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셀젠텍(대표 김회율)과 함께 CAR-NK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서 눈길을 끈다.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CAR-NK 세포치료제를 ㈜셀젠텍과 공동개발하기로 하고, 26일 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융합연구센터 회의실에서 관련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CAR-NK 세포치료제는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추출한 NK세포(자연살해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특정 암세포에 작용하도록 만든 면역항암제다. 기존 항암제들의 한계점을 보완하는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백무준 연구부원장(외과)은 “현재 혈액암
무엇이든 입으로 빨고자 하는 습성이 있는 어린 소아 환아들이 이물질을 삼켜 응급실에 내원했을 때, 삼킨 이물질의 영상의학적 소견에 따른 전반적인 진단 과정 및 치료 시기 결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소개됐다.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 영상의학과 김정례 교수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및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AOCR & KCR 2022)에서 이러한 학술전시로 우수학술전시상(Best Scientific Exhibition Awards Bronze)을 수상했다.김정례 교수는 ‘소아 위장관 내 이물질에 대한 영
[박성원 기자] 이제 분만 과정에서 제왕절개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됐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양윤석 교수(을지대학교 IT융합의학연구소장)가 제왕절개 위험요소들을 수치화해 제왕절개 가능성을 산출하는 계산기를 최초로 개발했다.양 교수는 대전을지대병원 산부인과 환자 총 1326명의 진료 기록을 분석 ▲산모 키/몸무게 ▲태아 몸무게 ▲임신 주수 ▲출산력 ▲촉진제 사용 여부 ▲자궁 수축 정도 ▲태아 하강 정도 ▲분만 잠복기 등 제왕절개 위험요소 24가지를 확인했다.이를 통해 병원 입원 시부터 진통이 진행되는 전 과정에 활용
[박성원 기자]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실시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2년간 유행하지 않았던 계절인플루엔자의 유행주의보가 이미 발령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은 기간 동안 자연면역 감소로 인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의 경우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절기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디트메디] 공황발작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공황장애 환자들의 임상특징을 분석한 한 연구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심장이 빨리 뛴다’, ‘심장이 아프다’, ‘심장이 조인다’와 같은 순환기 증상과 ‘숨이 안 쉬어진다’, ‘질식할 것 같다’와 같은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이처럼 공황발작은 다양한 신체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그 증상이 신체적 질환으로 인한 것인지 공황장애로 인한 것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흉통 같은 증상들은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의 증상과 유사해 감별이 필요하다. 가톨릭대학교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전국의 주요 랜드마크를 초록빛으로 밝히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최하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장기기증자에 대한 감사와 의료진의 노고에 대한 격려를 전하는 동시에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행사다.건양대병원도 장기기증 및 생명나눔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방법과 절차를 소개하는 한편 장기이식 환자 및 이식을 기다리는 투석 환자들에게 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건강 유의사항을 전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수요자 맞춤형 의료 인공지능 임상실증 연구 지원센터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고 의료 인공지능 임상실증 연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착수보고회에는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김희수 명예총장과 배장호 의료원장,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김용석 의료정보실장을 비롯해 대전시의사회 김영일 회장, 보건복지부, 의료 인공지능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요자와 공급자가 현장 중심의 임상적 이슈와 시장 현황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사업은 국내 의료 인공지능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심세훈(55) 교수가 1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오츠카 학술상을 수상했다.오츠카 학술상은 정신약물학 분야의 연구 진흥을 위해 2002년 제정된 상으로 학회는 매년 학술 및 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심 교수는 최근 3년간 ▲우울증을 동반한 ADHD 성인의 약물치료 ▲자살의 신경생리학 연구 등을 비롯한 12편의 국제 논문을 발표하고, 대한정신약물학회 교육이사를 역임하는 등 왕성한 학술 활동과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
[디트메디] 30대 남성 A씨는 잦은 이직을 하면서 우울한 느낌이 들어서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 내원했다. A씨는 집중의 어려움을 호소했는데, 업무상 실수를 자주 했고 프로젝트를 기한 내에 완수하지 못하는 편이었다. 상사와 동료들에게 충동적으로 상처가 될 만한 말을 해서 갈등을 빚곤 했다. 아동기에 대해 묻자, 초등학생 때 자리에 차분히 앉아있지 못했고 숙제를 미뤄서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혼이 났다고 했다. A씨는 성인 ADHD 진단 하에 약물치료를 시작하면서 주의집중력이 개선되었고, 새로운 직장에 잘 적응하면서 우울감도 함께 호전되었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하 사업단)이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대전 청소년 단기쉼터(남자) 청소년들에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게 하여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 개발 등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21일 대전 청소년 단기쉼터(여자) 청소년들에게도 경기관람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단 나기량 단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
[박성원 기자]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이 하나은행과 14일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김영일 대전한방병원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장 인사말 및 기관 소개, 협약 체결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한방병원은 하나은행의 협약 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 및 건강강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영일 병원장은 “하나은행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의료서비를 제공
[디트메디] 추석이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며 완연한 가을이 다가왔다. 이와 함께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대표하는 전어의 인기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가을 전어는 깨가 서말’, ‘가을 전어 한 마리면 햅쌀밥 열 그릇 죽인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전어는 예로부터 손꼽히는 가을 별미 중 하나다. 특히 요즘과 같은 가을철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워 전어와 같은 제철 보양식을 찾기 마련이다. 이에 대전자생한방병원 민부기 원장의 도움말로 가을 전어의 효능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사계절 중 가을에
[박길수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박한준)은 7일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행사를 펼쳤다.이번 행사에서는 대전지원 직원들이 대전시 동구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벧엘의 집’을 방문해 자율적으로 마련한 성금과 물품을 함께 전달해 지역사랑의 뜻을 모았다.박한준 대전지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과 물품이 소외된 주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추석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을 계속 전
[디트메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간만에 친지들을 만나거나 늦은 여름휴가를 떠나는 등 각자 연휴를 즐기는 방법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오랜만에 이뤄지는 온택트 명절은 생활 패턴을 급격히 변화시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자생한방병원 정성현 원장의 도움말로 대면 추석을 앞둔 이들을 위한 건강법에 대해 알아보자. ▲사 먹는 명절 음식 인기...짜고 기름진 음식에 속 더부룩할 때 ‘노궁혈’ 지압온 가족들이 모여
[디트메디] ‘빈혈’은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질환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빈혈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고 빈혈을 진단과 치료가 쉬운 단순한 질환으로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빈혈을 의심해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자기 스스로 빈혈이라고 진단해 약국에서 빈혈의 주된 치료제 중 하나인 철분제를 구입해서 한 두 달 복용하다가 증상이 개선돼 중단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학교 또는 직장 신체검사에서 빈혈을 진단받은 적은 있지만 바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병원을 방문하거나 약을
[박성원 기자] 대전보훈병원이 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대전시 대덕구종합사회복지관에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 명절 나누기 후원 물품(쌀, 휴지, 식용유, 비누)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대덕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날 후원해주신 물품이 지역 어르신들의 가정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송시헌 병원장은 “점진적인 일상회복이 이루어지면 예전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함께 할 수 있
[박성원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 대전성모병원은 1일부터 정형외과병동 39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전환, 총 6개 병동 254병상을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운영한다. 병원은 이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전 병상을 전동 침대로 교체하고, 환자감시장치를 비롯해 낙상 방지를 위한 낙상감시센서와 환자 이동 보조 안전바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시설환경을 갖추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 간호인력
[박성원 기자] 대전보훈병원이 지난달 31일 ‘2021년 내부경영평가 최우수기관 표창 및 내부경영평가 우수직원 상장 수여식’을 가졌다.내부경영평가 최우수기관 표창패는 4년 연속 흑자경영 및 다양한 분야의 혁신성과가 인정된 결과로 박건영 기획조정실장이 대표로 수상했다.내부경영평가 우수직원에는 대전보훈병원이 2021년도 내부 경영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유수정 기획혁신부장에게 수여됐다. 이날 수여식에서 송시헌 병원장은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한 덕분에 2년 연속 S등급을 이룰 수 있었다”며 “임직원의 그간의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29일 노인센터 5층 대강에서 호흡기내과 김주옥 교수, 산부인과 이기환 교수의 정년 퇴임식을 진행했다.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된 이번 정년 퇴임식에는 윤환중 원장을 비롯해 동료 교직원이 참석했다.퇴임식에는 8월 말로 퇴임하는 교수를 비롯해 가족, 의과대학 학장, 각 부학장 및 보직교수, 보직자, 교직원 등 참석, 정년을 맞이하는 분들에게 그간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윤환중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을 위해 연구와 진료,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건양대병원 암센터와 함께하는 암 건강강좌 시리즈’ 세 번째 강좌로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정한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대장암 다학제 진료팀이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강좌는 ▲대장암 조기 검진(소화기내과 김대성 교수)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노승재 교수) ▲장루 교육(이혜란 간호사)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 및 응답시간도 마련됐다. 건양대병원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