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차기 시 금고 운영 기관으로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이 재선정됐다. 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 금고가 올해 말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달 공개경쟁을 위한 금고지정 신청을 낸 후 제안 설명회와 제안 접수 등의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달 31일, 민간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원회를 평가를 통해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총점 890.80, 농협은행이 851.85점을 얻었다. 평가 항목은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등 6개 항목이다. 제1금고로 선정된 하나은행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11개, 지역개발기금을 맡아 운영하게 되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516명의 변호사가 “실질적 평등과 공정을 이끌 적임자”라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31일 전국 516명의 변호사를 대신해 서울지역 차지훈 변호사 등 7명은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이날 지지선언을 위해 대전시당을 방문한 변호사는 차 변호사 외에 경기 백주선, 대전·세종·충남 이영선, 광주·전남 조재건, 전북 김영복, 대구·경북 김승진, 부산·경남 김경지 변호사 등이다.이 밖에 지지선언 명단에는 ‘노무현 정부의 법무비서관’을 역임한
지난 2018년 7월 시작한 제8대 예산군의회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았다. 8대 군의원들의 지난 3년 의정활동 성적표는 어떨까? 는 3년 동안 의원발의 조례·규칙 제정현황을 분석했다. 입법활동은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대표적 역할과 권한이자,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주요지표이기 때문이다.군의회에 따르면, 올해 7월 31일 기준 8대 의회 의원발의 조례·규칙은 총 52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새로 제정된 조례가 39건, 조례 개정 11건, 규칙 2건 등이었다. 기존 조례안을 개정(21.1%)한 것보다 의원들이 발굴한 신
세종시가 신규 고속도로 건설,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쓰일 국비 예산 77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안 규모는 시 출범 이후 최대 액수다.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해왔다.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지속 건의한 결과, 당초 정부예산인 6111억 대비 1600억 원 늘어난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내년도 국비 규모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회계 4000여 억 원을 포함하면 총 1조 1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안에 포함된 사업은 ▲복합일반산업단
대전지역 종교 시민사회단체가 오는 9월 2일로 예정된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와 충남대학교 민주동문회,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정의당 대전시당 등 종교 시민사회단체 등은 31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돈보다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보건의료노동자들의 파업은 정당하다"며 "문재인 정부는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인력 확충 요구에 임시방편 대책말고 실효성있는 근본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17일 124개 지부 136개 의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이하 지회)의 당진공장 집회시위가 24일에 이어 31일 두 번째로 강행됐다. 현대제철 32개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만든 현대차 그룹 계열사 ITC 출범을 하루 앞두고 열린 집회다. 그런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및 생산차질 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31일 집회 역시 24일 집회(1400여 명)와 비슷한 규모로 열렸다. 경찰병력도 1000명이 넘는다.이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과 현대제철 업무차질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실제 29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보안요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사무실을
대전시가 내년 국비 목표액 3조 8744억 원 확보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3일 정부에서 국회로 넘길 내년 정부 예산안 분석 결과, 대덕특구 재창조, R&D, 4차 산업 등 민선 7기 핵심 사업들이 다수 반영됐다. 먼저 대덕특구 재창조 선도사업인 마중물플라자 조성 사업비 50억 원과 대한민국 첨단센서 산업을 선도할 시장선도 K-센서 기술개발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함께 국비 28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 개발 43억 원, 태양광 기업공동 활용연구센터
맹정호 서산시장은 31일 충남공항(서산민항) 기본계획수립비 15억 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것에 “충남의 하늘길이 열리게 됐다”고 환영했다.맹 시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충남공항 유치를 위해 열정을 쏟은 서산시민과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 시장·군수, 지역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정부 예산 반영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비 예타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지만, 예산안이 반영된 상황이라 예타가 필요하다면 받겠다”고 밝혔다.맹 시장은 예타
우송대학교는 신임총장에 오덕성 박사가 선임됐다고 31일 밝혔다. 오덕성 신임총장은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사, 독일 하노버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981년 충남대 건축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40년간 대학에서 학문의 발전과 인재양성에 힘써왔으며,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남대 총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우송대 석좌교수를 맡아 왔다.오덕성 신임총장은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실무중심 역량교육’ 체계 구축과 ‘입학-졸업-취업’ 전 과정의 학생지원 시스템의 도입,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네트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이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 춤 경연대회 참가팀 모집이 대성황을 이루며 축제의 성공 개최를 예감케 하고 있다.지난 6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2021 춤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 결과, 비대면 온라인 예선임에도 51개국 432팀이 대회 예선 영상을 제출해 참가인원만 4,000여 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전국춤경연대회에는 일반부 47팀 834명, 대학무용부 18팀 190명, 스트릿댄스 82팀 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국제춤대회에는 세
천안지역에서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47명으로 1일 평균 21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147명(해외유입 제외) 가운데 자발적 검사 및 선행확진자 접촉이 각각 42명, 자가격리 중 확진이 38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25명을 차지했다.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총 155명으로 선행 확진자 접촉은 61명, 자발적 검사 40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6명, 자가격리 중 확진 18명 순이었다.천안시는 최근 확진자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30일 충남에 국가정원 두 곳을 조성해도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내놨다. 기존 충남도가 추진 중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에 더해 금강변 국가정원 조성 계획을 공약으로 밝히면서 나온 발언이다.그러나 한 지역 내에 두 곳의 국가정원 지정이 가능할지는 의문이 남는 대목이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과 금강권 국가정원 동시 추진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기본 국가정원과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두 개여도 상관
충남지역 교육현장에서 학교장들의 '갑질'이 여전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전교조)는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365일 갑질 신고 게시판'에 신고 사례를 공개하며 “갑질 신고 건수가 수십 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전교조에 따르면 서산 A유치원 관리자의 경우 교사가 걸을 때 실내화를 끄는 소리가 난다는 이유로 호통을 쳤다. 또한 “궁금한 점을 교육청에 문의할 때는 반드시 (학교장)허락을 받아야 한다”거나 “업무분장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지 말라”, “출퇴근 시 원무실에서 대면 인사를 하라”는 등 강압적인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담은 국회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자, 세종시와 시민사회가 9월 정기국회 내 법안 처리를 재차 촉구했다.시는 30일 논평을 내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위대한 역사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음을 37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미 확보된 147억 원의 설계비 예산이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여야는 9월 정기국회에서 국회법 개정안 처리에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이어 시는 “회의 관문까지 넘게 되면 가까운 미래에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과 함께 대한민국 균형발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 공직자들에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을 조속히 안정시켜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로 주문했다.허 시장은 30일 주간업무회의에서 “4주 넘는 4단계 조치로 확진자 발생이 줄긴 했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피해가 너무 심각하다”며 “이는 인내로만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생존 자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가능한 다음 주까지 이런 상황을 해결할 반전을 가져와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하기도 했다.특히 허 시장은 “재난지원금이 오는 추석 전 처리되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찾아 ‘대통령 집무실’ 설치를 공약했다. 윤 예비후보는 30일 오후 1시 세종시를 찾아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청사진을 듣고, 행정수도 완성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윤 예비후보는 “세종시 도착 전 법안이 운영위 회의를 통과됐다는 소식을 듣게 돼 매우 기쁘고 유쾌한 날”이라며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 도시로 출발해 많은 정부부처가 내려왔지만 국회와 거리가 멀어 의회민주주의 실현에 어려움을 겪었다. 국회와 정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한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추진위)는 30일 정부와 정치권에 “충남민항 건설이 정치권과 정부 무관심 속에 진전하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건설을 촉구했다.추진위는 이날 도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정치권에서 지방공항 경영 적자 우려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상황은 민항 유치를 염원하는 220만 도민에게 상실감을 주고 있다”고 성토했다.이어 “지방공항은 항공서비스를 위한 공공시설로 지역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국가에서 필수적으로 확충해야 하는 기본 인프라”라며 “충남 서북부 지역 항공서비스 소외를 해소하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12세까지 접종 연령을 낮추고, 미접종자 추가 접종이 이뤄지면 접종률은 80%에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백신 수급에 맞춘 최선의 접종계획과 적극적인 국민 참여로 전 국민 70%의 추석 전 1차 접종, 10월 말 2차 접종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부스터 샷도 전문가들의 자문과 방역당국 결정에 따라 고령층과 방역·의료인력 등 고위험군들로부터 늦지 않게 시작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조승만 충남도의원(홍성1·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 홍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 의원은 3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만 홍성군민에 꿈과 비전, 희망을 안겨주는 군수가 되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신청사 건립과 광천 원도심 공동화 방지, 충남혁신도시 완성, 서해선복선 전철개통 등 주변 여건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선 부지런하고 개혁적인 마인드를 가진 군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40년 전문행정경력, 17년 봉사활동경력, 일 잘하는 도의원
충남 당진시가 29일 신평면장의 직위를 해제했다. 이로써 신평면의 행정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하지만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사건을 느슨한 행정으로 주민자치 선두주자임을 주창하는 당진시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겼다는 평가다.직위해제 된 A씨는 지난해 말 주민자치의 백미인 개방형 직위로 공모해 선발한 첫 민간인 면장으로 1월 4일 취임 후 2년 임기 면장직을 수행해 왔다.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경 처 조카딸을 성추행한 의심을 받아 당진시로부터 자격검증을 받은 바 있다.A씨는 이후 신평면 개방형 면장선거에 공모를 했고, 주민대표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