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1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WEF와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의 미래와 포용적 성장’이란 주제로 심층토론을 하는 4차 산업혁명 라운드테이블(원탁) 회의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은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WEF 의장이 작년 초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WEF가 지난 2년간 진행한 활동과 연구결과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고 또 WEF가 향
한국기계연구원은 11월 9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2017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2017 Global Forum on Mechanical Engineering)'을 개최한다.한국기계연구원과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기계의 미래(The Future in Mechanical Engineering: Machinery 4.0)'를 주제로 미래 산업의 경쟁력 발전을 위한 통찰력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제조업의 미래'에 대한 다각적인 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7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KT체임버홀에서 제8회 연구개발특구 사이언스콘서트를 개최했다.연구개발특구 사이언스콘서트는 연구개발특구를 알리고 과학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5개 연구개발특구와 서울에서 진행되는 강연 사업이다.27일 오후 7시 KT체임버홀에서 개최된 이번 사이언스콘서트는 과학기술 분야별 전문가 6명이 참석하는 ‘어벤져스급’ 강연으로 진행됐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인지과학전공 문제일 교수,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노준용 부교수, 한양대학교 과학
KAIST 전산학부 오상은 박사과정 학생이 2017년도 구글(Google) PhD 펠로우에 선정됐다.올해 구글 PhD 펠로우십은 전 세계에서 47명이 선발됐고 동아시아에서 6명, 국내에서는 KAIST 오상은 학생과 서울대 김진화 학생이 선정됐다.구글 PhD 펠로우십은 컴퓨터 과학과 관련된 유망한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활약을 하고 있는 대학원생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09년부터 시작된 이 장학 프로그램은 선정된 학생들에게 1만 달러의 장학금, 구글 각 분야 전문가 멘토들과 일대일 연구 토의 및 피드백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내달 17~18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1층 전시홀에서 ‘2017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총 5회째를 맞는 기술박람회는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 5개 연구개발특구의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그동안의 기술사업화 우수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기술박람회에서는 이틀간에 걸쳐 우수기술전시, 기술이전설명회, 기술사업화IR, 기업지원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수기술전시에는 19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180여개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한 정보와 공공기술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17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단일기관으로는 최다인 10건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10건의 우수성과는 ETRI 연구진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분야의 성과가 선정된 특징이 있다.ICT 부품소재를 비롯, 5G기가서비스, 방송미디어, SW 콘텐츠 연구분야 등에서 주목을 받았다. ETRI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선정된 기술은 다음과 같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언어장벽 해소를 위해 큰 몫이 예상되는 ‘자동통역 기술’(김상훈 박사)이 이름을 올렸다.본 기술은 내년 평창올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6~27일 양일간 서울 인사동 센터마크호텔에서 ‘제1회 백두산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백두산 화산활동의 감시 연구와 남북간 국제 공동연구 필요성 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추진됐으며, 백두산 연구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전 세계적으로 백두산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와 화산마그마 연구자들이 참여하며, 백두산 연구에 필요한 인프라 등 인도주의적 차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등이 참가하는 ‘KIOM 구매전시회’를 21일 대전 본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한의학연은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 사회적 약자 기업 제품의 공공 구매 확대를 지원하는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부응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구매전시회를 개최했다. 지역 내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의학연 직원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구매전시회에는 연구장비, 실험기자재, 시약, 기타 제조 및 인쇄 분야의 65개 중소기업, 사회
30년간 정설로 자리 잡고 있던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이 뒤집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연구재단은 “김대수 교수(KAIST) 연구팀이 기저핵 신호물질이 타겟신경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흥분’시킴으로써 파킨슨병의 운동 이상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현재 학계는 드롱(Delong) 박사 연구팀이 1980년대에 제시했던 ‘운동신호 억제이론’을 파킨슨병 치료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이 이론은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서 분비되는 기저핵 억제성 신호물질이 뇌의 운동신경을 ‘억제’함으로써 운동기능을 방해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사)대덕클럽이 주관하는 제49회 대덕이노폴리스포럼이 19일 오후 4시 대덕테크비즈센터 1층 콜라보홀에서 개최된다.올해 진행되는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연구개발특구의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담론의 장으로 모두 네 차례가 열린다.이번 포럼에서는 현대자동차 황승호 부사장이 ‘4차 산업 혁명과 미래 이동성의 진화(초연결 지능형 자동차)’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한다.강연 후에는 사단법인 대덕클럽 김명수 회장을 좌장으로, 한국기계연구원 강건용 부원장, 산업연구원 김상훈 해외산업연구실장, KT 빅
한국연구재단은 “정용우 교수(고려대) 연구팀이 알레르기를 지속하는 데 필수적인 기억 T세포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인터루킨-7의 핵심 역할을 규명해냈다”고 밝혔다. 기억 T세포란 항원에 의해 생성될 수 있는 면역 세포로, 빠른 반응을 보이고 오랜 수명을 가져서 감염병에서는 원인균을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이다. 또한 인터루킨-7은 백혈구가 생성해 자신 또는 다른 백혈구의 기능 및 생존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 중 하나로, T세포와 B세포의 발달, 생존, 증식 등에 관여한다.알레르기는 외부 물질에 과민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카이스트 학생들이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부적격 보고서 채택 이후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계 인사 참사라고 전면 비판했다.카이스트 학부 총학생회 중앙운영위는 14일 성명을 통해 “박기영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연구윤리 논란 끝에 사퇴한 지 불과 2주도 되지 않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으로 내정된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도 논란이 되고 있다” 며 “유독 과학기술계에서만 벌어지는 문재인 정부의 인사참사를 강하게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학생회는 “문재인 정부의 두 차례의 인사에서 연구 부정과 유사과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