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법원이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국민의힘. 부여2) 수행을 담당했던 운전직 주무관 A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형사1단독 강수민 부장판사는 11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충남도의회 의장실 운전직 주무관(별정직 6급) A씨를 상대로 한 1심 판결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7~2019년까지 부여에서 농업회사법인 대표로 재직하며 부여군청으로부터 보조금을 교부받기 위해 입금내역을 꾸며 허위거래내역으로 보조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A씨가 부여군으로부터 받은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참여 인원 분산 수용과 관련해 참가 체류자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동남소방서는 관내 7개 숙소에 수용인원 총 2,520여명이 예정된 가운데, 소방청, 충남소방본부와 합동 현지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관계자 컨설팅을 실시했다.아울러, 각종 상황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동남소방서는 세부적으로 ▲소방CP 운영 ▲숙소 등 긴급 화재안전조사 ▲화재예방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경찰청(청장 유재성)이 9일 기존 산업기술보호수사팀을 안보수사대로 격상했다. 2차 전지 관련 기술 등 국가 핵심 기술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서다.확대·개편한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경제안보가 국가안보 차원으로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가 중요 산업 기술 보호 강화를 위해 전담 수사 인력을 늘리기 위해 출범했다. 유재성 충남경찰청장은 "기업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투입해 만든 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경우 한 기업의 문제를 넘어 국가 경쟁력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수사대 격상을 계기로 기술 유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전대규)는 7일 노인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향해 “헌법에 보장된 참정권을 무시하는 폄하 망언에 경악하고 분노한다”고 비판했다.충남연합은 이날 오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50만 노인세대들은 1950~60년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를 위해 가난을 이겨내며 오늘날 세계 10위 경제대국의 기초를 닦아 준 주역”이라며 “(김 위원장 발언은) 배은망덕하다. 노인들에게 정신적 타격을 가했다”고 성토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와 충남 4개 시·군이 추진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립이 위기에 놓였다. LH가 자재비,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최대 200억 원 이상의 사업비 ‘순증액’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천안·예산·부여·청양은 LH가 사업비 증액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증액되는 사업비가 터무니 없이 커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국토교통부는 LH와 협의 후 각 시·군에 결과를 회신하겠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움직임은 없는 상황. 4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보강 철근’을 뺀 채 건물을 지어 이른바 ‘순살 아파트’라는 오명을 남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부실시공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국토부가 전수조사한 LH 시공 아파트 15곳 중 13곳이 ‘철근 누락’ 아파트로, 충남 도내에서도 아산탕정, 내포신도시, 공주 등지에서 다수 확인됐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충남지역본부는 3일 충남경찰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부실시공의 원인이 LH와 국토부의 ‘불법하도급’ 눈감아주기와 무리한 속도전에 있다며 대형 참사를 방지하기 위한 ‘건설안전특별법’
[김다소미 기자] 한국청소년정책연대가 전북 부안군에서 열리고 있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행사를 즉각적으로 중단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고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청소년정책연대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살인적 폭염속에서 중환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행사를 강행하는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를 언급하며 “긴급 조치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170여개국의 4만 여명의 청소년들이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세계 청소년 야영 축제 활동의 일환으로 ‘잼
[유솔아 기자]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31일 정부와 지자체에 “실효성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20명으로 구성된 대전시 전세사기피해자 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 대전시청 앞에서 대책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사기는 사회적 재난이고, 피해자들을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이달까지 확인된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자는 300명 이상, 피해액은 200억 원 이상에 달한다. 최근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A씨(50)가 극단적 선택을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 전역에서 미국 흰불나방이 출현하며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3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과수류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미국흰불나방 2화기(2세대 성충) 발생량이 급증했다.2세대 성충은 일반적으로 8월부터 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7월 중순부터 산란한 알이 부화해 가로수, 산림 속 수목류에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미국흰불나방은 산란량이 600개 이상으로 알집을 형성하며, 알에서 갓 부화한 유충은 엽맥만 남기고 무더기로 잎을 갉아 먹는다. 3령 이후 주변으로 확산할 때는 섭식량이 급격히 늘어
[내포=최종암 기자] 폭우가 그친 충남도내 들녘에 극한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때 아닌 벼 수확이 한창이다. 충남도가 자체 개발한 국내 최단 초조생종 벼인 ‘빠르미’ 재배농가가 늘어나며 가을걷이(?) 이색풍경이 연출되고 있다.2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빠르미는 국내 쌀 가운데 생육 기간이 가장 짧고 유일하게 노지 이기작과 시설하우스 삼모작에 성공한 품종이다.도 농업기술원이 2009년부터 국내외 조생종을 교배해 개발 보급한 품종으로 이앙이후 8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충남 대표 쌀 품종인 삼광벼가 130일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5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00명이 수해복구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충남소방은 20일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공주‧논산시, 부여‧청양군피해복구와 다시 예보된 호우에 대비해 인력과 차량 32대, 수방장비 188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침수된 주택 배수와 생활용품 세척, 농경지 배수 장애요소 제거 등 도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도 소방본부는 장마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말부터 도내 모든 소방공무원과 1만여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복구 활동에 나선다는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가 20일부터 농림축산국 및 산하직원 360여 명을 도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긴급 투입 농작물, 농경지, 농업시설 피해복구 작업을 돕는다.도는 최단 시간에 피해 농작물 제거, 파손시설 철거 등의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피해가 큰 부여·청양·공주·논산을 중심으로 복구 작업을 시작했다.첫날인 20일에는 부여지역 일원에 도 농림축산국 지원 90여 명을 투입했다.이들은 물에 잠겨 상품 가치를 상실한 수박·오이 등 피해 농작물을 제거해 새로운 작물을 파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렸으며, 농가
[박길수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박진원)는 당진∼대전간고속도로 당진분기점 연결로(서산IC~면천IC 구간, 서산→대전방향) 깎기비탈면 보강공사를 위해 19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면 차단한다고 이날 밝혔다.도로공사는 도로전광표지판, 현수막, 입간판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안내를 제공하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등에도 공사 안내를 병행하기로 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깎기비탈면 보강공사로 인한 전면차단으로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아산소방서(서장 구동철)가 관내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현재까지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풍수해 관련으로 인명구조, 배수, 나무제거, 토사유실로 인한 안전조치 등 30여 건을 출동해 처리했고 기상특보 관련 아산시청, 경찰, 군부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또한, 16일 오전 11시 32분께 아버지가 자살을 암시했다는 신고내용으로 70대 남성 1명이 곡교천 인근에서 실종돼 소방, 아산시, 경찰, 군부대 등 총 인원 285명 및 구조보트와 드론 등
[내포=최종암 기자]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충남도 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도는 추가 피해 예방 및 응급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16일 현재 충남도를 비롯한 각 시·군에서는 1283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인명 피해 우려 지역 4곳에 대한 예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에 따른 수시회의와 지휘부 현장 점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특히 각 시·군 지하차도 배수펌프 작동 여부, 작동 불량 요인 제거, 호우기간 상주 상황점검을 명령했다.반 지하 주택 거주민 등 취약계층 신속 대피, 산림 인접
집중호우로 15일 오전 6시 현재 충남도내 주요 댐과 저수지의 저수율이 오르고 있다. 전년 동기(1276mm)대비 206%, 평년 동기(1294mm) 대비 140% 수준이다.누적 강수량도 814.8mm로 전년 395.2mm(평년 583.4mm)보다 두 배 이상 올랐다.도내 3개 댐과 6개 저수지(담수호) 저수율을 살펴보면 ▲보령댐 74.4%(전년 23.7%) ▲대청댐 68.9%(전년 46.9%) ▲용담댐 69.1%(전년 44.4%) ▲예당저수지 94.1%(전년 53.5%) ▲청천저수지 88.3%(전년 51.5%) ▲탑정저수지 93.
13일부터 15일 오전 6시 현재까지 충남에 내린 비는 평균 252.6mm, 부여가 평균 357.5mm로 최고 강수량(최저 당진 154.8mm)을 기록하고 있다. 15일 오후 2시 현재까지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쏟아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남도는 14일 오후 4시를 기해 태안, 당진, 서산을 제외한 12개 시·군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이 비로 사망 2명, 부상 2명, 실종 1명, 안전사고 1명 등 총 6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옹벽축대 위험, 산사태저수지 범람 우려에 따라 대피한 사람은 109명(금산 55, 당진 19, 보령
[박길수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11일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436번지 금강본류에 국가보호어류 어름치 10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유역환경청, 국립문화재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본 행사는 ‘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복원 생명잇기 사업’으로 추진되며 금강 상류부터 금강 3개 보 구간까지 연속적인 수생태 건강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은 작년 6월 21일 ‘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복원 생명잇기 사업’으로 4개
[김다소미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이하 초록우산, 김승현 지역본부장)과 주식회사 정글메이커(대표 임대건)가 10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특히 정글메이커는 이번 협약 뿐 아니라 국내 아동을 위한 정기후원에도 참여해 초록우산으로부터 나눔현판을 전달 받기도 했다. 정글메이커는 공연기획업 및 매니지먼트, 예술작품 기획 및 제작, 문화예술 ODM 등을 진행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지역 문화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이번 협약으로 향후 초록우산의 공익 행사에 엔터테인먼트 인프라를 연계·협업하게 되며 오
[김다소미 기자] 코닝정밀소재㈜가 ‘해맑은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아산지역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에 3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이번 후원금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 100가정에게 각 냉방비 20만 원과 여름김장김치(10만 원 상당)로 전달됐으며,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코닝정밀소재㈜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총 2억 100만 원을 후원해왔으며 아산시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한 '해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