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이 ‘충청남도 노인복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7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노인복지수요 증가에 맞춰 충남도 노인복지 정책을 아우르는 법적 근거를 통합하고, 관련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조례명을 ‘충청남도 노인복지 기본 조례’로 바꾸고 노인복지정책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통합해,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로 노인 권리보장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에는 ▲노인복지 종합계획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취임 후 첫 해외출장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글로벌 리더들과 탄소중립 협력을 강화하고,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과 경험을 세계에 전파할 계획이다.7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언더2연합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2박 5일 일정 미국 뉴욕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에는 이영조 기후환경정책과장과 홍만표 국제통상과장 등 실무진 10명이 동행한다. '언더2연합'은 파리 기후협약에 따라 지구 온도 상승을 2℃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국제 연합으로, 지난 20
[황재돈 기자]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범도민지원협의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도는 5일 계룡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김태흠 도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회 의장, 임동규 협의회장,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범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11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과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확산 및 역량 결집을 돕는다.협의회는 그동안 2009년 안면도꽃박람회, 2010년 세계대백제전, 2011년과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공약한 ‘충남 남부출장소’ 설치를 두고 논산시와 계룡시, 금산군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당초 충남 남부지역 민원행정서비스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했지만, 결과는 시·군 간 경쟁으로 인한 갈등만 유발하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앞서 김 지사는 후보자 시절 '충남 남부출장소' 설치를 공약했다. 충남도청이 대전에서 내포로 이전함에 따라 남부지역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목적에서다.이에 충남도는 4급 소장 등 12명 규모의 공무원을 파견해 민원·국방·농업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민원센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담긴 충남도의 국비 규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당초 '1조 원 증액'이라는 목표치를 크게 밑돌면서,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한 예산 국회에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직원월례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8조6553억 원을 확보했다”며 “이는 지난해 국회 최종 확보액 대비 2814억 원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저는 취임하면서 내년 예산을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8400억여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7417억 원, 특별회계 394억 원, 기금 677억 원 등 총 8488억 원이다. 재정규모는 당초 9조 7452억 원에서 10조 5940억 원으로 8.71% 증가했다.추경은 ‘힘쎈 충남’의 추진력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역점사업과 도민의 안전과 관련된 재난 대응 및 방역·의료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주요 공약사업은 ▲충남형 농촌주거단지 조성(리브투게더) 90억 원 ▲충남 임대형 스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베트남 호치민 재정경제대학교와 간담회를 갖고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과 관계 공무원, 팜 티 튀 린(Pham Thi Thuy Linh) 호치민 재정경제대 한국학과장, 휜 뚜 안(Huynh Tu Anh) 국제교류처 부처장, 권영일 호서대 교수, 김두원 한국교통대 교수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교환학생제도와 산학협력제도, 도내 기업현장실습 등 교류 폭을 넓혀가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홍 과장은 “호치민 재경대와 학제 교류는 코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지역 숙원사업인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국가계획 수정’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충남도 도로정책팀 관계자는 31일 와 통화에서 “보령-대전 고속도로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시킬 수 있는 시기는 대통령 임기와 민선8기가 끝나는 무렵”이라며 “때문에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의 수정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안성원 기자] 충남개발공사(사장 정석완)가 민선8기 도정기조에 발맞춰 새롭게 개편한 ‘비전 2026 및 중장기 경영전략’을 31일 발표했다. 공사는 이번 전략 개편을 바탕으로 김태흠 충남지사의 ‘힘쎈 충남’ 도정발전에 기여하고, 도민과 함께 지속 발전하는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공사는 ‘새로운 도약으로 힘쎈 충남을 선도하는 충남개발공사’를 새로운 비전으로 확정했다. 또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전략방향으로 ▲힘쎈 충남을 위한 지역발전 견인 ▲지속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경영 실현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30일 어작업으로 인한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등 여성어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특화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여성어업인 특화 건강검진 시범사업은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나잠 어업에 주로 종사하는 여성어업인(만 50세∼69세)의 관련 질환 유병률을 낮추고자 추진한다. 도에서는 보령시와 홍성군이 통합 신청했으며, 해당 지역은 검진 항목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구비하고 있고 주민 접근성을 갖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요건을 충족해 선정됐다.시범사업
[황재돈 기자]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담긴 충남도 국비확보 규모가 당초 목표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힘센 충남’을 표방한 김태흠 충남도정의 첫 시험대였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3년 정부예산안에 충남 현안 사업 관련 국비 8조655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2022년 정부예산안 8조3127억 원 보다 4.1%(3426억 원), 국회에서 최종 확정한 8조3739억 원 대비 3.4%(2814억 원) 증가한 수치다.다만 결과적으로 이번 국비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9일 ‘충청권 메가시티’와 ‘베이밸리(Bay valley) 메가시티’ 조성을 병행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대전과 세종, 충남·북을 하나로 묶는 충청권 메가시티와 함께 천안·아산·당진 등 충남 북부와 평택·화성 등 경기 남부를 ‘첨단산업단지’로 만들어 지역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김 지사는 이날 세종에서 ‘제31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가진 뒤 시·군 방문 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아 충남이 구상하는 메가시티 조성 계획을 밝혔다.김 지사는 “아산만을 끼고 있는 충남 북부와 경기 남부지역은
[안성원 기자] ‘첫 국비 확보전’에 임하는 김태흠호 충남도정이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지역 국회의원들을 총동원하고 대규모 국비 사업을 발굴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방침을 세웠다.25일 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19일 정부예산안 심의를 마치고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2일 정기국회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윤석열 정부는 폭증한 나라빚을 제어하고 재정을 정상화하기 위한 긴축 재정을 예고한 상태.특히 13년 만에 정부 살림살이가 전년(추경 포함)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지자체는 대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
[안성원 기자] 충남도와 계룡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엑스포)’가 재원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행사 개최를 45일 앞둔 시점에 저조한 입장권 판매율 등 자체 재원 확보액이 목표치의 절반도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 자체 재원 목표액은 40억 원으로, 19일 기준 16억 6000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목표액 대비 42% 수준이다. 특히 입장권 판매는 목표인 16만2000매로, 목표인 62만 매의 26%에 그치고 있다. 후원금(42%)과 광고(47%)도 부진한 상
[안성원 기자]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노총)은 23일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노조의 노총 가입에 부정적 발언을 한 김태흠 충남지사를 겨냥해 “반헌법적 망언”이라고 맹비난했다.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 지사가 적법한 노조활동을 불법으로 몰아가는 반헌법적 망언으로 산하 공공기관 노동자를 공격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22일 김 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부여·청양 긴급재난지역 선포 기자회견에서 도 산하 공공기관 노조인 '공공운수노조 충남출자출연기관노조협의회(충노협)'의 민주노총 가입에 대해 “충남도 산하기관에 종
[안성원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최근 도 산하기관 경영평가와 관련해 반발하고 있는 충남출자출연기관노조협의회(충노협)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본보 18일자 충남도 공공기관 통폐합 갈등 수면위, 여론전 양상 보도 등)김 지사는 22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부여·청양 특별재난지역 지정 관련 기자회견에서 공공기관 평가를 반대하는 충노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앞으로 도 산하기관에 종사하는 분들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당연히 갖겠다”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아니라고 본다. 시작도 전에 반대하는 주장은 받아들일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부여군과 청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에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 지사는 또 두 지역이 이른 기간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피해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 당시 제게 전화를 주셨고, (이상민)행안부 장관에게 실태조사를 지시했다”며 “윤 대통령이 관심을 가져 빠르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저를 비롯한 부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지원한다.도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 원으로 대출 기간은 2년(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p를 지원해준다.지원 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제조업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가운데, 금융기관과 대출받을 당시 약정한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기업으로 상시 근로자 수 제한을 두지
[황재돈 기자]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방침을 둘러싼 갈등이 수면위로 표출됐다. 산하기관 노조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 도정방침을 규탄했고, 도(道) 역시 간담회를 통해 경영효율화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여론전을 벌이는 양상이다.충청남도 출자출연기관 노동조합협의회(이하 충노협)는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가 추진 중인 ‘경영효율화 연구용역’은 ‘공공기관 방만 경영에 따른 통폐합’이라는 답을 정해놓고, 그 증거를 찾기 위해 특정감사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특히 “김태흠 지사는 취임 후 기관 명칭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7일 “태안을 ‘국제해양 레저관광벨트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지사는 이날 태안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서해안 대표 휴양도시 태안의 힘찬 도약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태안지역 공약으로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 ▲태안고속도로 건설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안면도 꽃박람회 개최 등을 제시했다.김 지사는 먼저 “태안은 충남에서 고속도로와 철도가 지나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며, 안면도 관광지 개발과 가로림만 국가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