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전국 지자체의 긴축재정 분위기에도 올해 대비 7.6% 증액한 8,41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이 같은 예산안은 이 군수의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른 것으로 성장동력 육성, 일자리 창출 및 사회안전망 구축 등 정부와 충남도 정책과 연계한 재정투자를 위해서다. 이 군수는 21일 홍성군의회 정례회에서 군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 운용 계획과 편성 이유를 밝혔다. 미래산업 경제기반 조성 속도↑지지부진 KT홍성지사 이전 지속 추진 공공기관 유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포 순환버스’의 노선과 시간을 일부 개편한다.개편된 노선안은 다음달 1일부터 운행되며 이용객 현황 분석, 설문조사, 유동인구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용했다.기존 노선안은 올해 2월부터 홍주여객과 예산교통에서 각각 1일 11회씩 운영해왔다.설문 결과와 정류장 이용 현황을 바탕으로 개편했으며, 이용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변경을 최소화해 종점 전 기존 대학삼거리 정류장 대신 경남아파트를 경유하도록 변경했다.시간은 중
[박성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가 15일 오전 11시 충남 내포신도시 신사옥 이전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홍문표 의원, 어기구 국회의원, 홍성군수, 예산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농어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한국농어촌공사의 충남지역본부의 내포 이전을 축하였다. 이병호 사장은 기념사에서 “충남본부가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농어업 전반에 대해 더욱 긴말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 공동체의 지속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교통방송국(TBN)’이 2025년 개국을 목표로, 내포신도시 신청사 부지에서 첫 삽을 떴다.충남도의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유치 추진 첫 결실이다.9일 도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은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충남교통방송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TBN 개국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고, 도로교통공단과 설립 추진을 약속한지 3개월만이다.착공식은 김태흠 지사와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지철 교육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길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예산군 덕산온천관광단지내 토지(덕산면 사동리 349외 1필)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덕산 워터파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2만 5970.5㎡이다.공급예정가격은 약 81억 원이며, 7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7~28일 입찰신청서를 제출받아, 29일에 낙찰자 선정, 30일에 계약을 체결하는 일정이다. 계약 체결 이후 12월 22일까지 매각대금 전액을 완납하는 조건이며, 대금 완납 시 토지 사용이 즉시 가능하다. 이 토지는 삽교역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자동차 부품 기업인 ㈜은성전장이 홍성 내포국가산업단지 입주를 확정했다.이용록 홍성군수는 3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국토부 주관 ‘신규 국가산단 기업설명회’에서 ㈜은성전장 정호용 대표와 산단 입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 군수는 이날 설명회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 LH·산단공 관계자, 주요 기업인들에게 신규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해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투자를 요청했다.특히 2024년 조성 예정인 서부 내륙고속도로와 서해선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수도권 및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가 충남도의 ‘국립의대 신설’ 의지에 발맞춰 예산캠퍼스(예산캠) ‘의과·수의과’ 특성화에 나설 전망이다.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궤를 같이하는 ‘충남 국립의대 신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국립의대 신설 최적지로 ‘공주대’를 언급했다.‘공주대 의대 신설’은 지역에서는 몇 년 전부터 대두됐던 이슈로, 공공의료체계 강화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치권과 교육계가 합심해 추진해 온 사안이다.공주대는 단과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국내 반도체, 자동차 부품 분야 우량기업 17개사가 ‘충남도’에 자리 잡는다.17개 기업은 올해부터 최대 2031년까지 5개 시·군 산업단지 등 32만 5082㎡ 부지에 총 8,617억 원을 투자해 국내 복귀 및 공장 신·증설,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로써 민선8기 ‘힘쎈충남’ 출범 후 투자유치 규모가 99개사, 13조 2,460억 원 증가했다.도는 18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방민수 코오롱글루텍 대표이사 등 17개 기업 대표
[황재돈 기자] 충북도와 충남도가 유치를 희망하는 ‘수도권 공공기관’이 상당수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총선 이후 ‘혁신도시 시즌2’가 진행될 경우 양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6일 취재에 따르면, 충북도는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 지역 파급 효과가 큰 32개 우량 공공기관을 ‘우선 중점 유치대상’으로 선정했다. 도는 이중 ‘최우선 유치 기관’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환경사업기술원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6곳을 정했다. 소방·에너지·체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2026년도 개관 예정인 내포신도시 명지병원 내에 '24시간 소아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군수는 충남도에 소아응급체계 계획 반영을 요구했지만, 도가 추가비용을 군에서 부담하라고 답변하면서 합리적 방안 도출이 필요해 보인다.이 군수는 12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군정질의에서 지난 7월 내포신도시에서 발생한 ‘소아과 폐원 선언 사태’를 언급하며 열악한 소아 의료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해당 소아과는 내포신도시 내 위치한 소아과 2곳 중 한 곳으로, 지난여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내 최초로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행했다.6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내포초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를 개시했다.자율주행 왕복(셔틀)버스는 오전 10시 충남도서관을 출발해 홍예공원 외곽 도로를 주행했으며,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충남보훈관,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등을 경유해 출발지인 충남도서관으로 돌아왔다.운행 중 내포혁신플랫폼 앞,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앞 등 2개 정류장에 정차했으며, 운행은 대략 20분 정도 소요됐다.이번 체험은
[예산·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의회(의장 이상우)와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가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합동 연수를 실시한다.양 군의회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양군 간 상호협력 및 연계 방안, 지역 현안 논의와 내포신도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연수 중 지역구 국회의원, 양군 군수와의 간담회도 계획하고 있어 공동 상생 발전을 위한 협의를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연수 기간에는 신도시 활성화 발전 전략, 군정 질문 실무 기법 특강을 실시하고 현장 견학으로 송도 국제도시, 인천경제자유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 인구가 정체기를 벗어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3만 4229명으로 집계된 인구는 3만 5000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특히 40대 이하가 2만 6116명으로 76.3%를 차지, 30∼40대 젊은층이 10대 이하 어린 자녀와 거주하며 ‘젊은 내포신도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1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고, 종합병원 조기 개원과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기대감이 높아지며 속속 새 터를 잡고 있다.출범 첫 해인 2012년 말 내포신도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군정 사상 최초로 추진하는 ‘국가산업단지’내 기업 유치에 팔을 걷어 부쳤다.이 군수는 8일 미래자동차·2차전지·AI·전기전자·수소산업 등 관련 업종 3,000여개 업체에 국가산단 입주와 투자를 권고하는 서한문과 안내문을 발송했다.서한문에 따르면 이 군수는 “미래 투자 이익과 성공을 위한 신사업 투자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홍성과 내포신도시 국가산단을 적극 추천드린다”고 밝혔다.그는“기업 맞춤형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 미래를 함께 선도할 기업들의 관심과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어필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한차례 고배를 마신 예산 ‘그린 바이오 벤처 캠퍼스(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공모에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오후 민선8기 마지막 시·군 방문지로 예산군을 찾아 “벤처 캠퍼스는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일 뿐”이라며 “첫 도전에서 떨어졌다고 실망하지 않는다. 내년에도, 그다음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처 캠퍼스’는 국가첨단산업단지 공모사업에서 홍성군이 최종 선정되며 탈락한 예산군을 위해 김 지사가 약속한 사업이다. 군은 곧바로 공모에 뛰어들었지만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4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내포신도시(내포)’를 중심으로 홍성군과 예산군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홍성에선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데,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양 도시는 경쟁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홍성군 홍북읍 일대와 예산군 삽교읍 일대에 조성된 ‘내포신도시’는 충남도 전체의 균형발전과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김 지사는 특히 “홍성 역사 이래 처음으로 72만 평 규모의 ‘국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홍성군·한국산업기술시험원·한국서부발전이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는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19조 제1항에 따라 ‘청정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현재 공모절차가 진행 중이다.사업은 2026년까지 총 45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장비구축을 위한 시험·평가동과 사업화 지원, 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업지원동 등 2개동 건립을 골자로 한다.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용록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지난 2020년 6월, 충남도 기술직 출신 여성 공무원이 최초로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올해 5월 그는 홍성군 최초 여성 부군수로 취임했다. 최초라는 수식어를 써내려간 주인공은 조광희 홍성부군수다. 태안 출신으로 1987년 간호8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금산군보건소장과 충남도 건강증진팀장, 보건정책과장, 여성가족정책관 등 보건계열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조 부군수가 홍성군으로 오게 된 배경에는 이용록 군수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자 출신의 이 군수는 도
[박길수 기자]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김학민 총괄운영센터장)은 18일 충남도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SC 모빌리티 미래인재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김학민 총괄운영센터장(순천향대 교수)은 “소도시와 농촌지역 청소년들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첨단기술을 접하기 힘들어 이번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내포신도시에서 준비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모빌리티 세계를 체험해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페스티벌은 자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도로교통공단 충남지부가 대전에서 분리해 충남으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충남도와 도로교통공단은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민 교통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남지부 대전 분리 설치를 약속했다. 도는 국비 확보와 행정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그동안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을 추진해왔다.이번 도로교통공사의 분리 확정은 충남 유치 첫 결실이자,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첫 공공기관 유치 성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이번 협약으로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