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여중생들이 후배 여중생을 잔혹하게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관련 사진이 SNS상에 퍼지면서 청소년범죄에 대한 관심이 일파만파 확대되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년법으로 인해 청소년 강력범죄의 처벌수위가 낮은 현실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현행법은 만 14세 이상이 돼야 형사처벌이 가능하며 그 이하는 ‘촉법소년’에 해당돼 강력범죄를 저지른다 해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 촉법소년은 범행 당시 형사책임연령인 만 14세가 되지 아니한 소년범으로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소년’을 말한다. 만 10세 미
살면서 제일 자존심 상하는 일은 남에게 비교를 당하는 일이다. 특히 비교대상이 같은 직장 동료나 부하직원, 다른 부부나 집안, 같은 형제간 일 때 그로인한 자존심은 더욱 상하게 된다. 사춘기 아이들에게 설문을 통하여 부모에게 듣기 실어하는 말이 무엇인지를 물어보았더니 첫 번째 말이 ‘공부해’와 같은 명령조의 말이었고 두 번째 말이 ‘비교하는 말’이라고 했다.“쟤는 성적이 어떤데 너는 ~?”, “너는 형이 돼가지고 어째 동생보다 못하냐!”, “니 형의 반만이라도 닮아봐”. 중국아이들도 제일 싫어하는 말 중의 하나가 ‘다른 집 애’라는
대전의 한 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급식을 먹은 후 구토와 설사,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치료를 받았다. 대전교육청 관내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사고는 올해만도 세 번째다. 지난 4월 중구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점심을 먹은 학생 중 50여 명이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학조사 결과 일부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또 이번 달 1일에는 대전의 한 자율형사립고 학생 33명이 복통과 설사 등의 집단 장염 증상을 호소해 학교 측은 즉각 급식실을 폐쇄하고 보건소와 식약처 등이 역학조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국군의 날 전야제가 열린다.국방부가 주최하고 충남대 백마사회공헌센터(센터장 김재영 교수)가 주관하는 ‘제69주년 국군의 날 전야제’가 26일 오후 7시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이란 주제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개최된다.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10월 1일이 아닌 9월 28일 개최되고 전야제도 처음 열린다. 기념식 장소도 계룡대가 아닌 평택항에서 열리는데 엄중한 안보 위기 상황에서 우리 군의 위용을 드러내고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국군의 날 전야제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의 미사일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은 27일과 30일 ‘청춘마이크’공연을 대전 유성구청 로비, 엑스포시민광장, 부여 롯데아웃렛, 아산 지중해마을, 청주 공예비엔날레 축제장에서 진행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과 대전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은 매월 마지막 주‘문화가 있는 날’홍보를 위하여 기획된 사업으로 청년예술가들에게 길거리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27일 낮 12시 대전 유성구청 로비에서는 자코, 피아체레의 공연이 진행되고 이어 19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전통타
대전시 인구가 최근 5년 사이 2만5,695명 줄었다. 통계청의 e-지방지표에 따르면 대전지역 총인구는 2013년 153만2,811명에서 올해 8월 말 기준 150만7,116명으로 감소했다.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로 인구가 줄어든 게 당연하다는 시각도 있지만 대전은 30~40대 인구 감소 폭이 크다는 데 문제가 있다. 대전의 30~49세 주민등록인구는 2013년 51만7,943명에서 올해 8월 말 47만8,996명으로 3만8,947명이나 줄었다.대전과 대조적으로 인근 세종시 인구는 5년 사이 배 이상이 늘어난 26만9,102명이다.
대전예술의전당(관장 오병권)은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40일간 대전을 말할 수 있는 대전상징노래 창작곡을 공모한다. 이번 대전상징노래 공모전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가사,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선율, 대중적이고 세련된 노래를 통해 대전의 이미지를 널리 알려 대전을 대표하는 곡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실시한다.작곡이 가능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대중가요, 응원가, 크로스오버, 클래식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자유공모가 가능하며, 가사와 멜로디가 있는 완성된 음원과 가사와 멜로디 코드를 모두 표기한 악보를 함께 공모전 홈페이지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8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이 2011년 1월 1일에서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만6세 아동과 조기입학 희망아동(만 5세) 및 전년도 미취학아동(입학연기, 유예 등)이라고 밝혔다. 취학통지서는 동주민센터에서 10월 1일 기준으로 취학대상 아동을 조사해 오는 12월 20일까지 각 가정에 배부할 예정이고, 조기입학과 입학연기를 희망하는 아동의 보호자는 관할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12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만약, 입학연기 신청기간을 놓쳤다면 아동의 보호자는 배정된 학교에 취학 유예를 신청할 할
발리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휴양지이지만, 발리에서 동쪽으로 약35㎞ 떨어진 롬복(Lombok)은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다. 그러나 2016년 세계적인 여행전문 웹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의 ‘여행자의 선택(Travelers’Choice Awards)’에서 발리가 ‘아시아 최고의 섬’ 부문에서 1위, ‘세계최고의 섬’ 부문에서 5위를 차지할 때, 롬복과 그 옆의 길리 뜨라왕안 섬(Gili Trawangan)은 각각 아시아 최고의 섬 부문 5위, 6위에 각각 이름을 올릴 만큼 유명하다. 게다가 최근 모 케이블방
충남대는 이상민 국회의원, 대전시와 공동으로 21일 경상대학 김정규홀에서 ‘4차 산업혁명과 지역거점국립대학의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했다.이상민 의원과 충남대, 대전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충남대 오덕성 총장과 한국교육개발원 김재춘 원장의 기조발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용순 원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장상현 대외협력실장, 김학민 지역정책연구원장, 충남대 김정겸 교무처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오덕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거점국립대의 발전전략’ 기조발표를 통해 "대학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변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식을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시설공사비와 물품 대금 등 대전교육청에서 발주한 각종 계약 대금 300억 원을 추석 명절 이전에 조기 집행키로 했다. 대전교육청은 현재 유성생명과학고, 대전대신초, 대전복수초 등 30개의 학교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까지 현장근로자, 하도급업체, 자재납품업체 등에게 공사·물품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조기집행을 위해 기성·준공 검사기간을 기존 14일에서 7일 이내로 단축해 실시하고, 대금 지급을 법정기한 5일에서 최대 3일 이내로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21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군산대, 금오공대, 부경대, 서울과기대, 창원대 등 5개 국립대학과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지역중심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 2017년도 연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 심포지엄은 한밭대를 포함한 6개 국립대학이 ‘지역중심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이하 ’산학협력벨트‘)’를 구축하고 마련한 첫 행사다.산학협력벨트는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지역중심국립대학의 역할과 혁신방안을 강구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올해 1월 출범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참여대학 간 상호연계와 협력기반
대덕대 보건의료융합과 2학년 학생 42명이 지난 2일 시행된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42명 전원이 100% 합격했다. 전국합격률은 75%를 나타내고 있지만 대덕대 보건의료융합과 학생들은 여름 방학부터 진행된 특화된 시험대비 프로그램을 통해 100% 합격률을 보였다.전국합격률이 80.9%였던 2014년도 하반기부터 대덕대 보건의료융합과 학생들은 간호조무사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100%를 달성했으며 시험의 난이도가 지속해서 높아지는 간호조무사 시험에서 4년간 평균 합격률보다 높은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다. 대덕대 보건의료융합과 학생들은 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1일 교육과학연구원 강당에서 대전지역 전체 학교 영양(교)사 29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추진을 위한 축산물 등급제 및 이력제 교육 및 위험성 평가제도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청렴교육과 친절․인권교육을 병행했다. 또 소와 돼지, 닭 등 축산물의 등급과 이력제도 및 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해 축산물의 안전한 관리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험성 평가제도에 대한 전문교육을 통해 급식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제
실용교육을 선도하는 우송정보대학(총장 정상직)의 슬로건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슬로건은 ‘신입생이 되면 신입사원이 된다’로 기업맞춤형 교육을 의미한다. 우송정보대는 21일 제주시에 위치한 메종 글래드 호텔에서 제주도의 5성급 특급호텔들과 ‘제주호텔반’ 개설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협약식을 가졌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1년 4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시스템에 맞춰 제주지역 호텔에서 예비사원을 미리 선발, 2학년 한 학기를 기업요청 과목으로 강의하고 2학기를 현장에서 취업훈련을 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맞춤형 교육(EOD: E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1일 본청 현관에서 대전교육청 사무관 이상 간부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한가위 명절맞이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이용균 부교육감을 비롯한 간부진 전원은 항상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정청탁 근절,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솔선수범, 금품․향응 수수 근절, 사적 이해관계 남용 근절,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수행 등을 위한 반부패․청렴실천을 다짐했다. 대전교육청은 9월부터 직무관련 금품을 수수한 비리 공직자에 한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교육부의 시정요구 이행계획서 제출 기한을 넘긴 서남대가 최악의 경우 오는 12월 학교폐쇄 명령을 받을 수 있는 가운데 서남대 인수 의사를 밝힌 한남대의 자금 확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학교법인 서남학원(서남대)에 대해 19일까지 1차 시정요구 및 학교폐쇄 계고를 진행한 교육부는 서남학원이 시정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두 차례 더 이행 명령을 내린 뒤 행정예고와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중 학교폐쇄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서남학원이 이행 계획서 마감기한인 19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음에 따라 교육부는 조만간 2차 계고를
'먹고 노는' 프로그램 일색이던 대학가 축제가 청소와 복지시설 위문, 학습 성과발표 등 나눔과 상생의 장으로 바뀌고 있다.목원대 가을축제 대동제 캠퍼스 청소 후 미화원에 감사패 전달목원대(총장 박노권)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가을축제 대동제는 지난 19일 개막해 21일까지 'Let’s get it'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축제 첫날인 19일은 개회식에 앞서 ‘클린 데이’ 행사를 가졌다. 학생 자치기구와 단과대 학생회, 재학생 등 120명이 나서 환경미화 어머니들을 대신해 하루 동안 캠퍼스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이 행사는 평소 환경미화원들
지난 8월 30일 전북도교육청에서는 전교조전북지부의 윤성호 지부장과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2017년 상반기 정책업무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한 합의안은 무엇이었을까?“지난 5월 25일 전교조전북지부는 특성화고에 관련한 안건 5개에 대하여 정책업무협의를 요청한 후, 6월 21일 양측의 전체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진행, 총 5개항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지난 1월에 발생한 우리 지역의 특성화고 홍수연양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다시는 발생하지 않는 방향을 모색하고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하
감동의 무대였다. 그 어떤 음악회 못지않았다. 성공 축제였다. 지난 16일 제3회 대전 청소년음악제가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있었다. 대전광역시의 재정지원과 대전광역시 교육청의 후원 아래 대전광역시 음악협회(회장 장동욱)가 주관한 대전 청소년음악제의 이야기다. 솔직히 이날 출연한 모든 단체는 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설 수 있는 실력은 아니다. 이 무대에 설 수 있는 음악인 단체는 최고의 음악연주자들만이 설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한창 배우는 순수한 학생들이 선 것이다. 아마도 예술의 전당 개관이래 순수 아마추어 음악인 단체가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