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과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54개 회원도서관)는 15일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학술정보의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국 54개 국공립대학도서관은 연구재단이 구축한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논문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국공립대학도서관은 KCI 학술정보와 기존의 도서관 소장 자료를 하나의 DB로 통합하여 제공하며, 연구자들은 도서관 통합검색시스템에서 국내ㆍ외 학술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기존에는 연구자들이 KCI 논문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별도의 사이트에 접속해
지난 10일 세계 최초로 블랙홀 사진이 공개되며 과학계가 축제분위기이다. 지금까지 이론상 존재했던 블랙홀의 첫 실체가 드러난 과학계의 최대 사건이기 때문이다.블랙홀 이미지는 대덕특구내에 위치한 한국천문연구원 등 전 세계 연구기관 20여곳 및 과학자 200명이 참여한 사건지평성망원경으로 이뤄낸 성과이다. 세계에서 모인 과학자 200명 가운데 국내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과 UST 등 대덕특구 연구진들의 숨은 활약이 있었다.사건지평선방원경 연구에 참여한 국내 연구자는 한국천문연구원의 김종수, 변도영, 손봉원, 이상성 박사와 정태현 UST 교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심재권(서울 강동구),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구을)은 1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학계·연구기관·언론·정부 부처 관계자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어나는 백두산 화산 어떻게 할 것인가?'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심재권 의원과 이상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일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스텍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백두산/화산마그마연구그룹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백두산 화산활동의 감시 연구 활동 공유와 인도주의적 차원의 적극적인 대
세계 최초로 초대질량 블랙홀의 증거와 모습이 공개됐다. 사건지평선망원경(이하 EHT, Event Horizon Telescope) 연구진은 전 세계 협력에 기반한 8개의 전파망원경을 연결해 초대질량 블랙홀 관측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해당 관측 결과는 10일 미국 천체물리학저널 레터스(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특별판에 6편의 논문으로 발표됐다. 발표된 영상은 처녀자리 은하단의 중앙에 위치한 거대은하 M87의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을 보여준다. 이 블랙홀은 지구로부터 5500만 광년 떨어져 있으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성풍현 석좌교수가 미국원자력학회 ‘돈 밀러 어워드(Don Mille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돈 밀러 어워드는 2009년 원자력 계측제어 분야의 대가이자 미국원자력학회장을 역임한 도날드 W. 밀러(Donald W. Miller)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원자력 계측제어와 인간기계인터페이스 분야 발전에 가장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진다.시상식은 오는 6월 10일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리는 2019년도 미국원자력학회 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성풍현 석좌교수는 우리나라 원
KAIST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뇌 영역 간 복잡한 연결 네트워크에 내재된 뇌의 제어구조를 규명했다.이번 연구를 통해 뇌의 동작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뇌의 제어구조 분석을 통해 뇌 질환 연구 및 치료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IT와 BT의 융합연구인 시스템생물학을 통해 규명했다는 의의가 있다.이병욱 박사, 강의룡, 장홍준 박사과정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셀(Cell) 출판사가 펴내는 융합과학 국제학술지 ‘아이사이언스(iScience)’ 3월 29일 자에 게재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8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장비 전시회인‘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NAB) 2019' 에 참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최신 방송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연구진이 최초로 개발해 국제표준으로 이끈 초고화질(UHD) 방송 기술이 관련 장비 업체로 기술이전되어 상용화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ETRI은 국내 방송장비 업체들과 함께 UHD 방송에 필수적인 방송장비기술 및 방송통신융합 서비스, 재난방송을 전시했다.ETRI는 전시회에 세계 시장이 주목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계약직 직원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직무분야 및 채용인원은 행정일반 1명이다. 담당업무는 출연 공통 애로사항 해결지원(건축 관련 기획 및 행정업무)이다. 근무기간은 임용일부터 1년간이다. 근무지는 세종 반곡동 세종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이다.응시자격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는 자, 병역법 제76조제1항에 해당하지 않는 자(병역의무 대상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규정에 따른 채용 신체검사 기준에 적합한 자, 연구회 또는 다른 공공기관에서 최근 5년 이내 부정한 방법으로 채
태양빛을 이용한 수소 생산 기술이 실용화를 향해 한층 향상되었다. 서형탁 아주대 연구팀은 최대 97%까지 태양광 전류의 전환 효율을 향상시킨 수소 생산 광전극을 개발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이 밝혔다.수소는 연료로 사용될 때 대기오염 없이 물만 배출하는 청정에너지원이다. 그러나 수소를 만들기 위해 화석연료를 개질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대량 배출하는 문제가 있다. 대안으로써 전기나 태양광을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려는 시도가 활발하지만, 효율이 매우 낮아 실용화가 어려웠다.연구팀은 전극에서 태양광으로 생성된 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9일 KAIST에 따르면 이 대학은 UAE 칼리파대학(KU)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KAIST-KU 공동연구센터를 지난 8일 UAE 현지에 개소했다고 밝혔다.칼리파대학(KU)은 UAE 국왕이 미래 국가 발전을 이끌어 갈 고급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2007년 UAE 아부다비에 설립한 국립대학이다. 지난 2017년 칼리파대학 등 3개 이공계 대학·대학원이 통합해 교명을 KU(Khalifa University of Science and
한국연구재단은 2019년 학술지평가의 중점 추진 전략 및 변경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학술지 편집위원 및 담당자 약 1,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수도권 등 3개 권역에서 학술지평가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등록인원을 초과해 좌석이 부족해 현장에서 간이의자를 설치하는 등 학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한국연구재단은 올해 학술지평가의 중점 추진 전략으로 행정편의주의를 최소화하여 학술지 운영의 보호책 마련, 등재 학술지의 기본체계 강화, 해외 DB 등재학술지의 운영 강화를 통한 자기완결적 데이터베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일 연구원 7동 대강당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기술대상과 연구자상, 신입직원상 등을 수여했다.올해의 ‘ETRI 기술대상’에는 초연결통신연구소의‘촉각인터넷 기술 (틱톡:TIC-TOC)’이 선정됐다. 연구책임자는 네트워크연구본부 정환석 박사다. 이 기술은 기존 인터넷 통신망에 추가적인 광섬유 설치 없이 장비 개선만으로 인터넷 용량을 10배 키우고 지연시간은 1/10배로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5G 시대의 대용량 서비스와 초저지연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기술이다. 최근 2년간 SCI 5
과학기술부장관 후보를 낙마시키는데 결정적 계기가 된 사이비 학회 오믹스에 논문을 게재한 대전충남 연구자가 55명인 것으로 드러났다.뉴스타파가 최근 해적 학술단체 오믹스(OMICS International) 산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1876명의 연구자를 발표한 가운데 ‘디트뉴스’는 해당 자료를 전수 조사해 대전충남에서 55명의 연구자가 논문을 오믹스에 발표한 것으로 밝혀냈다.조동호 과학기술부장관 후보자의 지명철회에 직접적인 이유가 된 오믹스(OMICS International)는 전세계 질 낮은 연구자들을 유혹해 논문을 발표해온
한국기계연구원이 학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기계연은 3일 국회 의원회관 제3 세미나실에서 ‘학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학교 미세먼지는 교실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단체로 생활하는 특성상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고 있다.이번 토론회는 한국기계연구원 주관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장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학교 미세먼지를 관리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향후 제도개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반도체의 대표적 품질문제인 누설전류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공정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다.나노구조측정센터 신채호 책임연구원팀은 박막층이 겹겹이 쌓인 다층 반도체에서 하부층이 상부층에 영향을 주는 ‘임계 거칠기(Critical roughness, CR)’ 지점을 최초로 정의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이 제시한 임계 거칠기는 실제 반도체 양산 측정 장비를 통해 검증을 진행했으며, 새로운 산업 표준으로서 반도체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모바일기기,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 등의 첨단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이들 기술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1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 주된 이유는 ‘오믹스’란 부실학회 참석이다.조 후보자는 지난 2017년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9회 세계 바이오마커 콩그레스'에 참석했다. 암 진단 및 임상시험 바이오마커 등을 주제로 진행된 이 학회는 오믹스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 학회를 주관한 단체는 대표적인 '해적 학술단체'로 꼽히는 인도계 단체 '오믹스'(OMICS International)이다
김명준(63) 박사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9대 원장으로 취임했다.ETRI는 1일, 원내 7동 대강당에서 신임 김명준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ETRI 김명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업발전시대 성공사례라는 늪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념을 창출하는 선도형 R&BD를 수행하는 국제 연구기관으로 디지털 탈바꿈하자”고 강조했다.아울러, ETRI가 세계 속의 연구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개념을 창출하는 창의연구영역의 확대, 몰입도 향상을 통한 R&D 생산성 제고, 생산적인 지역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 3대 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9일 서울 외교센터에서 제105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원자력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ETRI 신임 원장으로 김명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이 각각 선임됐다.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은 1983년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서울대에서 원자력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1990년 미국 신시내티대 원자력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1990년부터 현재까지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소듐냉각고속로개발사업단장, 원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한해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18년 사회책임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연구재단은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사회적 가치 실천 성과를 공유하여 공익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보고서를 만들었다. 2017년도 보고서는 ‘제6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최초보고서 발간 부분 수상과 미국 LACP 주관 ‘2017/18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고서는 재단 소개 및 연구재단이 만드는 사회적 가치, 제3자 검증 및 수상실적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26일 대전 본원에서 육군 ‘Army Tiger(아미 타이거) 4.0 통합기획단’과 함께 군활용 신기술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신기술의 국방분야 적용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기계연은 육군의 ‘한계를 넘어서는 초일류 육군(육군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 신기술을 소개했다.논의된 기술은 금속3D프린팅 기술부터 군수품 관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 특수차량 매연제거 플라즈마 기술, 무인 드론의 신뢰성 확보 기술, 병사를 구조하는 구조로봇, 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