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최근 대전 유성구 일대에서 200억 원대 전세 사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최근 유성구 문지동과 전민동 거주 임차인 150여 명으로부터 50대 여성 임대인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피해자들은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고 나서야 임대인 A씨가 선순위 보증금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돈을 돌려받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았다거나, 계약기간이 끝났는데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피해자들에 따르면 A씨는 다수의 부동산 법인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역
[지상현 기자]외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 일명 JMS 총재인 정명석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한 가운데, 검찰은 정씨 범행이 중대범죄라는 인식 아래 중형을 구형한 것으로 보인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혜)는 지난 21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또 ▲50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 ▲신상정보공개·고지명령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지상현 기자]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LH 대전충남본부 간부가 법정구속된 가운데 검찰이 해당 간부에 대해 항소했다.대전지검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8)에게 법원이 징역 1년 6월 및 부동산 몰수 사건과 관련,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구암지구에 공공주택지구 사업이 추진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후보지로 지정될 경우 개발 호재로 인해 부동산 가격 상승이 예상되자 구암지구 인근 부동산을 매수하기로 마음 먹는다.이후
[한지혜 기자] ‘우리 세금 우리가 쓰기 운동’에 나서고 있는 ‘2023 유성주민대회 조직위원회’가 22일 오전 유성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를 통해 결정한 7대 요구안을 전달했다.이들은 “유성 주민 4000명이 투표해 7대 요구안이 만들어졌다”며 “이번 주민투표는 직접 정치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한 의미있는 사례이자 주민 삶과 행정 사이의 괴리를 메울 소중한 시도”라고 말했다.이번 투표에는 현장 투표 2824명, 온라인 투표 1207명 등 총 4031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정책은 지역화폐 등 지역
[박길수 기자] 기업의 임직원들이 한 해 동안 홀로 사는 어르신 100명의 따뜻한 천사가 됐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에서 대전 중구 지역 100명의 독거노인과 함께한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 SK1004봉사단(이하 SK1004단)의 2023년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 봉사활동이 마무리됐다.‘행복나눔 사랑잇기’ 봉사는 SK1004단의 대표 활동 중 하나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사회안전망(Safety-Net) 역할을 맡아 왔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을 통해 20
[지상현 기자]특경가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법정구속된 충남 금산농업협동조합(이하 금산농협) 전직 조합장이 파기환송심에서 "공모하지 않았다"며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대전고법 316호 법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금산농협 전 조합장 A씨(63)와 경영본부장 B씨(53), 상임이사 C씨(60)씨 등 3명에 대한 파기환송심을 진행했다.앞서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지난 9월 27일 A씨 등 3명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논산에서 귀가하던 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중학생에게 검찰이 장기 15년, 단기 7년을 구형했다.대전지검 논산지청은 22일 오전 10시 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합의 1부(재판장 이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군의 대한 결심 공판에서 이 같이 구형하고 벌금 30만 원과 이수명령,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3년,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다.A군은 지난달 3일 새벽 퇴근길에 귀가하던 피해자 B씨를 자신의 오토바이로 데려다 주겠다고 유인한 뒤 인근 한 초등학교
[박길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원장 박종술)은 21일 혈액원 회의실에서 다회헌혈자 27명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회헌혈자 광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 민간경상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헌혈자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혈액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헌혈 참여 및 관심 유도 방안 ▲헌혈자 예우 강화 방안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기타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었다. 박종술 대전세종충남적십자혈액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
[박길수 기자] 김천치유의숲이 김천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김천시보건소와 맞손을 잡았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소속기관인 국립김천치유의숲이 경북 김천시 증산면 김천치유의숲 힐링센터에서 김천시보건소(보건소장 윤현숙)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보건사업(모자보건, 생활습관성 질환, 치매 등)의 대상자인 지역주민에게 숲을 통한 심리적·신체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김천시민의 건강증진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외에도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협의와 상호 기관의 발전 관련 홍보를
[지상현 기자]외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에 대해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1일 대전지법 230호 법정에서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정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30년을 구형했다.또 검찰은 정씨에 대해 ▲ 50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 ▲ 신상정보공개·고지명령 ▲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 ▲ 전자장치 부착명령 20년 등도 요구했다.검찰 측은 "이 사건은 종교 단체 교주인
[지상현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에 대한 항소심 공판 과정에서 또 다시 독수독과(毒樹毒果) 공방이 벌어졌다. 위법수법 증거라는 의미인 독수독과는 위법하게 수집된 1차적 증거(독수)에 의해 발견된 2차적 증거(독과)에까지도 증거능력을 부정하는 것으로, 박 시장 측은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기가도니 동영상이 위법하게 수집한 것이기 때문에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검찰 측은 1차 압수수색 영장에 담긴 압수수색 필요성과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증거가치가 충분하다는 반론을 펴면서 1심에 이어 또 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이하 코트야드 세종)과 세종로컬푸드㈜ 싱싱장터(이하 세종로컬푸드)가 지난 13일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에 한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날 어진동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에서 ‘지역 상생 및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로 지역 농가와 상생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세종산 농산물을 홍보하며 더 신선하고 건강한 요리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또 다양한 메뉴 개발과 프로모션 기획 및 지역 주민을 위한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