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이 의협회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성덕 의협회장 직무대행의 입장 변화도 감지됐다. 먼저 경 회장은 16일 저녁 25개 회장단 회의에서 "부회장님들에게 죄송한 말씀이지만 오늘이 마지막 자리가 될지 모르겠다"고 운을 뗀 후 "보궐선거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 회장은 또 서울시의사회장직 사퇴 여부와 관련해 "출마하게 되면 깔끔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해 후보등록과 함께 사퇴서를 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25개 회장단은 박수로 화답했다. 경 회장은 앞서 15일 열린 동대문구 전체이사회에 참
◆정선묵 대한동서의학회장.정선묵 대한동서의학회 회장은 20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한동서의학회 정기총회 및 워크샵을 개최한다.의대와 한의대를 졸업하고 양 한방 동시면허를 가진 의사들이 회원인 대한동서의학회는 정선묵 회장이 2대 회장으로 선출 된 이후 갖는 정기총회 이다.이번 워크샵은 '만성적 난치성 피부질환의 동서의학적 치료'라는 주제로 열리는데, 오전 10시 20분부터 20분간 개정의료법 설명이 예정되어 있으며 11시부터는 양한방 협진의 방향과 복수면허자 역할을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 김유영 서울의대 내과교수.“인턴시절 김유영 교수님의 회진시간이 가장 긴장된 순간이었습니다. 오죽하면 모두들 그 시간을 유영쇼타임이라고 했으니까요”박기서 원장은 옛 인턴시절을 떠올리며 김유영 교수를 맞아 반갑게 이야기를 나눴다. 김교수가 충대의대를 떠난지 28년이 흘렀지만 그를 기억하는 제작들은 한결같이 엄격하면서도 많은 가르침을 준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다. 김교수가 키운 제자들은 이제 대전의 의료계를 이끌고 있다.대전내과개원의사회는 16일 오후 7시 스승의 날을 기념해 과거 옛 의대 스승이었던 김유영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가졌
의사와 한의사 면허를 모두 가지고 있는 복수면허의사들. 개정 의료법은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양방·한방·치과의 협동진료가 가능하도록 했지만 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보장이 안되고 있다. 현실적으로는 복수면허 둘중 하나를 포기해야만 한다. 그런데도 복수면허를 가진 의사들은 계속 늘고 있다. 왜 복수면허를 택하는지, 또, 허와 실은 무엇인지, 그리고 국민 건강을 위한 올바른 방향 등을 3회에 걸친 시리즈를 통해 알아본다. ◆ 글싣는 순서 한의버리고 양의 선택했다...산내의원 정헌화 원장 의사 마치고 한의사를...
◆생협이 만든 민들레 치과를 7개월째 운영하고 있는 김호상원장은 사명감으로 주민들 치아 건강을 돌보고 있다."치과 치료도 중요하지만 미리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한조각 한조각만으로는 쓰이기 어려운 조각천들이 한데 모이고 서로의 색깔과 모양이 어우러져 한 땀 한 땀 아름다운 쓰임새를 만들 듯,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누고 협동하며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민들레 의료생협의 의지가 모여 지난해 가을 치과를 개원했다.지역 주민들이 직접 출자해 소유하는 지역공동체 치과의원인 민들레치과. 김호상 원장(45
◆을지대학병원은 골관절염 환자 자조관리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을지대학병원 류머티스내과는 16일 오후 3시 을지대학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골관절염 환자 자조관리 교육 수료증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4월 23일부터 6주간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자조관리 교육에서는 관절염 환자에게 필요한 운동 선택과 운동 방법, 통증관리법, 약물관리법, 관절의 올바른 사용, 관절염 환자의 영양 섭취, 민간요법 등 관절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관리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황규탁씨 노부부는 “약이나 주사
◆ 새서울내과는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골자공증 무료검사와 음악회를 열었다.새서울내과 방사선과는 16일 오후 1시 환자를 위한 음악회를 열고 골다공증 무료검사와 당뇨병 특강을 했다.이날 행사는 새서울 내과에서 매년 치러오는 환자 음악회로 이기상 원장의 당뇨병 특강이 곁들여 졌다.오후 1시 부터는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골다공증 무료검사를 실시 했으며 2시부터는 음악전도사에 의한 섹소폰 연주가 선보여 환자들의 흥을 돋우었다.음악회가 끝난 후 이기상 원장은 1시간동안 당뇨병 관리의 최신 지견에 대해 강의 했다. 강의에서 이 원장은 건강검진
한 시민단체가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을 정책의제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 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이 단체는 특히 조만간 관련 토론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정책 건의하는 한편, 대선공약으로 채택되도록 여론형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최근 약사회와 제약협회, 시민단체, 복지부 등에 ‘자가치료(self-medication) 활성화를 위한 의약품 정책토론회’ 토론자 섭외요청문을 보냈다.경실련은 섭외요청문에서 “건강보험 재정부담을 덜고, 가계와 사회의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응급피임약과 항경련제(항전간제)를 병용할 경우 효과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약국의 철저한 복약지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제조(수입)품목중 ‘레보노르게스트렐’(응급피임약) 성분을 함유한 제제에 대해 안전성·유효성심사 결과를 근거로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허가사항 통일조정에 따르면 응급피임약과 항경련제(페노바르비탈, 페니토인, 프리미돈, 카르바마제핀),를 병용할 경우 간효소 유도약에 의해 이 약의 대사가 항진되어 효과가 감소되거나 없어질 수 있으
봄철 환절기 특수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시장경기가 소폭 호전되는 양상이다. 15일 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급여비 청구실적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4월 급여비 청구액은 전년비 8%, 전월대비 15.7% 가량 늘어난 5133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환절기 감기환자가 소폭 늘어난데 따른 것. 다만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올 봄 황사발생이 적어, 이로 인한 환자증가는 많지 않았다.한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는 전년대비 급여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병원의 4월 급여비 청구액은 전년비 45.8% 늘어난 1984억원, 종합병원의 청구액은 전년비
올해 시행되는 의학전문대학원 입문시험(MEET)에 응시한 지원자들은 2008년도에 의학전문대학원과 한의학전문대학원 중 원하는 대학에 원서를 넣을 수 있게 됐다.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자체입문시험을 마련치 못해 MEET로 입문검사를 대체하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에 따라 한의학전문대학원 개원과 관련한 교육부와 부산대의 준비부족 논란이 또다시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교육부는 최근 2008학년도 한의학전문대학원 입시요강을 발표하며 입문시험을 MEET로 대체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교육부는 "당
노인요양병원 줄도산 사태가 도래할 것인가? 노인요양병원의 앞날에 끼인 먹구름이 심상치 않다. 포화상태인 요양병원 숫자와 정부의 요양병원 수가 인하 및 내과가산료 심사 강화 움직임이 당장 닥친 비구름이라면, 노인장기요양법안은 2008년 하반기에 닥쳐올 커다란 태풍이다. 이미 지난 4월17일 공표된 노인장기요양법안은 요양시설에만 시설급여가 나가고, 요양병원에는 정액 형태의 간병비만 지원하도록 되어 있다. 요양병원간의 경쟁을 넘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간의 경쟁도 불가피한 것이다. 이 때문에 노인요양병원을 찾던 노인들이 가격이 저렴한
건양대학교 간호사들의 라틴댄스와 선병원의 코믹댄스 대결로 풍부한 볼거리를 보여준 ‘간호사 한마당 축제가 15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제 36회로 맞는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대전시 간호사회가 마련한 행사로 지역 간호사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1부 개회식에서 이어 2부에는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장의 ‘간호혁신’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특강후에 이어진 한마당 축제는 대전시 간호사들의 숨겨진 끼와 열정을 남김없이 보여준 무대가 됐다.이날 행사의 하일라이트는 간호사 스
◆경기도약사회가 배포한 청결조제 POP. 맨손조제의 문제점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자 지역약사회 차원의 클린 조제 캠페인이 한창이다.먼저 경기도약사회(회장 박기배)는 14일 일부 분회에서 자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클린조제 캠페인을 도약사회 차원에서 추진키로 했다.도약사회는 이를 위해 자동 손소독기를 약국 내에 설치하고 환자들에게도 약사들의 청결조제를 위한 노력을 보여줘 맨손조제에 대한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도약사회는 클린조제 캠페인 참여 약국에 대해 ‘청결조제약국’ 스티커와 ‘손소독기 설치약국’이라는 POP를 부착토
참제약이 유니메드제약(영문명 Unimed Pharmaceutical INC.)으로 회사명을 변경했다.회사에 따르면 참제약은 이미 Unimed Pharmaceutical INC. 라는 영문명 및 수출명을 사용해오고 있었으며, 국내외의 두가지 이름으로 인한 불편을 감안, 글로벌 시대 맞춰 국내명도 영문명에 맞게 유니메드제약으로 변경키로 했다. 지난 1990년 ‘생활속에 건강을’이라는 신념 아래 출발한 유니메드제약은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뿐만 아니라 국내 인태반제품을 원료에서 완제품까지 자체적인 공정을 거쳐 주사제, 경구용 액제(유니쎈
2007년도 상반기 의약단체들의 연수가 시작됐다.오는 15일 대전시 간호사의 연수교육을 시작으로 16일 약사회, 18일 한의사회가 직능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대전시 간호사회는 15일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간호사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고 직무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장을 초청해 간호혁신에 관한 특강이 실시될 예정이다. 강의 후 이뤄지는 한마당 대축제에는 간호사 스타 선발대회 및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기획되어 있다. 대전시 약사회는 오는 16일 연정국악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약
건양대병원은 지난 12일 건양대 대전캠퍼스 의과학관 1층 명곡홀에서 제3회 정기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심초음파학회 회원들이 참석해 심초음파에 관한 최신 주제 발표 및 증례 토의가 이뤄졌으며 향후 학회 일정 등에 관해 논의했다.
◆ 참을수 없는 과도한 졸림 현상은 병으로 봐야 한다.회사원 김선경씨에게는 항상 ‘잠탱이’라는 별명이 따라 다닌다. 학창시절부터 쉬는 시간이면 꾸벅꾸벅 졸기 일쑤였으며, 회사원이 된 지금도 틈만 나면 잠을 자기 때문이다. 찬물로 세수도 해보고 허벅지도 꼬집는 등 갖가지 방법을 사용해 보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때문에 학교에서는 불량학생으로, 직장에서는 게으른 사원으로 낙인이 찍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참을 수 없는 과도한 졸림 현상 때문에 삶을 괴롭게 만드는 ‘기면증’에 대해 을지대학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