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최종암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 태안군수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가세로 현 군수(더불어민주당)와 한상기 후보(국민의힘)간 공방전이 뜨거운 가운데 팽팽한 줄다리기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태안군은 지난 3월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15%이상 앞선 표를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몰아줬다.6.1 지방선거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대선인지라 여파가 향후 태안군수 선거에 고스란히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직 군수 프리미엄을 감안하더라도 오차범위를 한참 벗어난 대선 지지율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하지만
[아산=안성원 기자] 6·1 지방선거 아산시장 여야 후보 캠프가 방송토론회 쟁점을 논평과 성명 등으로 다루면서 장외전을 벌이고 있다.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경귀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20일 아산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대전KBS가 진행한 법정 TV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12일 등 10개 언론사로 구성된 아산시기자회와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이 공동주관한 방송토론회에서 논쟁했던 일자리 성과, 인주갯벌 개발 등을 놓고 또다시 설전을 벌였다. 또한 오세현 후보는 “박 후보의 ‘잃어버린 12년’ 구호가
천안시장 선거에 나선 이재관(더불어민주당), 박상돈(국민의힘) 후보 측이 각각 논평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근거 없는 네거티브’ 공방전을 벌여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 후보는 지난 19일 ‘박상돈 후보의 두 번째 공직선거법 위반?! 사전선거 및 공무원 선거 개입 혐의 피소’라는 제목의 논평으로 포문을 열었다.이 후보는 “언론에 보도된 박 후보의 현직시절 ‘다시 천안 문자발송사건과 사전선거 및 공무원 선거개입 혐의 중앙선관위 신고’를 접하며 본격 선거전에 앞서 심각한 우려와 불공정 선거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고 주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최교진 vs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19일 오후 세종시 출입기자단 주최 토론회에서 날선 공방을 벌였다. 최교진 현 교육감이 지난 2020년 4월 이태환 시의회 의장 결혼을 앞두고 축의금 200만 원과 양주를 전달한 일을 두고서다. 양 후보간 설전은 강미애 후보의 주도권 토론 질문에서 비롯했다.강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에서 사 후보에게 “최교진 후보가 공직선거법,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아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며 "교육청 고위직 A과장이 고가의 동양난을 재배하고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비
[김다소미 기자] 3선에 도전하는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10년만의 재도전을 선언한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이들은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장군면 한국영상대 스튜디오에서 열린 세종시 출입기자단 주최 토론회에 출연, 각 분야별 열띤 공방전을 벌였다. 공통 질문으로 제시된 '행정수도와 진짜수도 완성 방안', '상권 공실 해소 및 활성화를 둘러싼 2가지 시선 해소 해법', '주택 청약제 및 주택공급 정책 개선안'을 놓고도 양측의 입장은 엇갈렸다. 최민호 “(이 후보) 지난 8년간 세종 미래 비전 전혀 제시 못해”이춘희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KTX 고속열차의 ‘조치원역 경유’ 논쟁이 ‘이춘희 vs 최민호’ 후보간 끝없는 난타전으로 지속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18일 오후 2시 장군면 한국영상대 스튜디오에서 열린 세종시 출입기자단 주최 토론회에서 주도권 토론 첫 번째 주제로 이 문제를 다시 꺼내 들었다.5월 들어 각종 토론회를 거치며 부각된 공방전이 이날도 토론장을 뜨겁게 달궜다.이 후보는 “전날 TJB 토론회에서 KTX 관련 코레일 자료를 받았다는데, ‘KTX의 조치원역 정차’ 관련 가능성을 확인해보셨냐”라며 실현 가
[태안=최종암 기자]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태안군수 자리를 놓고 후보 간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공방전은 갈팡질팡 그야말로 진흙탕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열세였던 가세로 현 군수(더불어민주당)의 약진과 재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정국이다.태안군수 선거는 제20대 대통령선거(3월 9일) 이후 판세가 국민의힘으로 기울었다.보수성향이 강한 태안군민들은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게 56%의 표를 몰아주며 2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5%이상(56:40)앞서 힘을
[황재돈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진 핵발전소(소형모듈원전:SMR)’ 건설을 둘러싼 충남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급기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인수위)가 진화에 나섰지만, 반발 여론이 거세게 일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인수위 대변인실은 지난 27일 “‘SMR을 특정지역의 기존 석탄발전소에 지으면 된다’는 원자력 분야 전문가의 언론 인터뷰는 개인적 의견”이라며 “인수위 차원에서 전혀 검토하거나 고려하는 사안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윤 당선인 선거캠프 에너지정책을 맡았던 주한규 서
[이미선 기자] 대전신흥초와 한밭중 야구부가 '제 34회 대전광역시소년체육대회 겸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광역시 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우승팀인 대전신흥초, 한밭중 야구부는 5월 중 경북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참가한다.3선 2선승제로 진행된 이번 선발전에서 대전신흥초는 영원한 라이벌인 대전유천초와 1차전 경기에서 2회까지 1대0으로 끌려가며 고전했으나, 3회에 터진 연속 적시타로 3대1 역전승을 이끌었으며, 2차전에도 투타의 고른 조화를 바탕으로
[이희택 기자] 세종예술의전당이 오는 30일 8년의 기다림 끝에 문을 연다.정부는 2014년 700여석 규모로 건립안을 제시했으나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휩싸였고, 규모 확대 공방전으로 하세월을 보낸 끝에 이뤄낸 결실이다.1071석으로 규모를 키우긴 했으나 연계 공간인 '소규모 공연장'이 없는 한계는 여전하다. 이춘희 시장은 3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개관 일정 및 기념공연 계획을 공유했다.예술의전당은 지난해 5월 지하 1층~지상 5층에 걸쳐 1071석 규모로 준공을 마쳤고, 부대 시설로 야외광장과 부설카페, 지하
[윤원중 기자] 천안시축구단이 울산종합운동장서 열린 2022년 K3리그 마지막 개막전에서 울산시민축구단과 90분간의 공방전 끝에 득점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천안은 3-4-3의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는 김찬희와 문준호, 이예찬을 배치했고 중원에는 김해식-김현중-김평래-황재훈의 라인을 구성했다. 수비진으론 한부성과 이민수, 신인 김성주를 선택했으며 골문은 신지훈이 지켰다.천안은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겠다는 의지로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이에 울산도 밀리지 않고 받아쳤고 전반 2분에는 위험지역까지 울산의
[김민주 기자]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가 각 정당 대통령 후보자들을 향해 미래사적 도전을 담은 의제 제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현재 대통령 선거는 여·야 공방전 속에서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상호 불신이 극에 달해 유권자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 완성 ▲노동자와 농민, 도시 빈민 등 민중 생존권 보장 ▲기후 위기 등 종합적 의제 제시로 후보 자질을 스스로 증명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참여연대는 13일 세종시청 앞에서 세종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2021시즌의 가을야구는 “미라클 두산”으로 정리될 듯싶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 키움에게 첫 경기를 내주고 다음 경기에서 기사회생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4위 두산. 외국인 원, 투 펀치가 없는 절대적 불리함 속에서 “한지붕 두가족” 3위 LG를 만나 3차전까지 가능 공방전 끝에 LG의 대권 꿈을 접게 만들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정규시즌 우승팀 KT와 마지막 경기까지 순위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최종 순위 결정전까지 치르며 2위에 그친 삼성과 맞선 플레이오프. 코로나19로 인해 플레이오프 일정이 단축된 영향이 있었지
[연속보도] 정의당 충남도당과 충남도가 충남공항 건설을 두고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도당이 “충남공항 건설은 탄소중립 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하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반박했고, 도당이 논평을 통해 재반박에 나섰다. [본보 15일자 충남도-정의당, 충남공항 건설 두고 ‘공방전’ 등 보도] 도당은 16일 ‘양승조 도지사, 충남(서산) 공항 문제 한 걸음만 물러나 제대로 보시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양 지사가 정의당 기자회견을 비판했다”며 “며칠 전 탄소중립 비전과 전략 발표에 이어 국제컨퍼런스까지 했던 도지사의 문제의식이
[연속보도] 양승조 충남지사와 정의당 충남도당이 충남공항 건설을 두고 때 아닌 공방전을 벌였다. 정의당이 “충남공항 건설은 탄소중립 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자, 양 지사가 “탄소 배출하는 전국 공항은 모두 중지되어야 하느냐”고 반박한 것. [본보 15일자 정의당 충남도당 “충남민항, 탄소중립 정책 역행” 보도]양 지사는 15일 도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 '정의당의 충남공항 걸립 반대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사람들의 가치에 따라 논평을 할 수 있지만, (정의당 주장은)굉장히 모순된 주장”이라고 일갈했다.양 지사
대전하나시티즌이 홈에서 전남을 잡고 선두권 추격을 이어갔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3일 저녁 7시 30분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9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원기종과 이현식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이 승리로 14승(6무)째를 거둔 대전은 승점 48점을 확보하며 2위 안양에 승점 3점 차이로 따라 붙었다.대전은 경기 승리를 위해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승섭과 원기종, 공민현이 공격을 이끌고 서영재와 알리바예프, 마사, 이종현이 허리라인을 구성하며 이지솔과 박진섭, 김민덕이 3백으로 나섰다.
결실의 계절 ‘가을의 문턱’을 넘고 있는 23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향한 시민사회 목소리가 빗속을 뚫고 있다.지난 2004년부터 목놓아 외쳐온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의제 실현을 목전에 두고 있어서다. 이는 소멸위기에 놓인 지방을 되살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24일은 현 정부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법’ 통과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시점. 그렇기에 이들의 움직임은 더욱 절실했다.이날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전 10시 운영개선소위원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홍성국·박완주,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차례로 발의한 ‘국회법
17년간 공전 끝에 남겨진 절차는 이제 ‘국회 운영위 소위원회 및 전체회의’, ‘법사위원회’, ‘본회의’.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뒷받침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결국 이 문턱을 넘지 못한 채 하반기를 맞이하게 됐다.그동안 위헌 논란과 숱한 토론회, 장외 집회, 서명운동, 국민청원, 여·야 공방전을 거치며, 지난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원 반영이란 결실을 맺었으나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7월 1일 제388회 국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남겨두고 있으나, 상임위 절차가 사전에 진행되지 못해 깜짝 상정은 불가능하다.
전통의 야구 명문 ‘대전 신흥초’가 9월 전국소년체육대회 전초전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신흥초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충남 천안야구장에서 열린 제17회 천안흥타령기 회장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 참가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한 이 대회에 전국 36개 초등학교 및 클럽팀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신흥초는 예선에서 천안 남산초와 경기 부천북초, 경기 서당초를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 서울 고명초와 접전 승부를 펼쳤다. 투수 이홍석(6학년)과 3루수 장성욱(6학년)이 타석에서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7대6 역전승의 주역
오는 6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확정에 앞서 ‘세종시 반영 노선’을 둘러싼 진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표면상 국민의힘당 최민호 세종갑 당협위원장과 세종시간 설전이 펼쳐지고 있지만 이면에는 ‘민주당 vs 국민의힘’ 대리전이 숨겨져 있다. 국민의힘은 14일 “이춘희 시장의 거짓말을 규탄한다”는 주장과 함께 논쟁의 불씨를 키웠고, 시는 이 같은 성명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을까. 지난 달 22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2021~2030년)부터 다시 들여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