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민 기자] 충남도가 화마로 실의에 빠진 서천군민들을 위해 새로운 희망을 세운다. 초고속 추진을 약속한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사업에 나서고, 임시시장 조성도 박차를 가한다.김태흠 지사는 7일 오후 서울 도 중앙협력본부 브리핑실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김기웅 서천군수 등과 서천특화시장 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신속 복구와 재건을 위한 협력을 위해 열렸다.협약에 따르면, 도와 서천군은 서천특화시장 복구와 재건축을 위해 필요한 재정, 부지 등 인프라를 적극 지원한다. 또 시장 복구와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1호 공약인 ‘베이밸리(Bay valley)’ 건설을 위한 큰 그림이 나왔다. 2050년까지 33조 원을 투입해 20개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내총생산(GRDP)를 세계 30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충남도는 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기업 대표, 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베이밸리’는 아산만에 걸친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미국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6일 정부의 올해 의대 증원 계획에 ‘지역 국립의대 설립’ 의제가 빠졌다며 아쉬움을 전했다.‘국립 의대 신설’을 줄곧 주장해왔던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건의문을 통해 ‘충남 국립 의대 신설’을 촉구하기도 했다.충남은 국립 의대가 없어 각종 보건의료 지표와 통계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앞서 정부는 2025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1000명 대 초반 규모 계획보다 두배 확대됐다. 다만 이번 계획안은 확정안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6일 아산 음봉 외국인투자지역에 진출하는 중국 반도체 기업 ‘강풍전자’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본청 상황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올해 첫 외자유치 투자 협약을 갖게 돼 기쁘다. 충남에 잘 오셨다. 최선을 다해 외국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박경귀 아산시장, 강풍전자 왕쉐쪄 총경리, 삼성전자 한국법인 및 대류 SMA 유상용 대표,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 김수영 투자통상정책관 등이 참석했다.강풍전자는 2005년 설립됐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도 해양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도는 해양바이오·치유·관광으로 대표되는 해양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국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5일 도에 따르면 본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장진원 해양수산국장, 7개 시군 부서장, 업무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정책 협력과 발전을 위한 ’도-시군 해양수산관계공무원 공동연수‘를 개최했다.전 부지사는 이날 “어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어촌 소멸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환경변화와 어족자원도 감소되고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오전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남·세종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지역 상호발전과 충청권을 ‘제2수도권’으로 만들기 위해서다.두 지역은 총 6개분야 11개 사업에 협력을 약속했고, 최 시장은 별도로 서천특화시장 화재복구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두 광역단체장은 협약에 앞서 20여분 환담을 갖고 인연을 강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특히 김 지사는 '금산-대전 통합론'에 이어 수면 위로 불거진 '공주-세종 통합론'을 먼저 언급했다.김태흠 “세종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금산·대전 통합론'에 상반된 입장을 드러냈다. 다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데는 공감대를 나타냈다.두 광역단체장 만남은 이날 오후 이장우 시장이 '서천특화시장' 화재 성금(3000만원) 전달을 위해 충남도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뤄졌다.금산군의회와 대전시의회는 앞서 지난달 29일 시·군 통합을 위한 첫 논의를 시작해 통합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한 바 있다.金 “충청권 메가시티 먼저” 李 “서두를 일 아냐”김 지사는 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특위)가 충남개발공사(공사) 김병근 사장 후보자와 충남테크노파크(TP) 서규석 원장 후보자에게 ‘적합’ 판정을 내렸다.31일 의회에 따르면, 공사 인사청문특위(위원장 이재운)는 전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최종 결과보고서에 ‘적합’ 의견을 채택했다.TP 인사청문특위(위원장 김명숙)도 이날 연임에 도전한 서 후보자 도덕성과 경영능력 분야를 검증하고 최종 ‘적합’ 의견을 냈다.먼저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서천군청사 공사비 미지급 갈등과 관련해 “취임 후 서천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최초로 ‘디지털(ICT‧SW) 산업 육성 및 융합 활성화 중기 기본계획’ 최종안을 마련했다. 오는 2026년까지 1393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산업분야 정책운영 기본틀 마련과 중점 추진 정책사업 분야를 발굴·유지·확산할 방침이다.31일 도에 따르면 본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충남도과학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충남도 디지털 산업 육성 및 융합 활성화 기본계획’ 최종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계획안 확정으로 최하위권 수준에 머물렀던 정보통신업(ICT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병근 충남개발공사(공사) 사장 후보자는 30일 “충남도정 방향에 발맞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도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정책 집행 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ESG경영'이란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의미한다.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 성패를 가를 핵심 아젠다로 부상하고 있다.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운, 특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화마로 전소된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에 1년 6개월 내 초고속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대구 서문시장은 화재 이후 임시시장 설치에만 9개월이 걸렸고, 본건물은 7년이 지난 현재까지 착공하지 못하고 있는 점과 비교할 만하다는 게 김 지사 설명.김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시장 재건축과 상인 지원 방안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임시 상설시장은 오는 4~5월 광어·도미축제 전 문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시시장은 40억 원을 예산을 들여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내 청년정책과 저출산·저출생 정책 실효성을 지적하며 변화를 주문했다.김 지사는 29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청년 보장 지원 사업이 효과는 있겠지만, 재정 투자 규모에 맞는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이날 이영조 도 청년정책관은 올해 청년정책 중앙정부 공모사업 진행계획을 설명하며 “작년에 직접 인건비를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이 정부 기조에 따라 대폭 삭감됐다”고 설명했다.이 정책관은 “대상별 맞춤형 정책 추진과 생활체감형 지원이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추진하는 국토교통부(국토부) 주관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 법적 근거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도는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마련됨에 따라, 당진에 ‘기업도시 2.0 기업혁신파크’ 조성을 위한 공모 선정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특히 국토부에 충남을 사업 대상에 선정해 줄 것을 중점적으로 건의하고 지역 여야 정치권 등과 공모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갈 계획이다.26일 도에 따르면 정부 선도사업 공모를 최종 통과하면 국내 대기업이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자동차 및 미래 모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시개발공사(공사)와 충남 서천군이 군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소송전을 예고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25일 양 기관에 따르면 이번 소송의 핵심은 신청사 건설 시행을 맡은 공사와 건립비를 지불한 군이 건축 과정에서 기초파일 추가 공사에 따른 27억 3700만 원의 책임 소재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2020년 착공한 신청사는 지난해 준공해 6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총 475억 원을 투입해 서천읍 군사리 옛 서천역 주변에 연면적 1만5670㎡,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재해구호기금 운용계획을 긴급 변경하고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지난해 대형 산불 및 집중호우 등 도내 각종 재난 피해민을 지원한다.25일 도에 따르면, 재난에 따른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입주민 전기료 지원과 한파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동절기 구호비용을 집행한다.이번 변경을 통해 우선적으로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5억 6400만 원을 서천군에 지급했다.군은 소상공인 피해사실 확인 후 세대당 2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아울러 도는 2022년 부여군 호우피해와 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던 ‘지방 무역항 사용료 이양 요청’이 결실을 맺고 본격 시행된다.앞서 도는 항만법 개정에 따라 지난 2021년 도내 지방관리 무역항의 시설 개발과 운영 등 41개 국가 사무를 이양받은 바 있다.하지만 사용료는 국가 세입으로 처리돼 오면서, 무역항 개발·관리 사실상 관리와 운영은 도가 맡고 수입은 정부에 귀속됐다.24일 도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로부터 보령항·태안항 등 2개 지방 무역항 사용료 이관 절차 개시 통보를 받았다.그동안 국가 세입으로 징수됐던 1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3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시장 신축과 상인 긴급 지원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서천특화시장은 지난 22일 밤 11시 8분께 불이 나 227개 점포를 태우고 9시간여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설 명절을 앞둔 상인들은 생계가 막막한 상황.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즉시 상가 당 200만 원 씩 긴급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도는 피해복구와 상인 일상 회복 지원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서천특화시장 건물 신축도 즉시 추진할 계획이다.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내달 1일부터 개편된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신규 신청을 접수받는다.특히 대출한도를 확대하고 대상 주택도 늘려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변경했다.22일 도에 따르면 고금리 지속으로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목적으로, 올해 대출한도를 지난해보다 8000만 원 늘어난 최대 1억 5000만 원으로 증액(임차보증금의 80% 범위 내)했다.대상 주택도 기존 임차보증금 1억 5000만 원 이하의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2억 원 이하 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도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6850억 원을 지원한다.18일 도에 따르면 어려운 기업경영 여건을 감안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지원자금을 마련했다.지원실적이 저조한 일부 자금은 규모를 축소하고 자금 수요 증가로 지원실적이 높은 자금은 증액했다.분야별 지원금액은 ▲창업자금 400억 원 ▲경쟁력 강화자금 400억 원 ▲혁신형 자금 1050억 원 ▲기업 회생 자금 50억 원 ▲특별 경영 안정 자금 100억 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7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에도 불구하고 예산 부족을 겪던 3개 사업을 국비확보로 동격을 얻었다. 이로써 정부 도로 건설사업에 반영된 도내 16개 사업 모두 올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17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까지 마련한 계획을 2024년 초 설계에 착수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며 이번 예산 확보에 의미를 부여했다.그는 이어 "제5차 건설계획 완료 시점이 2년 남은 상황에서, 반영 사업 모두 착수되는 건 도정 사상 처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