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대전지역의 신축공사장은 감소했지만, 지역업체 하도급 총수주액은 상승하는 고무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96개소의 지역업체 하도급 1분기 총수주액은 2조 9011억 원이다. 이는 전년 분기 대비 6459억 원 증가한 것으로, 1분기 순 실적은 1923억 원이다.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신규 대형현장이 감소함에 따라 하도급률은 65%로 전분기 대비 1% 하락했지만,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신축 현장의 초기공정(토공, 골조, 기계, 전기설비 등)이 강점인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일부 사업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024년 대전형 노사상생 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참여할 21개 기업을 선정했다.지난 2월 1일~29일까지 공개 모집한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는 모두 39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시는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21개 기업을 선정했다. 공모는 상시근로자 수 기준 1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했으며, 사업장 안전 및 작업장 노동환경 개선 의지가 높은 기업들의 참여 신청이 많았다.참여기업의 규모별로 살펴보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기업은 6개, 30인 이상~50인 미만 5개 기업, 10인 이상~30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올해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자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시는 올해 자활사업에 지난해보다 35억 증액된 440억 원을 투입하고 자활근로 급여단가 인상, 자활근로사업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 자활사업 지원계획을 사회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우선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83개 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활근로사업은 지난해 대비 약 20억 원이 증액된 270억 원을 투입해 2455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근로 급여단가도 유형별로 2.7%~2.9% 인상해 지급한다. 따
[박성원 기자]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인 대전의료원의 운영체계와 건축 설계 공모 방식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그린벨트(Green Belt) 해제 후, 건립을 위한 절차가 더욱 확실해지면서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월 대전의료원 건립을 위한 선량지구 도시개발구역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원안 의결했다.시에 따르면 의료운영체계 용역과 다양한 토론회를 거쳐 대전의료원 운영 방식을 직접 운영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공공의료 기능 강화, 정책의료 수행, 시민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유득원 행정부시장과 박종현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 연합회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대전시의 규제혁신 추진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올해 대전시 규제혁신 추진계획은 미래산업 육성과 성장기반 마련을 통해 일류경제도시로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요 목표로 삼았다.이를 위해 규제혁신 체감도 제고, 자치법규 개선, 규제혁신 네트워크 협력 강화와 정보공유를 통한 성과 창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전환점을 맞아 대덕특구의 민간연구소와 4대 전략산업의 핵심 기업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과학수도 대전 일류경제도시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대덕특구에 입주한 기관들의 현장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 과제에 반영,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이 시장은 연말까지 LG에너지솔루션기술연구원 등 총 10개의 민간연구소와 주요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첫 번째 일정으로 이 시장은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를 찾았다.이 시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3일 시·구간 업무 소통 강화를 위해 ‘도시주택분야 제1회 시·구 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도시계획, 도시재생 등 도시주택분야 업무를 추진하는 데 시와 자치구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마련된 것으로, 대전시 도시주택국장과 자치구 도시주택분야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시·구 건의 안건 6건, 대전시 협조안건 6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협의했다.우선 시와 자치구는 전문관리인 부재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회계 부정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비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단지에 대한 공적관리 지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3일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대전대양초등학교 강당에서 5~6학년 126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등하교길 보행안전 교육프로그램과 안전선포식 및 체험형 교통안전 골든벨 교육 등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통안전 퀴즈형식 문제풀이를 체험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올해 대전용운초와 대덕초등학교 등 2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골든벨을
[박성원 기자] 세종시와 대전관광공사가 4~24일까지 지역 관광기업 활성화 및 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SNS 활용에 익숙한 대학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 세종 관광기업 서포터즈’를 모집한다.이번 서포터스 모집은 오는 23일까지이고 선발 인원은 총 20명이다. 충청권 소재 대학 재(휴)학생 또는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모집 포스터 QR코드, 관련 기관 홈페이지 등 공고에 포함된 온라인 폼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는 5월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
[박성원 기자] 대전시는 3일 충남대학교 제19대 총장을 역임한 이진숙 교수를 대전시 제3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시는 지난 2020년부터 대전시의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정책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총괄 조정·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총괄건축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진숙 총괄건축가는 충남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취득 후 일본 도쿄공업대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1989년부터는 충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이력을 쌓았다. 지난 2020년에 제19대 충남대학교
[박성원 기자] 대전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5일, 6일)과 투표일 당일(10일)에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투표소 왕복 이동 차량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대상자는 보행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약자로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회원등록이 되어 있거나 신규 회원을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무료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전화접수 시 투표소 방문임을 알리고 이용 후에 투표소에서 투표확인증을 수령하여 운전원에게 제출하면 된다.이번 사업은 대전
[박성원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실시한 ‘대전지역 산책로와 반려동물에서의 진드기 분포와 진드기매개전염병 조사' 연구가SCI급 국제학술지인 'Veterinary Sciences'에 발표돼, 수의학 분야에서 대전시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는 미국 과학정보연구소(ISI,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가 개발한 국제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로 SCI에 등록된 학술지는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는다.대전보건환경
[박성원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2일 전국에서 견학 온 2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동 취수탑, 인공습지 주변 및 수질관리소 등에서 ‘대청호 상수원 생태탐방 및 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했다.현장학습은 대전 상수도 대청호 수질관리소 일반현황, 폭기시설 운영방식 및 수질계측기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공식물섬, 인공습지 등 수질개선 시설을 견학하는 맞춤형 가이드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1일에 지역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문인환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전국에 있는 공무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양자 분야 전문가 및 산학연 관계자들과 함께 ‘양자기술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미래양자융합센터, 대전테크노파크와 공동 기획했으며, 연구소·대학에 집중된 양자 기술을 산업계로 연계하고, 대전 양자 산업생태계 확장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포럼에는 국내 양자산업 선도기업인 LG전자, KT, SKT,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고등과학원(KIA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포스코홀딩스 등의 양자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이날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지역 주도의 일자리 정책 추진을 통해 ‘기업·사람·일자리가 모이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공시했다.계획에는 5대 핵심전략, 12대 추진과제, 176개 일자리 세부사업이 담겼으며 올해 4972억 원을 투입해 5만 5691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15~64세) 68.0%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 일자리정책 추진 방향은 △청년이 선호하는 고용 창출에 주력해 고용유지, 지역정착까지 이어지는 고용생태계 구축 △고용서비스 강화를 통한 노동시장 미스매칭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32년 만에 파죽의 7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한화이글스를 격려하며, 한화이글스의 성과처럼 시정 성과를 주문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이 시장은 “우리 시가 도시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20위권에 머물러 있다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2~3위로 급상승했다. 지난해 2월 발표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2022년 글로벌 혁신지수' 중 과학기술 집약도 부문 전 세계 3위,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라며 “
[박길수 기자]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1일 대전시가 대덕구 오정동 일원에 대전 대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발표와 관련 “적극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최 청장은 이날 환영문을 통해 “타 자치구에 비해 문화시설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대덕구에 대전의 대표 도서관이 들어선다는 자체가 가슴이 벅차오를 정도로 매우 기쁘다”라며 “지난달 26일 신대동 ‘대전 디지털 물산업 밸리’ 산단 조성 발표에 이어 연일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장우 시장 및 대전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표 도서관이 우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개발제한구역(GB)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248억 원 포함 총 313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주민지원 사업계획을 국토부에 신청했다.시는 지난달 21일 주민지원사업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그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사업 유형별로 생활기반 사업은 방동3통 경로당 신축 등 16건(181억 원), 환경문화사업은 대청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3건(75억 원), 생활공원사업은 더퍼리 근린생활 공원조성 등 3건(57억 원)이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박성원 기자] ‘2024년 대전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1~5일까지 5일간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지역 숙련기술인들의 경연장이 될 이번 대회는 금형, 기계설계 등 35개 직종 219명의 선수가 참가해 솜씨를 뽐낸다.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역 숙련기술인의 축제인 만큼 대회를 준비해 온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1일부터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필수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 포함)와 예비 신혼부부이며 사전 신청을 받아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사업 참여의료기관에 보건소에서 발행한 검사의뢰서를 제출한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은 여성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