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내내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화이글스 박정규 대표이사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박 대표는 3일 구단에 대표이사직 사퇴의 뜻을 밝혔다. 박 대표는 "부진한 팀 성적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처하는 과정에서의 여러 논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 사의를 표명한다"고 설명했다고 구단 측이 밝혔다.박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남에 따라 한화는 내부 정관에 따라 당분간 이동원 본부장이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이후 이사회를 열고 후임 대표이사 인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한화는 또 이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코로나19
지난 21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지역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당원명부 유출 의혹과 관련해 구속 기소된 황운하 후보 총선캠프 측 관계자 재판에 송행수 전 중구지역위원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송 전 위원장은 황 의원과 경선에서 공천 경쟁을 벌였던 인물로 몇해 동안 민주당 중구지역을 관리했었다.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용찬 부장판사)는 3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황 의원 후보 시절 캠프 관계자 A씨와 정종훈 중구의원에 대한 첫 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준비기일에는 검찰 측에서 대전지검 수사검사가 직
충남 금산군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에 사는 모든 내·외국인과 주택의 규모 및 특징을 알기 위한 국가의 기본적인 통계로 지역의 복지·경제·교통 등 정책수립에 필요한 실질적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한다.올해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0% 표본을 선정해 오는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실시하고 이때 참여하지 못한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1월 18일 기간 동안 조사원의 방문 조사를
KAIST가 의료·바이오 공학의 혁신 전략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인류의 미래를 논의하는 실시간 온라인 국제포럼을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E9) 5층 정근모콘퍼런스 홀에서 개최한다.‘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휴먼: 의료·바이오 혁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GSI-2020 국제포럼은 KAIST 글로벌전략연구소(GIS: Global Strategy Institute, 이하 GSI)가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여는 국제포럼이다. 의료·바이오 기술혁명에 대한 국제 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충남대학교는 생화학과 김완태 교수 등 공동연구팀이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을 진단할 수 있는 단백질을 발굴했다고 밝혔다.김 교수팀은 코로나19 감염 환자와 감염에 의해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진행된 환자에서 Wnt계(Wnt family) 단백질 중 Wnt5a와 Wnt11의 혈중 농도가 유의적인 차이로 관찰되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염증 유도 단백질로 알려진 Wnt5a는 코로나19 감염 후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진행된 환자에서 급증했다.항염증 기능
충남 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년 2학기 생명존중 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학생의 2학기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실시되는 ‘생명존중 상담주간’은 온라인 상담(전화 및 E-mail), 모바일상담(다들어줄개). 찾아가는 Wee센터 홍보,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학생 물품 배부, 학생·학부모 집중상담, 심리검사, 생명사랑! ‘나·너·우리’ 집단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특히 이번 상담주간에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야간상담을
충남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정부 예산안에 ‘충남대학교 실내체육관 리모델링 및 확충(이하 스포츠콤플렉스)사업’ 예산 269억 73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충남대 실내체육관은 1983년 건립돼 노후화 정도가 심하고 학생안전 문제와 함께 교육과정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이 미비돼 있어 이의 리모델링과 첨단 스포츠 시설 건립은 그 동안 충남대의 숙원사업이었다. 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 건립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9664m²규모로 추진되며, 기존의 실내 체육관 3664m²는 리모델링하고 6,000m²는 증축의 형태로 진
충남 금산군의회는 2일 긴급 임시회를 소집해 지난달 8일 용담댐 과다 방류로 인한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용담댐 방류피해 비상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비상대책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지역민 여론을 수렴하고 용담댐 방류 관련 자료 수집해 용담댐 방류로 인한 대책마련 및 피해 복구 방안 모색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지난달 24일 출범한 금산군을 비롯한 충북 영동ㆍ옥천군, 전북 무주군이 손을 맞잡은 ‘용담댐 방류피해에 따른 4개 군 범대책위원회’와 함께 용담댐 방류피해 보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한다
한남대 교수와 직원이 기금을 조성해 만든 ‘한남기술지주 투자조합1호’가 수익배분을 하며 성공적인 투자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2일 한남대 기술지주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 이노비즈파크에서 개최된 ‘한남기술지주 투자조합1호’ 조합원 총회에서 투자 회수를 위한 안건이 승인됐다.한남기술지주 투자조합 1호는 2017년 5월 운영조합원 외 16명의 교수와 직원들이 십시일반 1억 300만원의 기금을 모아 결성했으며, 한남대 창업보육센터의 벤처 창업회사 2곳에 투자해 2배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는 성공적
대덕대학교는 내년부터 영상연기콘텐츠과로 학과명을 변경하는 연극영상과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2020대전청년유니브연극제에 뮤지컬 ‘그리스’로 참여해 동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올해 연극제의 참가권역을 전국으로 확대한 대전청년유니브연극제는 작품을 공모하여 9개 작품을 선정, 9일 동안 대전시 일원의 소극장을 중심으로 경연을 펼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어려움이 있었지만 행사장 방역소독을 준수하고 관객유치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으로 관객 수를 제한한 결과 별다른 문제없이 연극제가 마무리됐다.2013년 첫 번째
충남대는 경상대학과 공과대학 1호관 사이 학내 도로에 학과별 전공서적이 그려진 입체형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등용북(登龍Book)’이라는 이름의 입체형 횡단보도는 지난해 교육부가 주최한 ‘전국 대학생 보행안전 시설물 디자인 공모전’에서 전자공학과 14학번 김정우 학생이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작품이다.이번에 설치된 입체형 횡단보도는 기존 횡단보도의 디자인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전공별 대표 서적들이 그려져 있어 보행자에게 위화감을 유발하지 않는 반면, 운전자에게 주의를 불러일으켜 교내 보행자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에
대전백운초등학교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꿈나무 우체통’ 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코로나19에도 아이들을 위해 꿈을 이룰 수 있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꿈나무 우체통’은 활동지에 학생이 소원을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소망을 드러내고 제안하는 힘과 자신감을 키우는 한편,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 및 꿈과 관련된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그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교내·외 다양한 활동은 참여가 어렵지만 꿈을 향한 학생들의 마음은 활동지를 통해 멈추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가족과의
한화이글스 신정락 등 투수 2명이 국내 프로스포츠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다른 선수들과 함께 삼겹살과 술을 나눠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신정락과 또 다른 투수 한명이 확진 판정됐다는 점에서 이날 술자리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일 대전시 및 한화 구단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된 신정락(대전 264번)과 육성군 투수 A 선수(대전 275번)는 지난 달 28일 저녁 서산시 소재 한 원룸 옥상에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이날 저녁 자리에 참석했던 선수는 신정락 등 모두
충남 금산군은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호국영웅을 찾기 위한 운동을 추진한다.전쟁 이후 산업화로 대도시 중심의 인구이동과 행정구역 개편으로 전쟁 당시 수훈대상자의 주소가 상이한 경우가 대다수며 현재 사망 또는 고령으로 수훈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군은 SNS 등 알림 수단을 활용, 관내 무공훈장 대상자를 알리고 본인 또는 유가족이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금산의 훈장대상자들은 ▲9801002(군번) 임봉수 ▲8670030 김원복 ▲9363426 김옥현 ▲9363382 이석
충남 금산 수해피해주민을 향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2일 금산군에 따르면 전날 지난 ㈜더이룸 마스크은 7500만 원 상당 마스크 5만장을 금산 수해피해주민들을 위해 기탁했다.이 회사는 국내산 마스크 생산 기업으로 금산의 수해피해소식을 듣고 도움을 주기위해 생산된 마스크를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같은 날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연맹에서도 수재의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 자리에는 이순광 공노총 부위원장 및 충남연맹 위원장, 정하명 아산시 노조위원장, 장문준 태안군 노조위원장, 정진구 금산군 노조위원장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
박범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이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에 대해 제기한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한 판결이 10월로 한달 미뤄졌다.이번 사건을 심리해 온 대전지법 민사11단독(재판장 문보경 부장판사)은 3일 오전 11시 대전지법에서 판결선고할 예정이었다.하지만 10월 6일로 판결선고 기일을 한달 미뤘다. 아무래도 대전법원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이번주까지 휴정기를 권고한 영향이 크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대전법원은 지난 달 24일부터 오는 4일까지 동하계 휴정기에 준하는 휴정기를 권고한 상태다.앞서 박 의원
대전대학교 회계학과 졸업생인 장재우(30)씨가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2020년도 제 55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공인회계사 시험에는 3453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1110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32.1%로 높지 않다.회계사인 학과 선배를 보고 꿈을 키웠다는 장 씨는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인 시험 준비에 들어갔다. 길어지는 수험기간에 쉽게 지치고 힘이 들기도 했다는 그는 “미래 합격한 자신을 상상하며 간절함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장 씨만의 합격비법은 이해를 통한 누적복
한밭대학교는 일본어과 4학년 최지현 씨가 2020년도 일본정부 초청 국비유학생(2020年度の日韓共同高等教育留学生交流事業(学部1年コース))에 최종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한일공동 고등교육 유학생교류사업(학부 1년 코스)은 한국 학생과 일본 학생의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하여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대학에서 학생을 추천받아 서류심사, 필기시험(일본어), 면접 등의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총 25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최지현 씨는 “교수님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은 덕분에 신입생 때부터 꿈이었던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었다”며 “
한화이글스 육성군 투수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앞서 코로나19 확진된 신정락(대전 264번 확진자)과 함께 서산에서 훈련한 2군 육성군 선수다.KBO는 1일 저녁 한화 구단으로부터 진단검사를 받은 육성군 투수 1명(대전 275번 확진자)이 추가로 확진 판정받았다는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검사 이후 현재까지 숙소에서 대기 중이었으나, 구단은 상세 접촉자 및 감염 경로 등을 자체적으로 추가 확인 중이다.이날 밤 9시 현재 한화 퓨처스 선수단 검진 대상은 총 97명으로 현재 45명이 음성, 2명이 양성
대전 서구의회는 1일 서다운(용문·탄방, 갈마1·2동)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헌혈유공장 명예장은 100회 이상 헌혈을 실천한 자에게 수여되는 표창으로, 이후 대한적십자사 헌혈관리본부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도 오르게 된다.서 의원은 “지방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은 물론이고 봉사와 헌혈을 통해 주민과 늘 함께하고 지역사회에 더 많은 보탬이 되는 의원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선용 의장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은 진정한 사랑의 실천으로, 코로나19와 침수피해, 경제불황 등으로 사회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