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솔아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가 2일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심기 행사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과 협회 직원 20여 명은 이날 서구 산직동 일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산벚나무와 산수유 나무 50그루를 심고,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장국진 본부장은 "산림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건강증진 사업뿐 아니라 환경 정화 등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재돈 기자] 천안 택시업계가 ‘천안 콜버스’ 사업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개인택시 천안시지부는 2일 천안시청 인근에서 ‘천안시 졸속행정 및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갖고 “콜버스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해당 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천안 콜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이 부르면 콜버스가 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시는 지난해 12월 대중교통 서비스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서북구 직산읍을 대상으로 콜버스 운행을 시작했다.올해는 동남구 수신면과 성남면 등으로 확대키로 하고, 예산 14억63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황재돈 기자] 천안동남경찰서는 2일 도금한 은팔찌를 순금으로 속여 판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2일 천안 한 금은방에서 도금한 팔찌를 주고 순금 45돈에 해당하는 1495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금은방 업주는 A씨가 건넨 팔찌에 표기된 중량과 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세부 각인이 순금과 차이가 없어 의심 없이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특정하고 지난달 25일 서울 한 숙박시설에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박길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가정에 문제가 있거나 학업 또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 대상 「자립역량 강화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작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보호 대상 아동 및 위기 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청소년 콕(COG) 지원사업」을 3151명(2022년 2271명) 제공했다.※ 콕(COG) : 심리 안정(Care), 산림 분야 진로 교육(Orientation), 직무 체험 교육(Growth)올해 진행되는 ‘24+ 성장 사다리’ 사업은 보호 대상 아동의
[박길수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본원과 소속기관 3곳(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 근무할 신규 및 경력직원 총 24명을 채용한다.채용 분야는 일반행정, 전시원·정원관리, 기술사업화, 산림생물자원연구, 시설관리, 고객지원, 교육운영, 양묘장비 등이다. 채용 인원과 직급은 ▲별정직 1명 ▲일반직 12명 ▲공무직 11명 등이다.원서접수는 오는 9일 오전 11시까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incruit.com/koagi)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채용
[황재돈 기자] 법원이 아파트 놀이터에서 여아를 성추행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미만 미성년자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과 3년 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4일 오전 11시 45분께 충남 아산시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8세 여아에게 과자를 사주겠다며 접근한 뒤, 피해자가 거절하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YMCA는 제34대 이사장으로 정용익 이사(하랑V&S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정용익 신임 이사장은 지난 3월 15일 대전YMCA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6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신임 정용익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법학 박사로 제43회 행정고등고시를 합격해 산업자원부, 국무총리실, 특허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20여년 동안 공직에 근무했다. 현재는 ㈜하랑V&S 대표이사로 식품,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온라인 플랫
[박길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충남 금산군에 조성되는 국립금산자연휴양림 신규조성 사업지를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자연휴양림은 국민의 정서함양, 보건휴양 및 산림교육 등을 위한 휴양시설로 지난해 기준 전국에 197개소가 운영중이다.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은 2025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며 휴양림 건축물 등 시설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진입도로는 금산군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금산군 및 공사담당자들과 자연휴양림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관별 역할 등을 토론하고
[박길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원장 차정수)과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29일 태안군청에서 헌혈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헌혈릴레이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헌혈 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태안군 헌혈 현장에서 헌혈에 참여한 군민 대상 1만 원권 상품권 증정을 통해 헌혈을 장려한다는 것이다. 태안군은 이날 시작된 ‘태안군 헌혈릴레이’를 통해 태안군과 산하기관, 학교 등이 헌혈에 적극 참여해 건강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가세로 태안군
[박길수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29일 국립하늘숲추모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2050 탄소중립’ 및 수목장림 인식 개선의 일환으로 추모 구역 내 전나무 100주를 심어 경관을 가꾸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남태헌 원장은 “이번 행사는 하늘숲추모원이 단순 장지가 아닌 푸르른 고객 쉼터가 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숲의 공익적 가치 향상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대전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가 대전 지역 최초 인권 의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상설 연대체 '대전인권행동'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대전인권행동 관계자는 "지난 28일 총회를 열어 단체 명칭을 개칭하고 사업 목적도 학생인권조례개정 중심에서 벗어나 대전 지역 여러 인권 의제를 담당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전인권행동은 기존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를 계승하고, 대전인권비상행동에서 담당해 온 반인권 세력의 인권기구 장악 사태에 대한 대응 및 지역 인권체계 퇴행 저지를 위한 노력을 승계하기로 했다.또 앞으로 차별금지법제정대
[박길수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 이하 대전충청본부)는 27일 대전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로컬푸드‘ 구매 활동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했으며, 대전충청본부 직원들이 장터를 찾아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했다.장터에서 판매된 농산물은 대전로컬푸드 라온아띠협동조합에서 대청호 일대를 비롯한 대전·충정 지역의 소규모 농업인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과 그 가공식품으로 한밭가득인증을 획득한 농산물이다.한밭가득인증은 463가지 잔류농약검사,
[유솔아 기자] 대전경찰청이 27일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열고, 4·10총선 대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대전경찰에 따르면 통합상황실은 선거와 관련한 모든 기능을 담당하는 컨트롤 타워로, 24시간 운영한다.특히 투·개표소 등 선거경비 사전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오는 28일부터 시작하는 공식 선거기간 동안 주요 인사 신변보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투표 당일(4월 10일) 오전 6시부터 개표가 마무리 될때까지, 경찰 최고 등급인 갑호비상근무를 발령할 예정이다. 윤승영 대전경찰청장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총선이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투기 의혹이 불거진데다 정쟁에 휘말리면서 추진 무산이 발표된 K-마이스터시티의 예정지인 연동면의 민심이 분열하고 있다. 침체된 마을의 발전 가능성을 놓고 주민간 찬반 여론이 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능한국인회, 대한민국 명장회 등 고용노동부 소속 4개 기술숙련인 단체가 공동 출자해 연동면 내판리 473-2 일원 154만5천900여㎡ 규모의 부지에 추진한 K-마이스터시티 조성사업은 22대 총선에서 세종을구에 도전하는 이준배 국민의힘 후보의 공약에 포함됐다.그는 지난해 12월 2일 원희룡 (전)장관을 만나
[박길수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26일 신탄진(서울방향) 휴게소에서 「화물차량 안전 두 배!」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화물공제조합 대전지부, 대전화물협회가 참여해 올 상반기 내 총 7회 실시할 예정이다.한국도로공사는 추돌·2차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후부 반사판 부착 및 워셔액·냉각수 보충 등의 경정비를 진행하면서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운전 요령을 홍보했다.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내달부터 화물차 및 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졸음운전 및 2차 사고, 전좌석 안전띠 등 교통안전과
[유솔아 기자] 충남대의대와 충남대병원 교수 200여 명이 26일 사직서 제출에 동참하기로 했다.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반대하는 전국 의대 교수 사직행렬이 전날(25일)부터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충남대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 373명으로 이뤄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총회 내용과 설문조사 결과(지난 22~24일 실시)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에서 '학생이 단체 유급을 당하거나 전공의들이 사법조치에 처하게 된다면 개인 자유의사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하겠
[유솔아 기자] 허위투자 정보로 천여 명에게 108억 원을 가로챈 불법 투자리딩방 조직이 적발됐다. 대전경찰청은 26일 “총책 A씨 등 5명을 사기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는 등 조직원 1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조직원은 지난해 1월부터 3개월에 걸쳐 1120명에게 108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비상장사 B주식회사 100원짜리 주식 36만 주를 사들인 뒤 9만 원에 상장될 주식 소액주주를 모집한다며 주당 3만 원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범행에 앞서 주식 등 투
[지상현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에게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대전고법 231호 법정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천안시청 공무원에 대해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 등이 선고됐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박 시장)은 공무원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했으며, 당선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박길수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상주식회사(대표이사 임정배)와 서울시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2024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산림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행사 현장에서는 국민 참여 독려를 위해 ▲나무 나누기 행사 ▲산림복지 체험부스 운영 ▲고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소나무, 잣나무, 매실나무, 앵두나무, 산수유나무 등 탄소 저감과 공기정화에 효과적인 식물 4000본을 참가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은 신속한 재판을 요구한 반면, 박 시장 측은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증인과 피고인 신문을 요구하면서 공방이 벌어졌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대전고법 23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열었다.앞서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 1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시장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