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테스트 과정에서 불거졌던 평가표 조작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구단 사무국에서 평가점수를 변경한 것이다.사건 당시 대전시티즌 사무국 업무를 총괄하던 사무국장 A씨가 15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이창경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2018년 12월 진행된 공개테스트는 대전시티즌 창단 이래 처음으로 실시됐다. 대전시의 요구에 따라 선수선발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실시한 공개테스트는 1차 서류
대전 서구의회는 15일 제259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동성(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 지역구) 의원이 발의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의안에는 정부와 국회가 기초의회의 인사권 독립보장, 합리적인 의원 정수조정, 의정활동수당 현실화 등을 반영하고, 중앙에서 지방으로 이양하는 400개 사무 중 기초자치단체로 직접 이양하는 사무의 수를 대폭 늘리는 한편,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 의원은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에 주어진 권한이 매우
800억원대 사기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의 중형이 선고된 MBG 회장 임동표씨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은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로 MBG 공동대표 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5일 대전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 이헌숙 부장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MBG 공동대표 A씨 등 2명에게 징역 6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2018년 1월 초순께 임씨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은 피해자를 만나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들은 성폭력 피해를 입은 피해자를 상대로 협박했다
한남대는 15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도전 K-스타트업 2020 학생창업유망팀 300’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13개 팀의 학생들에게 유은혜 부총리 명의 인증서를 전달했다.이번 창업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서, 전국 대학에서 300개 학생창업유망팀을 선발했으며, 한남대는 총 13개 팀이 선정돼 충청권(88개팀 선정) 대학에서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 특히 한남대는 상위 35개 팀이 경쟁하는 본선 무대에 4개 팀이 진출해 전국 최다팀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이중 ‘옥타곤 팀’(팀장 임경수
목원대학교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동문 등의 방역물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목원대는 15일 신학대학 83학번 동기회로부터 일회용 마스크 5000장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신학대학 83학번 고광언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새 학기를 맞은 후배들의 학업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마스크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인컴바이오 이종원 대표도 이날 대학에 살균소독탈취제(이산화염소수제) 200세트를 기증했다.목원대 미생물소재학과 재학생의 학부모인 이종원 대표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충남 금산군은 수해피해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피해복구 사업비 반영과 코로나19의 총력 대응을 위해 긴급히 제4회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편성된 제4회 추가경정 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310억 원이 증가된 6194억 원이다.군은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총력 대응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수해피해복구비를 반영하기 위해 기 편성된 예산의 세출 구조조정으로 120억 원의 부족한 재원을 마련했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지원받게 된 국·도비 176억 원을 확보해 반영했다.주요 사업은 ▲재난지원금 35억 원 ▲
첨단 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한 카이스트 교수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특허범죄수사부는 카이스트 교수 A씨(58)가 자율주행차량 라이다 기술 등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산업기술의유출방지및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국의 '국가 해외 고급인재 유치 계획'에 따라 외국인전문가로 선발돼 연구과제를 수행하던 중 비밀유지의무에 위반해 카이스트 보유의 첨단기술인 자율주행차량 라이다 기술 연구자료 등을 중국 소재 대학 연구원들에게 유출
우리나라 최고의 인삼 주산지인 충남 금산이 코로나19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지난달까지만 해도 가끔 한명씩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이달들어 요양원에서 집단감염이 현실화되면서 지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14일 현재 금산군 확진자는 19명이다. 하지만 대전 318번이 금산군 복수면 소재 요양원 보호사인 점을 감안할 때 전체 확진자는 20명으로 봐야 한다. 비교적 안정세에 있던 금산에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난 것은 대전 318번 확진자 때문이다. 대전 318번 확진자는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께 발열 증상을 보여 대전 모 병원을 찾았지만
카이스트(KAIST) 교수들이 뽑은 총장 후보는 누굴까.카이스트 교수협의회는 학교의 백년대계 비전과 사명을 구성원들과 함께 구상하고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총장후보 선출을 위해 ‘KAIST 100년을 생각하는 총장’ 설문을 실시해 14일 발표했다.설문은 카이스트 총장의 역량과 자질, 중장기 과제 및 단기 현안, 총장 선출제도와 관련한 15개 항목으로 지난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전체 전임교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약 1/3에 달하는 총 207명이 참여했다.그 결과 카이스트 교수들은 바람직한 총장의 역량으로 재정확보 역량, 바
대전하나시티즌은 허정무 이사장이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과 11일 오전 10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은 축구를 통한 경제, 관광 및 여가 활성화를 도모하고 '축구특별시 대전'의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전마케팅공사와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축구 및 스포츠 문화산업 마케팅 활성화를 대전하나시티즌과 공동의 목표로 설정해 관광, 굿즈 등 축구와 연계한 상품들을 개발하고 각 분야 정보 공유 및 관련 사업 발굴 등 연계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충남 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관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업 방법을 실시간 온라인 수업에 적용하기’ 쌍방향 수업 지원 원격 연수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연수 첫째 날에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기초’라는 주제로 ▶ 실시간 쌍방향 수업 교실 셋팅 ▶ 실시간 쌍방향 참여형 시범 수업(3학년 사회과) ▶ 줌(Zoom) 수업에서의 주의점 및 진행팁을 안내했다. 둘째날에는 ‘다양한 수업 방법 온라인에 적용하기’로 ▶ 온라인 협동학습의 적용 ▶ 온라인 하브루타 수업의 적용 ▶온라인 팀빌딩 수업의 실제 ▶ 온라인
한밭대학교는 기계공학과 윤린 교수 연구팀이 ‘2020년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수열활용 확대기술 및 환경적합성 기술개발사업 제 3과제’를 수행하는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KEITI가 지원하는 해당 사업은 2019년 재생에너지로 지정된 수열원을 활용한 에너지시스템의 통합설계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과제로 2023년 12월까지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한밭대는 총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연구 총괄책임을 맡은 윤린 교수는 "이번 수열활용 확대기술 및 환경적합성 기술개발사업 수주를 계기로 수열에너지가
안기전(60) 충남 금산군의회 의장은 "용담댐 방류 피해는 국회 청문회 깜(감)"이라고 말했다.안 의장은 최근 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용담댐 방류 피해 이후 3도 4군이 비대위를 구성해 활동 중인데 누가봐도 인재(人災)"라며 "국회의원들을 찾아가 청문회를 해야 한다고 주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안 의장은 "인삼산업법과 약사법의 2중 규제 문제 등 앞으로도 주요 인사들과 주민 숙원 사업도 논의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주민들의 권익을
2020시즌 한국프로야구의 최종 순위는 시즌 마지막까지 가봐야 알 수 있을 듯싶다. 선두 경쟁 뿐 아니라 5강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위권 세 팀의 순위만 거의 결정된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7개 팀의 순위 향방은 현재로서는 오리무중이다. 위기의 선두 NC가 드디어 키움의 추격에 발목을 잡혔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에 그친 NC는 키움에게 승차 없는 2위를 허용했다. 키움과 LG의 추격을 따돌리고 가까스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결국엔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때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LG는 3연패에 빠지며
충남대는 한국행정학회가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대학캠퍼스의 발전가능성'을 주제로 온라인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같은 시간, 충남대 사회과학대학 강의동 210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비대면 세미나로 전환돼 진행됐다.이번 정책세미나는 충남대학교와 충청남도가 한국행정학회에 의뢰해 진행 중인 ‘내포캠퍼스 설립 타당성 및 운영모델 연구 용역’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원회 한국행정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의 발제는 충남대 신희
대전 중구가 17개 동 전면적으로 도입, 시행하려 했던 주민자치회가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집행부가 17개동 전면 실시를 고수하면서 의회의 시범운영 후 단계적 실시 요구에도 재의라는 수단까지 동원했지만 끝내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중구의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대전시 중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재의요구의 건'을 심의했다.앞서 중구는 지난 3월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주민이 참여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풀뿌리 주민자치회 활성화
충남 금산군 요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요양보호사의 남편이 추가로 확진됐다.12일 금산군에 따르면 복수면 거주 금산 9번 확진자의 남편 A씨(50대, 금산 17번 확진자)가 전날 양성 판정됐다.A씨의 부인인 금산 9번 확진자는 복수면 소재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다. 이로써 이 요양원에서 확진된 사람은 대전 318번 확진자를 포함해 10명으로 늘었다.금산군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요양원 입소자 중 음성으로 판정된 10명은 다른 시설로 옮겨 격리조치하며 해당 요양원은 코호
공주대학교는 사범대학이 2020년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공주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0년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의 재정지원대학 10개교(교육대 3, 사범대 5, 한국교원대)를 선정했다.이 사업은 교원양성대학에 예비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공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교육센터를 설치하는 '한국판 뉴딜사업' 사업의 하나인데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이 대전충남세종권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번 사업은 교육대학 및 국립대(국립대학법인 포함) 사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협박해 성착취물을 전송받은 혐의로 구속된 대전지역 모 구청 공무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이창경 부장판사)는 11일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으로 구속 기소된 구청 공무원 A씨(23, 8급)에 대해 징역 6년과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날 판결을 통해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서 "피고인이 잘못
충남 금산지역에서 하루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확진된 금산 8번 확진자가 안타깝게도 사망했다.11일 금산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확진판정된 요양원 입소자인 A씨(70대 남성, 금산 8번 확진자)가 이날 아침 순천향병원에서 사망했다.A씨는 최근 일주일전부터 감기기운 증세를 보이다 CT상 폐렴 소견을 보였고 지난 9일 금산군보건소에서 진단검사 결과 10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판정 뒤에도 호흡이 곤란했고 금산소방서 119를 통해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될 당시에도 산소호흡기를 달 정도로 위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