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일본에게 발목을 잡혔다.한국은 28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4강 일본과의 경기에서 2-1로 패했다.이날 한국은 초반 실점 이후 오히려 경기를 주도하며 일본을 강하게 몰아붙였다.결국 후반 22분 이민아의 동점골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자책골을 내주며 그대로 패했다.종료 휘슬이 울렸지만 선수들은 경기장을 떠나지 못했다. 한 명이 눈물을 훔치자 선수들은 다 같이 울며 서로를 위로했다. 동점골을 기록한 이민아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아쉽게 됐다. 동메달 결정전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배우 양세종이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양세종(공우진 역)은 28일 방송된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신혜선(우서리 역)를 향한 마음을 마침내 인정하며 애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날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신혜선은 공장 소장에게 소개팅을 제안받았다.소장은 "아들이 의사다. 어릴 때부터 공부에 열중하느라 여자를 못 만나봤다"며 "만나보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다.이를 지켜보던 양세종은 불타오르는 질투심에 소장을 제지했다.아직 자신의 첫사랑이
산부인과의사회가 낙태 수술 거부 의사를 밝히며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의사회는 28일 "생명의 존엄성을 위해 윤리를 거스를 수 없다"며 "낙태 수술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들이 비난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정부가 낙태 수술을 집도한 의사에게 한 달간 자격을 정지하겠다고 선언한 것.해당 정책이 발표되자 산부인과 의사 A씨는 "의사들이 낙태 수술을 거부하면 결국 여성들은 비의료인에게 시술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태아의 생명
北에서 추방된 일본인이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이달 초 북한을 여행하다 인민보안부에 의해 구속된 일본인 스기모토 도모유키(39) 씨가 20여 일 만에 풀려나 28일, 귀국했다.영화 제작자로 알려진 스기모토 씨는 북한을 여행하던 중 현지 군사시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체포돼 최근까지 억류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999년 간첩 혐의로 체포된 일본인 기자가 2년간 구금된 뒤 추방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일본 정부의 우려가 이어졌던 상황.이에 대해 북한은 "北에 억류된 일본인을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추방한다"고 입장을 밝혔다.북한이 뜻밖의
'식샤를 합시다3' 배우 백진희(이지우 역)가 윤두준(구대영 역)에게 숨겨둔 마음을 전했다.28일 마지막회가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3'에서는 백진희가 윤두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애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날 '식샤를 합시다3'에서 윤두준은 백진희 마음을 전하려는 순간 죽은 전 여자친구 서현진(백수지 역)와 나눠 낀 반지가 없어졌음을 깨달았다.윤두준은 "반지는 내 몸의 일부와 같았는데 언제부턴가 잊게 되더라"며 자신을 책망했다.그러자 백진희는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러워지는 거
음주운전 사고를 촉발한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에게 공분이 쏟아지고 있다.배우 박해미의 남편으로 알려진 공연 연출가 황민이 27일 동승자 4명을 태우고 음주운전을 하다 화물차와 추돌했다.이로 인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배우 유 모(19) 씨 등 2명이 숨졌으며, 황 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차선을 바꾼 황 씨가 갓길의 화물차를 발견하곤 뒤늦게 운전대를 꺾는 모습이 담겨 당시의 참담한 상황을 가늠케 했다.특히 피해자들이 모두 박해미가 운영하는 뮤지컬 극단에서 활동 중인 배우인 것으로 알려져 공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격돌한다.한국과 베트남이 27일(이하 한국 시각)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이에 따라 한국과 베트남은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결승의 한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인다.두 팀 모두 연장전까지 치렀지만 채 이틀도 쉬지 못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회복 여부가 승부의 관건일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첫 4강 진출에 성공한 베트남의 현지 분위기는 국경일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웹 커뮤니티를 통해 공
서울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중랑천이 범람해 시민들의 주의를 요한다.기상청은 28일 "서울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며 "침수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주민들은 안전한 지대로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시간당 최대 4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며 시민들의 불편을 빚고 있다.특히 퇴근 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린 비로 시민들의 불만을 더욱 높였다.기상청은 하천이 넘칠 가능성에도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랑천은 이미 범람해 접근이 통제됐다.이에 일부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 위치한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28일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 위치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급속도로 불길이 번져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건물 6개가 화재에 휩싸였고 인근 건물들도 불길이 번질 위험에 놓였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현재 불길이 거의 잡힌 상황이다"라며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화재 초기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불길 잡기에 나섰지만 공장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화재 상황을 담은 영상 속에는 대형 불길이
음주 교통사고를 촉발한 공연 연출가 황민이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배우 박해미의 남편인 황민이 27일 음주운전을 하다 정차된 화물차를 추돌, 사고를 촉발했다.조수석에 타고 있던 배우 유 모(19) 씨 등 2명이 숨졌으며, 황민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가까스로 의식을 찾은 황민은 동승자의 사망 소식을 듣자 괴성을 지르며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황민은 "내가 죽었어야 했다. 죽게 내버려 달라"고 통곡하다가 이내 졸도하며 아직까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피해자들은 모두 박해미가 운영하는 뮤지컬 극단에서 활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한국은 27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황의조의 해트트릭이었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추가골을 넣은 데 이어 3-2로 지고 있던 후반 29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경기를 중계하던 최용수 해설위원이 "상상도 못한 골이 터졌다"며 감탄을 금치 못하자 배성재 캐스터는 "턱이 빠지는 줄 알았다"고 화답하기도 했다.이후 몇 차례
새롭게 개봉한 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너의 결혼식'이 차지했다.지난 22일 개봉한 '너의 결혼식'은 이날 28만 1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이어 2위는 18만 1724명을 동원한 영화 '목격자'가, 3위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공작'이 안착했다.또 1000만 관객 돌파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신과함께'는 개봉 26일 차임에도 불구하고 11만 8877명의 관객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