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한국은행 통합 별관 신축공사에 대한 각종 편의 제공 등의 대가로 건설사 임원으로 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법정구속된 조달청 고위직이 범행 과정에서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조달청 고위직 A씨(57)에 대해 징역 2년 6월의 실형과 함께 벌금 2000만원, 추징금 1278만 여원을 선고했다.법원은 또 A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대전지역 유력건설 업체 임원 B씨(60)에 대해서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지상현 기자]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입찰 논란과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달청 고위 공무원이 법정구속됐다. 또 뇌물을 건넨 대전지역 유력 건설사 임원은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1일 오전 대전지법 231호 법정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조달청 공무원 A씨(57)에 대해 징역 2년 6월의 실형과 함께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법원은 또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체 임원 B씨(60)에 대해서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뒤 200 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류재민 기자] 군 급식 수의계약 공급 비중이 오는 2024년까지 70%를 유지할 전망이다.26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종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금산․논산․계룡)에 따르면, 군 급식에서 농협이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는 물량이 당분간 70%를 유지하게 됐다.앞서 국방부는 지난 2021년 군 부실 급식이 문제되자‘군 급식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당시 군 급식에서 수의계약 물량 비율을 ‘22년 70%, ‘23년 50%, ‘24년 30%로 감축하고, ‘25년부터 전량 경쟁 조달하겠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실제 지난해 급식 수의계약 물량
[유솔아 기자] 유순재 신임 대전지방조달청장이 19일 취임했다.유 청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1993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신기술서비스국 서비스계약과장과 조달품질원 납품검사과장, 시설사업국 예산사업관리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유 청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내 기관들과 협력하고 공공조달사업 조기 집행을 추진하겠다”며 “지역 창업·벤처 기업들의 혁신제품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길수 기자]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직접 관리 중인 전국 공사 현장에 대해 설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 지급 및 하도급대금 체불 방지 등 ‘설 민생대책’을 추진한다. 공사대금 조기지급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기성검사를 완료하고, 설계변경 및 물가변동 검토도 신속히 추진해 수정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현재 28개, 약 1조 6000억 규모의 공사현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설 명절 전 지급되는 공사대금 규모는 약 338억 원에 이른다. 1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은 전국 공사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원장 이병욱, 이하 진흥원)이 지식재산(IP) 기반 금융 활성화 연계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20개 천안기업의 자금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IP기반 금융 활성화 연계 지원사업은 특허 등 우수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했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확보가 어려운 천안 소재 기업에게 IP금융상품, 즉 대출(보증)을 연계해 운전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진흥원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충남신용보증재단, 5월 IP담보대출을 상품을 취급하는 주요 시중은행 6곳(국민,
[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에 추진됐던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계획이 좌초 위기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017년 공모 선정 이후 6년 만이다.21일 도에 따르면, 충남권역 재활병원은 지난 10월 행안부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한 이후 이달 복지부 사업계획 변경승인과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이행 등 착공 절차를 6개월 만에 끝내고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이번에 건립되는 재활병원은 회복기 재활환자의 전문적 치료를 위해 아산시 용화동 산 45-1번지 일원 1만 4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150병상 규모로
[박길수 기자] 정보철강 박상민 대표는 14일 충북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한 '2022년 하반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시상식에서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우수중소기업인상은 충북지역의 기술이 뛰어나고 경영능력이 우수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인에 대해 충북중기청장 표창 및 현판을 포상하는 제도이다.정보철강은 지역 인재 채용과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으로 대전경찰청장상을 받는 등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박 대표는 "특히 철근가공기술과 품질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안전한 건설문화발전에 기여한 바 좋은 상을
[황재돈 기자] 홍성군은 최근 조달청과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술형 입찰 심의대행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찰청의 프로세스를 활용해 예산낭비와 설계오류 등 부작용을 방지하고, 대형공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그룹의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군은 현 청사의 노후화에 따라 총 864억 원을 들여 홍성읍 옥암리에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했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7층.우선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와 시공자를 선정하고,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청사 주변 인프라 구축 계획도 세웠
[박성원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20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덕소정수장에서 국내 최대규모로 설치되는 입상활성탄 재생시설의 착공행사를 개최했다.착공식에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약 80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진행됐다.활성탄은 고도정수처리시설에서 수돗물을 만들 때 최종 여과 과정에서 사용되며, 미세한 구멍이 수돗물의 냄새물질 등 미량유해물질을 흡착하는 역할을 한다.*고도정수처리시설: 일반정수처리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맛·냄새 물질, 미량유해물질 등의 처리를 위해 활성
[지상현 기자]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입찰 논란과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달청 고위 공무원과 뇌물을 건넨 대전지역 유력 건설사 임원 재판에 조달청 공무원이 증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28일 오전 대전지법 231호 법정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조달청 공무원 A씨(56)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체 임원 B씨(59)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서울지방조달청장을 지낸 A씨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 해 10월까지 입찰과 관련한 편의 제공 명목으로 B씨로부터 100만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주민의 통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서문로 일원(동문초교~국제통상고교)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구는 보도 노후화로 인해 민원이 많이 접수된 지역을 선정, 지난 4월부터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길이 600m, 폭 3~4m 구간을 정비했다. 특히, 조달청 등록 자재 중 시공성, 경제성, 유지관리, 우선·의무 구매대상 등으로 고려해 현장 여건에 적합한 자재를 선정해 작업했다.
[황재돈 기자]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방침을 둘러싼 갈등이 수면위로 표출됐다. 산하기관 노조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 도정방침을 규탄했고, 도(道) 역시 간담회를 통해 경영효율화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여론전을 벌이는 양상이다.충청남도 출자출연기관 노동조합협의회(이하 충노협)는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가 추진 중인 ‘경영효율화 연구용역’은 ‘공공기관 방만 경영에 따른 통폐합’이라는 답을 정해놓고, 그 증거를 찾기 위해 특정감사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특히 “김태흠 지사는 취임 후 기관 명칭
[지상현 기자]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입찰 논란과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달청 고위 공무원과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대전지역 유력 건설사 관계자가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17일 오전 대전지법 231호 법정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조달청 공무원 A씨(56)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B씨(59)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검찰에 따르면 서울지방조달청장을 지낸 A씨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 해 10월까지 입찰과 관련한 편의 제공 명목으로 B씨로부터 100만원 짜리 선
[박길수 기자]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직접 관리 중인 공사 현장에 대해 추석 전 공사대금 지급, 하도급대금 체불여부 집중 점검 등 ‘추석 민생대책’을 추진한다. 조달청은 현재 29개, 약 1조 7000억 규모의 공사현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추석 명절 전 지급되는 공사대금은 약 438억 원에 이른다. 조달청은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지급을 위해 17일부터 26일까지 기성검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시공사에게 명절 전 대금이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대금, 근로자 임금 등
[황재돈 기자] 계룡건설사업㈜과 경남기업㈜, ㈜금성백조건설이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에서 각각 시공능력평가 1위에 올랐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한 ‘2022년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계룡건설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2664억 원 증가한 2조2909억2900만원으로 전국 19위를 차지했다.금성백조주택㈜은 9512억3800만원으로 2위를, 파인건설㈜은 3457억68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
[박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19일, 대전시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대회의실에서 조달청과 고도정수처리용 활성탄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고도정수처리용 활성탄 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활성탄은 고도정수처리시설에서 수돗물을 만들 때 최종 여과 과정에서 사용되며 활성탄에 있는 미세한 구멍이 수돗물의 냄새물질 등 미량유해물질을 흡착하는 역할을 한다.‘고도정수처리용 활성탄’은 석탄을 원료로 제조되며 현재 모두 중국에서 수입해 활용 중으로 공급망 장애 발생 시 국민에게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차질 우려가 높은 품목이다.이에 양 기관은 세
[지상현 기자]건설업체 관계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조달청 간부 공무원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이 돌연 연기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조달청 공무원 A씨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또 다른 조달청 공무원 B씨 사건 첫 공판을 당초 15일에서 8월 17일로 변경했다.이번 사건은 서울지방조달청장을 지낸 A씨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건설업체 편의를 봐주는 대라고 업체 관계자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향응 등 뇌
[김다소미 기자] 감사원이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사업 시행을 맡은 ‘금강보행교 건설사업’에 다수의 비위 사실을 확인·공표했다.감사원 결과 보고서를 보면, 지적 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되며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직원 4명에 대해 경징계 이상의 징계 조치를 통보했다. 먼저 LH 세종본부는 공사에 필요한 교량 난간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다수 공급자 중에서 경쟁방식으로 구매하면서, 공고 규격 부합 여부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이에 제안 공고에 미달한 재질과 규격의 교량 난간을 납품받아 시공한 것으로 적발됐
[박길수 기자] 대전지방조달청(청장 이명렬)은 2022년 제3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용기관으로 산림청을 비롯한 15개 국가 및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조달청이 민간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을 첫 번째 구매자가 되어 정부, 공공기관에서 시범 사용하도록 제공함으로써, 혁신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혁신기업의 성장과 공공서비스의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이다.이번에 선정된 기관에서 시범 사용할 혁신제품은 국민안전·생명 분야 1개, 국민보건·의료 분야 5개, 친환경·녹색 분야 1개, 신기술 제품 7개로 해당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