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경제과학부 송인덕차장이 16일 새벽 뇌출혈로 쓰러져 건양대병원에 입원 중이다.송차장은 16일 새벽 5시경 신문을 가지러 아파트 문앞 계단에 나왔다가 갑작스런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송차장은 쓰러지면서 5층에서 4층 계단으로 굴러 입술 밑부분이 터지는 등 안면 타박상을 심하게 입었다.송차장은 가족들의 신고로 달려온 119구급대에 의해 건양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중환자 실에서 안면 봉합 수술 등을 받고 오후에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건양대병원 의료진은 뇌뼈의 손상으로 인해 내부출혈이 있었으나 MRI 촬영결과 수술을 하지
목요언론인클럽, ′목요언론인상′ 제정 11월19일부터 후보자 접수대전·충남지역의 전·현직 중견 언론인 모임인 목요언론인클럽(회장 이민종)은 창립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언론인 중 바른 보도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참언론인을 기리는 '목요언론인상'을 제정했다고 16일 밝혔다.목요언론인상 제정은 열악한 취재여건 속에서도 기자정신을 잃지 않고 올곧게 활동 중인 숨은 지역언론인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지역언론문화 창달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목요언
양측간 감정 대립 등 내부진통 심화 합병 발표 이후 대전매일과 충청투데이의 내부갈등이 심화되면서 정상화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대전매일은 대전장례식장 대주주 정남진씨를 자본주로 한 충청투데이 직원들이 지난 8일 대전매일 사옥으로 출근하며 정상화 모색에 들어갔지만 그 동안 양측이 대립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악화된 데다 정상화에 따른 이견 등이 겹쳐 합병 일주일이 지나도록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충청투데이와 대전매일 직원들의 첫 만남은 어색했지만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예전의 관계를 유지하는 듯 했다. 하지만 실무차원의
기관·단체 등에 양질의 교육 실시 발족 3년 한국미디어교육센터 대전사무소대전지역 전직 언론인을 위한 한국미디어 교육센터가 포근한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대전시 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한국미디어교육센터 대전사무소가 발족 3년째를 맞아 언론인들의 쉼터로 정착되고 있다. 1998년 8월 언론인 고용지원센터로 문을 열어 IMF로 인해 직장을 잃은 전직언론인들의 재취업 알선과 정보교환장소로 이용되던 이곳이 지난해 7월 한국미디어 교육센터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활동이 크게 늘어났다.교육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미디어교육을 위한 강사 파
대전방송 등 14곳…이행각서 전제‘조건부 추천’ 방송위, 방송사 심사결과 발표 방송위원회가 오는 12월 31일로 허가기간이 만료되는 40개 방송사업자 219개 채널 가운데 KBS, MBC, SBS, EBS 등 28개 사업자 192개 채널에 대해서는 재허가 추천을 하기로 한 반면 대전방송, 광주방송, 대구방송 등 11개 방송사업자 14개 채널에 대해서는 이행각서 제출을 전제로 조건부 추천을, CBS의 13개 채널에 대해서는 잠정 유보 결정을 내렸다. 이같이 허가기간 만료를 앞둔 방송사업자들이 조건부로 재허가 추천되거나 재허가 추천
대전KBS가 10일 보도국을 비롯한 일부 부서 간부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보도국 인사의 경우 곽영지 차장의 부장 승진과 타 도시로 전출에 따른 후속인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지난달 승진과 더불어 교육을 마친 곽영지 부장은 청주KBS 보도제작부장으로 옮겼으며 청주KBS의 김용만부장이 공주방송국 방송부장으로 이동했다.또 공주방송국 김점석 방송부장이 대전KBS 편집부장에 보임됐으며 김진원 편집부장은 보도제작부장으로 이동하면서 9시뉴스 앵커를 맡았다.이밖에 방송심의 부장에 김용현씨, 편성부장겸 아나운서부장 이석능씨, 기술관리부장 이웅재씨
한달 가까이 업데이트 안한 채 방치대전지역 유력 신문사들이 개설한 홈페이지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일부신문사는 한달 가까이 자료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채 방치해 온라인 독자들로부터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대전매일신문의 경우 홈페이지 초기화면이 지난달 25일 이후 한번도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온라인 독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대전매일의 초기화면에는 '추석 쇠고기값 폭등' 등 지난달 기사가 버젓이 자리잡고 있으며 일부 항목은 자료가 없는 채 나타나고 있다. 중도일보도 사정은 마찬가지.중도일보의 홈페이지 초기 화면도 지난달 2
″경영난 해결 경영주 몫…봉사하며 살 것″ 대전시문화상 수상 조성남 중도일보 논설실장 중도일보 조성남 논설실장(48)이 지난 한해동안 언론인으로서 활약이 두드러진 인물에게 주는 대전시 문화상 언론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의 조실장은 그동안 사설과 시리즈를 통해 담담한 필치로 자기 주장을 펴온 언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1977년 대전일보 기자를 시작으로 언론계에 입문한 그는 대전일보 문화체육부 차장을 거쳐 88년 중도일보 복간 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문화체육부장, 사회부장, 기획조정실장, 편집국장을 거치면서
원로 언론인이자 수필가인 류인석씨(62·경향신문 중부본부장)가 5번째 수필집 '살며 생각하며'를 출간했다.(오늘의 문학사, 신국판 360쪽, 9,000원)류씨는 수상집에서 그동안 자신의 삶으로 지켜온 윤리적 가치관을 통해 직접 느끼고 깨달은 달관된 인생이야기를 감동 깊게 서술했다.세월과 마음을 담고, 사랑과 진실을 담아 4장(四章)으로 엮은 '살며 생각하며'는 읽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처럼 구절마다 마음에 와 닿는다.현재 류씨는 경향신문사 편집부국장 겸 중부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수필문단 등단 작가로서의 활동도 왕성하게 하
종합적인 정보제공 외면…붐 조성 도외시 대전·충남을 권역으로 하는 지방 신문들이 충남일원에서 열리는 제82회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관심이 타 도시 언론들에 비해 적어 서비스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제82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동안 천안을 비롯 충남지역 일원에서 분산 개최된다.이번 체전에는 육상, 수영 등 40개 종목(정식 38개, 시범 2개)에 걸쳐 25,000여명의 각 시·도 선수단들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룬다.더욱이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 이외에 각 ·시도 선수단들을 격려하기 위한 응원
자민련 대전시지부 사무처장으로대전매일 오정섭 편집부국장(43)이 정치권으로 진로를 바꿨다.자민련은 지난 6일 대전시지부 사무처장에 대전매일 편집부국장 오정섭씨를 인사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이로써 오정섭씨는 84년 언론계에 첫 발을 들인 지 17년여만에 정치권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오씨는 정치부장 등을 지내면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으며 그동안 이재선 자민련 대전시지부장과 사무처장 이적을 놓고 꾸준히 접촉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오정섭씨는 지난 84년 대전일보에 입사한 후 90년 대전매일신문이 창간되면서 자리를 옮겼으며 정경부장,
″편집국 70명선으로 운영 방침″ 5일 대전매일 직원과 간담회 가져대전매일 사옥을 인수한 충청투데이 자본주 정남진씨가 5일 오전 대전매일 사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전매일과 충청투데이의 합병을 공식 선언했다.양측간의 합병이 공식화됨으로써 충청투데이 구성원들이 다음주초 대전매일 사옥으로 이전, 본격적인 창간작업에 들어간다.오전 9시30분쯤 이광희 대전매일 전 경제과학부장과 함께 대전매일 사옥에 모습을 나타낸 정남진씨는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이원용 전 사회부장과 곧바로 사장실로 이동, 송재억 일일신문대표와 이지영 대전매일사장과 면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