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선병원 재단 대전선병원이 대전 중구 종합병원 유일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운영한다.대전선병원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검사(신속항원검사, PCR검사)부터, 호흡기환자와 코로나 확진자의 대면진료, 흉부 X-ray 촬영,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한다.호흡기 환자와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면진료는 환자 간 전파 차단, 동선을 분리한 별도의 진료공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 PCR검사는 평일, 토요일, 공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21일 오후 2시 암센터 대강당에서 ‘두경부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좌에서는 두경부암의 종류, 증상과 진단, 치료법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참석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두경부암은 얼굴과 코, 목, 구강, 후두, 인두, 침샘 및 갑상샘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체내 각 부위에 전이가 쉬운 암으로 알려져 있다.세계적으로 흥행을 거둔 영화 ‘탑건’의 출연 배우인 ‘발 킬머’가 후두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경부암에 대한
[박성원 기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이 지난 16일 해당 병원 신관 7층 컨퍼런스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대전한방병원 유호룡 교수팀과 원광대학교 임정태 교수가 파킨슨병 환자에 대한 맞춤 치료의 한 방법으로 시행한 미술 활동의 결과물을 엮었다.대전한방병원에 따르면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다. 중뇌 흑색질 손상으로 인한 도파민 부족으로 떨림, 강직 등의 운동성 증상과 무기력, 우울증 등의 비운동성 증상이 동반되는 파킨슨병의 특성상 정서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미술 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21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2022년도 QI활동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QI(Quality Improvement)는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병원 교직원들의 개선활동을 말한다.순천향대천안병원 QI실은 매년 7월이면 그해 QI활동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해 중간발표회를 연다.발표회는 박상흠 병원장을 비롯 경영진과 활동팀 발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2시간 넘게 진행됐다.발표회에서는 ▲고객만족도 향상(7개팀) ▲환자안전(7개팀) ▲진료과정 및 업무개선(10개팀) ▲수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 세포치료센터·주식회사 온코클루와 뇌종양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신약개발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한 연구 협력 체계를 확립해 환자 맞춤형 치료기술 및 신약개발을 위한 목표지향적 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주요 협약 사항은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뇌종양 신약 연구개발 협력 ▲연구를 위한 시설·인력·협력 네트워크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등을 연계·협력하기로 했다.충남대학교병원은 융합연구과
[박길수 기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원장 이용만)은 21일 병원 별관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원장 박종술)과 함께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BA.5)의 확산으로 재유행이 우려되면서 단체 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하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또 이날 기증된 헌혈증서는 백혈병 환우들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박종술 혈액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사회 저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직접 사랑을 주는 생명 나눔 운
[박성원 기자]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이 원진직업병관리재단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선병원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을 받고 오는 25일부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시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만 51~70세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의 신청(3월 17일~4월 15일까지)을 받았으며 지자체의 참여 의지 검진대상자 사전접수 등을 판단해 최종 11개 시군을
[박성원 기자]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추가 대책을 내놨다. 정부 예상보다 재유행이 빨라지자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방안’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내놓은 추가 조처다. 먼저 정부는 확진자 발생 추이, PCR 검사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검사 접근성을 제고할 방침이다.7월 기준 확진자 신고도 의료기관 신고가 80%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해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는 서울 등 수도권에 우선 집중 설치하고(55개소), 기타 비수도권도 15개소를 선제적으로 설치하되, 확진자 급증 시
[박성원 기자] 정부가 7월 18일부터 정부24에서 ‘지급기준이 변경된 격리자 생활지원비 온라인신청’을 개시한다.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는 7월 11일 확진자부터 기준중위 소득 100%이하 가구에게만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7월 10일 이전에 격리가 시작된 확진자는 유급휴가를 제공받지 않은 경우 가구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격리자 숫자에 따라 정액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기준중위소득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판정하며 신청인의 격리 당시 주민등록상 동일세대원(단, 동거인 등재자 제외) 중 보험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합산해 기준액
[박성원 기자] 정부가 최근 영유아에서의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11개 표본감시기관에서의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올해 25주(6월 12일~18일)에 1.7명, 26주(19일~25일)에 2.6명, 27주(26일~7월 2일)에 5.4명, 28주(7월 3일~7월 9일)는 10.3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낮은 수준이나 과거 2년 대비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발생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디트메디] 롱코비드는 COVID19의 영향이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지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국가별로 기준에 차이가 있지만 세계 보건 기구(WHO)의 경우 증상 시작부터 3개월 동안 적어도 2달 이상 피로감, 호흡곤란, 근육통, 흉통, 후각-미각 상실, 우울, 불안, 인지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지속되며 다른 질병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최근 미국질병통제본부(CDC)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20%에서 롱코비드를 경험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조사에서는 완치자의 87%에서 코로나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
[박성원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간호부가 13일 오후 4시 병원 9층 상지홀에서 입사 1년이 된 간호사를 대상으로 ‘손축복식’을 진행했다. 손축복식은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손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손’임을 기억하고 간호사로서의 소명의 재인식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날 축복식에서는 대전성모병원 원목실 김은석 신부와 이은기 신부가 새내기 간호사 77명의 손을 축복하고 기도했다. 민승희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은 환자의 육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마음의 고통까지 덜어 줄 수 있는 특별한 존재임을 잊지 말고 자부심을 갖길
[박성원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학술연구 분야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전문 분야에 대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 분야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공모 과제는 총 2편(지정주제 1편, 자유주제 1편)이고 접수기간은 7월 11일~29일 오후 5시까지이다.지정주제(1편)는 ‘반려동물 보호자 맞춤형 검진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수공통기생충 감염실태 조사연구’이며 자유주제(1편)는 협회 기생충 관리 및 학술연구 분야에 활용 가능한 연구내용이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제출자료는 양식에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지난해 1.09kg으로 세상에 나온 이른둥이의 첫 돌 소식을 전해왔다. 이 아이는 지난해 7월 9일 오전 9시 47분경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통해 임신 28주 6일 만에 세상의 빛을 봤다. 출생 후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RDS) 및 기관지 폐이 형성증(BPD) 진단을 받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병원은 기관삽관 없이 고농도 산소치료를 유지하는 한편, 이른둥이 상당수가 겪는 동맥관 개존증(선천성 심장 기형 일종)에 대한 약물 치료를 병행했다. 다행히 아이는 호전세를 보였고, 두달
장기간의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환자와 내원객의 심신을 달래줄 반가운 음악회가 5일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 로비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병원 내에서 진행되던 모든 공연이 취소된 이후 2년 6개월 만에 처음 열리는 대면 음악회였던 만큼 더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의 무대가 선보였다.이번 음악회에는 현악 4중주단인 범은앙상블(단장 박민석)이 방문해 엘가의 ‘사랑의 인사’, 오버 더 레인보우(오즈의 마법사 OST), 모차르트 ‘작은 별’, 보케리니 ‘미뉴엣’, 드보르작 ‘유모레스크’ 등 우리 귀에 낯익은 다양한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 한마음회, 사무직협의회, 보건직협의회가 개원 5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을 위한 활동으로 4일 보호종료아동의 꿈을 펼칠 첫 보금자리 응원을 위해 (사)대전광역시 아동복지협회 자립지원전단팀으로 후원금 500만원과 기부물품을 전달했다.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18세가 되어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청소년 쉼터 등의 보호시설을 퇴소해 공식적으로 독립을 해야 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충남대병원 임직원들은 지난 6월 27일~29일까지 보호종료아동들이 생활에 필요한 전자제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1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내외 귀빈과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UCC 기념영상과 N행시 당선작 상영을 시작으로 지난 반세기 역사를 간직한 충남대학교병원의 헌신과 노력을 함께 축하했다.이어 연혁 영상 보고와 개식 선언 및 국민의례, 귀빈 소개, 50주년 기념영상 상영, 윤환중 원장 기념사, 충남대학교 이진숙 총장을 비롯한 주요 귀빈들의 축사와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특히 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 50년간 국민건강을
[아산=안성원 기자] 순천향대 의생명융합학과 김현택 교수가 염증성 폐 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29일 대학에 따르면, 김 교수 연구팀은 생쥐모델, 배양세포실험, 염증성 폐질환 환자조직을 통해 WNT/RYK 신호전달 체계의 결함이 폐 중간엽 세포(Lung mesenchymal cells)의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것을 밝혔다.이로 인해 혈관내피세포의 손상과 중간엽 세포로부터 다량의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분비돼 호흡기와 폐로 염증세포의 침윤과 증식을 유도함을 확인했다고 대학은 설명했다.특히 염증성 폐 질환의 일종인 폐렴 환자 조직
[디트메디] 수근관 증후군은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말초신경 압박 질환으로 손목에 위치하는 수근관에서 정중신경이 압박돼 발생하며, 저림 등의 이상 감각이나 감각 저하 및 무지구근의 근력 감소 또는 근위축 등이 발생하는 증상군을 말한다. ▲임상 양상초기 증상은 주로 손의 통증이며 손을 많이 사용하면 심해진다. 좀 더 진행된 경우 야간에 손이 저려 잠에서 깨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이때 손을 털거나 주무르면 좀 나아진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또 정중신경이 감각을 담당하는 엄지에서 4번째 손가락까지 감각이 전보다 둔해졌다고 말하는 경우가
[디트메디] 척추 질환으로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느껴온 60대 남성 김 씨. 통증이 심할 때마다 근처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도 먹고 주사 치료도 받았으나, 효과는 그때뿐이었다. 뚜렷한 호전이 없고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받자 김 씨는 수술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그런데 인터넷을 통해 찾아도 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도 구한 결과, 수술 방법이 제법 다양했다. 수술 여부만 결정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까지 생각해야 하다니, 김 씨는 고민에 빠졌다.▲ 전통적인 척추 수술법의 단점은의학 기술의 발달로 수술 방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