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원장 김봉옥) 흉부외과 유재현 교수가 지난 20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하 흉부외과학회) 여의사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지난 1968년 흉부외과학회가 출범한 후 전문의 1300여 명을 배출했는데 이 가운데 여성 전문의는 총 62명으로 전체 흉부외과 전문의의 5%도 미치지 못하고, 여성 전공의 24명을 더하더라도 흉부외과 여의사는 총 86명이다. 1991년 최초의 여성 흉부외과 전문의가 배출된 이래로 여성 전문의 수가 조금씩 증가하면서 그들만의 학문적·인적 교류의 장
무소속 이해찬(63) 당선인은 지난 20대 총선 때 총 3차례의 수요 공약발표회와 초청 토론회 3회 참여 등을 통해 세종시 완성을 향한 자신만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세종시민은 세종시 출범 후 그를 첫 국회의원으로 뽑아줬고,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한 번 그를 믿어보기로 했다. 본보는 그가 약속한 ‘세종시 완성 책임’을 인터뷰 형태로 정리해봤다. #지연‧축소 없는 세종시 정상 건설 부문 [Q1] 박근혜정부가 세종시 정책에 대해 '원안+알파'를 줄곧 주장한 결과, 충청 지역민의 지지를 꽤 받았다. 지금까지 세종시 건설 실
충남에서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던 국민의당이 선거 막판에 힘을 내는 분위기다. 그동안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란 여야 거대 정당 틈바구니에서 신생정당의 한계와 중앙당 지원 부족에 고전하던 국민의당 충남이 도당을 중심으로 결집에 나섰다. 4.13총선까지 남은 기간이 일주일 여에 불과하고, 야권 단일화마저 무산된 시점에서 국민의당 선전이 충남 선거구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국민의당 충남도당(위원장 조규선)은 4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공주시 통합, 당진 땅 수호 등을 포함한 6대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
최근 새누리 대전시당내 유력 정치인들이 이끌고 있는 특별위원회가 규모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남충희 경제특위 위원장도 소속 위원들을 대폭 늘렸다.새누리당 대전시당 창조경제추진특별위원회(이하 경제특위)는 1일 오전 대전시당사에서 시민 50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로써 경제특위는 기존 5개 분과 30명의 전문위원과 시민분과 500명의 위원을 포함해 모두 6개 분과 위원 530명이 활동하게 된다.정용기 시당위원장은 "경제는 심리적인 문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경제를 살리겠다는 시민들의 의식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전은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국립 앙두엉안과병원을 건립 개원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현지 국립안과병원이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 겸 김안과병원 이사장을 비롯해 김용란 김안과병원 원장, 김성주 대외협력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전 8시(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국립 앙두엉안과병원’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국제협력단은 병원 신축과 기자재를, 김안과병원은 의료인력 양성 및 기술이전 등을 맡아 건립했다. 캄보디아
을지재단 전증희 명예회장이 최악의 지진 피해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네팔 국민을 돕기 위해 사재를 털었다. 부군(夫君)이자 재단 설립자인 고(故) 박영하 박사의 추모 2주기를 맞아 기부하는 것. 을지재단은 재단 명예회장인 전증희 여사(사진)가 대한적십사를 통해 네팔 국민 돕기 성금 10만달러를 기부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홍성희 을지재단 이사장은 이 기부금을 오는 11일 오전 11시 전 여사를 대신해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적십자사 관계자들을 만나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전 여사는 평소 검소한 생활로 직원들에게 모
송지영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및 국민연금 강화’를 위한 릴레이 단식 농성에 참여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수석부위원장이기도 한 송 위원장은 27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와 국회 앞에서 공노총 지도부와 단식 농성을 진행했다.이에 앞서 송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공노총의 입장을 전달한 뒤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노조 업무 차 잠시 도청에 내려왔다는 송 위원장은 28일 오전 와의 통화에서 “공무원연금을 바닥낸 것이 정부인데, 그것에 대한 사과나 설명도
“특정지역이라고 해서 유능하지도 않고, (그 직무를) 감당할 수 없는데도 특정지역이기 때문에 어떤 특혜를 받는다? 이것도 말이 안 되고, 유능하고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는 데도 특정지역이라고 해서 어떤 차별을 받는다? 이것도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인사 문제에 대한 입장이다. 김성주 기자가 “10년 넘게 청와대를 출입해 온 저도 지금처럼 인사편차(편중)가 심한 경우는 찾아 볼 수 없었다”며 “지난 대선 때 공약하신 국민대통합 차원에서 앞으로 인사 대탕평책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들이 25일 대전을 대거 방문해 박영순 후보의 정책공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대전을 찾은 국회의원들은 자신이 속한 상임위 분야를 중심으로 소규모 간담회를 갖고 참석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법을 모색했다.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낸 신계륜 의원과, 이석행 중앙당 전국노동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한국 수자원공사를 방문해 노조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주 의원(전주 덕진)은 이날 오후 1시30분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아동센터장들과
오는 30일 치러지는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순 후보가 17일 개소식을 열고 세과시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대덕구 오정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 출범식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 후보 명예 선대위원장인 문재인 박병석 국회의원과 총괄선대본부장인 박범계 국회의원, 원내대표를 지낸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등 시구의원이 대부분 참석했다.또 박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을 벌였던 송행수 변호사와 선병렬 전 국회의원, 강래구 이서령 등 전 지역위원
남의 명예 탈취해 가짜가 진짜 행세남의 마음·표현 훔치는 표절 ‘흉악범’개인은 양심, 사회는 정의 회복해야 “조명거인 하는 자는 반드시 약패한다(操名去人者 必弱敗).” ‘수신편(修身篇)’에 나오는 구절이다.‘조명거인(操名去人)’이란 남의 이름과 명성과 명예를 탈취해 몰아낸다는 뜻이다. 즉 남의 이름 가지고 진짜처럼 행세하기 위해 그 이름의 주인공을 매장하거나 다른 이름으로 개명시켜서 가짜가 진짜 노릇을 하고 진짜는 사회로부터 도태시킨다는 의미다.우리 세대는 일찍부터 들어온 말이지만 ‘진짜 김일성이 누구냐’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3월 1일자로 유·초·중등 교사 3008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노진호 교원정책과장은 “이번 인사가 NEIS 교원전보발령시스템과 인사참관인 제도를 활용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힘썼으며, 학교 교육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교사 결원을 최소화 했다”고 강조했다.◎ 초등교사 전보◇ 초등수석교사 임지 배정▲천안 박옥숙 장명자 ▲공주 김정미 ▲아산 안계복 ▲논산계룡 유영미 ▲당진 김경숙 이효주 ◇ 초등교사 청간 전보▲천안 가대연 강계순 강명선 강윤정 강정화 고경희 구자향 권경애 권도예 권하나 기명준 기성
민주당 박완주 의원과 박수현 의원이 당의 탈계파모임인 '더 좋은 미래'에 합류했다. (사진: 이목희 의원 홈페이지)“당의 혁신을 일상적 과제로 삼고, 현장을 중시하는 실천성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대중적 정치조직으로의 발전을 모색하겠습니다” 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과 박수현 의원(공주)이 11일 발족한 당의 탈계파모임 ‘더 좋은 미래’에 합류했다. 박완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보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정책 의견 그룹’, ‘정치 행동 그룹’인 ‘더 좋은 미래’가 발족했다”며 “다시금 변화에 대한 기대, 더 좋은 미
◇ 4급 ▲안전정책실장 박상규 ◇ 5급▲민원봉사과장 김달진 ▲의회사무과장 이원형 ▲정책조정관(태안건설본부) 노춘민 ▲건설과장 김수곤(직무대리)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김훈배(직무대리) ◇ 6급▲안전정책실 재난복구담당 조종상 ▲행정지원과 한상문(교육파견) ▲행정지원과 박관서(교육파견) ▲민원봉사과 지적담당 서용석 ▲민원봉사과 토지관리담당 유병기 ▲민원봉사과 지적정보담당 이성종 ▲주민복지과 복지정책담당 표병진 ▲주민복지과 경로복지담당 김은미 ▲평생교육과 도의새마을담당 구호섭 ▲환경산림과 환경지도담당 전강석 ▲환경산림과 산림보호담담 이기범
대전시립미술관 '미술관 속 사진페스티벌 사진과 사회 소셜아트전' 팝 아티스트 이하 씨 작품 몇 점에 '사정상 이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대전시립미술관에 전시되어 있기는 하지만 '사정상 못 보여주는'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의아하게 한다.더구나 작품에 붙여진 '사정상 이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없습니다'라는 글귀가 미술관 측에서 붙인 것인지, 아니면 작가의 의도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들게 한다.대전시립미술관은 2월16일까지 미술관 속 사진페스티벌 사진과 사회 소셜아트전을 열고 있는데 비판, 행동, 공동체, 공
6일 문을 연 대전 스카이로드가 개장 첫 주말을 맞은 7일 영상 쇼를 보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6일 문을 연 대전 스카이로드가 개장 첫 주말을 맞은 7일 영상 쇼를 보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개장식이 열린 6일은 금요일인데다 비까지 내린 후여서 시민들이 많지 않았으나 휴일인 7일 토요일은 가족·친구·연인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영상 쇼 시작 전부터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모습이었다.사진 애호가들 망원렌즈 챙겨 포토라인 구성저녁 7시 영상쇼가 시작되자 시민들은 휴대폰을 꺼내들고 연신 영상 쇼 장면을
우상호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 8명이 충남 아산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벌인다.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 등이 25일과 26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기식·김성주·김현미·남윤인순·박홍근·우상호·이학영·진성준 의원과 이기우 전 의원, 임동호(울산중구)·허동준(서울동작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당직자와 보좌진 등 2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풀 뽑기와 옥수수 따기를 비롯해 아산의 농정현황 보고 및 농민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 대부분은 복기왕 아산시
염홍철 대전시장이 16일 창조경제 CEO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을 받으러 가느라 염 시장은 과학벨트 문제를 논의할 충청권시도지사·시도당위원장협의회에 노병찬 행정부시장을 대신 보내기로 했다.16일 동아일보에 발표된 창조경제 CEO대상 수상자 명단. 17명의 수상자 가운데 자치단체장은 염홍철 대전시장이 유일하다.염 시장의 불참소식이 전해지자 16일 시도지사·시도당위원장협의회 자체가 파행을 빚었다. 새누리당은 과학벨트 수정안의 핵심 당사자인 염 시장이 빠진 채 하는 회의는 실질적 의미가 없다며 연기하자고 했고 민주당은 예정대로 강행하자고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3월 1일자 유?초?중등교사 2464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15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교단 안정화를 위한 신규교사 지역의무근무제를 도입했다는 점이 지난해와 크게 다른 점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신규교사의 경우 일반과 지역제한으로 나누어 선발했으며 지역제한 모집에 선발된 초등 70명, 중등 35명 모두 해당지역에 발령됐다. 지역제한은 ▲초등의 경우 태안, 서천, 당진, 서산, 홍성, 보령 6개 지역이며 ▲중등은 서천, 태안, 서산, 당진지역으로 이들 신규교사들은 이 지역에서 타시군 이동 없이 8년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에 따른 법적 절차가 16일 사실상 완료됐다.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에 따른 법적 절차가 16일 사실상 완료됐다. 양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을 최종 확정했다고 양당 관계자들이 밝혔다.지난 10월 25일 전격적인 합당선언 이후 22일만의 일이다. 당명은 ‘새누리당’ 그대로다.양당은 이날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