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선거법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충남 부여군의회 송복섭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의 두 번째 공판이 치열한 법정 공방으로 이어졌다.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형사합의 1부(이현우 부장판사)는 22일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송 의원의 공판을 열었다.앞서 송 의원은 지난해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같은 선거구에서 경쟁했던 김종수 후보(무소속)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아 왔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송 의원이 지역구(임천면) 주민들이 모인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의회 장성용 의장(국민의힘·나선거구)이 21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특정인의 업무와 관련,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공표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장 의장의 발언에 앞서 민병희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이 부여군 업무보고 책자의 단어와 관련해 "‘성인지 감수성’이 결여된 부분들이 있다"고 지적한 직후여서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장 의장은 이날 기획감사담당관실의 업무보고를 받던 중 박정현 부여군수의 여성 미디어정책보좌관 A 씨를 겨냥하며 “미디어정책보좌관이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7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스마트팜’ 관련 교육 체계 구축을 건의했다. 이날 부여군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에서 이 같은 발전적 대화가 오갔고,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을 비롯한 김기서·김민수 도의원, 부여군의회 박상우 부의장 등 농업 종사자 80여 명도 함께 했다.김 지사는 “농업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도지사로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 농가 경제를 회복시켜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 군수는 최근 전국 이슈인 ‘난방비 폭탄’을 언급하며 “힘겨운 겨울을 보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의회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논란을 빚었던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활성화재단)의 당사자인 대표와 사무국장에게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 활성화재단의 내분을 일으켰다는 이유에서다. 군의회 특별감사위원회(위원장 김영춘, 특위)는 6일 본회의장에서 제270회 임시회를 열어 특위 결과를 공개했다.앞서 특위는 지난해 제26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불거진 활성화재단의 내부 분열과 행정 오류, 백제문화제 방송사고 등 6개 사안에 대대적 감사를 진행했다. 활성화재단…내분 발발 행위자, 신분상 조치 촉구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1일 호국영령을 참배하며 본격적인 계묘년 군정 활동을 시작했다.박 군수는 이날 부여군의회 장성용 의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과 함께 부소산 충령사와 남령공원 충의사를 찾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렸다.박 군수는 이어 지역 내 김석인(102·여), 이규붕(99·남) 장수 어르신 댁을 각각 방문해 세배를 올리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앞서 박 군수는 같은 날 새벽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임천 성흥산 사랑나무 해맞이’ 행사에도 참석해 부여군의 발
◈ 4급 전보△ 행정복지국장 김학준△ 농림경제국장 이병현◈ 4급 승진△ 문화건설국장 정순진◈ 지도관 전보△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진△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김대환◈ 5급 전보△ 기획감사담당관 김윤중△ 행정복지국 재무회계과장 오종성△ 행정복지국 종합민원지적과장 송후봉△ 행정복지국 전략사업과장 이종록△ 농림경제국 경제교통과장 김지태△ 농림경제국 축수산과장 이보구△ 농림경제국 굿뜨래경영과장 구기홍△ 문화건설국 도시건축과장 이상석△ 부여읍장 이광구△ 규암면장 윤상철△ 은산면장 김주희 △ 충화면장 김옥환△ 임천면장 박종민△ 장암면장 백승일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명예훼손과 선거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복섭 부여군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이정덕 부장판사)은 21일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송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송 의원은 지난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3~4월 사이 같은 선거구에서 경쟁했던 김종수 후보(무소속)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송 의원이 임천면에서 지역구 주민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부여군 대표 농산물 브랜드 ‘굿뜨래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부여‧공주‧청양 밤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부여군은 박정현 군수를 비롯해 정진석 국회의원, 부여군의회, 재경 향우회, 자매도시, 지역 내 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부여산 밤을 비롯한 굿뜨래 농산물인 방울토마토, 딸기, 애호박, 표고, 쌈채소 등 다양한 신선농산물 시식행사도 가져 굿뜨래 농특산물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대도시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거래로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 ‘디딤돌봉사단(회장 이기중)’이 지난 10일 규암면 합송리에서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과 봉사단의 고문인 김민수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을 비롯해 민주당 김기서 도의원(부여1), 박상우 부여군의회 부의장, 민병희 의원(가선거구)도 방문해 봉사단을 격려했다.디딤돌봉사단원 1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 합송리 거주 김 모 어르신 댁을 찾아 도배‧장판 및 내부 수리와 환경정화를 했다.이번 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의 ‘삶의 질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28일 윤석열 정부와 김태흠 충남도정 출범에 따른 기조 변화가 “자체 재원 비중이 낮은 부여군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깊은 고심 끝에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박 군수는 이날 제269회 군의회 정례회 시정 연설을 통해 “기존 국‧도비로 지원되던 사업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일부 삭감되거나 예산안에 편성되지 않았다.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강구하고 있지만, 쉽게 해결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정권교체와 정책 변화에 따
[부여=김다소미 기자] 제9대 부여군의회 첫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춘, 특위)가 24일 1차 현장조사와 증인채택을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특위는 이날 규암면 ‘123사비공예마을 조성’ 현장을 방문해 주 역할과 취지에 맞게 운영되는지 살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됨에도 본래 목적이었던 인구유입 등의 전반적인 성과가 미비하다고 판단한 것.시설이 1년 동안 방치된 것과 관련해 박순화 의원(국민의힘‧가선거구)은 “중간지원조직 계약 만료에 따른 공백으로 좋은 시설이 갖춰졌음에도 제대로 활용이 안됐다. 공예마을이 안착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부여군이 민선8기 첫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투자유치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방점이 찍혀 있다.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기존 ‘19실과‧95팀’ 체제에서 ‘3국‧2담당관‧17과’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했다.개편되는 3국 체제는 ▲행정복지국 ▲농림경제국 ▲문화건설국이며, ▲기획감사담당관 ▲투자유치담당관에서 각 국별 사업을 함께 소관 한다.특히 민선8기 핵심과제와 역점시책 실행력 확보를 위해 ‘투자유치담당관’을 신설한 점이 눈에 띈다. 투자유치담당관은 국내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의회가 9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행감) 종료 직후 행감 특별위원회(특위)를 구성하면서 공직사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보 2일자 부여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위’에 쏠린 눈 보도 등)는 9일 특위를 이끌어갈 김영춘 위원장(국민의힘·나선거구)을 만나 특위 운영 방향과 주요 쟁점을 들었다. 김 위원장은 부여축협 감사 출신으로, 9대 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다. “연장자에다 축협 감사 이력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위원장으로 추대 됐습니다. 그런데 9대 의회 첫 특위이자, 군의회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의회가 최근 구성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조사위원회'(특위)를 놓고 박정현 군수를 겨냥한 ‘정치 공세’ 성격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위에 상정된 안건 중 일부가 박 군수가 초선 때부터 주력했던 사업인 데다, 측근인 보좌관의 업무 전반에 걸친 조사라는 이유에서다.더불어민주당은 특위 구성 과정에서 빚어졌던 의회 내부 갈등에 소극적 태도로 사실상 ‘후퇴’에 가까운 행보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의 정치력 부재가 자당 소속인 박 군수의 향후 군정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부여=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2일 오후 충남도청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날 조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여군의회 박상우 부의장(가선거구), 김기일(나선거구), 송복섭 의원(다선거구)이 함께했다.박 군수는 합동분향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국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해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 참으로 비통하다”며 “깊은 성찰을 담아 희생자들을 애도한다”고 적었다.한편 박 군수는 참사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메시지에서 “완벽한 안전대책 없는 행사는 불가함을 숙지하고 축제‧행사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지난 27일 부여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재단)’ 행정사무감사가 막말과 고성 등이 오가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사태의 발단은 재단 대표이사 장 모씨의 판공비 문제였다. 장 씨는 장소미 의원(국민의힘‧비례)이 “판공비를 얼마 받느냐”는 질문에 “정관에는 연간 3600만 원을 받도록 돼 있지만, 취임 초 몇 개월만 받고 지난해 8월 이후 못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장 대표이사는 또 “올해 들어 1월부터 주다가 8월부터 또 안 주고 있다”면서 사무처장 조 모씨를 향해 “대표를
[류재민 기자] 28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충남도당 당직자 연석회의에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국립 경찰병원 아산 분원 유치 등 지역 현안이 쏟아졌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충남(내포) 혁신도시가 지난 2019년 지정 이후 공공기관 이전 속도가 전무하다. 충남 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이전에 있어 우선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국토부와 구체적인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우선권 가져야”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최근 막을 내린 백제문화제을 두고 ‘부실 운영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식 주무대 음향사고와 부대시설인 짚라인 미가동에 대한 책임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본보 12일자 백제문화제서 불거진 '주객전도와 특혜' 의혹, 왜? 보도)26일 부여군과 백제문화제재단(이하 재단) 등에 따르면, 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에서 가수 유지나 씨의 공연 때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MR(반주음악)만 흘러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이어진 남진 씨의 공연에서는 ‘하울링(출력장치의 소리가 입력 장치를 통해 증폭돼 더욱 커지는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부여군배구협회가 개최한 ‘군수배 읍·면 배구대회’가 주최 측 관계자들의 갑질 의혹과 상대 선수 폭행 논란에 얼룩졌다.20일 부여군배구협회 등에 따르면, 군수배 읍·면 배구대회는 군 체육회 주최,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해 매년 16개 읍·면 주민들로 선수를 구성해 열린다. 올해는 지난 15일 부여군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다만, 올해는 주민 선수들의 고령화로, 대부분 읍·면에서 참가팀을 꾸리지 못하면서 부여읍, 규암면, 석성면, 장암면 등 4개팀 만 참가했다.문제의 갑질 의혹과 선수 폭행은 장암면과 석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의회(의장 장성용)가 19일 집행부를 상대로 하는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부여군의회는 이날 제268회 1차 정례회를 개회, 오는 27일까지 제9대 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이번 감사는 군청 소속 실과와 산하기관 총 25곳을 상대로 하며 이전과 달리 각 상임위별로 따로 진행하지 않고 모든 상임위가 본회의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의원들은 기획조정실을 상대로 한 1일차 감사에서 출자‧출연 기관인 시설관리공단의 경영‧서비스 향상, 행정소송 사전 조치 등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특히 20일부터 박정현 부여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