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민속극박물관(관장 심하용)은 오는 29일(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형극 공연과 탈 만들기 체험이다.이날 오후 1시부터 극단친구의 인형극 '쑥부쟁이' 공연에 이어 오후 2시부터 탈 만들기 체험이 시작된다. 체험 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인형극 공연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지만 체험 행사는 예약 필수다. 문자메시지로 어린이 이름과 학교, 학년을 남기는 방식으로 선착순 100명까지 접수 받는다. 대상은 유치원, 초등학생이다. 공주민속박물관은 부속 시설로 농가맛집
글로벌 건축자재기업인 ㈜청암(대표이사 이언구)이 사내직원들을 모델로 선발해 화보를 촬영했다. 청암은 지난 16일 20명의 청암그룹 사내모델을 선발하고 개인‧부서별 및 단체촬영을 8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청암 오기영 기획실장은 “청암그룹이 홍보모델을 사내 직원으로 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고객 신뢰와 친근한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번 1기를 시작으로 2기, 3기 사내모델 선발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청암그룹 1기 사내모델은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 위치한 본공장 생산라인, 생산관리팀, 대전 영업지원팀, 영업소 등 전
세종시 인구가 9월말 현재 24만 명(외국인 포함)을 돌파했다. 지난 2012년부터 집중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전입자가 빠르고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그렇다면 세종시 인구는 어느 지역에서 이사 온 사람들일까?2012년부터 대전인구 5만 1048명 흡수본보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통계청 ‘시‧도간 인구이동 자료’를 분석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첫마을아파트 입주가 본격화한 2012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4년 8개월간 세종시 밖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세종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된 등재 노력이 1년여 만에 결실을 맺은 것. 이를 기념하는 제막행사가 17일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과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 세종청사 설계‧시공에 참여한 전문가 등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지난 2월 29일 국내 기록으로 인증 받은 데 이어, 지난 5월 25일에는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사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등재를 완료하고 이날 이를 기념하는 공식 행사를 갖게 됐다. 정부는 이날 등재 기념 표지석을 공개했다. 관람객에
세종시 리틀야구가 제4회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세종시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충남중에서 열린 대전한화이글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투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6회말 6대 5 한 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결과는 6대 6 무승부.무승부 시 ‘추첨’으로 승리팀을 결정하는 대회 운영방식에 따라 대전한화이글스가 16강에 올랐다.세종시 리틀야구단의 한 학부모는 “올해 박찬호배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추첨패를 당해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등의 적극적 후원을 받는 다
세종시가 15일 열린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 1차전에서 경기 하남시를 8대 0으로 대파했다.세종시 리틀야구단(감독 안상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 충남중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하남시 리틀야구단과와의 1차전 경기에서 찬스 때마다 터진 안타와 상대방 실책으로 2차전에 안착했다.선발 최석진의 3이닝 무실점 호투와 강재영-이준호-박시현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상대 타선을 꽁꽁 묶으며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세종시는 2회초 상대 투수의 4구와 폭투, 밀어내기 등으로 3점을 선취한 뒤 4회 1점을 더 얻으며 달아났다. 5회에도 3안타와
아직 구체적인 계획조차 없는 ‘KTX 세종역’ 설치를 놓고, 세종시 주변 지자체들의 반대가 거세지고 있다. 역세권 활성화 해법 찾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충북(KTX오송역)과 공주(KTX공주역), 대전(서대전역)이 직‧간접적인 반발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그동안 KTX 세종역 설치 주장이 나올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하며 감정적 대응으로 일관했던 충북도가 이번에도 선봉에서 ‘KTX 세종역 설치’ 흐름을 막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등을 차례로 만났고 지방의원들은 1인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와 의 최후비밀인간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다시 말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세상 사람들은 흔히 그것을 ‘행복’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런데 행복이란 엄밀히 말하자면, 우리 뇌에서 느끼는 쾌감이 아닐까? 즉 행복하다는 것은 지금 내 몸 속에 엔도르핀이 생겨 삶이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충만해지는 것과 같은 것이니까 말이다. 현재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는 인간이 행동하는 궁극적 동기에 대해 질문한다. 삶의 본질이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이요 쾌락이라는 주장, 즉 고대 그
싱그러운 가을날 계룡산에 올랐다. 산행코스는 동학사에서 은선폭포를 거쳐 관음봉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계룡산의 여러 등산로 중 제일 힘든 일명 ‘마(魔)의 코스’다. 이 등산로는 은선폭포를 지나 관음봉 바로 밑에 형성된 애추지형(너덜바위 지대/돌의 잔 부스러기)에 들어서면 자신의 인내를 시험케 하는 험난한 길이다.필자가 이 코스를 택해 계룡산에 오른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다. 하나는 이곳 애추지형에 새로운 우회 탐방로가 완성됐다는 소식을 들었고, 다른 하나는 은선폭포의 멋진 광경을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며칠 전 뜻하게 않게 가을비
충북 보은의 대표적 미술전시행사인 제7회 보은국제아트엑스포가 14일(금)부터 23일(일)까지 10일간 보은국민체육관 및 군청정원일원에서 열린다.올해는 해외 12개국 3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중부권의 권위 있는 국제행사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국내에서도 20여명의 부스작가와 20여명의 초대작가가 참여한다.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판화, 서예, 문인화, 민화, 공예, 디자인, 조각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행사장 주변 산책로에서는 5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 깃발전시를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다.보은국제아트엑스포 조인
우리나라 법은 고용주가 근로자의 4대 보험금 및 퇴직금 등을 일부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정해진 법에 따라 회사가 내야 하는 부담금을 법정부담금이라고 한다. 사립학교 법인도 일반 회사와 마찬가지로 법정부담금을 내도록 돼 있다.안 내도 그만인 사학법인 법정부담금그런데 실제 법정부담금을 모두 내는 사립학교법인은 거의 없다. 2013년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초‧중등 사립학교법인의 평균 법정부담률은 21.3%였다. 해마다 줄어 올해는 17%선까지 감소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사립학교법인이 법정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큰 문제는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좁은 시골 길, 세종시 연기면 눌왕리에 위치한 수왕초등학교는 한때 전교생이 20여 명에 그쳐 폐교 위기에 내몰렸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이색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출범 이후와 비교하면 학생수가 3배 이상 늘었고, 올해는 동지역 학생 5명 모집에 24명이 지원, 5: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러한 경향은 최근 소규모 학교의 가치를 알아보는 학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는 데 기인한다. 학부모들은 단순히 자연과 함께하는 자유로운 교육환경뿐만이 아닌 작은 학교가 가진 교육적인 가치에 그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신
유니폼에 ‘세종시’를 새기고 도시를 전국에 알려온 세종시리틀야구단이 1군 선수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세종시리틀야구단은 2013년 4월 창단해 2014년 용산구청장기 준우승, 2014년 서귀포시장기 우승, 2016년 속초시장기 3위 등을 달성했다.리틀야구단 졸업생들은 상당수가 상급학교에 진학했다. 1기 졸업생 김지민은 속초설악중, 2기 졸업생 양종혁과 박성민은 각각 대전충남중과 공주중에서 선수로 뛰고 있으며, 장준수‧장민수‧이주경은 청주중 선수다. 3기 졸업생인 박유민(대전충남중)과 곽성준(공주중), 길도현(세광중), 박기현‧권용
역시 이완구다. ‘뚝심의 사나이’였다. 주변의 모든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건강을 챙기면서 쉬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노’라고 했다. ‘자신 있다’고도 했다. 그리고는 그 결과를 똑똑히 보여줬다. 또다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다시 한 번 그의 이름을 불러본다. 이완구. 한자로는 李完九다. 그는 조선을 지배했던 전주이씨가 아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소수 성(姓)인 여주이씨(驪州李氏)다. 하지만 여주이씨를 얕잡아 봤다가는 큰 일 난다. 대표적인 인물을 살펴보자. 고려의 문인(文人)으로 백운거사(白雲居士)로 잘 알려진 이규보
성남고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사립학교 재정보조 관련 개정 조례안’이 27일 오후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수정 발의돼 가결됐다.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7일 ‘재정결함보조금은 보조대상기관의 법정부담금 미납액이 있을 경우, 그 미납액을 제외하고 보조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삭제한 채 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대신 ‘재정결함보조금은 제정결함액의 일부를 감액하여 보조할 수 있다’는 조항은 그대로 유지했다.세종시 유일사학인 성남고에 법정부담금 미납액만큼 재정결함보조금을 삭감하는 강제조항만 빠졌을 뿐 교육청이나 시의회의 판단에 따라
세종시의회 제39회 임시회에 입법 예고된 ‘사립학교 재정보조 관련 개정 조례안’을 두고 이를 발의한 윤형권 의원과 학부모, 재단 간 논쟁이 뜨겁다. 세종시 유일 사립학교인 성남고등학교의 재정결함보조금을 감액해 납입하지 않은 법정부담금을 내게 하겠다는 목적인데, 이에 대한 시각차가 크다.본보는 26일 유낙준 대성학원 이사장(대한성공회 대전교구장)을 만나 학교법인의 재정상황과 성남고 정상화 방안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현재 관선이사 체제, “이사장도 재단 처분 권한 없어”유 이사장은 “지난해 교사 채용 비리 사건 이후 당시 학교법인
동양건설산업이 지난 23일 개관한 세종 파라곤 모델하우스에 주말 동안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개관 사흘 동안 3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모델하우스 측은 집계했다.모델하우스 관계자는 26일 “이색적인 복합주거단지라는 것과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서울 강남의 고급 아파트 브랜드가 처음으로 진출한다고 하니 많은 관람객이 찾아왔다”며 “특히 녹지율이 높고, 교육 1번가로 부상한 고운동의 마지막 브랜드 아파트라는 것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특히 많이 방문한 것 같다”고 말했다.세종 파라곤은 세종시 1-1생활권
윤형권 세종시의회 의원이 입법예고한 ‘사립학교 재정보조 관련 개정 조례안’을 두고 성남고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윤 의원이 22일 조례안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나섰다.그가 이번 시의회 제39회 임시회에 입법예고한 개정안은 세종시 유일 사립학교인 성남고의 재정결함보조금을 감액할 수 있는 조례안이다.세종교육청이 성남고에 지원하는 예산 중 학교 재단이 납입하지 않은 2억 5000만 원의 법정부담금을 감액해 지원하겠다는 게 그 골자다.이때 법정부담금은 건강보험료, 사학연금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사립학교 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경
세종시의회 제39회 임시회에 ‘세종시 사립학교 재정보조에 관한 개정 조례안’이 입법예고된 가운데 성남고 학부모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성남고 학부모와 동문회 등 50여 명은 21일 오전 9시 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학지원금 관련 개정 조례안 철회를 촉구했다.윤형권 시의원이 이번 임시회에 입법예고한 개정안은 세종시 유일 사립학교인 성남고의 재정결함보조금을 감액할 수 있는 조례안이다.만약 2억 5000만 원의 법정부담금을 내지 않는다면 세종교육청이 지원하는 예산 중 이 금액만큼을 감액해 지원하겠다는 게 그 골자다.법정부담금은
#1. 자기부상열차(지상고가)냐 트램(노면전차)이냐.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을 놓고 인근 대전에서 수년째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트램 추진을 공식화했지만 적정성 여부를 둘러싼 논쟁은 현재진행형이다.왜 논란이 벌어지고 있을까? 정부가 중전철(지하철)에 대해선 예산지원을 하지 않고 있어서다. 어떤 도시가 대량 수송이 가능하고 신속성, 편리성, 안전성이 보장된 지하철을 마다하랴. 지하철 건설에 대한 국고지원이 원천적으로 차단됐기 때문에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 트램 등 경전철을 차선책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게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