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둘레산길12구간 중 11구간은 대전 서구에서 시작해 중구에서 마무리하는 구간이다. 6월 10일 오전 9시 40분께 서구 방동저수지 입구에서 싸커대디와 함께 발걸음을 시작했다. 시작점에는 대전둘레산길 11구간을 알리는 표지판이 작게나마 있었다.하지만 이내 아쉬움이 드는 순간이 찾아왔다. 첫 번째 이정표를 보자마자 이건 너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정표 중간 쯤에 국가숲길로 지정됐다는 표시가 있었지만,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에는 '대전둘레산길11구간'이라는 문구가 모두 사라진 채 흔적만 남아 있었다. 주변에는 쓰레기들이
소용돌이(필명)의 2023년 새해 목표 중 하나는 한 살이라도 더 나이 먹기 전에 버킷리스트인 대한민국 100대산 등반을 해보자는 것이었다. 앞으로 10년이 될지 20년이 될지 기약은 할 수 없지만 도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일단 시작해 보기로 했다. 시작할 때만 해도 기록을 남기지 않으려했으나 이내 마음을 고쳐 먹었다. 이 또한 내 일이라는 생각으로.../편집자 주소용돌이(필명)가 대전둘레산길12구간 완주에 나선 것은 지난 4일이다. 날씨는 더할 나위없이 좋았다. 대전둘레산길12구간은 대전둘레산길 마지막 구간으로 중구 안영동에 위치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 대표적 문화유산이자 조선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흔적이 남아있는 면천읍성이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때이른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은 면천읍성 내 대숲바람길과 콩국수를 찾아 산책을 나서고 있다.면천읍성 내 영랑효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면천읍성 대숲바람길은 면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직접 만든 공간이다.대나무사이로 솔솔 흐르는 시원한 바람, 바람결에 실려 오는 댓잎의 소리를 마음껏 들이마실 수 있도록 휴게공간도 마련했다.대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오는 27~29일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테마파크 일원서 '2023 보령 AMC 모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튜닝카를 비롯해 오프로드, 캠핑카, 스포츠카, 슈퍼카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 600여 대가 전시된다.짐카나 경기와 드리프트 경기, 동승체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국내외 60여명의 바이크 선수들이 참여하는 엔듀로 대회도 열린다. 엔듀로는 바이크 대회 종목 중 하나로 구조물 통과와 산악험로 등을 주행하는 스포츠다. 축제 개막식은
소용돌이(필명)의 2023년 새해 목표 중 하나는 한 살이라도 더 나이 먹기 전에 버킷리스트인 대한민국 100대산 등반을 해보자는 것이었다. 앞으로 10년이 될지 20년이 될지 기약은 할 수 없지만 도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일단 시작해 보기로 했다. 시작할 때만 해도 기록을 남기지 않으려했으나 이내 마음을 고쳐 먹었다. 이 또한 내 일이라는 생각으로.../편집자 주소용돌이는 시골(충남 금산군 제원면) 출신인 덕에 어려서부터 산과 함께 생활하고 자랐다. 장난감이 부족했던 시절 산은 소용돌이의 놀이터였고 쉼터였으며 체육관이었다. 때론
[황재돈 기자] 충남 서천군은 다음 달 13일부터 28일까지 마량진항 일원서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맨손 광어 잡기 체험 횟수와 인원을 늘리고, 대상도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성인 대상 광어 낚시 체험장을 마련하고, 보물찾기와 깜짝 경매, 광어·도미 요리장터, 지역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한다. 강구영 서면개발위원장은 “자연산 광어는 산지에서 직접 갓 잡아 요리해 먹는 게 최고”라며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러 축제장에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선사문화축제인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가 5월 5일부터 7일까지 공주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석장리 탐험가! 구석기 모험기’라는 주제로 구석기 문화를 자연스레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특히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구석기 체험과 전시, 공연을 즐기는 색다른 추억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낮 시간대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대신 야간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가장 눈여겨 볼만한 대표프로그램은 ‘구석기 퍼레이드’이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진행하지
[김다소미 기자] 힐링캠핑 명소로 각광받는 부여 외산 ‘수리바위 캠핑정원’이 4월 1일 개장한다.수리바위 캠핑정원은 아미산의 수려한 절경과 웅장한 바위, 시원한 계곡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휴가철 많은 사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캠핑정원에는 캠핑데크 19면, 관람데크, 전망데크 등이 갖춰져 있으며 수리바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정자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캠핑정원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데크 1면 당 1일 기준 비수기 평일 2만 원, 주말 2만 5000원, 성수기에는 평일과 주말 모
[황재돈 기자] 보령시 오천면 효자2리는 천수만 입구에 위치한 다섯 개의 작은 섬들이 모여 있는 작은 섬 마을이다.원산도에서 가까운 소도를 비롯해 추도, 육도, 허육도, 월도까지 다섯 섬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효자2리는 수려한 경관과 우럭, 주꾸미, 대하, 바지락 등 풍부한 어족자원을 자랑한다. 섬마다 각기 다른 색상의 섬 이름 조명물과 마을 종합 안내도가 설치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원산도에서 약 2km 떨어진 ‘소도’는 태안반도의 끝머리인 영목항을 마주하고 있다. 섬 주변의 암초와 해식애가 잘 발달돼 갯바위 낚시가 잘 되는 곳으로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팬데믹 이후 전국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은 ‘로컬스테이’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소도시에서 생활관광을 오롯이 즐기는 것을 말한다.더 이상 시골은 ‘촌스러운’ 개념이 아닌, 정감있고 ‘힐링’이 가능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특히 MZ세대들의 호응이 뜨겁다. 이 같은 대세에 발맞춰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농촌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농외소득 향상을 도모하고자 ‘농어촌 민박 활성화’를 추진한다.세계문화유산도시로서 고품격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부여군에서는 훌륭한 자연경관을 뒷배경 삼은 캠핑과 다양한 농촌체험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소정면은 22개 읍면동 중 가장 적은 인구수인 2213명의 최북단 생활권이다.병·의원은 없고, 학교도 소정초 1곳에 불과해 '소멸위험 지역'에 속하며, 사실상 천안시 생활권으로 분류하는 이들도 많다. 실제 28개 호두 농가수 보유와 함께 호두과자 판매점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의 고향도 바로 이곳이다. 지난 2017년 1월에는 소정리역의 여객 열차 승·하차도 중단됐다. 이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의 '소외감'은 오랜기간 쌓여왔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부강면 충광농원 인근 마을에 이어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의 올해 개최지는 연포 해수욕장이다.군은 개최지 공모에 참여한 ▲연포 ▲신두리 ▲꽃지 ▲삼봉·기지포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연포해수욕장은 적합성, 주민 참여도, 관광활성화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모래조각 페스티벌 개최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군 관계자는 축제 시 밀물·썰물의 영향을 적게 받아 모래조각 작품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