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소미 기자]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과 백제세계유산센터(센터장 이귀영)는 17일 부여군 소재 백제문화제재단에서 '백제문화 콘텐츠 공동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백제문화제 및 세계유산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백제문화 콘텐츠 개발 및 시행을 위한 국가공모사업 공동협력 ▲백제역사문화 및 관광 진흥을 위한 교류협력 활성화 ▲기관 간 홍보채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요사업 대외홍보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도내 자동차부품산업 전환 지원을 위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21개 사업에 4300억 원을 투입한다.양승조 충남지사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탄소중립시대 산업전환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양 지사는 “미래차 전환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겠다”며 “'친환경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자동차부품기업 200개 사를 미래차 전환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주요 추진 과제로는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발족 ▲미래차 전환 지원 협의체 구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가 미래 성장동력 구축을 위해 올해 887억 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 편성 규모는 당초 본예산 8555억 원보다 10.4%, 887억 원 증가한 9442억 원이다. 먼저 올해 새로 추진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2억 8000만 원 ▲공주형 청년타운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5000만 원 ▲노인건강 이‧미용권 지원 3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어린이집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지원 및 자가격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입은 소상공인·문화예술인·운수업 종사자등에게 재난지원금을 긴급 지원한다.김정섭 공주시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열어 “국가지원과는 별도로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적 회복을 위해 충남‧공주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총 74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지원은 지난 14일 충남도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결정하면서 공주시를 포함해 부여군, 청양군, 서천군, 논산시, 예산군, 홍성군, 서산시, 보령시 등 9개 시군이 매칭하기로 했으며 도·시가 각각
[안성원 기자] (재)충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 이하 재단)이 올해 상반기 6종의 장학사업을 통해 약 215명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할 예정이다.15일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충남뿌리내림, 재능키움, 4차산업인재, 예·체능공연활동지원, 멘토링활동, 희망드림 등 6개 장학사업을 공모제 방식으로 실시한다.충남뿌리내림 장학생은 졸업 후 취업, 창업 등으로 충남에 정착하고자 하는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5명을 선발하며, 재능키움 장학생은 자신의 특출난 적성과 소질을 개발하고자 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40명을 선발한다.또 4차산업인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도내 소상공인 등 16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피해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국가 지원과는 별도로 충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12만9000여명, 운수업 종사자와 문화·예술인, 노점상, 대리운전기사, 종교시설 3만8000여명. 지원금액은 총 657억6500만원으로, 도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예비비를 활용한다.대상별 지원금을 보면 유흥시설과 콜라텍 등 집합
[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여성가족연구원(연구원) 내포 임시사무실 추진에 반대하는 임직원 요구를 일부 수용해 임시사무실을 공주지역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본보 7일자 충남여성가족연구원 내포 이전 추진 ‘진통’ 보도)홍은아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10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 대부분 대전과 세종, 계룡시 등에 거주하는 상황이라 충분히 의견을 들어주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연구원은 현 공주시 반포면에서 내포신도시 RM8 지구에 건립 예정인 여성가족플라자(플라자)로
[공주=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충남여성가족연구원(옛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연구원)을 공주시 반포면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을 추진하면서 반대에 부딪쳤다.연구원 임직원들이 교통 및 주거 대책 없이 무리하게 이전을 강행하고 있다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7일 연구원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난달 25일자로 연구원의 상반기 임시 이전 계획을 직원들에 공지할 것을 통보했다. 도는 ‘충남여성가족플라자(플라자)’ 건립에 앞서 내포신도시 내 건물을 임대해 임시사무실로 연구원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플라자 사업은 여성가족 복지를 위한 양승조 충남지사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0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23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도내 10개 시·군 산업단지 40만4336㎡ 부지에 4849억 원을 들여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OLED 소재 업체인 덕산네오룩스는 610억 원을 투자해 천안 테크노파크산단 4만 3547㎡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전기차 배터리 검사진단 시스템 업체인 민테크는 200억 원을 들여 천안 테크노파크산단 1만 5397㎡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자동차 부품 업체
[황재돈 기자] “탄소중립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전 세계적 과제입니다. 정의로운 전환과 과감한 혁신을 통해 충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탄소중립을 선도하겠습니다.”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해 12월 ‘충남도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서 밝힌 목표이자 의지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 시기를 당초 2050년에서 2045년으로 5년 앞당기겠다고도 했다.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시작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은 전 세계의 시대적 과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충남은 대한민국 석탄발전소 59기 중 절반에 해당하는 29기가 있어 탄소중립 성공
[황재돈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일 '직원 월례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을 대비한 대응을 주문했다. 오는 9일 대통령선거 이후 구성되는 인수위원회를 통해 충남도의 선도정책이 국정과제에 포함하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양 지사는 회의 인사말에서 “오는 9일 새 대통령이 선출되면 인수위원회 등을 통해 국정운영 방향을 설계하게 된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나침반이 될 국정과제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그동안 도는 사회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와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왔다”며 “도가 선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2022년 상하수도 관계관 회의'를 열어 올해 상하수도 시설 확충에 4506억 원을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소규모 수도시설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에 975억 원을 투입한다.정수장 등 수도시설 수질 개선, 유수율 제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방상수도 사업 경영 개선을 위한 ▲노후정수장 정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스마트관망 기반 구축 등 6개 분야에는 932억 원을 투자한다.또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 사업(23억 원)과 수용가 옥내 배관 세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18일 도에 따르면 대부분 국제행사는 서울(140건)과 부산(34건), 제주(30건), 인천(22건), 경기(20건)에 집중됐다. 반면 충남은 이렇다 할 국제행사를 단 한건도 개최하지 못했다.올해도 사정은 비슷하다. 오는 7월과 10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제외하면 확정된 국제행사가 없는 실정이다.이와 관련해 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공무원, MICE분야, 관광축제분야, 문화예술분야 전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8일 학교 밖 청소년을 돕기 위해 세상소통카드 사용범위 확대와 미인가 대안교육 기관에도 급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2019년 6월부터 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 세상소통카드의 지원 대상과 기간을 각각 만 9~18세, 8개월에서 만 9세~19세, 12개월로 확대했다.사용범위도 교통비뿐만 아니라 문화체험비와 진로개발비, 간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도내 학업중단 청소년은 2018년 1851명에서 2019년 2006명으로 증가했다가 2020년 1407명으로 감소했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미인가 대안교육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설 연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양승조 충남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 ‘도민 담화문’을 통해 “설 명절 이후 도내 확진자는 1일 1000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설 연휴를 맞아 방역과 의료 대응시스템을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최근 일주일간 도내 확진자 현황을 보면 지난 20일 183명, 21일 200명, 22일 207명, 23일 265명, 24일 311명, 25일 417명, 26일 439명이 발생한 상황.도는 우선 ‘오미크론 확산 대응 추진단’을 구성
[안성원 기자] 김영권 충남도의원(민주당·아산1)이 27일 소멸위기에 놓인 농어촌지역을 살리기 위한 ‘농어촌기본소득’의 시범사업을 제안했다. 예산 문제로 전면 도입이 어려운 만큼, 고령 및 빈곤율이 심각한 지역을 우선 시범운영 한 뒤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충남도가 정책을 주도하자는 것.김 의원은 이날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먼저 김 의원은 “도내 농어촌지역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소규모 중소농가 증가로 지역 간 양극화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김 의원에 따르면, 충남
[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도로와 하천공사 과정에서 국‧공유지 수 천 필지를 무단으로 사용하다 정부 합동감사에 적발됐다. 정부는 충남도에 '기관경고' 처분을 내렸다. 26일 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등 9개 부·처·청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같은해 10월 15일까지 도를 대상으로 합동감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지방하천 정비 10건과 도로개설 등 25건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사 구간에 편입되는 국‧공유지 2140필지 108만5417㎡를 관련 절차 없이 짧게는 5개월, 길게는 6년 10개월씩 무단 사용한
[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올해 설 연휴 기단동안 ‘더 안전하고 더불어 행복한 설 연휴’를 원칙으로 방역, 경제, 복지, 재난, 환경 등 5대 분야 17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양승조 지사는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설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등 고강도 방역 조치의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는 모습이다.도는 우선 방역분야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24시간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도 및 시군 17개 반과 의료기관, 질병관리청과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한다.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홍기후 의원(당진1·민주당)과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18일 학교 주변 교통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33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홍 의원은 탐동초등학교 통학로 사고 등 급격한 도시화로 통학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당진지역의 현안을, 방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전면 주차금지에 대한 대책을 각각 주문했다.먼저 홍 의원은 “지난해 7월 ‘관계기관 간 이견이 지속되며 도내 유치원생을 비롯한 초·중·고 26만여 명의 학생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성토했지만, 관계
[안성원 기자] 충남 청양군의 특산물로도 유명한 구기자에 대해 충남도 차원에서 육성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명숙 충남도의원(청양·민주당)은 18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구기자를 전국 대표 특산물로 키우기 위한 충남구기자산업의 다양한 육성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구기자는 하수오, 인삼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명약으로 여겨지는 한약재로, 건강식품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충남의 구기자는 전국생산량 70%를 책임질 정도로 100년의 역사를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