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민선8기 대전시정이 단기적 성과가 아닌 장기적 대안, 협력적 리더십을 기반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동시에 전임 시장 지우기에 매몰된 행정이 대전의 색깔까지 지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1일 오후 2시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대전시정 1년 평가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 좌장은 박정현 대전시당 민생안정대책 TF 단장, 기조발제는 권선필 목원대 교수(행정학과)가 맡았다. 현안브리핑은 오광영 시당 수석대변인, 토론에는 금홍섭 전 대전평생교육원장, 이금선 대전시의원, 정
[김다소미 기자] 다원주식회사(대표 허서윤)가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승현)를 찾아 덴탈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고, 아동 정기후원을 약정했다. 이 기업은 매출액의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꾸준히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다원주식회사가 기부한 마스크는 도내 아동 및 취약계층, 시설 종사자 등에 전달될 예정이며 약정된 후원은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거나 아동생활시설에서 거주하는 보호대상 아동들의 안정적 자립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허서윤 다원주식회사 대표는 “사업 확장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과 환경을 생각하는
[아산=윤원중 기자] ㈜LS이노베이션(대표이사 윤효진)이 27일 아산시를 방문해 취약계층 시설을 위한 방연마스크 200개를 후원했다. 후원 물품은 취약계층 시설 화재 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윤효진 대표는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과 노인분들이 위기 상황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며 “복지시설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경귀 아산시장은 “다른 일반 시설보다 안전에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
[박길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24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천안, 아산 3개 지역에서 헌혈자 등 540명을 초청한 영화 무료 관람 이벤트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국가기념일인 헌혈자의 날(매년 6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헌혈자가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대면 행사를 준비했으며,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제공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따르면 5월 19일부터 6월 11일까지 응모를 받은 결과 총 4466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고, 이들 중 2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국민의힘 김광운 시의원이 상병헌 전 의장의 산업건설위원회 배정을 놓고 "피해자(김 의원)와 가해자(상 의원)를 같은 상임위에 배정하며 2차 가해를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자신을 포함한 동료 의원 2명에 대한 상 의원의 성추행 의혹 때문에 새 의장단을 꾸리고도 시의회가 이 같은 조치를 여과 없이 진행한데 대한 문제제기다.상임위 배정을 위한 표결에서 김 의원과 같은 당 국힘에서 이탈표가 나와 그 배경을 두고도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앞서 세종시의회는 지난 15일 동료 의원을 성추행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내가 부모이고 보호자인데 해줄 수 있는 게 없더라, 오늘 하루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는지 물어보고 위로해주는 게 해줄 수 있는 전부여서 가슴이 미어진다.”초등학교 6학년인 유진(가명·여) 양 어머니 A 씨의 말이다. 같은 반 친구의 지속적인 외모 비하와 신체폭력으로 유진이의 학교생활은 망가졌다. 평소에 밝던 유진이가 언제부턴가 말수가 급격히 줄어들자 담임 선생님은 유진이와 대화를 통해 교우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알게 됐고, 곧바로 유진이 어머니 A 씨와 면담을 통해 상황을 전했다. 당시만
2023시즌 순위 경쟁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바로 신생팀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NC와 KT의 분전이 시작됐기 때문이다.SSG, LG, 롯데의 3강이 한동안 공고하게 굳혀졌었지만, 이제는 NC가 6월 상승세를 바탕으로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 태세를 하고 있다. 한동안 중위권에 머물렀던 NC는 지난주를 5연승으로 마감하면서 롯데를 4위로 끌어내리고 3위에 등극했다.SSG는 큰 차이는 아니지만, 여전히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LG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SSG를 뒤로 하고 2위를 유지하고 있다.선두를 위협하던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하향되고 마스크 착용, 확진자 격리 의무 등 주요 방역 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19 입원·격리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제도가 개편됐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원에 입원하지 않은 사람은 보건소에 코로나19 확진자 등록을 하고 격리에 참여를 신청해야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격리참여자는 코로나19 확진 문자 통지일 다음 날까지 안내된 보건소 양성 확인 문자를 확인하고 문자에 기재된 인터넷주소(URL)를 통해 격리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전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3일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제14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의 성공 기원 사전 행사로, 「WBF 아시아 퍼시픽 페더급 1차 방어전」 복싱 경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국권투협회 대전·세종·충청지회가 주최하고 대전 중구가 후원한 가운데, 전국 신인생활체육복싱대회 초등부, 중등부 경기를 비롯해 챔피언 송재성 선수와 필리핀의 케빈 아세니에 선수의 메인 경기가 열렸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보기 위해 4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한편, 중구는 공식 포스터, 효도령 효낭자 풍선
[김재중 기자] 올해 입주할 상가는 지난해 대비 14.6% 감소한 2만 9485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입주 물량 축소 및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우량상가에 대한 쏠림현상이 예상된다. 31일 부동산R114가 자사 솔루션을 활용해 집계한 결과, 총 2만 9485개 상가 입주 물량 중 수도권에서 2만 477개, 비수도권에서 9008개가 입주한다. 비수도권의 경우, 입주상가 수가 지난해 7183개에 비해 25% 늘었다.유형별로는 근린상가 입주 물량이 1만 464개로 가장 많다. 이어 주상복합상가 5529개, 단지내상가 5253개 등 올해 입
[이미선 기자] 대전교육청은 6월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하향'으로 조정됨에 따라 학교(학원) 방역관리도 완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변경된 방역 지침은 우선 확진자에 대한 격리가 7일 격리 의무에서 5일로 권고됨에 따라 학교에서도 5일간 등교중지를 권고한다.단, 불가피하게 등교가 필요한 경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접촉을 최소해 등교 할 수 있고, 시험의 경우 이전과 동일하게 학교별로 마련되는 분리고사실에서 지필고사에 응시할 수 있다.자가진단 앱도 6월 1일을 기준으로 운영을 종료한다. 그 외 방
[박성원 기자] 6월 1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해제된다. 동네 의원과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코로나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확진자의 7일간 ‘격리 의무’는 5일 ‘격리 권고’로 바뀌고, 마스크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나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서만 쓰면 된다.격리 해제 시점은 6월1일 0시부터이다. 예를 들어 5월 29일 확진된 사람에게는 5월 31일 밤 12시까지만 격리 의무가 주어진다.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도 방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26일까지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기존·신규 지정업소(총 159곳)에 안심식당 스티커와 위생 수저 포장지를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와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의 3가지 식사문화 개선 과제를 철저히 이행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면 신청 가능하며, 관련 물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카페·디저트 전문점·제과자점·패스트푸드점 등 일반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영업장은 제외된다.구는 연말까지 10곳을 추가 지정해 3가지 예방 행동 수칙이 새로운 외식문화로 자
[지상현 기자]대전시체육회는 20일 유림공원에서 ‘2023 함께하는 건강걷기 대회’를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걷기대회는 대전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참여와 소통을 이루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작년 대회와 동일하게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대덕대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또 워크온으로 신청해 완보한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했다.이날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는 마스크를 벗고 일상을 되찾은 만큼 가족, 친구들과 대전의 상징인 천변길을 만끽하며 일상 회복에 대한 기쁨과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보건소는 6월 1일 정부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일상으로의 전환이 이뤄질 때까지 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대응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바뀌고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병원급 이상과 요양소 등 입소형 시설로 완화된다. 감염자 격리도 권고로 전환된다.보건소는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감염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 및 방역 수칙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19일에는 충남도와 연계해 관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김경희 회장이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의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캠페인의 29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타이어뱅크는 17일 타이어뱅크 김해점에서 김경희 회장에게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김경희 회장은 26년 간 마을 특성을 살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역사회 자원봉사 리더로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특히 홀몸 노인,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발굴해 쌀, 김장 나눔은 물론, 장애인 합동결혼식,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등을 연계해 지역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가 ‘2023 세종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함께 하는 착한 소상공인 힘내라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착한 소상공인 힘내라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중단하지 않고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참여해준 중소 자영업 기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세종모금회 소속 나눔봉사단(단장 정연희)은 마스크, 앞치마, 탁상용 시계를 준비해 착한가게를 방문하고 기부참여 감사인사를 전했다.정연희 단장은 “기부를 통해 사랑의열매
[윤원중 기자] 천안시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1,803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시군구가 매년 시행하는 건강통계조사로 지역단위 건강실태 파악을 목적으로 전국 동시 진행된다.지난해까지 8월이었던 조사 시작 시기를 올해부터 3개월 앞당긴 5월에 실시함으로써, 올해 안에 결과물을 생산해 다음 해 초 시행되는 연차별 보건의료계획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이에 천안시와 책임대학인 순천향대학교는 올해 12
천안시는 정부가 6월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감염병 경보 수준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6월 1일부터는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7일간의 격리 의무가 5일 권고로 전환된다. 또 의원·약국 등에서 시행하던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도 권고로 바뀐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입원이 이루어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천안시는 격리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므로 사업장과 기관에 ‘아프면 쉬는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완화하는 등 사실상 일상 회복을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며 “3년 4개월 만에 국민들께서 일상을 찾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코로나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국내 입국자들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권고를 해제했다.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을 제외하고, 고위험시설 실내마스크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