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소미 기자] 공주시가 2023년 대백제전의 ‘웅진성 퍼레이드’ 총감독으로 ‘평창문화올림픽’을 연출한 김태욱 감독을 위촉하면서 축제와 공연의 전문성을 한껏 높였다. 공주시는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웅진성 퍼레이드’ 등을 이끌 감독에 김태욱 총감독을, 웅진판타지아를 이끌 연출에는 서재형 총연출을 위촉, 시청 상황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김태욱 감독은 평창문화올림픽 총감독을 비롯해 ‘2020~2021 세계유산축전-제주’,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총연출‧감독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막혔던 지방외교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8회 환황해 포럼’ 참석차 방문한 외국 지방정부 고위관계자를 잇따라 만나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하면서다.김태흠 충남지사는 4일 보령머드테마파크 내 환담장에서 '응우옌 반 웃' 베트남 롱안성장과 만나 양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도는 베트남 롱안성과 2005년 우호 협력관계를 맺었다. 그동안 도와 롱안성은 지역 특산물 가공과 상품화 기술, 금산엑스포와 보령머드축제 등 지역축제 활성화 등을 교류해왔다. 이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4일 “해양생태계 건강과 회복력을 키울 '환황해 해양환경 협력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날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열린 ‘제8회 환황해 포럼’ 개회사에서 “해양환경과 해양생태계가 파괴되면 황해와 공생하는 우리의 미래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적조와 고수온,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환경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해양환경 측정망을 구축하고 국제 공동조사와 연구 등 협력적 거버넌스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데이터와 정보, 기술 개방과 공유가
[김다소미 기자] 국내 최초로 구석기 유적이 발굴되고 해마다 구석기 축제가 열리는 공주시 석장리 일원에 '세계구석기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구석기 대중화에 주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 중부권 유일의 공주석장리박물관을 중심으로 이 시설 건립에 나선다. 지난 2020년 제2단계 1기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일환의 시·군 자율사업 선정과 함께 168억 원 사업비로 추진한다. 세계구석기공원은 이 곳 3만 2095㎡ 부지에 구석기교육원과 세계구석기체험공원, 구석기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구석기전망대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기술 개발’ 사업에 보령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공모 선정에 따라 도는 보령 관창산업단지에 4년 간 300억 원을 들여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개발, 장비·기반 구축, 실증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지연구조합, 순천향대 등이 참여한다.세부 사업으로 ▲전기차 실주행 기반 배터리·차량 데이터 플랫폼 개발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응용제품 검증 기술 개발 ▲리튬
[황재돈 기자] 충남은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로 ‘경제와 일자리’ 부분에서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절반에 달하는 29기가 충남에 위치한 점이 주된 배경이다.지역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한만큼 도 차원의 대응전략 마련과 함께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 지정’ 등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034년까지 생산유발 19조2080억 감소 등 지역경제 '타격'3일 산업통상자원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폐지 석탄발전소 활용방안 연구 용역보고서’에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 공산성 일대가 2027년 백제왕도탐방관(가칭) 건립과 함께 백제 역사 탐방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공주시와 문화재청은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백제왕도 세계유산 탐방거점 조성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을 확정했다.이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재청이 백제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를 위한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복원·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시작됐고, 백제 왕도지구의 정비·활용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충남연구원이 작성한 보고서를 보면, 여기에 백제왕도탐방관을 조성해 역사‧문화‧관
[김다소미 기자] 메타세쿼이아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공주 정안천에 생태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공주시는 금강 합류부와 동혈천 합류부까지 정안천 우안 일대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 및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이 같은 청사진은 읍‧면‧동 초도방문을 실시하고 있는 시가 지난 1일 신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처음 공개됐다.이를 위해 시비 40억 원을 투입, 호안을 정비하고 금강신관공원에서 의당면 메타세쿼이아길까지 2.8km에 달하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함께 조성된다.또 이미 조성된 좌안과 우안
[황재돈 기자] 충남도 예산군 예산읍 문예회관 일대가 청년 창업과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주거 공간으로 조성된다.도는 2일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예산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지역수요맞춤지원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가 자녀교육, 창업, 취업 등으로 지방에 이주하려는 수요를 반영해 공공임대주택, 생활기반시설, 일자리 등을 종합적으로 계획하면 이를 바탕으로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성장촉진지역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2조에 따라 전국 70개 시·군이 지정돼 있으며, 충남은 예산군을 비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2일 예산군 삽교읍 '서해선 삽교역' 주변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 97만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정은 삽교읍 서해선 복선전철 신역사 주변지역 개발 기대에 따른 부동산 투기행위 사전 차단과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 지원이 목적이다.대상 지역은 삽교‧평촌리 일원 823필지 97만 5232㎡이며, 지정 기간은 2024년 8월까지 2년이다.도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일자로 지정을 공고하며, 효력은 8월 7일부터 발생한다.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해당 구역 안에서 ▲농지 500㎡ ▲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라오스(Laos) 중앙정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시·군이 자체적으로 맺어온 해외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도에서 포괄적 MOU로 체결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장인동 도 농산정책팀장은 1일 와 통화에서 “김태흠 지사의 ‘라오스 계절노동자 도입’ 의지에 따라 주한 대사관과 만나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며 “우선 도내 15개 시·군의 협약체결 의향을 종합한 뒤 라오스 정부와 충남도, 시·군이 함께하는 포괄적 MO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인 ‘공주 혁신센터’의 활용방안에 대해 주민의견을 반영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1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진행됐던 ‘공주 혁신센터’ 건립 사업은 현 옥룡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 건립할 계획으로, 지난 2020년 말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생활권 재생 방향에 부합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당초 계획은 창업 비즈니스 공간 및 공용공간(1층), 소셜벤처 오피스 및 아이디어 리빙랩(2층), 신활력 플러스 공간 및 교육장(3층), 공공도서관 및 주민회의실(4층) 등으로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8일 도내 대기업에 실효성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요청했다. 그동안 산·학·연 등을 통해 연대를 가져왔지만,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김 지사는 또 지역 대기업에 도내 소재 대학과 협력해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인재 채용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충남 소재 대학이 많다. 그동안 산·학·연을 통해 연대를 해왔지만 실효성 있는 상생은 없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지역 대기업들이 지역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관련 학과를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민선8기 첫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대상㈜은 1956년 설립된 식품 종합기업으로 국내 11개 생산거점과 해외 17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주 생산품은 조미료, 장류, 편의식품, 신선식품 등이다. 지난해 매출은 3조4699억 원에 달한다.협약에 따라 대상㈜은 내달 아산 인주산업단지(3공구) 내 25만9023㎡에 기존 사업 확장과 신규 사업 투자를 추진한다. 우선 1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충남테크노파크와 지난 19∼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출상담회와 제품 홍보·판촉 행사를 열어 612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상담회에는 수산식품, 조미김, 화장품 등 도내 해양수산기업 8곳이 참여했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외 바이어·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수출용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도내 해양·수산 기업의 유럽·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응기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행사는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7일 서해안 해양자원을 활용해 ‘충남의 번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선정된 서해 갯벌과 가로림만 국가 해양정원, 무역항 등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해양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김 지사는 이날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해양머드웰니스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바다를 통해 새로운 번영을 이끌고, 다양하고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웰니스산업을 해양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
[안성원 기자] 김응규 충남도의원(아산2·국민의힘)이 26일 보육시설 급·간식비 차이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는 ‘전국 최초 100% 무상교육’으로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보육현장을 보면 일반 어린이집에 다닌다는 이유로 직장어린이집과 비교해 급식비 지원에 차별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정부 지원 보육료의 어린이집 급·간식비 단가(1인당 1일 1급식 2간식 기준)는 영아 2200원, 유아 2800원으로 유치원의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는 9월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를 앞두고 충남의 미래 먹거리로 ‘탄소중립 관련 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25일 실국원장회의 후 언론인과 티타임을 갖고 “탄소중립 관련 산업은 미래 첨단산업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이 사업들을 선점해 충남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오는 9월 중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할 예정"이라며 “이는 '관련 기관과 연구소를 유치하는데 주력하고, 신산업을 선점하겠다'는 뜻이다. 또 '청정에너지 경제 중심지로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배이밸리(Bay Valley) 메가시티 조성’과 ‘제2서해대교 건설’ 등 김태흠 충남지사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 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김 지사 공약과 지역 현안과제를 공유하고, 신속한 추진 체계 마련을 논의했다.도가 내놓은 민선8기 도정 핵심 과제는 공약 130개와 역점과제 66개, 기타 현안 41개 등 237개다.주요 핵심 과제별 실행 방안을 보면, 김 지사의 제1호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시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수 배제 불량에 따른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유구읍 소재지를 올해 ‘유구수촌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선정하고 450억 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또 사업이 확정된 재해위험지역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7억 원), 쌍신공원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알림시스템(2억 원) 등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여름철 집중호우로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신관동 일원에는 내년 상반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