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13일부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등에 관한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2024년 ‘집주인 융자형 임대주택사업’ 신청을 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집주인 융자형 임대주택사업’은 민간임대주택 사업자에게 저리의 기금을 융자해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해당 주택을 무주택 청년·고령자·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10년 이상 저렴하게 장기 임대하는 제도이다.지역 간 편중 완화 및 형평성 제고, 균형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위하여 기금 지원에 대한 지역별 격차를 최소화하고, 대출한도가 적용되는 차주* 범위
[세종=디트뉴스 김도운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개발이 반환점을 돌아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기존 조치원읍과 개발 중인 행복도시 예정지 사이에 작지 않은 규모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양 지역 간 연담화(聯擔化)를 부추기고 있다.양 지역 중간에 추진 중인 개발사업은 △세종연기신규공급택지 사업 △조치원지구 개발사업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 등이다.이들 3개 개발사업지 내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모두 1만 5000세대 규모로 수용 가능한 인구는 2만 명에 이른다.특히 이들 개발지는 세종시의 양대 축인 조치원읍과 행복도시 사
# “이번 계약 기간이 끝나면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권리금을 회수할 계획이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아닌 건물주가 자신의 지인을 데려와 신규 세입자로 저에게 소개했다는 겁니다. 황당한 마음이 크지만, 권리금회수에 차질이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신규 세입자 주선을 기존 세입자가 아닌 건물주가 직접 하는 사례가 등장하면서 마음고생 하는 세입자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건물주의 이러한 행동이 세입자의 권리회수기회 방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11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
[세종=디트뉴스 김도운 기자] 상반기 중 대전-세종-청주를 연결하는 광역버스 운행이 예고된 가운데 직접 영향권인 각 도시의 득과 실을 계산하느라 주판알 튕기는 소리가 요란하다.교통 편의성 확보 측면에서 일단은 모두가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광역버스 운행이 정착단계에 이르면 3개 도시 간 득과 실은 드러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직관적으로 계산하면 우선은 조치원읍의 인구 유출이 점쳐진다.조치원읍은 세종시에 편입돼 있지만, 그동안 지척거리인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로 이동하는 데 불편이 컸다.행복도시까지는 일반 시내버스가 운행됐지만, 노
[세종=디트뉴스 김도운 기자] 2011년 시작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개발이 당초 계획한 2030년보다 3~4년 늦은 2033~2034년에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지금껏 정부는 공식 발표를 통해 2030년 행복도시의 개발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혀왔다.그러나 여러 사정을 고려할 때 2030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 짓고 사업준공에 이르는 불가능에 가깝다.발표한 사업준공 시점 대비 3~4년 정도의 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그보다 늦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국내 역대 최대 규모(72.91㎢/분당 신도시의 4배), 최대 수용인구
[세종=디트뉴스 김도운 기자] 세종시 내 행정중심복합도시예정지역(이하 예정지역)의 개발이 완료되는 2030년까지, 혹은 그 후 수년까지 세종시를 향한 청주시의 인구 유출이 줄 이을 전망이다.대전과 맞닿은 남쪽, 공주와 인접한 서쪽의 개발이 완료된 가운데 향후 개발은 청주와 근접하고 있는 동쪽과 북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실제로 예정지 개발 이후 인접한 3개 도시 중 지금껏 대전시와 공주시에서 세종시로 향하는 인구 유출이 극심했던 반면 청주시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이동을 보였다.환상형 도시개발을 진행 중인 예정지역은 현재 남서쪽으로 ‘
[박길수 기자]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이용자의 신속한 아파트 매물 거래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는 이용자가 등록한 매물 정보를 직방·호갱노노 뿐만 아니라 집 주변 1km 이내 최대 10곳의 부동산에 전송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여러 곳의 부동산을 일일이 방문해 집을 내놓아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을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이용자는 직방 또는 호갱노노 앱 상의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메뉴에서 매매 또는
[박길수 기자] 우미건설이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의 견본주택을 8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시 동구 성남동 1-9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9~84㎡, 총 1213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76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의 타입별 가구수는 ▲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과 함께 1~2인 가구, 신혼
[박길수 기자]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회장이 대한건설협회 제29대 회장에 취임했다.신임 한승구 회장은 2023년도 제3회 임시총회(’23.12.15)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24년 3월 1일 임기를 시작으로 4년간 대한건설협회 제29대 회장(임기: ’24.3.1∼’28.2.29)으로서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업계를 이끌어 나간다.이외에도 한승구 회장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을 겸하게 된다.한승구 회장은 대전 출신으로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박길수 기자] 3월 첫째 주에는 대전 동구 성남동 ‘대전성남우미린뉴시티’ 모델하우스가 오픈해 분양시장에 나온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7146가구(일반분양 5,60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충북 청주 ‘힐스테이트어울림사직’,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유보라', 강동구 성내동 ‘에스아이팰리스올림픽공원’, 인천 서구 마전동 ‘e편한세상검단에코비스타’,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푸르지오센터파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둔촌포레’, 대전 동구 성남동 ‘대전성
[박길수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김양수 회장은 28일 대전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결식우려아동의 보호를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김양수 회장과 윤태연·이동현 부회장을 비롯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재욱 회장,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임은미 실장이 자리를 같이 했다.대전시회가 기탁한 성금은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아동들에게 행복도시락으로 지원될 예정이다.‘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모든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과 함께
[박길수 기자]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2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규모, 총 2330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114㎡ 1675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59세대 △59㎡B 125세대 △59㎡C 105세대 △59㎡D 46세대 △79㎡A 48세대 △79㎡B 711세대 △79㎡C 78세대 △79㎡D 136세대 △
# “음식점 운영에 알맞은 점포를 찾아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계약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건물주가 추후 동일업종을 받을 수 없어 권리금 포기를 특약으로 넣겠다는 겁니다. 이대로 계약을 했다간 법적으로 권리금회수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상가 임대차에서 세입자의 권리금회수를 두고 건물주가 특약으로 막으려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세입자의 권리금회수 기회는 법으로 보호를 받는 강행규정이라고 강조한다.27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계약 사항은 계약
[박길수 기자] 지난해 충남 아파트 청약 신청자의 당첨 확률이 8.8%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전과 충북은 당첨확률이 4%대 머물러 아파트에 당첨되기는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아파트 청약 신청자는 총 132만 615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그 중 당첨자는 11만 148명(1순위, 2순위 포함)으로 신청자 대비 8.31%가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4.0%) 대비 2배 이상 오른 수치로 청약 신청이 줄면서 당첨확률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
[박길수 기자] 봄이 시작되는 3월은 분양시장에서 성수기로 통하지만, 올해는 다른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청약제도 개선으로 청약홈이 개편되면서 3주(3/4~3/22) 동안 분양시장이 휴장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분양계획 물량은 동월 기준 2001년(7987가구) 이후 가장 적은 8466가구로 집계됐다. 대전에서는 196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3월 시도별 분양물량, 경기 대전 전남 순시·도별 3월 분양예정 물량은 △경기(4651가구) △대전(1962가구) △부산(922가구) △인천(732가
# “계약 종료 3개월을 앞두고 집주인과 갱신에 합의했습니다. 문제는 종료일을 일주일 앞두고 세부사항에 의견이 맞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종료일에 맞춰 이사할 계획이었지만, 집주인은 묵시적 갱신을 주장하고 있어 전세금반환 시점에 혼란이 생깁니다”계약 종료를 앞두고 세입자와 집주인 간 묵시적 갱신 적용 여부로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법률상 정해진 기간 안에 계약과 관련된 의사 표현 자체가 있었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23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
[박길수 기자] 이사철이 본격화되는 3월에 충북 2979가구, 대전 420가구, 충남 1980가구(임대 포함 총가구수)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할 계획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사철이 본격화되는 3월의 권역별로 입주물량은 수도권 1만 6511가구, 지방 1만 9593가구로 집계됐다. 직전 2월(2만 8139가구) 대비 공급이 늘지만, 4~5월에는 평균 2만 가구대로 감소할 예정이어서 봄철 전세시장의 신축 희소가치는 높아질 전망이다. ◆시도별로 경기, 대구, 경북 순으로 입주물량 많아3월 시도별 아파트 입주물량은 △경기(1만 20
[박길수 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기계설비업체들의 2023년 한 해 기성실적이 2022년에 비해 21% 증가하면서 2조 1300억 원을 넘어섰다.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가 ‘2023년도 대전, 세종, 충남 지역 기계설비건설업체 기성실적’을 분석한 결과 관내 846개 업체가 신고한 기성총액은 2022년 1조 7579여억 원보다 21% 가량 증가한 2조 1343여억 원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대전·세종·충남 지역 기계설비·가스시공업 기성실적 결과 금영이엔지㈜, ㈜유로파이앤씨, ㈜진성이엔지가 각각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2차 승원팰리체 시그니처’가 오는 23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시행사인 승원종합건설은 살기 좋은 아파트 수상,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한국경제 주거문화 대상 등 다수의 수상실적을 가진 건설사다.시공능력과 신용등급 A의 탄탄한 재무 역량을 자랑하며, 시행과 시공을 직접 진행해 금융비용과 부대비용을 줄여 2억 원 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한다.계약자의 편의를 위해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진행되며,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승원팰리체 시그니처는 홍성 광천읍 서해삼육초
[박길수 기자] 세종·충남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지난해 기성실적이 4조 원을 넘어섰다.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회장 박종회)는 지난해 3149개 관내 전문건설업체의 기성실적은 4조 69억 원으로 2022년의 3조 6721억 원에 비해 11.7%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2019년에 기성실적 3조 원을 돌파한 후 2023년에 기성실적 4조 원을 기록했다.'세종·충남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22023년도 기성실적 신고 업체는 2022년도 3059개사에서 3149개사로 90개사 증가했다.기성실적은 건설업체가 수주한 공사물량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