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상대를 하루 빨리 확정하기 위해 남성은 어느 정도 조건이 맞으면 ‘집중’할 태세이나, 여성은 가능하면 많은 사람을 만나 요모조모를 깐깐하게 비교분석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작년 12월 28일부터 3일 사이에 전국의 초혼 및 재혼 희망 미혼남녀 478명(남녀 각 23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솔로탈출을 앞당기기 위한 2010년의 교제 전략’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43.1%가 ‘웬만하면 올인한
2010년 새해의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강구연월'(康衢煙月)이 선정됐다. 교수신문은 각 대학 교수, 일간지 칼럼니스트 등 지식인 2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강구연월'이 새해 사자성어로 뽑혔다고 밝혔다. '강구연월'(편안 강, 네거리 구, 연기 연, 달 월)이란 '번화한 거리에 달빛이 연기에 은은하게 비치는 모습'을 나타낸 말로, 태평성대의 풍요로운 풍경을 묘사할 때 쓰인다. '강구연월'을 희망의 사자성어로 추천한 김상홍 단국대 교수(한문학)는 "지도층은 요 임금처럼 국민에게 강구연월의 세상을 만들어 줄 책임과 의무가
연봉으로 1억원 넘게 번 고액급여자가 사상 최초로 10만명을 넘어섰다. 29일 국세청이 발간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자 1400만명 가운데 근로소득금액 1억원 초과 고액 급여자는 전체의 0.76%인 10만6673명을 기록했다. 2006년 8만3844명이었던 1억원 초과 급여자는 2007년 9만2156명으로 많아진 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10만명을 뛰어넘었다. 이들 가운데 소득 10억원이 넘는 납세자의 경우, 이들의 70%는 배우자도 소득이 있었다. 지난해 퇴직자 256만5595명 중 근속연수가 5년 미만인 사람은 전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연말에 평상시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이번달 24일부터 27일까지 직장인 13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8.7%가 ‘연말이 되면서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연말 스트레스를 시달린다는 응답은 여성(72.2%)이 남성(66.5%)보다 5.7%가량 더 많았
오토바이 타고 도망가는 날치기범들에게 타고 가던 자전거를 집어 던져 잡은 중국의 한 사내가 인터넷에서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저장성(浙江省) 동남부 원저우(溫州)에서 20일 발생한 날치기 사건은 거리의 폐쇄회로 감시 카메라(CCTV)에 생생하게 잡혔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영웅’은 오토바이 탄 두
바닥에서 어깨까지 높이가 1m22cm, 코에서 꼬리 끝까지 길이가 2m21cm, 몸무게 111kg에 이르는 견공이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사는 데이비드 내서의 그레이트데인종(種) ‘조지’(4)가 ‘세계에서 가장 큰 개’일 듯하다고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조지가 세계에서 가장 큰 개로 공식 인정 받을 경우 지난 8월 죽은 ‘깁슨’(바
특정 종교와 상관없이 '모든 이들의 축제'로 자리 잡은 크리스마스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들뜬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것은 연인들만이 아니다. 온라인 세상에서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이야기들이 넘쳐나고 있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여성 직장인들 10명 중 7명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여성이 일하기 편한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여성 직장인 16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여성 직장인 중 69.4%가 현재 근무 중인 기업이 여성이 일하기 편한 근무환경이 아니라고 답했다. 특히 여성들이 일하기 어려운 이유는 ‘마음 편히 출산 및 육아휴직을 낼 수 없는 사내 분위기 때문’이란 응답이 59.8%로 가장
직장인들은 올 한해를 축약하는 사자성어로 '먹고살 걱정이라는 뜻'의 `구복지루(口腹之累)'를 선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1008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직장생활을 축약한 사자성어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21.6%가 `구복지루'를 답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매사진선(每事盡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함) 17.9%, 동상이몽(同床異夢, 겉
여성들이 원하는 신랑감 조건 평균은 ‘연봉 4579만원, 자산보유액 2억1587만원, 키 177.34cm’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들이 원하는 신부감 조건의 평균은 ‘연봉 3242만원, 자산보유액 1억4438만원, 키 163.93cm’였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는 15일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팀과 함께 ‘대한민국 20~30대 미혼남녀의 결혼인식’에 관한 연구 조사 보고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975명(남성 503명, 여
20대, 30대직장인이 뽑은 올해의 인물로 피겨선수 '김연아'가 선정됐다. 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20~30대 남녀 직장인 1424명을 대상으 '2009년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에 관해 조사한 결과 김연아가 남자 61.0%, 여자 68.2%의 응답율로 1위에 올랐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자 6.6%, 여자 5.3%로 2위에 올랐다. 3위부터는 남자는 이
과음한 다음날 숙취를 해소하겠다며 커피에 의존하는 술꾼이 많지만 아무 소용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자리잡은 템플 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커피가 오히려 자신이 현재 취한 상태라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게 만든다고 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카페인 함유 강장음료도 숙취 해소에 전혀 도움이 되지
백화점 경품으로 나왔던 3억5000만원 상당의 우주여행권 당첨자가 나왔다. 그러나 정작 행운의 주인공은 '우주여행' 대신 당장 쓸 수 있는 백화점 상품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달부터 실시한 두번째 경품행사에서 1등 당첨자는 대구에 사는 30대 중반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측은 "지난 11일 당첨자가 가려져 해당 사실을 알렸으며 본인이 직접 우주여행 대신 백화점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는지 문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경품행사 1등 상품은 우주여행권을 포함해 크루즈여행
프랑스 파리 경찰관 두 명의 강도 행각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큰 파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판 CNN’인 ‘프랑스 24’에 따르면 휴대전화 상점에서 주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체하다 도둑질한 두 경찰은 당국에 체포됐다. 8일(현지시간) 직무 정지당한 이들 경찰은 정보과 소속으로 불법 이민자 단속 임무를 맡고 있었다. 두 경찰은 가게로 들어가 어슬렁거리다 주인에게 창 블라인드를 내려달라고 부탁한 뒤 카운터 뒤로 가 뭔가 훔쳤다. 이어 유유히 상점 밖으로 나섰다. 물건이 없어진 것을 안 주인은 다른 손님들과 함께 이들을
민간 우주관광 사업을 추진 중인 영국의 버진 갤럭틱(VG)이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에서 세계 최초의 상용 우주여객선을 공개했다. 이날 AP통신을 비롯한 각국의 언론들은 날렵한 우주여객선 덕에 민간 우주관광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VG는 미니밴만한 우주여객선 ‘스페이스십 2’가 2~3년 뒤 관광객을 무중력 상태의 우주로 쏘아 올렸으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면서 운전자들의 겨울 안전운행 준비도 분주해지고 있다. 엔진오일, 배터리, 냉각수, 워셔액 등 각종 부품을 꼼꼼히 점검해야겠지만, 상태에 따라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타이어 체크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계절성 타이어의 연비 상관도가 부쩍 높아진 만큼 경제운전을 중요시하는 드라이버라면 꼭 짚고 넘어가야할 포인트다. ▲겨울용 타이어 제동거리 절반 '뚝' 최근 들어서
카지노로 돈을 가장 많이 날린 사람은 누구일까. 일본의 한 사업가가 카지노에서 도박으로 1460억원 정도를 탕진해 카지노업체와 송사를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의 일본계 사업가인 테런스 와타나베(52)씨는 2007년에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팰리스와 리오 카지노에서 도박에 빠져 1억2천700만달러를 탕진, 역사상 개인으로는 가장 많은 돈을 잃은 인사
여대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종은 경영기획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www.campusmon.com)과 함께 여대생 645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직무·부서’(복수응답)에 대해 조사했다. 먼저 ‘전공과 상관없이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팀은 어디’냐는 질문에 경영방침과 회사의 중장기 전략 및 계획을 수립하는 ‘경영기획팀’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30.2%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디자인팀이 15.7%로 2위를 차지했으며, 마케팅팀(13.6%), 인사팀(13.3%), 광고팀(11.9%) 순이
직장인은 더 나은 연봉과 근무환경을 제의받고 이직을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이직 경험이 한 차례 이상 있는 20~30대 직장인 중 절반은 이직한 뒤 후회한 적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남녀 직장인 1332명을 대상으로 '이직 후회경험'에 관해 설문한 결과 75.7%(1,008명)가 ‘한 차례 이상의 이직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직 경험자 중 57.
최근 정부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법정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치면 대신 다른 날 쉬게하는 '대체 공휴일 제도'를 검토 중이다. 일상이 피곤한 직장인들에겐 희소식인 셈. 직장인 96%가 이를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는 최근 직장인 954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95.6%(912명)가 대체공휴일제를 찬성했다. 지지하는 이유로는 ‘(공휴일이 겹치면) 삶의 여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