카페 조성, 요식업소 배달 서빙 로봇 구입 지원, 반려동물 위탁 바우처(Pet-Care) 지원, 어린이집 Non-GMO 친환경 급식체계 구축, 아파트단지 실내 놀이터 설치,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 운영, 농민수당 신설 지급.'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5일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경제‧산업 및 생활 밀착형 9대 공약을 발표했다.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가볍게 하고, 전통시장과 상권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반려동물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지난 22일 밤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14명 컷오프 결과를 놓고, 민주당 내부 진통이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민주당 세종시당 상무위원회(위원장 강준현 국회의원)는 2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이와 관련한 예비후보 재심 신청 안건을 심의 중이다. 최소 3~4명의 현직 시의원과 일부 예비후보들이 재심을 요청하면서다.당초 컷오프된 5명을 포함한 17명 세종시의원이 상무위원으로 참석하면서, 일부 재심이 표결에 의해 변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재심이 받아들여진 전례는 없다.시당은 이미 25일부터 2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최교진(68) 세종시교육감의 3선 도전이 25일 기정사실화하자 사진숙·강미애 예비후보가 나란히 용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숙(60) 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가장 먼저 논평 자료를 내고 “최교진 교육감은 초심을 일찌감치 내던지고 마지막 양심까지도 버렸다. ‘(그가) 아이들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 것인가’란 처량함마저 느껴진다”고 비판했다.공직선거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을 정면으로 겨냥했다.그는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에게 결혼 축의금 2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고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교차로 방향별 차량 수요에 따라 신호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감응형 교통신호 시스템'의 세종시 도입은 어떨까. 출·퇴근 시간대 차량이 줄지어선 차로에 신호시간을 더 많이 주는 방식이다. 전국적으로는 오래된 첨단 기법으로 통하나 세종시엔 아직 없고, 119구급차량 등 긴급차량에만 감응 신호가 적용되고 있다. 김효숙(39) 세종시의원 제17선거구(나성동) 예비후보는 25일 이 같은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겠다는 제안을 4번째 공약으로 내놨다.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부터 백화점 부지 등 상업기능이 밀집한 나성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5일 공식 출마 선언과 함께 민선 4대 ‘키워드와 과제’를 던졌다.그는 이날 오전 10시 보람동 시교육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수도 완성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최 교육감은 “세종교육공동체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시기 전국 최고 수준의 등교율 실현 등 위기에 강했다”며 “캠퍼스형 공동 교육 과정 등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그는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파도에 올라타는 방법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의원선거 제16선거구(새롬동)를 정조준한 더불어민주당 김현옥 예비후보가 유튜브를 통해 공약을 발표했다.그는 자신의 채널(https://youtu.be/pHKnu6jbLDo)에 3개 카테고리 공약을 제시했다. 새롬동 특화사업, 수준 높은 시민, 내 삶을 바꾸는 공약이 핵심이다.특화사업 공약은 5년간 제자리 걸음인 공공체육시설 부지에 대한 조기 착공, 누구에게나 차별없는 유니버셜 디자인 채택으로 뒷받침한다.이어 BRT도로~새롬동~장군산까지 이어지는 길목을 새롬동 문화거리 ‘같이 걸어요’로 조성, 장군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자 윤곽이 22일 본 모습을 드러냈다. 단수부터 경선, 재공모 지역구로 구분된 가운데 예상을 뒤엎는 결과도 나왔다. 민주당 세종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민회)는 지난 3주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 등 공천관리위원들의 평가 점수를 종합해 세종시의원 후보자 심사를 마무리했다. 서류는 지난 12일, 면접은 17일에 진행했고, 모두 6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후보자 검증에 나섰다.이는 중앙당이 제시한 후보자 추천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했다. 단수 지역구
[김다소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연복(43) 세종시의원 제9선거구(아름동) 예비후보가 주민들의 정치참여와 아이들의 밝은미래를 위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22일 가 지방선거 기획으로 진행 중인 '저도 출마합니다' 코너에서“아름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내면서 아름별 가족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온빛초 아버지회 활동을 통해 학교 공동체가 변화하는 과정을 함께 목도했다”며 “행동하는 민주주의 가능성을 봤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기반을 공공히하고 주민의 의사결정이 저의 의사결정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3선 도전과 함께 2026년 임기 내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앞으로 4년의 민선 4대 임기가 2030년 완성기까지 징검다리 시점으로 중요하다는 인식을 보여줬다.그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비전과 6대 공약을 제시했다.지난 4년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가시화’와 ‘국립수목원·중앙공원 1단계 등 중앙녹지 기능 강화’,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실행과 로컬푸드 안착’ 등으로 이뤄낸 체감형 성과부터 되짚었다.고 노무현 대통령의 2006년 초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14년 7월 세종시장 재임 이후 나성동 상권 2채(2016년, 당시 매입가 8.5억여 원)와 특별공급권(이하 특공)으로 집현동 아파트 124㎡ 매입(2019년, 분양가 3.5억여 원)’,이는 이춘희 세종시장이 민선 2~3대를 거쳐 지역에서 쌓아온 주요 재산 목록이다.그가 21일 6.1 지방선거 ‘3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다시 한번 이를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하고 있다.이 시장은 지난 선거 이후 “아내 명의의 상가 2채는 과천 아파트 2채를 매각한 비용으로 마련했다. ‘선거 또는 은퇴’ 후 개인
[김다소미 기자] 정의당 세종시당이 21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이태환, 김원식 시의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앞서 감사원은 지난 7일 감사결과를 최종 확정하고 두 의원의 징계 요구 등 적정 조치를 통보했다.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당사자인) 이태환 의장과 김원식 의원은 이해충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 집행부가 편성하지도 않은 예산을 일명 ’셀프‘ 예산으로 편성해 각각 보상을 진행했다”고 지적했다.시당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조치원 서북부 도시개발사업 부지 인근 봉산리 마을입구이며, 이 의장의 모친은 2016년 해당 토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감사원이 2020년 하반기 투기 의혹에 직면한 '세종시의원 2명'에 대한 징계 요구 등 적정 조치를 통보했다.감사원은 지난 7일 감사위원회 의결로 이 같은 감사 결과를 최종 확정하고, 20일 국민제안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 명칭은 세종시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세종시 도로개설 예산편성 및 심의 과정 적정성'이다. 청구인 A 씨 등 모두 363명이 제기한 투기 의혹 '공익 감사 청구안'을 다뤘다. 대상은 이태환 시의회 의장과 김원식 시의원으로 모두 조치원을 지역구로 두고 있고, 이들은 지난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20일 교육계 인사들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내고 공약을 발표하는 등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다.김대유 후보, ‘충청권·수도권 교수진’ 공개지지 이어져○… 충청·수도권 대학교수 22명, 김대유 후보 지지선언‘김대유 후보지지 교수단’은 김홍철 전 청주대 부총장을 비롯해 대학교수 20여 명으로 구성.세종시 교육이 대한민국 중심적 모델이 되기 위해 교육정책학과 1호 박사 김대유를 강조.이들은 김 예비후보에 대해“경기대 교육대학원에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배선호 시당 부위원장 vs 이춘희 시장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간 3파전 구도로 전개 중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경선.3명의 후보군이 지난 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면접에 이어 20일 합동 연설회 방식의 경선 경쟁을 펼쳤다. 당초 TV토론 방식의 경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같은 형식으로 대체됐다.정필모 중앙당 선관위 토론 분과 위원장은 “토론회를 직접 개최함이 마땅하나 시간상 촉박한 일정이 놓여 있다”며 “델리민주TV를 통한 생중계로 진행되는 점에 널리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의원 18개 선거구가 확정되면서, 각 지역구별 판세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국민의힘이 지난 대선에서 읍면지역 승리와 신도심 약진을 토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고, 민주당은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0일 세종시 및 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에서 ▲연동면(59.85%) ▲소정면(59.52%) ▲전동면(59.08%) ▲금남면(56.72%) ▲부강면(51.15%) ▲장군면(50.65%)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압도했다. 조치원읍(48.98%)에서도 486표 차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입시·검정·보습 4783개, 예능 2495개, 국제화 1021개, 직업기술 247개, 컴퓨터·코딩·연기·영재·바리스타·스피치 등 기타 167개를 비롯한 9104개 학원’ 그리고 ‘1126개 규모의 교습소’.지난해 말 기준 세종시에 자리잡은 1만 230개 규모 '학원·교습소 현황’이다. 만 6세~19세까지 학령인구 6만 3491명 기준으로 1인당 0.16개 학원·교습소가 있는 셈이다.세종시 출범 10년 차인 2022년 학원·교습소로 표현되는 ‘사교육 시장’과 세종시 ‘공교육 현장’은 조화를 이루고 있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착공 및 연서면 국가산업단지 경유’, ‘KTX 세종역 및 ITX 세종선 연결 추진’, ‘가람IC 신설 및 국지도 96호선 지하화 및 지상 생태통로’, ‘금강 교량 신설과 세종~대전 연결도로 추가’, ‘어울링~일레클~퀵보드와 대중교통 연계 시스템 도입’, ‘생활권별 공영 순환 마을버스 도입, 시내버스 노선 전면 재검토’, ‘상습 정체 구간 조기 개선, 택시 추가 증차’.더불어민주당 조상호(51)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10시 나성동 선거사무실에서 ‘빠르고 시원하게! 사통팔
[이희택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오는 25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과 함께 26일 예비후보 등록에 나선다.그는 19일 오전 보람동 시교육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움직임을 시사했다.이번 한 주간이 학교 현장의 코로나19 안정화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민선 3대 업무에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뜻을 우선 밝혔다.실제 코로나19 최다 확진자는 학생 997명, 교직원 102명 등 모두 1099명에 달했으나, 이날 기준 학생 219명, 교직원 26명 등 합계 245명으로 감소 국면이다.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143개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