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김미자간호사가 병원감염예방 포스터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병원 내 2차감염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올해 초 국회에서 열린 병원감염관리 정책토론회에서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토론자로 나선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가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1만 5천 명이 엉뚱하게 병원에서 옮은 균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겨줬다. 아직 전국 통계가 없어 각국의 병원 감염 사망률을 토대로 한 추정치이긴 하지만, 실제 그대로라면 전체 사망 원인 가운데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에 이어 네
◆ 대전중앙병원은 30일 공주소재 남부장애인 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대전중앙병원은 30일 공주소재 충청남도 남부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장애인 가족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복지관 강당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금동인 병원장은 ‘관절염 치료와 운동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내과 전문의, 외과 전문의, 약사 등 13명의 의료진이 X-ray 촬영, 건강기초검사, 진료상담, 피부질환, 영양상태 체크, 투약 등의 의료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대전중앙병원은 주말과 휴일등에 직원중 지원자들
국민건강보험공단 충남 보령서천지사는 요양기관의 진료비 부당청구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의 누수 방지와 수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진료내역신고 보상금제도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진료내역신고 보상금제도는 병.의원 및 약국에서 진료받은 내역이 공단에서 통보한 진료내역과 다른 경우 공단에 신고해 부당청구로 확인될 때 일정금액을 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본인,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의 진료내역에 대해 병.의원, 약국이 실제 진료내용과 다르게 부당청구한 사실이 확인된 경우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보상금은 부당청구로 확인된 환수공단부담금
LG생명과학이 향후 5년간 연구개발 비용 4,000억을 집중 투자하겠다는 중기 R&D전략을 발표했다.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 사장)은 6월 29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제 1회 Health & Youth Conference」를 개최하고, 한미 FTA 체제하에서의 제약산업의 세계화 및 R&D 전략 방향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LG생명과학은 올해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총 4,000억원 규모의 R&D 투자 계획과 중점 연구개발 방향 등 R&D 전략을 발표했다.LG생명과학 김인철 사장은 “현재까지 확보된 국내 최고의 개발후보물질 발굴
대전의 한 정형외과 전문의가 간호조무사에게 '도수치료'를 하게 한 것은 위법하지만 치료를 통해 수익을 얻은 것으로 보기 힘들어 5배 과징금은 지나치다는 판결이 나왔다.재판부가 대전 서구에 위치한 K정형외과의원에서 '도수치료'를 간호조무사가 했다는 이유로 의사 김모씨에게 부과된 5000만원 상당의 과징금을 취소해달라는 원고측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도수치료는 정형외과에서 척추측만증을 비롯해 요통환자의 허리를 손으로 주물러 근육과 뼈를 맞추는 치료법으로 현행법상 전문의가 직접 시행한 경우에만 급여 대상이 된다.재판부는 김씨가 의원건물
이른바 '박카스사태'와 연루된 도매상들이 관할 지방세무서로부터도 정밀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카스사태'와 관련해 국세청으로부터 사전처분을 통보받은 대구 J약품, Y약품, H약품, D약품, 전북 모 약품 등이 관할 세무서로부터 세무조사를 이미 받았거나, 현재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계는 지방세무서가 국세청의 처분내역을 바탕으로 탈세여부를 추가 파악하기 위해 정밀조사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이에 앞서 국세청이 이달 초 부산 금정구 소재 도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브랜드 '의료평가1'의 선포식을 개최했다.(심평원의 새로운 CI)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9일 오후2시 서울 서초동 본원 대강당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립 7주년과 건강보장 30주년을 맞아 브랜드 '의료평가1'의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변화와 혁신의지 표명의 일환으로, 국민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는 최고의「의료 심사,평가 전문가 조직」으로 나아가겠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다짐이다.많은 내외부 고객의 참여로 개발된 브랜드 '의료평가1(의료평가원)'
◆많은 수의 환자들이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 대흥동에서 슈퍼마켓을 10여년 해 온 40대 중반의 김수명(가명)씨. 지난 4월 배달을 갔다가 오다가 뒤따라오던 차에 받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뇌손상 을 크게 입어 정형외과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전형적인 교통사고 후유증에 시달렸다.김씨 말로는 등,어깨,목이 뻐근하게 결리고 오른쪽 무릎관절이 아파 계단 오르내리기조차 힘들었단다.그러 던 차에 사비를 들여서라도 몸을 고쳐볼까 싶어 한의원을 찾았는 데 보험 혜택이 된다고 해서 약간 놀랐
◆ 많은 땀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직장인 김지영씨(여·34)는 올해도 어떻게 여름 무더위를 견뎌낼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김씨는 살집이 있는 편이라 땀이 많이 난다고 생각했지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땀은 비오듯 쏟아졌다. 중요한 미팅 자리에서조차 땀이 많이 나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이 있다. 더위를 많이 탄다고 몸에 꼭 병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보통 때와 달리 체중이 줄면서 더위를 참기 힘들고 땀이 많이 난다면
◆ 홍승원 대전시의사회장은 최근 박근혜 대전지역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홍승원 대전시의사회장이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경선 박근혜 캠프의 대전지역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28일 한나라당 이양희 전 의원은 대전시내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근혜 후보 대전지역 선거대책위원회의 명단을 발표했다.위원회에는 모두 33명의 인사가 참여하며 의료인으로는 홍승원 대전시의사회장이 유일하다. 또 오영자 전 대전시 복지국장이 눈에 띈다.선대위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홍회장은 "이양희 전의원의 권유로 캠프에 참여하게 됐
◆대전 충남의 약국들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폐업률을 보이고 있다.대전 충남의 약국들이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적은 폐업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연도별 약국 신규개설 및 폐업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2만633개 약국 가운데 2873개가 폐업처리 된 것으로 집계돼 폐업 약국비율이 13.9%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1,456개 약국 가운데 267개가 폐업해 18.3%의 폐업률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경기 18%, 울산 15.8%, 인
대전시는 2일 오후3시 정동신용금고 앞에서 노숙자 및 쪽방생활자를 대상으로 무료결핵검진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시는 일반사회에서 벗어나 의료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노숙자, 쪽방생활자의 전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이번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무료검진에서는 5개구 보건소와 결핵협회 등의 협조로 내과전문의와 검사요원 등의 의료진이 참여해 혈압측정, 엑스선검진 및 객담검사와 혈액검사 등 결핵검진과 함께 일반건강상담 및 진료도 실시된다.또한 이번 검진에서 결핵이 의심되는 대상자는 각 보건소와 연계, 추후검사를 통해 치료
◆ 포털 사이트인 다음에 제기된 OTC약품 슈퍼판매에 관한글.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허용을 두고 의사와 약사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찬반으로 나뉘어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자신을 의사라고 밝힌 ‘낭낭’이란 네티즌이 미디어 다음 토론방에 ‘약국에서만 약을 팔겠다는 약사들께’란 글을 올리자 3일째 '토론방 베스트'에 오를 정도로 설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미국, 영국 등은 단순의약품을 약국 외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고, 독일은 약사 책임 아래 의약품 자동판매기도 운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
◆보건노조는 28일 국회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보건의료노조가 사용자협의회의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안 거부에 따라 파업을 선언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8일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전국 600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산별파업 돌입을 선포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노조는 "조정신청 연장에 일말의 기대를 걸고 자율교섭에 임했지만 사측은 불성실한 자세로 우리의 기대를 짓밟았다"며 "이에 우리 노조는 파업으로 화답할 수 밖에 없다. 사측은 우리의 대응을 똑똑히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한 약국과 향정약 보관기준을 위반한 의원 등 충남 천안지역 요양기관 33곳이 적발됐다.28일 충남 천안시에 따르며 관내 요양기관 312곳에 대한 일제 점검결과 병의원·약국 33곳이 행정처분을 받았다.먼저 사직동 A약국은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취급하다 업무정지 1개월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입장면 B약국 등 3곳은 사용기간 경과 의약품을 진열했다가 업무정지 3일의 처분을 받았다.신부동 C약국 등 3곳은 의약품에 판매가 표시를 하지 않아 적발됐고 쌍용동 D약국은 면허 범위 외의 의약품을 조제하다 덜미를 잡혔다.의료기
경상남도의 경우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폐업률을 보이면서도 신규 개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5년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연도별 약국 신규개설 및 폐업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2만633개 약국 가운데 2873개가 폐업처리 된 것으로 집계돼 폐업 약국비율이 13.9%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상남도는 지난해 1,029개 약국 중 199개가 폐업처리돼 19.3%의 폐업률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고함량 대신 저함량 의약품을 배수 처방·조제한 경우 진료비가 삭감되는 대상 의약품에 ‘아마릴’ 등 60개 의약품 조합이 새로 추가됐다. 반면 ‘아프로벨’ 등 6개 조합은 목록에서 제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비용효과적인 함량 의약품 사용기준이 적용되는 품목리스트를 조정, 509개 품목조합 전체를 공개했다.28일 공개목록에 따르면 특별한 사유 없이 저함량 의약품을 배수로 처방·조제한 경우 해당 진료비를 삭감당하는 의약품 조합 목록에 60개 조합이 추가되고, 6개 조합은 제외됐다.이에 따라 비용효과적인 함량 의약품 사용기준이 적용되는
◆소아청소년과(위), 영상의학과(아래)간판. 영상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가 간판교체 작업으로 분주하다. 법 개정으로 27일부터 바뀐 명칭으로 간판을 교체해야 하기때문에 아직까지 간판을 교체하지 못한 의료기관은 서둘러 간판교체 막바지작업에 나서고 있다. 소아청소년학과개원의협의회는 회원 450여명의 신청을 받아 간판 제작 공동구매를 진행중이며 서울대병원 등 상당수의 대학병원에서는 27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앞으로는 명칭변경과 함께 로고를 제작, 대국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아청소년학과개원의협의회 관계자는 "공익방송, 교통방송 등
◆단국대병원이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장무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박석건 의과대학장.박우성 병원장.백기청 부원장.학교법인 단국대학은 오는 7월 1일자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제5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장무환 안과 교수와 의과대학장에 박석건 핵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또 박우성(소아과) 교수는 제10대 병원장에, 백기청(정신과) 교수는 부원장에 각각 임명됐다.이번 정기 인사는 2년의 병원장 임기가 끝나면서 이뤄졌다. 단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 장무환(54)단국대학교 의과대학장 : 박석건(53)단국대학교병원
◆건양대병원 강영우 교수가 두번째 시집 '동행'을 출간했다. 건양대병원 강영우 교수의 두번째 시집인 '동행'이 최근 출간됐다.지난 2000년 '저녁기도'라는 타이틀로 시집을 낸 이후 7년만이다. 지난해까지 건양대학교 의과대학장을 역임했던 강 교수는 그동안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열심히 시집을 준비해 왔다. 이번 2집 '동행'은 그의 신앙인 기독교적인 세계관이 깊게 깔려 있으며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한 호스피스 활동을 왕성히 펼쳐온 경험들을 신앙고백적인 태도로 작품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나무, 꽃, 과일 등과 같은 사물이 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