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민 기자] 김연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30일 오후 6시 천안 S컨벤션센터에서 ‘희망사다리’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총선 천안병 출마를 공식화했다. 천안에서는 지역구 출신 여성 의원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김 전 의원 행보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전 충남지사, 이규희·유승희 전 의원, 오인철·안장헌·김명숙·정병인·이지윤·김민수 충남도의원, 엄소영·이종담·유제국·김길자·배성민·유영채·육종영·정선희·이병하·김명숙 천안시의원, 유병국·김은나·이공휘·지정근 전 충남도의원, 장기수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국민의힘, 예산2)이 회기 중 자리를 비우고 최재구 예산군수가 상을 받는 시상식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해당 시상식이 지역구인 예산군이 아니라 서울에서 열렸다는 점, 본회의를 불참했다는 점에서 도의원의 책무를 져버렸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29일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휴회의 건 표결을 위한 34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했다.주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열린 ‘2023 귀농활성화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아산경찰병원)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를 위한 법 개정이 쉽지 않다고 전망하면서도 국무회의에 의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29일 충남도의회에서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안장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아산5)의 도정질문에 “관련 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통과돼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갔지만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대답했다.아산경찰병원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지역 공약이자 김 지사의 공약이지만 지지부진한 진행 과정속에서 규모 축소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금산·대전-공주·세종 편입론’에 “충청권 4개 시·도가 추진하는 메가시티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김 지사는 28일 오후 충남도의회에서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어차피 충청권메가시티가 완성되면 모두 한 식구다.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중도 포기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이상근 충남도의원(국민의힘, 홍성1)은 김 지사에게 ‘홍성·예산 통합안’을 언급하며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못지 않게 도내 시·군 통합도 중요하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 여·야가 ‘집행부 출석요구 변경의 건’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정당별로 반대와 찬성으로 나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기도 했다.이번 갈등 사태는 안장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아산5)이 28일 오전 집행부를 상대로 도정·교육행정질문에 나선 과정에서, 대표 발의한 ‘출석요구 변경의 건’이 국민의힘 반대로 부결되는 상황으로 촉발됐다.안건은 도정·교육행정질문에 김홍열 충남도 정무수석보좌관과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출석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특히 안 의원은 김 정무수
[김다소미·정은진 기자] 충남도의원 고광철 국민의힘 의원(공주 1선거구)이 추진하는 ‘LED 태극기 보급 지원 사업’이 지역의 뭇매를 맞고 있다.사업의 졸속 추진, 불필요성, 예산 낭비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이 사업은 고 의원이 지역 현안 사업으로 경로당에 보급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충남도의 예산을 따내 공주시에 매칭하는 보조 사업이다.사업 규모는 총 1억 원으로, 도와 시 예산 분담 비율은 각각 3대 7이다. 27일 취재를 종합하면, 공주시청 경로보훈과는 ‘애국심 고취’를 목적으로 ‘LED태극기’ 보급 지원 예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 김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의 23일 의정보고회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 여러 정치적 해석이 흘러나오고 있다.내년 총선을 5개월 앞둔 시점이라는 점, 도의원의 의정보고회 개최 자체가 흔치 않은 일이라는 이유에서다.특히 그가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오랫동안 지역 정치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보고회를 통한 박 전 수석의 역할과 메시지가 더불어 주목 받고 있다.이는 박 전 수석의 내년 총선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5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민수 충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23일 “의정활동을 하며 뼈저리게 느끼는 건, 도민들이 겪는 불편과 어려움이 정책이고 저에게 들려주시는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곧 정치”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고향 부여에서 제11대 충남도의회 의원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의정보고회를 열고 1년 6개월간의 의정활동을 보고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지역 주민 600여 명과 김 의원의 모친 등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정치적 동지인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박정현 부여군수, 조길연 충남도의장, 김복만 충남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교육청이 사무관 출신 퇴직 공무원 업체에 16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밀어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홍성현 의원(국민의힘, 천안1)은 20일 교육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소발생기 설치사업’을 언급하며 “특정 업체가 해당 사업을 독점했다. 사업자는 과거 교육청에서 퇴직한 사무관”이라고 밝혔다.홍 의원은 “급식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코로나19 이후 본격 설치됐다. 일선 학교 211곳의 산소발생기 407대 중 71.5%(147대)가 해당 업체가 설치했다”고 지적했다.산소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서관 ‘성평등 도서’ 비치 논란이 이달 말 열리는 도서관 자체 운영위원회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박정수 의원(국민의힘, 천안9)이 15일 충남도서관(관장 이경란)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금서전쟁’을 언급하며, 향후 대책을 묻는 과정에서 공개됐다.앞서 충남도서관의 ‘청소년 성평등 도서’는 적나라한 성적 묘사가 담긴 삽화와 내용으로 도마위에 오른 바 있다.박 의원은 “충남에서 시작된 도서관 전쟁이 전국으로 확산됐다. 해외에서도 이와 같은 사례가 있다”며 “미국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백제문화제’를 놓고 갈등을 표출한 공주·부여가 충남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 관광재단) 중재로 통합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오인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논산2)은 14일 오후 관광재단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지자체 중재와 관련해 재단의 안일한 대처를 지적하며 충분한 의견 수렴을 주문했다.백제문화제재단·공주시·부여군이 공동 개최했던 축제는, 올해 백제문화제재단 해산 결정에 따라 내년 1월 도 산하 관광재단 통합을 앞두고 있다.이에 오 의원은 “관광재단 통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은 13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천안시 나눔문화 확산 실천 유공자 표창식과 감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적극적인 나눔실천으로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복지 증진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음악회는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후원으로 이뤄졌다. 표창식에는 정지표 이사장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과 이종담 천안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행사는 축사, 시상, 함신익 오케스트라·심포니
[황재돈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는 지난 9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회원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행사에는 박만순 충청남도협의회장,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박정현 부여군수,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 군의원, 강선구 부여군협의회장,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협의회는 이날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3대 실천과제’를 선정, 실천결의문을 채택했다.시상식에선 당진시협의회와 예산군응봉면위원회가 충남지사 최우수단체표창을 수상했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가 충남도체육회(사무처장 심우성)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조기 중단했다.체육회가 감사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명확한 답변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행문위는 9일 오후 도의회 상임위원회의장에서 체육회 감사를 진행했다. 특히 최강희 국민의힘(보령1) 의원이 감사 도중, 체육회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집중 추궁하며 목소리 톤이 높아지자, 심우성 사무처장이 ‘톤을 낮춰달라’고 발언하면서, 양 측의 신경전이 노출되기도 했다."감사 진행 불가".."오늘같은 행
[지상현 기자]현역으로 활동하는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잇따라 재판에 넘겨져 일부 의원들은 당선무효형이 선고되면서 재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도의원들에 대한 법원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이미 최창용 의원(국민의힘·당진3)은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원 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선거구민에게 문자메시지 10만여건을 전송한 데 이어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에는 선관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지민규 국민의힘 충남도의원(아산6선거구)이 6일 ‘음주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논란에 사과했다.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같은 날 성명서를 내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지 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8회 정례회 제1차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누구보다 올바른 모습을 보여야 할 의원으로서, 의원의 명예를 실추했다. 공직자, 동료 의원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그는 지난달 24일 천안시 불당동에서 음주운전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이후, 처음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오는 6일부터 40일 간 제348회 정례회를 진행한다. 도의회는 이 기간 충남도·충남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행감)와 내년도 예산안·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이번 정례회에는 전국 이슈로 떠오른 ‘학생인권조례안’과 정부의 역대급 ‘세수펑크’로 인한 도정 방안 마련에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첫날에는 ‘음주운전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민규 국민의힘 의원(아산6) 신상발언이 예고됐다.지 의원은 앞서 개인 SNS를 통해 짧은 사과문을 올렸지만, 시민단체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지민규 충남도의원(국민의힘, 아산6선거구)이 최근 논란이 된 ‘음주측정 거부’에 사과했다. 사고 발생 이후 엿새 만이다.다만, 야당 측이 촉구한 의원직 사퇴나 음주측정 거부로 불거졌던 ‘음주운전’ 의혹은 언급하지 않았다.지 의원은 29일 개인 SNS에 짧은 사과문을 올리고 “공인으로서 책임과 행동을 무겁게 느끼고 성찰하고, 충실한 의정 활동으로 도민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그는 지난 24일 천안시 불당동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바 있다.경찰은 당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지민규 충남도의원(국민의힘, 아산6선거구)의 ‘음주운전’ 의혹이 제기된지 나흘이 지났다. 하지만 지 의원의 공식적인 입장발표가 없어 의혹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지 의원 지역구인 아산시민단체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지 의원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지 의원은 앞서 지난 24일 새벽 천안시 불당동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가드레일을 받는 사고를 냈다.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목격자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경찰이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는 충남도의회 A의원을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취재를 종합하면 A의원은 이날 오전 0시께 천안시 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보호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즉시 신고했고, 경찰은 A의원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 정황을 확인해 음주측정을 시도했다. A의원은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조만간 A의원을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불러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음주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