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16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4회 다산목민대상에서 충남에서는 최초로 ‘대상(대통령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다산목민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정신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고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 주는 상이다.매년 3개 지자체만 선정하며 이번 부여군의 대상 수상은 군 단위 지자체로는 역대 세 번째에 해당한다. 군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데에는 청렴도, 행정효율 개선 노력 등을 평가하는 ‘율기’ 부문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 D중학교가 도서관 리모델링 계약을 부적정하게 처리하다 충남도교육청의 감사에서 적발됐다.6일 도교육청 감사관실의 감사결과 따르면, 공사 계약 담당자는 단일 사업의 1인 수의계약을 위해 공사량을 분할 하면 안 된 다.또 공사대금 1500만 원 이상 규모의 전문공사는 관련 업종에 등록된 건설업자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하지만 D중학교는 3000만 원 규모의 도서관 환경개선사업 예산을 집행하면서 8500만 원의 ‘바닥(데코타일 교체) 공사’와 1600만 원의 ‘도서관 리모델링’으로 공사를 분할해 각각 수의
[박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5일 대전시 ICC컨벤션에서 ‘물산업 혁신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2022년 하반기 중소기업 지원제도 통합공모’와 관련한 제도 설명 및 계획 등을 공유한 자리였으며 중소기업 및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모는 물분야 혁신기술 육성 및 물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화 기술지원 및 기술개발의 6개 분야 통합공모로 올해 3월에 진행된 상반기 공모에 이은 두 번째 공모이다.공모 분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의 대표 정책인 ‘수의계약 총량제’, ‘굿뜨래페이’ 등이 ‘2022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 자치분권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5일 부여군에 따르면 시상식은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했다.박 군수는 ▲충남 최초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공모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 수상 ▲굿뜨래페이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 실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지방자치 발전에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가 부적절한 수의계약을 진행한 사실이 충남도감사위원회 감사를 통해 적발됐다. 18일 도 감사위에 따르면, 아산시는 A복합문화센터(도서관) 건립사업 관급자재 중 단열덱플레이트를 일반사양으로 시공할 것을 결정했음에도 특허제품(5551만5000원)을 설계에 반영해 계약부서에 계약 의뢰를 했다.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 기준’ 등에 따르면 설계서, 시방서, 도면 등에 특정 규격·모델 등을 지정할 수 없고 특허제품, 특허공법 등이 필요한 경우 계약부서와 사전심의 등 계약심사 등을 거친 후 반영해야 했지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제고와 효율화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의 실태를 조사하고 주요 위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공동주택은 입주민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투명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되어야 하나, 관리현장의 관행적인 업무처리로 인해 분쟁이 지속되는 상황이다.이에 서구는 2022년 상반기 2개 단지에 대해 주택관리사, 공인회계사, 기술사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과 민·관 합동 점검해 총 46건의 지적 사항을 발견했다.주요 지적사항은 ▲관리 일반 15건(32.6%) ▲공사용역 11건(23.9%) ▲
[박성원 기자]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계약에 있어 소액수의계약 요건이 완화돼 지역 소규모 업체들의 경제 활력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정안전부는 지역중소업체의 수주 기회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지방계약 업무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지방계약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먼저 자치단체가 소규모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한도가 2배 상향된다.지난 2020년 7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액수의계약
[이미선 기자] 대전교육청은‘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1일 밝혔다.대전교육청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창의적·도전적 정책을 추진하는 등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동료 공무원에게 귀감이 되는 우수공무원을 상·하반기 연 2회 선발해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이번 우수공무원 선발에는 각급 기관(학교)으로부터 9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교직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 교직원 모니터단’의 온라인 심사(투표)와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김다소미 기자] 제9대 공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의 ‘겸직 구도’가 이해충돌 우려를 넘어 지역사회 눈총을 맞고 있다.이를 두고 '의원은 부캐(부캐릭터), 본캐(본캐릭터)는 이사님'이란 신조어도 양산되고 있다. 외형상으론 12명 시의원 모두 7월 1일부터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공주시의 각종 민원과 현안 챙기기에 나서는 한편, 최근 주말을 반납하고 부여군 수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하지만 개별 시의원의 ‘겸직’ 신고사항을 들여다보니, 이 같은 미담을 무색케 하는 내용들이 줄을 이었다.의원 본인이 이사로 재직 중인
[박길수 기자] 조달청은 13일부터 17일 사이에 총 47건, 3282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이번 주 입찰공사 중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 발주 ‘국도1호선 용수4교 교면포장 보수공사(추정가격 26억 6000만 원)’는 적격심사를 거쳐 계약이 이뤄진다.이 기간에 집행예정인 47건 중 34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006억 원 상당(31%)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5건(444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가 오는 19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해충돌 방지법’은 공직자 직무수행 시 사적 이익 추구를 방지함으로써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5월 18일 제정·공포된 법이다.이 법은 ▲사적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고위공직자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 제출 ▲직무관련자와의 거래신고 ▲퇴직자 사적 접촉 신고의 5가지 신고·제출 의무를 담고 있다.또 ▲직무관련 외부활동 제한 ▲가족 채용 제한 ▲수의계약 체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전 지역 방역소독을 책임질 민간대행업체 7곳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급격한 기온 상승과 지구 온난화로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구는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민간대행업체를 모집하게 됐다. 구는 대행업체 7곳(주간 5곳, 야간 2곳)을 선정해 권역별로 소독 대상지역을 지정, 주간 6시간 야간 3시간씩 연무소독, 잔류분무소독, 유충구제, 연막소독을 할 예정이다.주간 참가 자격은 ▲대표자와 종사자 방역소독 법정교육 이수(주‧야간 공통) ▲업
[박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18일~4월 1일까지 ‘2022년 상반기 중소기업 지원제도 통합공모’를 실시한다.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규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공모분야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원 중인 △성과공유제,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구매연계형 신제품개발 △K-water 등록기술 등 4가지 분야이다.‘성과공유제’는 기자재의 원가절감,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성과를 상호공유(과제비 지급 또는 수의계약 자격 부여)하는 상생협력 제도이다.‘공동투자
[부여=안성원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민선7기 군정에서 가장 보람된 사업으로 ‘사비백제사 재정립’을 꼽았다. 승자 중심의 왜곡된 역사로 인해 잃어버렸던 지역민의 자긍심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는 이유에서다. 박 군수는 5일 오후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열린 ‘2022년 군민과의 대화’ 민선7기 성과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부여군은 그동안 ‘충절의 고장 자존심 회복’ 차원에서 숨은 독립유공자 163명을 추가 발굴하고, 애국지사 마을표지석 설치 등 국가보훈대상자 공훈을 선양했다.또 전문가 29명으로 사비백제사 재정립편찬위
[안성원 기자] 충남 천안지역 업체인 ㈜엔씨티가 개발해 판매 중인 ‘유해화학물질 감지 스마트 센서’가 중소벤처기업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됐다.중소기업부에 따르면,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중소기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완료기술을 사업화한 제품 중 기술의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을 지정해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이번에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엔씨티의 ‘유해화학물질 감지 스마트 센서’는 탄소나노 복합소재와 전도성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화학물질 반응형 센서로 불산이나 황산, 질산
[부여=안성원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부여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기초인프라 구축을 멈춤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박 군수는 ‘빚 없는 부여군’ 달성 등 민선7기 10대 성과를 언급한 뒤 “민선 7기가 뿌렸던 소중한 씨앗들이 제대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철저히 가꿔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민선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지방선거에 재선 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특히 박 군수는 5대 핵심과제 중 첫 번째로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백마강 생태정원을 꼽으며 금강의 생
[박길수 기자]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3일 국민 아이디어 숙성 회의를 개최하고, 31개 국민 아이디어를 혁신조달 수요로 구체화하는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회의는 조달청, 혁신조달 지원센터, 아이디어 제안자가 화상으로 참석해 수요 구체화 과정을 공유했다.31개의 아이디어는 2020년 5월 개통한 혁신지향 공공조달 플랫폼 ‘혁신장터(ppi.g2b.go.kr)’를 통해 국민과 공공기관이 제안한 3000여 개 아이디어 중에서 선정됐다.조달청은 31개 아이디어에 대해 제안자, 아이디어 채택 희망 지자체 및 공공기관, 기술·조달 전문가
[부여=안성원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공정함’을 내년 군정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또 경제적 기본권과 군내 읍면 균형발전도 군정목표로 제시했다.박 군수는 29일 열린 제261회 부여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먼저 박 군수는 “‘군민만을 바라보고 군민을 위해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는 취임선서와 함께 시작된 민선7기가 어느덧 8기를 코앞에 두고 있다”며 “지난 3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부여에는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11월
[이미선 기자] 모두가 서울로, 서울로 향하는 수도권 일극 체제가 가장 극심하다는 이 때, 여기 대전으로 공장과 삶터를 옮기고 과감한(?) 도전을 시작한 중증장애인단체가 있다.(사)대한문화체육교육협회 장애인자립지원단(이하 장애인자립지원단)이다.장애인자립지원단은 각종 인쇄와 전산 출력(DM) 발송을 전문으로 하는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이다. 지난 7월 말 경기도 고양시에서 대전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로 이전했다.체계적인 시스템과 설비 등을 바탕으로 국가·공공기관들의 인쇄·DM 발송 등의 업무를 말끔히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내
[기사보강: 11월 18일 오후 6시 31분] [황재돈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지선)를 앞두고 현직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평가에 돌입했다. 이번 평가는 지선 공천 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역 정가도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18일 민주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선출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평가 자료제출을 받고 있다. 이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공직자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 민주당 소속 시장·군수는 10명이고, 지방의원은 123명이다.평가 항목은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