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운동은 몸이 망가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마라톤 마니아 박모씨(42)는 매일 아침 한시간씩 조깅을 한다. 박씨는 전날 늦게까지 업무에 시달리거나 술자리가 이어지더라도 어김없이 아침 6시면 운동화를 신고 조깅 트랙으로 향했다. 몇 달 전 스트레칭을 소홀히 한 탓에 무릎에 통증을 느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결국 병원에서 무릎 관절이 망가져 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씨는 수술을 앞두고 있는 요즘도 어김없이 아침이면 조깅을 즐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박씨처럼 운동에 지나치게 빠져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충청남도는 농어촌지역의 병의원 장비 개선을 위해 사업비를 융자 지원한다.충청남도는 농어촌 지역에 부족한 병상을 확충하고 노후된 의료시설 및 의료장비의 기능을 보강하여 농어촌지역의 의료수요에 적정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업비를 융자지원 한다고 7일 밝혔다. 융자대상 사업은 농어촌 지역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질환인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물리치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병원 신축비 ▲의료시설 개・보수비 ▲요양 환자의 치료 및 재활에 필요한 의료장비 구입비 등이 해당된다. 융자금액은 ▲신축(증축 포함)은 건축 평당
충남 금산과 대전 등 주로 충청지역에서 시술되고 있는 '심천사혈요법'이 무면허 의료 행위로 규정되면서 보건복지부가 단속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7일 무면허 의료인인 박남희씨가 자신의 호를 따 "‘심천사혈요법'으로 모든 병을 치료한다"는 과대광고를 하고 교습 연수원에서 "내 병은 내가 고친다"는 명분으로 돈을 받고 불법 의료강좌와 치료행위를 해 오고 있는 것을 불법의료행위 또는 불법교습으로 규정했다.심천사혈요법의 창시자 박남희씨는 교육 수료자에게 1· 2·3급 자격증을 발급한 다음 이들에게 지방연수원을 열 수 있게 했으며 각 연수원에
◆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과다 검출된 흑삼코리아의 흑장삼홍삼농축액.충남 금산에서 제조된 흑삼농축액 건강기능식품 중 4개 제품이 환경오염물질인 벤조피렌이 과다 검출 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7일, 흑삼농축액 건강기능식품 중 벤조피렌이 과다 검출된 4개 제품을 가압류 조치하고 유통 제품에 대해 자진 회수토록 했다고 밝혔다. 과다 검출된 제품은 진생내츄럴선 영농조합의 '천지인 6년근 구증구포흑홍삼정'이 14.0㎍/kg(ppb), 금산덕원인삼약초 영농조합법인의 '구증구포 천보삼홍삼농축액' 13.4㎍/kg(ppb)로 나타났고, 한국파낙스
상위 50대 약국의 월평균 청구액이 8억원에 육박하고, 서울지역에만 50%가 넘는 부자약국이 포진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심사평가원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06년 청구액 상위 50대 약국’을 분석한 결과 이들 약국의 월평균 청구액은 7억8,967만원에 달했고, 서울에만 26곳이 포진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상위 50대 약국의 전체 청구액은 2005년(356억2,741만원)에 비해 10.8% 증가한 393억8,470만원이었으며, 월평균 청구액은 2005년 7억1,254만원보다 7,712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또, 상위 50
장기불황으로 인한 폐업기관 수 증가, 개원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산부인과 의원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산부인과 의원이 없는 시군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일본의 '출산대란'도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에 따르면 2007년 3월말 현재 전국 산부인과 의원수는 1798개소로, 1년여 전인 2005년 말(1907개소) 대비 6.6% 가량 급격히 줄어들었다.산부인과 의원수가 줄어들면서, 산부인과가 없는 시군구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 저출산, 낮은 수가, 의료
1940년 윈스턴 처칠의 폐렴을 치료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의 발견은 20세기에 발생한 사건 중 10대 뉴스의 하나에 포함될 정도로 인류사에 큰 사건이었다. 당시 의학계는 세균성 감염질환이 소멸될 것으로 기대할 만큼 항생제를 기적의 약으로 칭하였으나,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페니실린에 내성을 가진 황색 포도알균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페니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에 대한 치료 약제로 개발된 methicllin 도 사용되기 시작한지 불과 1년 만에 이에 대한 내성균(MRSA)이 출현하기 시작해, 현재 국내 병원
충남 홍성군 보건소는 의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식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4월부터 실시된 맞춤식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읍.면별로 지정된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수준, 건강문제를 조사하고 발견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우편으로 방문안내문을 발송하고 대상자와 방문시간을 정해 가정을 방문, 대상에 따라 직접 건강관리와 타 기관을 안내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건강문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교실, 보건교육에 참여토록 홍보도
◆지은지 40여년이나 되는 의사회관. 대전지역 의약단체들의 연합 회관 추진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어 빠른 진행을 원하는 단체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지난 해 말 박성효 대전시장이 각 단체 송년 모임과 정기총회에 참석해 시에서 적당한 부지를 제공하고 5개 단체에서 연합으로 건물을 짓는 방법을 제안하면서 '연합 건물을 짓자'는 의견이 의약단체간 현안으로 대두 됐었다.당시 박 시장은 각 의료인 단체 측에 직능단체별 특성을 고려, 한 부지에 단체별 청사를 별도로 짓고 각종 모임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강당과 주차장을 건설해 공동 사용하는 방안을
◆ 대전지역 로터리클럽은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무료개안사업을 위해 기금을 마련했지만 수혜자가 적어 난항을 겪고 있다.대전시가 지역 봉사단체의 봉사활동에 미온적 조사로 대응해 활동의 의지를 꺾고 있다.대전지역에 소재한 북대전을 포함한 6개지구 로터리 클럽 회원들은 지난해 1000만원의 기금을 저소득 노인들의 무료 개안수술을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30명의 노인들에게 개안수술을 해줄 계획이었다.로터리 클럽은 30명의 수혜 대상자 선정을 위해 대전시 복지담당 부서에 올 1월 추천을 의뢰했다. 시에서는 로타리 클럽의 활동에 대해 큰 호
◆올 8월까지 약국 관련 제도들이 많이 바뀌기 때문에 약사들은 꼭 챙겨 봐야 한다.의료법 개정과 함께 올 8월까지 소득세법 등 관련 법이 대거 바뀌기 때문에 약국에서는 이를 꼭 챙겨 선의의 피해를 없애야 한다.지난달 28일부터 의료법 개정안에 의해 의료급여 환자 대상 외용제 64품목이 비급여로 전환 됐다. '케토톱', '트라스트패취' 등 외용제 64품목이 경구 투여가 가능한 의료급여 환자에게 처방된 경우 전액을 환자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1종 수급권자 일부 본인부담금제가 도입된다.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황종수)는 지난달 27일 지부 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예비비 관련 건과 AIG 화재보험 가입에 대한 건, 이사회 개최의 건, 회원 보수교육 개최의 건 및 기타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황종수 회장은 “한의계가 내외적으로 힘겨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럴 때일수록 회원들 모두가 보다 적극적으로 회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야 한다”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집행진들이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사회 개최에 대해서는 오는 12일 지부 회의실에서
각 지역 보건소별로 대대적인 약사감시가 예고돼 약국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3일 각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청주지역 보건소는 3일부터 무허가로 수입된 '안궁우황환' 집중단속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서울 지역 2곳의 약국이 중국산 안궁우황환을 취급하다 식약청에 적발돼 바 있어 이에 대해 후속조치 인 것으로 보인다.청주 지역보건소들은 약국 내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행위도 단속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경지 고양지역 보건소들도 이달 말까지 약사감시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약사감시는 전 약국을
◆ 한양대병원 서흥석 교수가 출간한 '의료사고 제로북'한양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서흥석 교수는 의료사고 없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의료사고 제로북'을 출간했다.이 책은 의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의료사고에 대한 인식을 높여 의료사고 없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병원내에서 지켜야 할 원칙과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의료안전과 의료사고에 관한 보도가 사회의 커다란 관심사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이때에 저자는 “의료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이 의료안전에 관한 사항을 일상적으로 파악하면서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다소나마 보탬
슈도에페드린제제의 마약제조 파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당국이 뽀죡한 해법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특히 식약청-제약업계 긴급회의에서 첨가제 등을 통해 슈도에페드린 추출이 불가능한 방법 등을 모색했으나 사실상 어렵다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향후 식약청 방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슈도에페드린제제를 대체할수 있는 의약품이 현재 없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은 더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일 마약 제조 감기약 유통과 관련 제약사 15곳과 함께 긴급대책 회의를 가졌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현재로서
충청남도가 지난 3월 8일 천안시 동면 화계리 소재 종오리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긴급방역조치에 대해 2일자로 전면 해제조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 일대의 농가들은 2달여간 이어져 온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염려에서 벗어나게 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AI는 전국에서 총 7건이 발생했으며 그중 충남도에는 3건이 발생해 166농가에 가금류 등 110만 7천마리를 도살처분했다. 또한 차단방역 예산 62억원을 투입해 방역대 설정·운영 농가별 축사소독을 강화하고 임상관찰과 혈청검사를 병행하는 등 추가 확산방지에 주력했
지난달 전국의 이비인후과 숫자가 산부인과를 넘어서면서 개원가가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3강 구도로 재편됐다.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이비인후과는 전원보다 11개소 늘어난 1815개소, 산부인과는 7개소 줄어든 1798개소로 양 기관간 순위변동이 일어났다.양 과목간 기관수 차이는 산부인과의 감소세와 이비인후과의 증가세가 맞물리면서 지난 2004년 상반기부터 조금씩 좁혀져왔다.산부인과 의원은 2004년 상반기를 고비로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 한 해에만 89곳(월 평균 7.4개소) 줄어들었으며, 반대
◆어린이날을 맞아 가톨릭대대전성모병원 직원들이 인형극 '푸우와 애벌레'를 공연하고 있다.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의료계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은 직원들이 입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위문 공연을 가졌다. 병원 직원들은 3일 오후 3시 7층 소아병동 로비에서 아픈 아이들을 위해 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인형극(푸우와 애벌레)을 연기하며, 아이들의 고통을 함께했다.인형극을 준비한 관계자는 "몸이 아파 친구들과 뛰어놀지 못하고 병원에 누워있어야만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정성껏 인형극을 준비했다"며
◆건양대학교병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았다.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우)이 개원 7주년을 맞았다. 3일 오전 건양대 대전캠퍼스 명곡홀서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기념식을 가진 건양대병원은 서남부권 개발에 맞춰 중부권 최고 의료컴플렉스를 추진키로 했다.김종우 병원장은 직원들에게 "그 동안 열성을 다해 중부권 최고의 명문병원으로 도약한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대에 부응하는 학문과 지식을 연마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환자중심의 병원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건양대병원은 모범직원과 친절직원에 대한
앞으로 국내에서 미국간호사면허시험을 치르려면 간호협회장의 추천서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내 모 학원이 미국간호사 시험의 기출문제를 조직적으로 입수, 학원과 인터넷 강의를 통해 족보 형식으로 문제를 유출하고 있다는 미국간호사국가시험원(NCSBN)의 시정요청을 받고 이같이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미국간호사국가시험원은 기출문제 유출 행위가 시정되지 않을 경우 서울에서 시험을 실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간협과 함께 기출문제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