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은 이렇게 말했다.‘삶에 정답이라는 것이 없다. 삶에서의 그 어떤 결정이 참으로 잘한 결정이거나 너무나 잘못한 결정이라도 정답이 될 수 있고 오답이 될 수도 있다. 삶에 정답이 없다는 것은 모두가 정답이 될 수도 있고 모두가 오답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냥 다 받아들이면 그것이 그대로 정답이라는 것이다.’• 운명이 다르듯이 인생의 정답도 다르다.서울 가는데 무엇을 타고 가는 게 정답일까? 시간이 바쁜 사업가는 시간 절약을 위해 KTX가 정답일 수 있고 청춘남녀는 돈을 절약하기 위해 무궁화 열차나 고속버스가 정답일 수
목원대학교는 학생들이 추석을 앞두고 모은 돈으로 방역물품을 구입해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문화콘텐츠대학 학생회는 지난 18일 대전 서구 가수원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코로나19 예방 키트’(마스크·세정제·세정티슈) 100상자를 전달했다. 같은 날 사범대학 학생회도 서구 도마동 소재 도마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을 위한 즉석식품 등과 함께 방역키트 100상자를 전달했다. 두 학생회 임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은 취약계층을 돕자는 취지로 학생 모
충남 금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와 역평2지구 등 3건의 자연재해 위험지구 신규 사업을 포함해 총 7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군은 2019년 하반기부터 타당성 용역을 추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지정 고시하고 지난 5월 공모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행정안전부의 서면심사(1차), 발표심사(2차), 현장심사(3차)를 거쳐 전국 37개 지역 중 금산지구가 최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73억 원을 확보했다.‘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기존 단위별 공사를 통합 추진하는
충남 금산군은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성실 납세분위기 조성을 위해 12월 말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설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9월초 기준 지방세 총 체납액은 30억4600만 원이다. 그동안 체납액 정리 목표 30억 원 대비 69%인 20억7600만원을 징수했고 독촉장 발송, 현장방문, 재산 압류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연말까지 목표액 보다 초과달성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군 관계자는 “장기 고질 체납차량에 대한 강력한 영치를 실시하고 금융 재산만큼은 끝
대전하나시티즌은 강철 수석코치가 맡고 있는 감독대행에 조민국 전력강화실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조 감독대행은 19일로 예정된 서울이랜드와의 20라운드 경기부터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앞서 대전은 지난 8일 황선홍 감독이 자진사퇴하며 강철 수석 코치 체제로 팀을 꾸려왔다.대전은 시즌 종료까지 8경기를 앞두고 치열한 승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인만큼 비상체제하에서 효율적인 팀 운영을 위해 잔여경기에 한시적으로 조 실장이 감독대행을 겸임하게 됐다.대전 관계자는 "신중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2020시즌 종료 후 구단의 방향
목원대는 미술학부 황효실 교수의 9번째 한국화 개인전이 17일부터 26일까지 대전 중구 화니갤러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눈이 떠난 자리에서 마주한 감수성의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황 교수는 일상 속의 자아를 바다와 섬, 파도에 투영해 자신의 내면적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채색화 15점을 선보인다.그는 자신의 작품 속 바다라는 이미지에 감수성을 담았다. 푸른빛의 다양한 색채조화를 통해 고요함 속에 내재 된 마음의 상태를 크고 작은 울림으로 표현했다. ‘그곳에서 마주하다’ 등의 작품을 보면, 잔잔함 속에 쉼 없이 변화하는
대흥포럼은 17일 대전 중구 은행동 소재 아신극장에서 대전음악창작소 유치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열고 대전시를 향해 음악창작소 유치를 요구했다.대전음악창작소 조성을 통한 대전음악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대전음악창작소 유치추진위원 24명을 포함, 대전시 음악인, 문화예술인과 시민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토론회는 대흥포럼 음악예술분과 박종화 위원장(대전재즈협회장)의 ‘대전음악창작소 구축방안’의 발제에 따라 강영환 시사평론가의 진행으로 대중음악, 클래식, 실용음악, 문화예술기획, 언론 등 5개 분야별 패널 토론으로
금산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방안을 마련하기위해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비대면 원격으로 실시된 이번 토론회는 기조발제, 분야별 토론, 전체 발표, 설문 조사 내용 공유 순으로 진행했다. 기조발제로 교사는 원격과 등교수업 병행 실행기, 학부모는 ‘자녀의 원격수업 어떤 도움이 필요한가’, 학생은 원격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과 향후 요구사항을 주제로 발표했다.소그룹 분야별 토론에서는 교사는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활동 방안, 학생은 코로나 시대의 학습법, 학부모
대전하나시티즌이 서울이랜드FC를 홈으로 불러 승리를 노린다.대전은 19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와 맞붙는다.대전은 올 시즌 홈경기에서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홈에서 치러진 12경기에서 6승4무2패(컵 대회 포함 90분 기준)를 기록 중이다. 이랜드전에도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서울이랜드와 홈 전적에서도 앞서 있다. 대전은 서울이랜드와 역대 9번의 홈 맞대결에서 5승2무2패로 우위에 있다. 최근 5번의 홈경기에선 3승2무로 무패행
대전시 동구의회는 박철용 의원(국민의힘, 대전 동구 다선거구)이 17일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도시복지위원회에서 ‘대전광역시 동구 환경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환경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구청장이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교육장 등 관계기관의 장에게 통보해 소관업무에 반영토록 요청할 수 있으며, 유치원장 및 학교장 등과 협의해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또 사회 환경교육 및 사업자 환경교육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과 교재 개발․보급, 사회환경교육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부터 수시모집 절차가 시작되면서 각 대학들의 생존경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17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부분의 정규대학들이 오는 23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경쟁에 들어간다. 충남대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28명 줄어든 2484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전형에서는 2174명, 정원외 전형에서는 310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전형의 학생부교과 1640명(일반 1064명, 지역인재 493명, 국가보훈 9명, 기회균형선발 53명, 국토
도심 흉물로 방치돼 있던 (구)금산을지병원 건물이 새 단장된다.16일 충남 금산군은 ‘금산을지병원 리모델링사업’이 국토교통부 2020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구)을지병원을 활용한 ‘금산행복드림센터 조성’ 목적으로 금산군에서 정부 공모사업으로 신청했고,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낙점 받았다. 노인복지 서비스를 위한 거점형 생활SOC 조성과 주변 환경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전략적인 행정지원 노력에 힘입어 긍정적 성과를 얻어냈다. 방치돼 있던 폐병원 노후건축물(지하 1층 지상 5층 4,597㎡)은 친환경 마감
한남대학교는 17일 ‘제16회 자랑스러운 한남인상’ 수상자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한남대에 따르면, 2020년 자랑스러운 한남인상 수상자는 ▲교육분야 박행순 전남대 명예교수(화학과 65학번) ▲국방분야 신희현 제36사단장(회계학과 85학번) ▲목회분야 이성오 금성교회 목사(영문과 73학번) ▲언론분야 신영환 대전MBC 미디어전략국장(영문과 84학번) ▲문화예술분야 김영호 대전민예총 이사장(국문과 74학번) 등이다.한남대는 매년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한남인
대전MBC와 한화그룹은 2020 한빛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부문별 수상자들을 보면 ▲사회봉사- 김용순 제일미용실 원장 ▲효행다문화- 고순자 광천읍 새마을부녀회 총무 ▲교육과학기술- 정승호 보문중교사 ▲문화예술체육- 최창석 공주문화원 원장 ▲지역경제발전- 권혁남 이비가푸드 회장 ▲특별상- 충남대병원 감염관리실 등이다.대전MBC는 지난 8월 21일 접수를 마감한 뒤 약 70여명의 후보에 대해 2회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6개 부문에 대한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나이트클럽 영업부장은 근로자이기 때문에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대전지법 형사7단독 송진호 판사는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나이트클럽 대표 A씨(51)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나이트클럽 영업부장 2명을 2017년 2월 4일 새벽 해고했음에도 퇴직금 등 30일분 이상의 통상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재판 과정에서 영업부장들은 나이트클럽에 일정금액을 출자하고 출자한 금액의 지분에 따라 배당을 받았을 뿐 근로자가 아닌데다 스스로 일을 그
충남 금산군은 상리지구 공영주차타워 신축공사가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 주차타워는 군 청사 주변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상가지역이 밀집해 주차공간이 부족함에 통행 방해 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7월 착공됐다.장소는 금산읍 상리 18-1번지 내 2층 3단, 234면 규모(대지면적 3,280㎡, 건축면적 2,445㎡, 연면적 4,858㎡)로 실시되며 국비 23억 원을 포함해 총 61억 원이 투입된다.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 및 상가 이용객과 군 청사 방문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주차타워 공사가 추진 중”이라
우송대학교는 특성화·글로벌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돼 소프트웨어 절대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또 최근 3년간 취업률도 전국 1위(‘나’그룹)를 달성했다.SW중심대학 지원 사업은 대학의 SW(소프트웨어)교육을 현장 수요 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우송대는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과정을 개발했다.
충남대학교는 교수회가 대학 구성원에게 안전헬멧을 무상대여했다고 16일 밝혔다.충남대에 따르면 교수회는 14일부터 이날까지 3일에 걸쳐 대학본부 본관 뒤편에서 학생, 교직원 등 대학구성원을 대상으로 안전헬멧을 무상으로 대여했다.총 300개가 마련된 무상대여 헬멧은 학생 및 교직원들이 졸업 또는 퇴직 시까지 사용할 수 있어 구성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교수회는 최근 공유 모빌리티의 활성화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캠퍼스 내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대학구성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헬멧 무상대여
배재대학교는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 규모가 336만 98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교육부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배재대의 올해 기준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 규모는 336만9800원에 달한다. 이는 연평균 등록금(713만1200원)의 절반 수준으로 교육부가 지난 8월 발표한 4년제 대학 학생 1인당 장학금(327만300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배재대 학생들이 장학금 제도에 만족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특색 있는 제도 운영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배재대는 대전‧세종지역 고교(일반고‧특성화고)
대전 도안도시개발 등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대전시 및 유성구청 공무원들이 법정에 섰다. 이들은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대가성 뇌물이 아니라는 입장을 펴고 있어 향후 공판 과정에서 검찰과 치열한 법리공방이 예상된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이창경 부장판사)는 16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전시청 임기제 5급 공무원 A씨 등 전현직 공무원 4명과 국립대 교수 2명, 그리고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부동산 개발업자 B씨에 대한 첫번째 준비기일을 열었다.이날 공판은 준비기일인 관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