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은 자주 과거에 자신이 잘못 결정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하고 자책을 자주 한다. 그런 일상이 결국 자신을 힘들게 만들었고,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유발하게 되었다. 충분히 잘 살아왔는데, 홍길동은 그렇게 살지 못했던 과거가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생각이 멈춰지지 않는다고 했다. 과거 일로 속상해 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한다. “과거 일은 과거의 홍길동에게 물어보라. 그리고 현재 일은 현재의 홍길동에게 물어보라.” 이 말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내일의 ‘나’는 똑같지 않음을 의미한다. 쉬운 예로, 「10년 동안 A는 B를
[태안=최종암 기자] 새해 만선을 기원하는 태안군의 대표 풍어제인 ‘황도 붕기풍어제’가 설 연휴인 23일부터 이틀간 안면읍 황도리 당집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황도 붕기풍어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과 초사흘에 걸쳐 행해지는 마을 의식이다.삶의 터전인 바다에서의 각종 사고를 막고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실시돼 왔으며 지난 1991년 충남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됐다.황도 풍어제는 오랜 옛날, 바다에 나간 주민들이 안개로 항로를 잃고 표류하다 지금의 당집이 있는 당산에서 발한 불빛을 따라 무사히 황도에 도착한 후 당산
[안성원 기자] 충남교육청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탄소중립학교 3·6·5 운동’에 지역 환경단체 7곳이 동참, 학교·마을·지역 등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교육운동을 전했다.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7개 단체의 환경교육 활동은 도교육청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개발한 ‘초록발자국’ 앱의 기탁금을 지원받아 진행했다. ‘초록발자국’ 앱은 학생들이 환경사랑운동을 실천하고 기록하면 초록발자국 포인트가 생성되고, 이를 기탁금으로 환경단체 운영비로 기부하는 시스템이다. 먼저 함께그린협동조합은 ‘함께 그리는 초록발자국’ 사업을 지난
상명대학교 휴먼지능로봇공학과 학생들이 제5회 부천판타지아 로봇페스티벌 로보경진대회를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상명대는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된 부천판타지아 로봇페스티벌에서 격투, 달리기, 댄스부문 대상 포함 8개 종목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이번 로봇축제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로봇산업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미래기술체험 및 로봇 트랜드 강연과 약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9개 종목 15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상명대학교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1학년 김선우 학생은 휴머노이드 격투 워리어 종목과 휴머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2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상호 교감해보며 심리적‧정신적 안정을 얻는 ‘2022학년도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3일 밝혔다.연암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매 학기 △자연친화적 캠퍼스를 활용하여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학교정원 힐링 프로그램’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며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향상을 도와주는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특히, 올해 3회째 진행되는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부제: 우리 함께 행복하개(
[이미선 기자] 목원대학교학생들이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줍깅’ 캠페인을 펼쳤다.목원대 총동아리연합회는 지난 28일 대학 안팎에서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캠페인에는 총동아리연합회 학생들과 이희학 총장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이날 대학 내부 및 주변 상가, 유성구 갑천 산책로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마주치는 시민에게 줍깅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줍깅은 스웨덴을 중심으로 시작된 사회적 챌린지인 ‘플로깅’(plogging)을 한국화한 환경운동이다.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최근 교내 캠퍼스에서 ‘아산청년마인드링크’와 함께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연암대는 지난 6월 24일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산청년마인드링크와 동식물매개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그 후속 성과로서 아산청년마인드링크 내담자를 대상으로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과 함께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총 3회(9월 30일, 10월 7일, 10월 21일) 걸쳐 운영했다.이번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은 아산청년마인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축제와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지난 10일과 16일을 막을 내렸지만, 오는 29~30일 세종시 곳곳이 마을 축제로 들썩일 전망이다.우리 동네 '마을 축제' 한번 가볼까? 27일 시에 따르면 종촌동(동장 박미애)은 29일 제천뜰 근린공원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주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10종 ▲길거리 문화행사 ▲주민참여 거리공연(버스킹) ▲가수 축하공연 등이다. .체험 행사는 손톱관리(네일아트)와 얼굴그림(페이스페인팅), 나만의 부채만들기 등 어린
나는 어떤 형(形)의 인간인가?‘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최선형의 인간인가?’‘한번 시작한 일은 꾸준히 하는 꾸준형의 인간인가?’‘최선’과‘꾸준히’는 모두 정성을 다한다는 뜻으로서 성공자가 지녀야 할 필수 덕목이지요. 성공을 하려면 이 두 가지 모두를 실천해야 하는데 두 가지 모두가 실천하기 어려운 덕목입니다.‘최선’과‘꾸준히’의 덕목 중 어느 것이 더 실천하기 어려울까. 그리고 어디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할까하는 겁니다.▲ 최선 그리고 꾸준히같은 운동을 하더라고 운동선수는 경기에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을
[당진=최종암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지역 장애아동들과 함께 ‘하람 가족 행복 데이 명랑운동회’를 열었다. 장애아동시설 개원 10주년을 맞아 실시된 의미있는 체육대회였다.19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운동회에는 현대제철 박종성 부사장을 비롯한 마중물 봉사단, 하람어린이집 원아, 가족, 보육교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우가족으로 이루어진 마중물봉사단은 장애아들의 안전 및 정서적 교감(소통) 등 원활한 운동회 진행을 도왔다.현대제철은 ▲비누방울 체험 ▲포토존 ▲새싹 달리기 ▲큰 공굴리기 ▲볼폰 공 서
마라톤 10km에 도전했다. 그간 행사 취재는 했어도, 장거리 달리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21회 대청호마라톤대회’가 16일 대청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는 해마다 대덕구와 대전시 체육회, 한국수자원공사와 대회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 이후 정상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다. 3년여 만에 마스크를 벗고 함께 뛰는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그 의미 있는 행사에서 달리고 싶다는 생각에 번쩍 손을 들었다. ‘10km 미니코스’. 명칭은 ‘미니’이지만, 결코 짧은 거리가 아니었다. 2
[안성원 기자]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부활한 ‘제21회 대청호마라톤대회’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사람은 김수용(48·대전 유성구)씨였다. 김 씨는 16일 오전 9시 출발해 37분 21초의 기록으로 미니코스(10㎞)를 우승했다. 그는 직전 대면 대회였던 2019년에 울트라코스(35.3㎞)에서도 우승메달을 목에 거는 등 매년 대청호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코스에서 7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단골 우승자’다.내년에 달리기 경력이 만 20년 된다는 김 씨는 “마라톤이라는 건 매일같이 꾸준히 관리하지 않
[지상현 기자]대청호반의 뛰어난 풍광속에 진행된 제21회 대청호 마라톤 대회가 16일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만에 대면방식의 정상적으로 치러진 대회답게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속에 성공작으로 풀이된다.디트뉴스24와 대덕구, K-water, 대전체육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9시에 하프코스(21.0975km)를 시작으로 낮 12시께 모든 경기가 마무리됐다.박길수 디트뉴스24 사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 박영순 국회의원, 이석봉 대전
[태안=최종암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달리는 화합의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태안군은 오는 30일 오전 9시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어울림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태안군과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복권위원회, 충청남도교육청, 태안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하프, 10km, 5km
[서산=최종암 기자]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택)이 7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제4회 서산시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다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한마당’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과 서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완섭)가 공동 주체하는 행사로,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학생, 인솔교사 등 500여 명 참여했다.대회에 참가한 초등부, 중등부 장애학생 선수들은 이날 배드민턴, 탁구, 보치아, 100m 달리기, 멀리뛰기, 공던지기 등 총 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대회에 참가한 장애 선수들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좋
[류재민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은 5일 국내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와 이후 지상국과 교신 성공에 “대한민국 우주탐사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한다”며 환영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참관단 단장 자격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 현장에서 발사 과정을 지켜봤다. 그는 논평을 통해 “이번 다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들은 결코 넉넉지 않은 환경 속에서 일했다”며 “놀라운 성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숙제도 남겼다. 대한민국의 우주 영토를 개척하고
[황재돈 기자]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퇴임 1달여 만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황을 알렸다. 동네 뒷산을 뛰는 사진을 게시했는데, 정치적 재기를 위해 '다시 뛴다'는 의미로 해석할만한 장면이다.양 전 지사는 지난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파트 근처 수도산에 올라 달렸다. 달리기를 마치고 동네 분들과 배드민턴 게임도 했는데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양 전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29일 자신의 마지막 비서실장인 강인영 변호사와 ‘양강(良強)’ 법률사무소를 개소했다. 양 지사는 직접 변론을 하는 대신, 고문변호사로 활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지난 25일 체육관과 운동장 일원에서 ‘7가지 약속’이라는 주제로 제52회 백석쿰캠프를 개강하고 오는 30일까지 일정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동ㆍ청소년들을 만날 수 없었던 대학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과 2021년에도 온라인으로 캠프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자유롭게 캠프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던 올해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수인원(약 360명)을 초청해 더욱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캠프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방면으로 인
[김재중 기자] 대전 지역 초등학생들이 달리기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온 더 블록’ 프로젝트 활동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대전원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17일 오후 ‘플로깅 온 더 블록’ 프로젝트의 과정으로, 지역사회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3개 조로 나뉘어 플로깅 장비를 활용한 쓰레기 줍기 활동과 올바른 분리배출 실시에 관한 실습, 이동 과정에서 캠페인 활동 등을 벌였다.‘플로깅 온 더 블록’ 프로젝트는 환경부·교육부·기상청 및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기후위기
[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새롭게 조성된 대실지구와 기존 조성됐던 금암동 지역의 ‘농소천 산책로 연결공사’를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농소천 일원 산책로가 계룡고 사거리 일원 교량으로 인해 단절됨에 따라 시민들이 4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등 교통사고 발생 위험 및 그로 인한 민원이 지속 제기된 지역으로 알려졌다.이에 시는 시민 안전 및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3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량으로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는 ‘농소천 산책로 연결공사’에 나섰으며 이번 공사로 산책로의 단절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