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2023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예산 160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총 414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참여자 모집은 1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대한노인회중구지회, 중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시연합회, 대전시노인복지관, 보문종합사회복지관,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등 10곳에서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한편, 일자리 사업은 목적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공익형 사업에는 청소년아동안전지킴이, 근린
‘국산품 애용!’ 예전에는 국민적 구호였다. 품질은 좀 떨어지더라도 국산품을 쓰는 것이 부족한 외화 유출을 막고 국내 산업을 육성하는 길이라 여겼다. ‘애국심’과 동의어였다. 요즘은 외제물품을 사용하는데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 국산품의 품목이 다양하고 품질 또한 좋아졌기 때문이다. 오히려 ‘국산’임을 강조하는 경향이다.이제 외제 물품을 자유롭게 구할 수 있고 구입통로도 다양하다. 필요한 외제 물품을 외국 여행 때나 인터넷을 활용하여 직접 구매하기도 한다. 더욱이 코로나19이후 외국여행이 줄어들고, 인터넷 활용이 활발함에 따
대덕구시니어클럽(관장 김문규)은 6일 오후 대덕구청 청렴관에서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김홍태 대덕구의회 의장, 박영순 국회의원, 송활섭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김장식 금강일보 사장 등 내빈과 시니어클럽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지난 1년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돌아보고, 참여자들의 활동과 성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식전공연, 노인일자리 홍보영상 상영, 사업보고, 축사 및 격려사, 노인일자리사업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지역 취약노인 386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3년 연속 충남도내 ‘노인일자리 사업’ 최다 1위를 이어가고 있다.대상은 사업유형에 따라 만 60세 이상 사업 적합자 및 만 65세 이상(기초연금대상자 포함) 노인이다.수행기관은 ▲읍·면(1500명)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881명) ▲태안시니어클럽(1100명) ▲태안노인복지관(100명) ▲백화노인복지관(100명) ▲안면도노인복지관(183명)이다.활동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으로 분류해 추진된다.올해는 12월 12
대전 대덕구는 오는 12일 구청 청렴관에서 ‘2022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크라운, ㈜성경식품, ㈜진합 등 총 10개의 지역 기업이 120명을 채용 목표로 현장에서 상담 및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대덕구시니어클럽 등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도 참여해 각 기관의 고용정책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적재적소에 채
살아가면서 병원에 가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만약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될 만큼 건강하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의 기본조건은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아프면 병원에 간다. 예방과 검진을 위하여 가기도 한다. 그만큼 병원은 필요하고 고마운 곳이다. 그러나 진료를 받은 후 뜻하지 않게 피해를 입거나 입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본인이 구제절차를 밟기 어렵다면 한국소비자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의료 피해구제는 ‘1372 상담센터’ 상담으로 시작한다. 상담 후 안내에 따라 절차를 거치는데, 우선 양 당사자에 합의를 권고한다. 사
대덕구시니어클럽(김문규 관장)은 4일 최충규 대덕구청장 1일 명예관장 위촉식 및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최충규 구청장은 다온사업단에서 다과 포장 등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직접 체험했다.최충규 구청장은 “다른 자치구에 뒤지지 않는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을 활성화시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들을 위해 우선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김문규 관장은 “민·관이 모두 협력해 즐겁고 활기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현미경처럼 어르신을 살피고 섬기며 어르신 일자리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관내 4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폐현수막마대 1만장을 무상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폐현수막마대는 중구시니어클럽(노인사회활동단체)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폐현수막을 마대로 제작한 것으로, 낙엽과 재활용품을 수거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중구는 이렇게 제작한 마대 1만 여장을 400세대 이상 공동주택 40개 단지에 세대수 비율에 따라 100장~400장씩 일괄 배부하고, 잔여 수량은 11월 1일부터 중구청에서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건축과(☎042-606-6791)
“입원환자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은 질병에 대한 두려움뿐만이 아닙니다. 간병비 또한 만만찮은 걱정거리입니다. 적어도 간병비로 가정경제가 파탄으로 내몰리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어느 의료전문지에 실린 글이다. 인구노령화가 빨라지고 가족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개인 차원의 간병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핵가족 형태가 대부분이고 맞벌이의 보편화로 간병 서비스에 의존도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정부는 국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 줄 해법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시하고, 2013년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보호자나 간병
[예산=안성원 기자] 사회복지법인 수덕이 운영 중인 예산군시니어클럽(관장 김해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재정지원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268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운영의 적정성과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복수 및 단일유형으로 구분해 진행됐다.예산군시니어클럽은 단일유형 중 시장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500만 원의 포상금을 지원받게 됐다.시니어클럽은 지역사회공익 증진을
어느덧 가을의 기운이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기세등등하던 한증막 더위에 맞서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를 때다. 미뤘던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음식으로 영양과 기운을 북돋우려고 나선다. 보약을 먹어야 할지 건강기능식품을 찾아야 할지 가늠하기도 한다.명절이 가까워 오니 어른들 건강을 생각해서 무엇이라도 마련해드리고 싶은 효심도 발동한다. 좋다는 것들이 넘쳐나니 헷갈리고 한편 믿을만한 것인지 의구심도 들게 마련이다. 혹시 거짓, 과장광고에 현혹되어 돈을 잃고, 건강을 지키기는커녕 부작용으로 고생한다는 소문에 망설이기도 한다.아는 만큼
아성산업개발㈜(대표이사 현민우)는 12일 구청 구민의사랑방에서 노인일자리 어르신을 위한 안전화 150켤레(1000만 원 상당)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에 기탁했다. 현민우 대표는 “나눔과 봉사가 일회성이 아닌 생활 속 일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중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하실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최충규 구청장은 “이렇게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화를 기부해 주신데 대해 매우 감사하며 어른신들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한
아랍의 탐험가인 이븐 바투타는 “여행은 당신의 말문을 막히게 만든다. 그 다음, 당신을 이야기꾼으로 만든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여행은 생각만으로도 설레고,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든다.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은 지루한 일상에서의 탈출이고 새로운 활력을 위한 충전이다.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해외여행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비례하여 소비자 피해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외여행에 따른 항공권 구입과 취소, 항공기 지연 출발 및 도착에 대한 소비자 구제 등에 관하여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단체의 상담사례를 중심으로 알아본
수은주가 치솟고 있다. 어디론가 떠나고픈 욕구도 부풀고 있다. 사람들을 붙잡아 놓았던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국내외 여행이 늘어나고 있다. ‘도려낸 시간’, ‘억눌렸던 욕망’을 보상이라도 받아내겠다는 듯 여행객들로 고속도로가 막히고 뱃길, 하늘길도 분주하다.완전히 회복되자면 아직은 좀 더 기다려야 하는데 삶의 의미와 활력소를 여행에서 찾으려는 사람들의 분출되는 욕구를 틀어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더구나 본격적인 휴가철, 피서철을 앞두고 어떤 여행을 해야 할까 궁리하고 있을 시기다.누구나 기분 좋은 여행을 하려고 하지만, 예약단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선도할 사회적 가치로 사회적경제의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시대적 과제로 ▲고독 ▲복지사각지대 ▲1인1 문화활동 ▲기부자 · 자원봉사자 ▲은둔형 외톨이 ▲고독사 ▲제론테크놀로지(Gerontechnology) 등의 키워드가 제시됐다.한국행정학회 커뮤니티웰빙연구회와 충북대학교 국제개발연구소(소장 최영출 교수)는 22~24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한국행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커뮤니티웰빙’ 패널을 마련했다.
[한지혜 기자] 6·1지방선거 이후 대전에서도 최소 수 천 장의 폐현수막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수거된 폐현수막 95% 이상이 소각 처리되고 있고, 철거·수거·폐기 등에 드는 비용도 상당한 것으로 추산된다.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6·1 지방선거 후보자가 각 선거구에 걸 수 있었던 현수막 수는 시장·교육감 후보자 162장, 구청장 후보자 최소 24장(대덕구)에서 최대 46장(서구), 시·구의원 후보자 6~12장씩이다. 총 후보자는 총 158명.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들은 선거구 내 읍·면·동 수의 2배
고령화에 따른 문제는 저출산 추세와 함께 우리나라가 마주하고 있는 난제 가운데 하나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7%를 넘어서면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2018년에는 14%를 넘어 고령사회가 되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구 추이에 따르면 2025년에 20% 이상으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급격하게 늘어나는 노인 인구는 여러 면에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늙거나 취약한 사람을 ‘노약자’라고 하듯 노인은 가정과 사회에서 돌봄과 배려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지금 많은 노인들은 어려웠던 시절에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보람동 13선거구와 반곡동 15선거구는 정치 신인간 양당 맞대결로 자웅을 가리게 된다. 지방행정 중심지 '보람동'... '유인호 vs 조유미' 유권자 선택은더불어민주당 유인호 보람동 시의원 후보는 공주대 정책융합전문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지속가능정책 전공) 중이며 자영업으로 지역 사회 활동을 해왔다. 이번 선거에서 모두 7대 공약으로 보람동 필승을 예고하고 있다. 경제·생활 영역에선 수변 및 중심상가 업종 규제 완화를 통한 상권 활성화 지원, 금강보행교와 보람동 중심상권 연계 상생형 문화거리
[박성원 기자] 논산형 노인일자리를 대표하는 ‘대추꽃피는밥상’, ‘탑정호 인 가배’가 방송 등을 통해 전국으로 알려지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여는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다.논산시는 올해 약 1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익활동 및 사회서비스형, 시장형과 일부 사회서비스형 등으로 유형을 나눠 약 3200여 명에 이르는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방송 등을 통해 주목받은‘대추꽃피는 밥상’사업은 논산푸드유통지원센터와 연계한 한식뷔페로, 논산시와 논산시시니어클럽이 함께 발굴해 지난 2020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성장지원센터 시장
봄이 두껍게 쌓였다. 목련, 벚꽃이 진지는 오래고 철쭉, 영산홍, 이팝나무 꽃이 한창이다. 새벽녘 쌀쌀한 기운도 스러진다. 옷에 묻은 겨울의 흔적을 세탁하여 갈무리할 때다. 옛날에는 아낙네들이 냇가에 모여 수다를 섞어 방망이질하며 옷과 이불을 빨아 종달새 날고 아지랑이 춤추는 곳에 널어 말렸지만 요즘은 좀처럼 보기 어려워진 광경이다.웬만한 옷은 세탁기에 넣어 빨면 된다. 세제도 용도별로 골라 쓰는데다 뽀송뽀송하게 말려서 나오니 편리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마음먹고 장만한 옷은 세탁소에 맡기게 된다. 전문인들이 상큼함에 더하여 맵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