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는 IT융합전자공학과 문상국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실습 기반의 인공지능 로봇 개발 학습서 (아이씨뱅큐)이 출간됐다고 6일 밝혔다.이 책은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고, 프로젝트에 대한 교안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인공지능 로봇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에서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357쪽의 책은 엔비디아(NVIDIA)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 보드인 젯슨나노보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AI로봇(젯봇)에 관한 내용을 단계별로 구성하며 다
박재홍 시인이 펴낸 7번째 시집 '갈참나무 숲에 깃든 열네 살'이 2021년도 1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도서로 선정됐다.문학나눔 사무처는 최근 3명의 심의위원이 109종 심의대상 도서 모두를 평가한 결과 박재홍 시인의 작품 등 42종을 2021년 1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도서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박재홍 시인의 작품은 실천문학 시인선 44번으로 이 시집에는 총 60편의 장애를 승화시킨 선시(禪詩) 같이 여운 있는 시들이 실려 있다.김종회 문학평론가는 추천사에서 "그의 시들은 오랫동안 가족사의 아픔과 그 강박감을 붙들고 있었
코로나 일상의 시대에 꽃차와 사상의학을 결합한 책이 출간됐다. 25일 지역 문화계에 따르면 충북대 평생교육원에서 한방꽃차 소믈리에를 담당하는 김형기 교수와 주역을 바탕으로 사상철학을 연구한 원광대 임병학 교수가 공동으로 ‘꽃차, 사상의학으로 만나다’를 출간했다.꽃차와 사상의학의 만남은 우리 땅에 자라는 꽃과 우리나라에서 창안된 사상의학의 만남이다. 식물의 뿌리, 줄기, 잎, 꽃을 사용한 꽃차는 건강은 물론이고 색과 향이 좋아 건강음료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상의학에서는 태음인(太陰人)․소음인(少陰人)․소양인(少陽人)․태양인(太陽
지역 원로 언론인인 조성남(67) 대전역사문화연구원장이 칼럼집 ‘100년 도시 대전, 세계도시가 되려면 Ⅰ’을 출간해 발표했다.지난 2010년 ‘고향에서 푸대접받는 단재’라는 제목의 칼럼집을 발표한 지 11년 만이다.대전일보와 중도일보를 거치며 현역 기자와 편집국장, 주필을 거친 조성남 원장은 문화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두고 현역 시절 문화부 기자로 활동한 오랜 경력이 있고, 언론사 퇴임 후에는 대전중구문화원장과 대전문화원연합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그가 주목하는 관심은 ‘대전’과 ‘문화’로 축약된다.대전에서 나고 자라 평생을 살아온
문학서와 실용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꾸준히 집필하고 있는 김도운 작가가 이번에는 칼럼집 ‘지방방송 끄라고?’와 수필집 ‘나는 미치지 않는다’를 동시 출간해 세상에 내놓았다.신문 매체에 투고한 칼럼을 모았고, 동인지에 투고한 수필을 모았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각각 한 권 분량의 원고가 돼 한날한시에 빛을 보게 됐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두 권의 책을 통해 저자는 세상 사람을 향해 끊임없이 사색하고, 성찰하며, 토론할 것을 주문한다. 남이 만들어 놓은 사고의 틀에 자신을 꾸겨 넣지 말고 자신만의 독특한 사유체계를 확립하라고 요
‘전세 놓습니다’ ‘과외합니다’ ‘알바생 모집’ ‘무한정 대출’….동네에서, 길거리에서 쉽게 만나고 쉽게 지나쳐 버리는 광고를 전단지 광고라고 한다. 그러나 실상 현장에서는 ‘찌라시’(규범 표기는 ‘지라시’)라고 표현한다. 찌라시도 광고인 이상, 카피가 필요하다. 이런 카피는 누가 쓸까. 세상 모든 카피라이터가 고상하게 ○○자동차, ××화장품, △△△가방 같은 유명 제품의 카피만을 쓰지 않는다. 누군가는 지역 무가지에 들어갈 동네 식당의 광고 카피도 써야 하고, 지하철 역 앞에서 나눠 주는 분양광고나 헬스클럽 광고 전단지의 카피도
탈북자에 대한 20년 이상 취재결과물이 한 편의 책으로 출판됐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휘둘리기 쉬운 탈북자 문제를 저널리즘 관점에서 충실하게 다뤘다. 이 책의 저자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조천현 작가. 조 작가는 지난 1997년부터 탈북자 문제에 천착해 왔다. 그는 탈북자를 세 부류로 바라봤다. 다시 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탈북자, 중국에 정착하고자 하는 탈북자, 그리고 한국행을 바라는 이들. 한국사회에서는 탈북자들은 모두 한국행을 결심하고 북한을 빠져나온 것으로 이해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조 작가의 설명이다. 탈북을 결심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김정호 교수가 디지털 변혁(Digital Transformation)과 코로나19가 촉발한 기술 변곡점에 직면해 있는 지금이야말로 한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퍼스트무버로 치고 나갈 최적기라는 비전을 담은 ‘공학의 미래-(부제) 문명의 대격변, 한국 공학이 새롭게 그리는 빅픽처’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진정한 디지털 기술 독립을 이루기 위한 한국 공학의 역할은 물론 우리 사회가 짚어야 할 문제들을 논의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반도체 기술의 개발 방향과 함께 그 토대가 되는 인재 육성 방안 등
“급한 성격을 가진 한국인은 한의학적 치료가 더디다는 이유로 양의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3차 진료 기관인 종합병원까지 다니며 치료를 하고, 그래도 못 고치는 병을 가지고 한의원에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불치라고 여겼던 병을 고치고 환하게 웃으며 돌아가는 환자를 볼 때 가장 보람을 느껴요.”김성동 위담한의원장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책 ‘김성동과 함께 하는 속 편한 세상’을 발간했다. 김 원장은 1991년 1월 유성구 봉명동에 ‘건일당 한의원’을 개원하고, 22년째인 2013년 ‘위담한의원‘으로 간판을 바꿨다. 그는 같은
등단 21년째인 김태완 시인이 네 번째 시집 『아무 눈물이나 틀어줘』을 발간했다.제9회 정훈문학상 작품상을 받은 세 번째 시집 『왼쪽 사람』 이후 11년만에 현대시세계 시인선으로 독자와 만나게 됐다.우리 삶의 단편들을 대하는 시인의 자세가 조용하면서도 정공법적 작품들로 마음을 다독이는 듯하다.서평에 따르면 삶에 대한 잔잔한 사색과 관조로 투영되는 시편들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조용한 위로와 공감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랫동안 공들이고 숙성된 시편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태완 시인은 “누
대전대학교는 H-LAC 김영미 교수가 최근 첫 시집 ‘기린처럼 걷는 저녁(도서출판 걷는사람)'을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무채색의 세계에 저항하는 개성적 주체를 다룬 이 시집은 김 교수 개인의 인간적 고뇌와 시의 개성이 녹아들어 있고 특히 권태로운 일상성의 메타포가 돋보인다는 평가다.해설을 쓴 이병철 시인 겸 문학평론가는 “낯선 것을 향해 정신과 감각이 기울어지는 김영미의 시를 읽고 있으면, 한 번도 본 적 없는 낯선 세계의 풍경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김 교수는 문학에 대한 갈증으로, 지난 2008년 대학에서
포항을 대표하는 향토문인 서가숙 작가가 최근 동화집 ‘학교를 끊을 거예요’를 출간했다.이 작품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뛰어난 창의력으로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표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학교를 끊을 거예요’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한 아이(재범)의 성장과정을 세밀하고 재미있게 다룬 내용으로, 아이가 친구와 선생님 등의 도움을 받아 갈등을 극복해내는 과정에서 남기는 교훈이 예사롭지 않다. 특히 어른들에게는 ‘아이와의 눈높이 맞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심원(心願)하게 보여준다.“유치원 선생님은 칭찬만 해주시는데 선생님은
"이차구차 사연으로 절판"됐던 책이 17년 만에 복간됐다. 지난 2003년 '우수문학도서'에 선정됐던 강병철의 '닭니(닭 몸에 기생하는 가려운 이)'다. 강병철 작가는 "닭의 이빨’이 아니라 ‘가려운 이(蝨)’인데, 도깨비밥풀처럼 달라붙던 유년의 사연이 실감나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복간 소식을 전했다. '닭니'는 넉넉하지는 않지만 순박한 정서를 기르던 그때 그 시절의 쥐꼬리 자르기, 풀빵, 아이스케키, 닭니 등 재미나면서도 가슴 찡한 이야기들을 바닷가를 배경으로 펼쳐 놓는다. 돈이 없어 병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재홍 시인이 시집 '노동의 꽃(시산맥)'을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박 시인은 책 서문에서 "노동의 꽃이 아름답지는 않다. 많은 시인 묵객들이 노동의 꽃을 더듬고 지나갔지만 금번 시집에서 말하는 노동의 꽃은 매우 단순하다"며 "장애인으로 살아오는 동안 어깨에 둘러멘 나의 삶은 늘 팽팽했고, 있는 힘을 다해서 내 삶의 무게를 들어 올리려 애쓰는 흔적이 역력하다"고 토로했다.또 "그래서인지 다시 봐도 내 삶은 아름 답지 않다. 심지어 나를 품고 낳아 포대기에 짊어지고 산 여인을 괴롭히
KAIST는 기술경영학부 이덕희 교수가 동양의 중용(中庸)과 서양의 근대철학을 융합해 선진 문명사회의 길을 제시하는 ‘내생사회: 머리와 손발의 소통 이야기(율곡출판사)’를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이 교수는 학부 때부터 줄곧 경제학을 전공한 경제학자이지만 사회 전체를 통합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인문학·자연과학 등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탐구해왔다. `네트워크 경제' 연구를 통해 복잡계 과학에 경제학을 접목하는 한편 `도덕적 자본주의' 연구를 통해 동양사상과 경제학을 아우르는 등 다양한 융합 연구를 시도해온 이 교수는
원종린 수필문학상 수상작품 모음집(도서출판 이든북)이 나왔다.지난 2011년 작고한 수필가 원종린(元鍾麟) 선생의 순정한 문학정신을 기리는 ‘원종린 수필문학상’이 해마다 시상되고 있으나 수상작을 한 권의 책으로 모은 것은 처음이다. 이번 창간호에는 원 선생의 작품 ‘구름’을 비롯해 구활(경북)의 ‘궤나소리’, 윤병화(충북)의 ‘달밤’, 류인석(대전)의 ‘천리길 흘러온 강물’ 등 전국의 수필가 작품 40여 편이 실렸다. 대전에서 나온 수필집이지만 작품 수준은 ‘전국구’다.원종린 수필문학상은 개인이 시상하는 문학상이다. 2003년 원
대덕대학교는 교양과 김미경 교수의 저서 ‘두 얼굴의 한국어 존대법’이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저자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지식기반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해마다 창작도서 중심으로 우수도서를 ‘세종도서’로 선정하고 있는데 선정된 도서는 도서구입비 지원을 받아 전국 공공도서관 등 2700여 곳에서 독자를 만나게 된다.김 교수는 이 저서에서 한국어 존대법이 한국인의 정신을 지배한다고 진단하고, ‘존대법이 한국인의 의식구조에 얼마만한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외국인들의 눈을
"수필은 진솔함이 생명이다. 마음을 속일 수가 없다. 삶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글에서 과거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신의 부족함도 채울 수 있다. 마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글 속에 예쁜 마음이 만들어진다. 어렵게 지나온 세월은 수필의 소재로 다시 태어나 새 생명을 얻는다. 글을 쓰며 이웃과 소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소박한 진리도 배운다." 대전수필문학회가 연간지(年刊誌)인 ‘수필예술’ 제41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기획특집으로 최중호 회원의 ‘대전‧충남의 대표 수필가 김영배’와 대전 출생의 양창환
이지수 사업뉴스 국장(디트뉴스 문화사업팀장)이 공저로 참여한 ‘드론축구 가이드북‘이 13일 출간됐다.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확립한 실무서적이다. 드론축구는 2017년 전주시와 캠틱기술연구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ICT 융복합산업 지원으로 개발된 첨단기술이 집약된 드론스포츠이다.드론볼을 사용해 각팀 5명의 선수가 경기장에서 득점을 위해 경기하는 드론을 사용한 스포츠이다.현재 전국에 300개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주 및 김천에서 세계드론축구대회도 개최된 바 있다. 대전의 경우 7개 선수단 50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드론
“지금껏 많은 언론홍보 관련 서적이 출간됐지만, 지방기관과 기업에 초점을 맞춰 집필한 책은 없었다. 그래서 지역 정서에 맞는 언론홍보법을 소개하는 책을 쓰게 되었다. 특히 영혼을 불어넣어 숨 쉬는 보도자료를 만들 수 있게 설명했다”지금껏 실용서와 문학서, 칼럼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집필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김도운 작가가 자신의 현장기자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언론홍보 가이드북 성격의 를 출간해 세상에 내놨다.저자는 홍보의 주체들이 언론을 통해 자신들이 ‘알리고 싶은 사항’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려 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