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에 열린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규제지역을 해제하고 또 기 발표된 대출규제 완화(LTV 50%, 주담대 15억 초과 허용)를 앞당겨 시행하는 한편, 무순위 청약 거주지역 요건을 폐지하고,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대상 세제 지원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 시장 현안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서울과 경기 과천, 성남(분당, 수정), 광명, 하남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과 인천, 세종이 규제지역에서 전면 해제됐다.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수도권의 규제지역을 대거 해제했다. 아울러 내년 초로 예정됐던
[박성원 기자] 정부가 세종을 포함 전국 31곳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2022년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금번 규제지역 조정(안)은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실수요자 보호 및 거래정상화 방안의 후속조치이다.이번 심의를 통해 서울, 서울과 연접한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 인천, 세종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키로 결정했다.구체적
“아버지께서 생전에 저희 3형제에게 재산을 증여하시면서 나중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게 하셨습니다. 문제는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큰형에게 돌아간 재산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큰형에게 억울함을 주장하니 아버지 생전에 합의된 사항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미 증여재산 분배에 대해 합의를 했다면 유류분조차 주장할 수 없나요?” 부모 생전에 이뤄진 재산증여로 상속인 사이에 갈등을 빚는 일이 심심치 않게 생긴다. 모든 상속인에게 재산이 공평하게 증여된 경우와 달리 불균등 증여 상황에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
[박성원 기자]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과세인원은 약 120만 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는 작년 93만 1000명에 비해 28.9% 증가한 것으로서 지난 정부 첫 해인 2017년 33만 2000명 대비 약 3.5배로 증가된 규모이다.* 주택분 과세인원(만명) : 2017년 33만명, 2018 39만명, 2019년 52만면, 2020년 67만명, 2021년 93만명, 2022년 약 120만명(고지 전망).올해 주택분 종부세 과세인원이 크게 늘어나게 된 것은 올해초 공시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부동산 보유세(재
[박성원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주택청약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순 실수에 따른 부적격당첨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청약 종합안내서 을 발간한다.은 주택청약 제도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공급유형별 신청자격 및 당첨자 선정방법, 자주 묻는 질문, 유의사항까지 총망라한 주택청약 종합안내서이다.그간 한국부동산원은 주택청약업무수행기관으로서 주택청약시스템(이하 청약홈) 내 청약 자격 확인 절차 강화, 청약자격확인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기능 개선을 추진해왔다.이번 안내서 역시 유형별 신청자격 및 당첨
[박길수 기자] 11월 둘째 주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단지의 청약 접수가 진행되는 ‘청약 슈퍼위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8일 1순위 청약접수한 단지 대부분이 전 타입 마감에 실패했다.9일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에 따르면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전·충남 지역 분양아파트 대부분이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8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포레나 대전학하’ 1단지는 776가구 모집에 571명이 청약해 청약률 73.6%를 기록했다. 84㎡A타입(610가구)과 84㎡B타입(166가구) 모두 1순위에서 미달돼 9일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황재돈 기자] 대방건설이 충남 홍성군 홍북읍에 ‘디에트르 에듀시티’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8일 대방건설에 따르면 홍성군 홍성읍 신경리 1361 일원에 들어서는 ‘디에트르 에듀시티’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지하 3층~최고 20층 24개동 규모, 1474세대로 구성된다.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3.3㎡당 약 98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동별 최고가 기준 3억 7500만~4억3400만 원으로 공급된다.해당 아파트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지역·면적별 예치금 200만 원 충족
[박성원 기자]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공사계약보증금이 인하되고 계약 미이행 부분에 대한 계약보증금만 자치단체에 귀속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지방계약 제도가 개선된다.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1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먼저, 계약보증금의 지방자치단체 세입 조치 방식이 개선된다.중소기업 등은 계약 체결 시 자치단체에 계약보증금을 납부하는데, 계약상의 의무를 100% 이행하
[박길수 기자] 부동산 한파와 함께 상업용 부동산 매매 시장에서도 거래금액, 거래량 등 주요 지표가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분석한 마켓 리포트를 통해 2022년 9월 기준 상업용 부동산 동향을 8일 발표했다.▶빌딩, 아파트 다음으로 감소폭 커9월 기준 상업·업무용 빌딩과 상가·사무실을 합한 상업용 부동산의 매매거래금액은 2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7조 1000억 원 대비 61.9%, 전월 5
[박길수 기자] GS건설 ‘자이’가 2년 연속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부동산R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달 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4794명을 대상으로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GS건설 ‘자이’가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를 차치했다.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으며, 삼성물산 ‘래미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그 뒤를 이었다. 두산건설 ‘위브’는 종합 순위 9위로 2년 만에 상위 10위권에 재진입
[박성원 기자] 대전도시공사와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7일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평당(3.3㎡) 평균 분양가는 1374만 원으로 책정했다‘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대전도시공사가 시행하고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며 공공택지에 공급됨에 따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대전시 유성구 원신흥동(갑천지구 2BL) 일원에 들어서는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는 지하 2층~지상 20층, 15개동 규모, 전용면적 84~122㎡ 총 936가구로 구성
[박길수 기자] 건설사들이 입동을 앞두고 가을 성수기 막바지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방(대표 안성우)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의 가을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11월 분양예정 아파트는 대전 5088세대, 충남 4486세대로 각각 조사됐다.전국적으로 11월에는 69개 단지, 5만 2678세대 중 4만 2096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가 1만 7548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지방에서는 2만 5678세대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경남에서 5127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어 대전(5
[박성원 기자] 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가는 대전 도안 호수공원 2블록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374만 원으로 결정됐다.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시행사인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3일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4일 내부 검토를 거쳐 3.3㎡당 평균 분양가를 1374만 원으로 확정하고 7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기로 했다.3.3㎡당 평균 분양가 1374만 원은 순분양가로, 발코니 확장 비용 등 유상옵션 별도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갑천지구 2블록에 들
[박성원 기자] 11월 둘째 주에는 전국 22개 단지에서 총 1만 5143가구(일반분양 1만 1931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대전 서구 용문동 ‘대전에테르스위첸’, 유성구 학하동 ‘포레나대전학하’,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천안롯데캐슬더두정’, 동남구 용곡동 ‘천안일봉공원호반써밋센트럴파크’(1·2BL),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디에트르에듀시티’, 아산시 용화동 ‘아산자이그랜드파크’, 논산시 대교동 ‘논산아이파크’ 등의 단지에서 청약자를 모집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갑천2트리풀시티엘리프’, 경기 용인시 죽전동 ‘e편
[박성원 기자]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대전 서구 용문동 일원에 ‘둔산 더샵 엘리프’ 본격 분양에 나선다.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 16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한다. 당첨자는 23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1순위 청약 자격을 보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의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둔산 더샵 엘리프’는 대전 서구 용문동 2
[아산=안성원 기자]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용화동 137-1번지, 133-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아산자이 그랜드파크’의 견본주택을 4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용화체육공원(예정)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총 2개 단지, 158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별로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 74~149㎡ 739가구로, 주택형별 가구수는 △74㎡ 129가구 △82㎡ 15가구 △84㎡ 590가구 △149㎡ 5가구다. ▲2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6개동 규모, 전용 84~149㎡ 8
[박성원 기자] KCC건설이 대전시 서구 용문동 594-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단지 ‘대전 에테르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4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대전 에테르 스위첸’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2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 전용면적 62㎡~84㎡ 138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60실로 구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3층에 마련된다.아파트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이후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제가 2년 후 건물을 매도할 계획으로 마지막 세입자를 받고자 합니다. 따라서 신규 세입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추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제소전화해 조서에 갱신요구권 포기에 대한 합의 내용을 넣으려고 계획 중입니다. 세입자만 허락한다면 이러한 조항을 제소전화해에 넣어도 법적인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겠죠?”건물주가 제소전화해 이용 목적을 오해하여 법원으로부터 기각이나 보정 명령을 받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제소전화해는 세입자가 위법한 행동을 했을 때 비교적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제도 취지를 잘못 이해
[박길수 기자] 추가 금리 인상 예고와 가격하락 우려에 매수심리가 얼어붙으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3일 발표한 ‘10월 5주차(3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대전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0.34%) 같은 하락폭인 –0.34%를 기록했다.대전 지역의 경우 올 들어 아파트 매매가 누적 하락률이 –5.01%를 보이고 있다.대전은 금리인상 및 매물 적체, 매수심리 위축 영향으로 떨어지고 있다. 서구(-0.51%)는 도안·관저동 위주로, 중구(-0.30%)
[박길수 기자] 대출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며 청약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대전 신규분양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 2000만 원 시대가 멀지 않은 분위기이다.대전 서구는 용문동 1·2·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류완희)이 신청한 ‘둔산 더샵 엘리프’ 입주자모집공고에 대해 3.3㎡당 평균 분양가를 1838만 원으로 승인했다.조합 측은 당초 3.3㎡당 평균 1950만 원으로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신청을 했다.3.3㎡당 평균 분양가 1838만 원은 입주자모집공고문에 나온 기본 분양가로 유상옵션을 포함하면 총 분양가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