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아산갑 이명수(61)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제1회 대한민국 흙의 날’을 맞아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농·축산·과수·특작분야 공약을 발표했다.이 예비후보는 “건강한 흙의 조성과 유지·보전은 미래 세대를 위한 기성세대의 의무이자 약속”이라며 “한반도에 지구온난화와 아열대성 기후가 점차 확대되는 등 이상기후가 일상기후로 되고 있다. 사계절 내내 냉해, 가뭄, 폭염, 폭우, 폭설, 한파 등이 끊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차원의 농업과 흙, 물에 대한 종합적인 중장기계획 수립과 실천이 시급하다
친(親) 박근혜 계 핵심인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53. 인천 남구을)이 김무성 대표에게 ‘막말’을 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총선을 앞둔 새누리당이 발칵 뒤집혔다. 윤 의원은 ‘취중실수’라며 김 대표에게 사과를 구했지만, 꼬투리를 제대로 잡은 김 대표는 꿈쩍도 않고 있다. 지난 8일 한 종편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윤 의원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김무성이 죽여 버리게. 죽여 버려 이 xx. 다 죽여”라고 했다. "김무성 죽여" 새누리당 '발칵' 뒤집은 청양 출신 윤상현윤 의원은 충남 청양(청남면 청소리)이 고향이다. 서울대(경제학과
"오늘처럼 많은 분들을 한 자리에서 뵙고 인사를 나누는 것이 마지막이 될런지도 모르겠습니다."김종필(90. JP) 전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사실상 생전 마지막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해 5월 운정기념사업회가 같은 장소에서 연 화보집 출판기념회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책 제목은 ≪김종필 증언록≫(출판사 와이즈베리, 2016). JP의 43년 정치 인생이 그대로 녹아 있는 증언록이다. 정의화 의장 비롯해 여야 대표, 지역 정치인 등 '대거' 참석 JP와 중앙일보 김종필증언록팀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지난해
임승안(64) 나사렛대 신임 총장이 오는 16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앞서 학교법인 나사렛학원은 지난 1월 15일 이사회에서 임승안 아시아태평양나사렛신학대학원 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4년. 임 총장은 숭실대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와 드루대 대학원에서 신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나사렛대 교수로 임용, 교무처장과 기획실장, 신학대학원장과 4대, 5대 총장을 지냈다.대외적으로는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간사, 전국신학대학협의회 회장, 한국교회사학회 이사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
국민의당 천안병 정순평(58)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선언을 통해 현역 심판론을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천안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고, 중앙에서 활약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유능한 산업역군들을 많이 길러내 이들 모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도권 규제를 강화해 천안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일자리가 넘치는 천안으로 탈바꿈 시키는데 제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고 힘줘 말했다.그는 또 “기득권 유지를 위한 현역의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53)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복지분야 공약 발표를 통해 “맞춤형 복지공동체로 살고 싶은 당진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어 예비후보는 먼저 어르신 복지를 위해 기초연금 인상과 독거노인 지원 시설 설치, 마을 단위 생산시설 및 로컬 공동판매장 설치, 문화가 있는 마을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어 아이 낳기 좋은 복지를 위해 ▲공공 산후조리 및 산후조리 지원제 시행 ▲공공 보육의 단계적 확충 ▲완벽한 공보육 실현 ▲모든 직장 여성 휴게실 설치 의무화 ▲아동 교육의 대학까지 단계적 무상화를 공약했다. 또 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가 10일 발표한 2차 공천 결과 충청권에서는 재선의 홍문표 의원(69.홍성·예산)이 공천을 확정했다. 이로써 충청권 현역 공천은 1차 발표에서 단수추천을 받은 정용기 의원(대덕구)과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에 이어 3명으로 늘었다. 또 전체 31곳의 경선지역 가운데 대전은 중구에서 이에리사 의원(61.비례)과 이은권(57) 예비후보가, 서구을에서는 윤석대(49) 예비후보와 이재선(59) 예비후보, 조성천(47) 예비후보가 각각 경선을 벌이게 됐다. 충남에서는 당진 김동완 의원(57)과 김석붕(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홍창선 위원장)가 10일 2차 컷오프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충청권은 박범계 의원(초선, 대전 서구을)과 박수현 의원(초선, 공주·부여·청양), 양승조 의원(3선, 천안병)이 각각 현역 단수추천을 받았다. 또 충남 당진에 출마한 어기구(53) 예비후보는 원외 단수로 공천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날 발표된 9곳의 경선지역(현역·원외 포함)에 충청권은 포함되지 않았다.
야당 대표들이 4.13총선을 한 달 여 앞둔 시점에 앞 다퉈 충청권 민심 잡기에 나섰다. 충청권이 역대 대선과 총선의 바로미터였다는 점에서 야권의 공든 탑 쌓기가 시작된 양상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1일 오후 3시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한 박수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제1야당 대표의 충청권 방문은 문재인 당대표의 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 이후 처음이다. 더민주 김종인, 공주 박수현 개소식 참석..세몰이 신호탄?박 예비후보는 현재 김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김 대
새누리당 천안병 이창수(53)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글로컬 시대, 인접지역 거대화의 위협 속에서 정부의 지방발전책과 호흡을 같이 하는 ‘천안·아산 통합 특례시’는 반드시 필요한 지역의 숙제”라고 강조했다.이 예비후보는 9일 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아산 통합 특례시가 되면 뭐가 달라지나요?’, ‘천안·아산 통합 특례시가 어떤 경쟁력이 있나요?’ 등을 Q&A 형태로 발표해 공약의 배경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천안·아산 지역의 성장 동력이 살아있는 지금이야말로 통합 특례시에 대한 논의
새누리당 천안을 최민기(50)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정책공약 발표를 통해 “천안 세일즈 국회의원으로, 창조경제도시 천안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최 예비후보는 이날 “저는 천안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면서 ▲과학벨트 기능지구(SB플라자) ▲직산국가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성환BIT산업단지 ▲입장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 북부IC 중심의 경제성장 동력 클러스터 조성 등을 공약했다.또 충남테크노파크 내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설립을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자동차 부품산업 복합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약속도 했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박완주(49)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차, 바이오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한 일자리 정책을 공약했다.이날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 국내 가계부채가 1200조원에 달해 ‘천조국’이란 우스갯소리를 듣고 있다” 며 “가파른 가계부채 증가는 결국 경제실패”라고 지적했다.이어 “대통령은 취임 하면서 고용률 70%를 약속했지만, 3년째 66%에도 미치지 못한데다 신규취업자 3명 중 1명은 청소 등 단순노무직”이라며 “한국 경제를 이끌 청년실업률이 지난해 9.2%로 치솟
▲정종학(새누리당 전 천안을 당협위원장)씨 모친상 = 3월 9일(수) 별세, 천안 하늘공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3월 11일(금) ☎ 010-5409-0998 정종학
4.13총선을 앞두고 여당의 충청권 공약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회장 김진수 광주매일신문 서울취재본부장)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총선 공약을 설명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충청투데이 박명규 서울지사 부장은 “역대 선거에서 충청권은 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해왔고, 이번 총선에서도 승패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19대 총선에서는 충청권 25석 중 15석이 새누리당, 10석이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는데 20대
국민의당이 9일 오전 1차 단수공천과 경선지역을 발표한 가운데 충청권은 충남 5곳이 단수추천으로 공천을 받게 됐다. 충남 홍성·예산은 김도연(51) 예비후보와 명원식(59) 예비후보가 안심번호를 이용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치른다. 단수추천을 받은 공천자는 천안갑 이종설(57) 예비후보와 천안병 정순평(58) 예비후보, 아산을 김광만(59) 예비후보, 논산·계룡·금산 이환식(57) 예비후보, 당진시 송노섭(52) 예비후보 등 5명이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49명의 단수 공천지역과 12개 경선지역을 확정했다.
4.13총선을 30여일 앞두고 각 당 공천작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충남 아산시 선거판이 예사롭지 않다. 특히 최근 신설 선거구인 아산을에 ‘깜짝 등장’한 인물이 선거판을 흔들고 있다. 주인공은 새누리당 강태혁(60) 예비후보. 지난 5일 공천신청을 마친 강 예비후보는 뒤늦게 경선에 참여하면서 전략공천설에 휘말리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그는 9일 오전 와 단독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공천 관련해 중앙당과 교감 없었다” 전략공천설 일축그는 먼저 “출마할 생각이 있었다면 미리 준비를 했어야 한다는
새누리당 민병주(57) 대전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세부공약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면서 구체적인 공약 실행방안 마련에 나섰다. 민 후보는 지난 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제1차 공약나눔 교육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선대위 교육분야 멘토단이 참여해 민 후보의 교육 분야 공약 이슈인 ▲ 교육국제화특구 유치 ▲ 나눔교육 실현 ▲ 초등돌봄교실 확대 ▲ 중학교 자유학기제 성공적 정착 등에 관해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참석한 멘토들은 국제중 설립관련 그린벨트내 국제중·고교를 설립하도록
정치권 입성이 거론되던 정운찬(68) 동반성장연구소장이 뜻을 접었다. 정 소장은 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그 동안 제 거취에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께 두루 감사드린다. 저는 그 동안 동반성장을 통해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정치 참여에 대해 고민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작금의 정치상황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꿈조차 흔적 없이 사라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물론 동반성장을 위하는 길이 있다면 당연히 그 길을 가야겠지만, 지
경상도 출신 정치인이 충청도(충북 음성) 출신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킹 메이커’로 충청대망론에 앞장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14·15·16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을 지낸 김호일(75. 마산) 친반평화통일당 총재다. 그는 지난해 12월 9일 종전의 ‘한누리평화통일당’ 이름을 ‘친반평화통일당’으로 바꿨다. 말 그대로 반기문을 추종하는 세력으로, 대전과 충남·북을 비롯해 전국 7개 시·도당을 창당했으며 당원은 1만1000여명에 이른다. 4.13총선에서도 충청권을 비롯해 수도권과 강원권까지 지역구 후보를 출마시킬 계획이다.
‘침묵은 금이다’는 말이 있다. 때론 침묵이 물질보다 귀중할 때가 있다. 나설 때와 나서지 말아야할 때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긴 금언이다. 춘삼월 꽃망울은 금방이라도 터질 듯 열정적인데, 충청권 시민사회는 그 정도로 적극적이지 않다. 그들의 일관된 침묵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지역사회까지 침묵의 장막을 치게 만들었다. 한 달 남짓 남은 총선을 앞두고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그야말로 ‘금 같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과거 총선이나 지방선거 때 후보자 낙천·낙선운동을 주도했던 시민단체들이 후보자들의 공약 검증과 가열찬 비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