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선관위가 선거일 직전 특정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의 신문을 배부한 지역 언론인을 검찰에 고발했다.15일 선관위에 따르면, 언론인 A씨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선거일 직전에 특정 후보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기사가 게재된 신문을 지역 상가 등에 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종전의 발행주기와 발행부수를 벗어나는 등 통상방법 외의 형태로 배부해 고발당했다.한편, 공직선거법 95조에는 특정 후보자나 정당에 유리 또는 불리한 기사를 게재한 신문을 통상방법 외의 방법으로 배부·살포·게시·첩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4·15 총선 투표일을 앞두고 세종시와 세종시선관위가 개표소 안심 환경 조성에 분주하다.세종시 개표소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 마련됐다. 사무 종사원 307명이 이날 이곳에서 개표 작업에 참여한다.시는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근무해야 하는 환경을 고려, 개표소에 참하나기술연구원이 후원한 공기정화기 10대를 임시 설치했다.이외에도 투표소 내 선거인 간 1m 거리 유지, 기표대, 기표용구, 투표함 등 수시 소독, 투·개표 전후 방역 등에 주의를 기울이기로 했다. 김려수 자치분권과장은 “개표장에 공조장치가 설치되어 있지만, 밀폐된
미래통합당 천안지역 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인물론’과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신범철(천안갑)·이정만(천안을)·이창수(천안병)·박상돈(천안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앞에서 합동유세를 열고 “유권자 한 표로 대한민국을 구해주길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박상돈 후보는 “전임 민주당 시장 파면으로 시장직이 공백인 상태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시민 일상이 무너지고 지역경제는 파탄 수준”이라며 “이 위기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시장은 시장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이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강조했고, 미래통합당은 정권 견제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민주당 충남도당은 14일 오후 성명을 통해 “충남도당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선거운동에 임해왔다”며 “이번 총선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이어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정당에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지난 12일 한 여성의 구슬픈 목소리가 대전 서구 관저동 마치광장에 흘러 퍼졌다. 이 '희망가'를 부른 주인공은 미래통합당 이영규 대전 서구갑 후보의 아내 여진숙 씨다. 여진숙 씨는 이날 거리 유세에서 "우리는 희망을 좋은 것이라 배웠고, 희망 덕분에 여기까지 열심히 살았다"면서 "그 단어가 생소해지는 우울한 시대에서 우리의 삶이 멈춰버린 거 같아 저는 자주 희망가를 부른다"고 운을 띄웠다. 여 씨의 남편 이 후보는 '4전 5기, 이번에는 이영규'라는 캐
21대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대전지역 여야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입장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며 투표 전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부 심판을 각각 주장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먼저 민주당 대전시당은 총선후보자를 포함한 8명의 공동선대위원장단 호소문을 통해 “저주와 막말의 과거 정치를 청산하고 희망과 미래를 향한 소중한 선택을 기대한다”며 “대전시민의 현명하고도 준엄한 선택을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여당만이 코로나19의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충남지역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사례가 지난 총선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조치된 건수(13일 기준)는 고발 12건, 경고 2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고발 20건, 경고 86건과 비교해 68% 줄어든 수치다. 고발된 유형을 보면 기부행위 5건, 허위사실유포 4건, 시설물·선거운동·여론조사 관련 각각 1건씩이다. 이번 선거에서 선거법 위반 건수가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거운동이 위축됐기 때문인 것으로
4‧15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충청권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6∼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한 4월 2주차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54.4%(매우 잘함 36.0%, 잘하는 편 18.3%)로 집계됐다.이는 전주보다 0.7%p 오른 것이며, 2018년 11월 1주차 조사 이후 1년 5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0.9%p 내린 42.3%로 전주보다 0
충남도 선관위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A후보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고발했다.선관위에 따르면 A후보는 당선된 목적으로 책자형 선거공보 등에 경력에 관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에는 당선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잡지·벽보·선전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에게 유리하도록 후보자의 경력 등에 관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국회의원 후보(서산·태안)가 서산·태안 주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12일 오후 7시 서산 호수공원에서 진행된 ‘시민과 함께하는 조한기 유세 버스킹’에서 조 후보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여당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조한기 유세 버스킹’은 유튜브 조한기TV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유세 버스킹에서는 조 후보의 유세 뒤에 시민들의 즉석 질문 시간이 이어졌다.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제일 먼저 발의할 법안이 무엇인지 물은 한 시민에게 조 후보는 “산업폐기물 관리에 대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연정)가 선거 운동을 위해 모임을 개최하고, 일부 참석자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A 씨와 후보자의 기호, 성명, 사진 등을 게재해 신문광고한 B 씨를 각각 대전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3월말 경 세종시 내 식당에서 다수의 선거구민을 모아 후보자를 소개·선전하는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자리에서 후보자로 하여금 선거운동을 하게 하고, 일부 참석자들에게 78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 B 씨는 4월 초 공직선거법에서 정하지 않는 방법으로
4.15 총선에서 충청권은 수도권과 함께 여야의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충청권 전체 의석수는 28석(대전 7석, 세종 2석, 충남 11석, 충북 8석)으로 서울(49석)보다 적지만, 1석이 가진 중요도는 수도권을 능가한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후보 지원 유세에서 “‘충청도를 잡는 사람이 전국 선거를 이긴다’는 말이 있다”며 “이 지역에서 우리가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전국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한 말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충남 격전지 승패 충청권 선거 ‘판가름’
21대 총선 충남 아산갑 선거구가 아산시청 내부문건 공개 이후 ‘관권선거’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관권선거와 무관하다고 해명하고 있는 반면, 미래통합당은 선관위까지 개입한 관권선거라며 공세를 퍼붓고 있다. 복기왕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측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수 (미래통합당)후보는 흑색선전을 멈추고, 정정당당하게 선거하자”면서 “복 후보는 검찰에 고발된 적이 없고, 선거법을 위반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앞서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지역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민주당 지역위원회 관계자 등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현역 후보들이 "이제는 박영순으로 바꿔서 문재인 대통령과 허태정 대전시장, 박정현 구청장과 함께 대덕구 발전을 위해 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역 박병석(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갑) 후보는 13일 오후 신탄진 전통시장 앞에서 박영순 후보 지원 유세를 갖고 "국정 안정을 위해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6선에 도전하는 박병석 서구갑 후보는 "미래통합당이 1당이 되면 정국 혼란은 눈에봐도 뻔한 것"이라며 "촛불시민혁명 이후 최초로 구성되는 21대 국회에서 정국 안정을 위해
21대 대전지역 총선에서 ‘대덕구 선거’가 막판 승부처로 떠올랐다. 현역 국회의원 신분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자기 선거운동을 잠시 접고, 대덕구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박영순 후보 당선을 위해 힘을 실었다. 대덕구 현역 미래통합당 정용기 후보와 민주당 박영순 후보측은 의혹제기와 고발까지 이어가며 과열경쟁 양상을 보였다. 선거전 막판, 대덕구에서 가장 뜨거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셈. 13일 민주당 박병석(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갑) 후보는 대덕구 신탄진 전통시장을 방문, 박영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며 “이제는 박영순으로
미래통합당 성일종 국회의원 예비후보(서산시·태안군)가 13일 농업인 직불금 즉시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미룰 수 없는 중대 사안이라는 것이다.공익직불제도는 작년 말 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제도로 현행 직불제도가 쌀 공급과잉을 심화시키고 타 작목 농가와 소농의 소득안전망 기능이 미흡한데 따른 개선책이라고 할 수 있다.이 제도가 정착되면 쌀농사 중심의 농정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작물 간 형평성을 제고하며, 소농에 대한 소득안정 기능을 강화해 농가 간 형평성이 제고될 전망이
미래통합당 김동완 국회의원 후보(당진)가 13일 현 정권 및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관련된 네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질문에 확실히 답을 하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면 나라를 그르친다는 것이다.김 후보는 먼저 주한미군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한미방위비 협상과 관련한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 입장에 대한 대응방법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미군철수는 대한민국의 존망이 달린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갈 테면 가라’ 식의 태도를 취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둘째,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LNG5기지를 유치
오는 15일 제21대 총선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세종시 후보들이 막판 추가 공약을 내놓고 있다. 주로 토론회를 거치며 드러난 미흡한 분야나 공보물에 미처 넣지 못한 내용들이다. 다만 일각에선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후보별 공약이 결국 비슷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세종갑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12일부터 생확권별 세부 공약을 추가 발표하고 있다. 동지역 시민 불편 사항인 교통 불편 개선을 위주로 민심을 파고드는 전략이다.한솔·가람동에는 ▲당진~대전고속도로 가람동IC 설치 ▲금강변 야외수영장 신설 ▲국립세종도서관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청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에도 ‘역대 급’ 사전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이 기록을 경신할지 주목되고 있다.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전국 평균은 26.69%를 기록했다. 이는 사전투표 제도 도입 이후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기존 최고치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으로 26.06%였다.충청권은 세종(32.37%)과 대전(26.93%)
홍문표 미래통합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를 이틀 앞둔 13일부터 ‘48시간 총력유세’에 돌입했다.홍 후보는 이날 한국유통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고덕장, 갈산장, 광시장, 역전장 등 지역 민생현장 곳곳을 누비며 “경제와 민생파탄에 대한 반성 없이 폭주하는 문재인 정부의 견제가 절실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홍 후보는 또 “문재인 정권의 경제와 민생파탄에 대한 지역민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와 집권여당은 일자리는 늘어났고, 소득 또한 올라갔다는 거짓 선전을 일삼아 국민을 기망하고 현혹하고 있다”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