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택 기자] 공과 방망이 대신 펜을 든 기자들의 ‘날카로운 시선’ ‘유쾌한 입담’. 지역 사회 이슈를 날린다!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이 제작하고 디트NEWS24와 충청투데이가 공동 참여하는 ‘시사토크 견제구’.68-2편 역시 민선 4기 시정 변화의 흐름을 추가로 짚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앞선 68-1편에선 '시청 조직'과 '전략수도 캐치프레이즈', '대통령 세종 집무실 로드맵', '1000억 원대 별관 신축 보류',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등을 살펴본 바 있다. 이번 편에선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운명부터 조치원역 내 KTX 정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세종시 관련 예산이 7289억 원 반영됐다. 여기서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287억 원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축기획 용역비 1억 원이 행복청의 행복도시특별회계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 7001억 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정부 예산안 7700억 여원보다 약 9% 줄어든 수치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30일 이 같은 예산안 반영 상황을 공개했다. 주요 확보 항목을 보면, 신규 핵심 과제로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10억 원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 10억 원 ▲전의 읍내지구
[김다소미 기자] 지난해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며 긴급 보수를 위해 휴관했던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민석, 이하 도서관)이 29일 1년간 전수 보강을 마치고 재개관했다.국토안전관리원에서 도서관 안전등급을 재산정한 결과 ‘양호’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도서관 시설에 문제가 없는지 관리하기 위해 계측시스템을 설치‧운영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서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뿐 아니라 창작 공간의 확장 및 복합독서 공간에 변화를 줘 지하 1층 어린이실 환경을 새롭게 단장하고, 비대면 시대에 맞춰 지상 2층 열람실에 디지털 창작 활동이 가능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지난해 8월 문재인 전 정부에서 지방 5대 선도사업에 포함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앞날이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을 독식한 수도권이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는 사이, 지방은 여전히 비용·편익비(B/C) 결과를 걱정해야 하는 판국이다. 실제 충청권 4개 시·도 구상과 정부 입장은 동상이몽에 가깝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29일 세종시에서 열린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협의회에서 "‘청주 도심통과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노선은 오는 10월 국토교통
[이희택·황재돈·한지혜 기자]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빠르면 2023년 출범을 위한 항해를 본격화한다. 향후 초과밀·초집중 수도권을 넘어 부울경 및 대구·경북권과 견줄 수 있는 '충청권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29일 세종시 어진동 지방자치회관에서 만나 제31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 자리는 올해 충청권 행정협의회장 도시인 세종시에서 마련됐고,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초점은 빠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2 세종축제’. 남은 기간 관계 기관간 적극적인 협업과 참여가 성공 축제 도약의 숙제로 부각되고 있다.코로나19 한파로 3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인데다 시 출범 후 처음으로 문화재단 위탁 사업인 만큼, 여느 때와 다른 기대감도 함께 협업 필요성을 환기하고 있다. 다행히 산림청이 세종시와 공동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정원 산업 박람회는 ‘9억 원 세종 축제’의 한계 극복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시민사회의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도 축제 콘텐츠 다양회에 한 몫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한 축이 될 ‘야간 관광 테마’ 개발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전 세계적인 ‘신(新) 야간 경제‧관광’ 트렌드에 올라타지 못한 한편, 좋은 장소와 인프라가 하나‧둘씩 늘고 있어도 중앙‧지방정부‧공기업간 칸막이 소극 행정에 발목이 잡혀 있다.더욱이 게스트하우스와 호텔 등의 숙박 인프라 자체도 부족해 ‘체류형 1박 2일 경제 효과’를 인근 대전과 청주, 공주에 넘겨주고 있는 실정이다.25일 시에 따르면 내‧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177만여 명에서 2020년과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3·4생활권 주민들이 대전 반석역과 충북 오송역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오는 9월 1일부터 3·4생활권을 경유하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4노선을 신설·운행한다.B4노선은 집현동(4-2생) 산학연 클러스터와 지식산업단지 등 지속적인 도시개발과 3·4생활권 시민들의 대중교통서비스 확대 요구에 따라 마련했다. 기존 B2노선(옛 990번) 분리를 통한 운행 효율화 방안이다. 신규 B4노선은 반석역∼세종터미널∼대평동(3-1생)∼국책연구단지∼반곡동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민선 4기 세종시 정책 방향이 오는 9월 분수령을 맞이할 전망이다.인수위원회가 시 집행부에 넘긴 공약과 정책들이 이행계획과 함께 확정·공표되는 한편, 최 시장의 취임 100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기간이기 때문이다.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제78회 시의회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도 검증의 시간으로 다가온다. 시민사회 역시 최민호 시장 취임 후 55일이 지난 상황에서 다가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미래 세종시를 놓고 ‘기대와 우려’도 교차하고 있다.달라진 시정 캐치프레이즈... ‘수도 개념’ 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공공자전거 '어울링'이 코로나19 한파를 거치며 지역 대표 '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간 3만 원이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탈 수 있어 도난 위험에서 자유롭고, 전국 최고 수준의 자전거 도로 환경이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를 포함해 주말 관광·나들이 수단으로도 애용되는 모습이다. 민선 4기 세종시 정부가 '버스 전면 무료화' 검토 이전에 이 같은 트렌드를 읽어낼 필요성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실제 세종시로 받은 자료를 살펴보니, 어울링 이용률은 가히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이희택 기자] 공과 방망이 대신 펜을 든 기자들의 ‘날카로운 시선’ ‘유쾌한 입담’. 지역 사회 이슈를 날린다!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이 제작하고 디트NEWS24와 충청투데이가 공동 참여하는 ‘시사토크 견제구’.이번 68-1회는 민선 4기 들어 새로운 시도에 놓인 현안들과 그 안에 담긴 기대와 우려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행정수도→전략수도', '대통령 세종 집무실 2단계 패싱',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폐지', '1000억 원 대 별관 신축 보류'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이날 방송은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김후순 기자 사회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고기동(51) 제6대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기획조정실장→부시장' 계보를 잇게 됐다. 앞선 류임철 전 부시장이 세종시 기획조정실장(2014년 11월~2016년 1월)을 거쳐 지난해 1월 행정부시장으로 돌아온 첫번째 케이스다. 고 부시장은 2016년 3~7월, 2017년 7월~2019년 12월까지 세종시 기조실장을 역임한데 이어 22일 행정부시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을지연습 상황을 고려해 생략한다. 그는 을지연습 비상 소집 훈련에 참여한 후 시의회 및 각 부서를 방문하며 첫 업
[이희택 기자] 세종시 전역을 누비는 배달용 이륜차 1000여 대가 100% 전기 모델로 전환될 전망이다.코로나19와 함께 폭증한 배달 수요가 대기오염과 생활 소음 발생의 주 원인으로 잡고 있어 이를 바로 잡는 흐름이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이 같은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기 모델로 전환에 따른 충전설비 60기도 주요 지점에 설치한다. 이를 위해 이날 이륜차 판매·대여 기업인 바이오뱅크 바이크뱅크(대표 김민규), 배달 대행 플랫폼 기업인 로지올(대표 채헌진)과 함께 ‘배달용 전기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하드웨어(건축물)를 넘어 소프트웨어(전시물품)까지 ‘박물관 특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지난 2013년 세종시 입지를 확정한 뒤 미완의 과제로 남겨진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는 화룡점정으로 통한다.17일 세종시에 따르면 박물관 특화는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가 속한 세종동(S-1생활권) 중앙녹지공간에서 우선 만나볼 수 있다.당장 2023년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도시건축박물관(2025년)과 디자인박물관(2026년), 디지털문화유산센터(2026년), 국가기록박물관(2028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조선시대 겸재 정선의 '선면산수도'와 공립 안중식의 '화조영모도십폭병풍', 근현대 화가인 운보 김기창의 '판화' 등 유물 324점이 세종시에 기증·보관된다.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와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의미있는 유물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세종시 박물관 위상 강화와 관람 인프라 확대란 선물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7일 오전 10시 정례 브리핑을 열고, 해외 소재 기증 유물 인수 소식을 알려왔다. 쉽지 않은 결정을 해준 이는 바로 재미교포 김대영(91) 씨. 그는 평생 모아온
[이희택 기자] 박성갑(57) 총경이 16일 제2대 세종남부경찰서장에 취임했다.세종남부경찰서는 이날 경찰청 인사안을 지역 사회에 공표했다. 신임 박성갑 서장은 1965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1989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 서울 수서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과 서울 동대문경찰서 정보보안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대통령비서실 파견 근무 중인 2021년 총경으로 승진했고, 이후 세종경찰청 공공안전과장을 역임한 뒤 이 자리에 섰다. 경찰 내부에선 순경 출신 총경 인사란 점에서 입지전적 인물로 통한다. 박 서장은 취임사에서 “안전을 넘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여성가족부와 법무부의 세종시 이전'이란 해묵은 과제가 새 정부에서 어떻게 다뤄질 지 주목된다. 때마침 관련 법안이 새 정부와 21대 국회 들어 처음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55) 국회의원(서울 성북 갑)은 16일 이와 관련한 내용을 담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이하 행특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행특법은 지난 2004년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제정된 법률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 근거를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수도권 과밀해소 및 국가균형발전 선도를 위해 추진된 중앙행정기관의 (세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보행 안전 vs 상권 활성화’ 사이에서 양날의 검으로 통하는 ‘교통 펜스와 볼라드’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나선다.해당 시설물이 교통 약자 등의 보행 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반해, 일부 지점에선 접근성 저해와 함께 상권 활성화의 덫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선거 공약으로 ‘도시교통체계의 전면 재검토’를 내걸었고, 이 내용에 볼라드와 펜스 등 교통시설물의 적정성 검토가 담겨 있다. 쉽게 말해 보행 안전을 해치지 않으면서, 상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지점의 교통시설물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마을 곳곳 '방과후'의 알콩달콩 배움 이야기를 담은 ‘세종! 온(溫, on) 마을방과후’ 소식지 3호가 발간됐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6일 이와 함께 방과후 운영기관과 지역 학교 등에 소식지를 배부하는 한편, e-book과 pdf파일로 시교육청 누리집 알림판 및 방과후학교 누리집에 자료를 공유했다고 밝혔다.마을방과후는 세종시 교육 유관기관과 연계해 초·중·고 학생뿐만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돌봄을 실현하고자 2018년부터 5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소식지에는 건강하
[이희택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무주택 청년 대상의 월세비 지원에 나선다.시는 오는 22일부터 1년간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청년에겐 12개월간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000만 원,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한한다. 소득 재산 요건을 보면, 청년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16만 원)이면서 재산가액 1억 700만 원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