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52) 논산시장이 내년 총선에서 세종시에 출마할 것이란 가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황 시장의 세종시 출마설은 여의도와 지역 정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황 시장은 지난 해 지방선거에서 3선 연임에 성공했다. 공직선거법상 현직 광역‧기초단체장은 최대 3선 연임으로 임기를 제한하고 있어 황 시장은 더 이상 기초단체장에는 출마할 수 없다.때문에 21대 총선을 1년여 앞둔 정치권에서는 황 시장이 3선 시장을 기반으로 향후 국회의원에 ‘점프’할 것이란 얘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다만 황 시장이
충청 출신 청와대 전‧현직 인사들이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직 인사들은 광폭 행보를, 현직 인사들은 물밑 행보에 차이는 있지만, 1년 뒤 총선 출마가 확실시 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청와대 전‧현직 가운데 21대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지역 출신 인사는 모두 5명이다. 현직인 복기왕 정무비서관과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을 비롯해 나소열 전 자치분권 비서관, 박수현 전 대변인, 박영순 전 선임행정관 등이다.복기왕, 아산갑 이명수와 16년만 ‘리턴매치’조한기, 서산‧태안 성일종에 ‘설욕전’사퇴 시점
충남 공주 출신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18일 공주보 해체 논란과 관련해 “사회적 공론을 통한 재자연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지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내년 총선에 공주‧부여‧청양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쟁점으로 비화될 조짐이다.특히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4대강 보 파괴저지대책 특별위원장을 맡아 공주보 철거 반대 여론을 몰아가는 가운데 박 실장의 정치적 반격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박 실장은 이날 국회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4대강 보 처리 문제를 갖고 환경부 조사·평가기획위원회가 활
21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지역 정치권이 꿈틀거리고 있다. 현역의원 물갈이 규모가 얼마나 될 것인지, 이에 따라 4대 3 구도의 여야균형이 어떻게 재편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연령별 인구구조에 따라 대전 원도심과 신도심 표심이 엇갈리면서 여야 일방의 승리로 귀결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시·구청장과 의회를 석권하면서 일방적 승리를 거뒀지만 문재인 정부 중간평가 성격이 강한 내년 총선에서 여세를 몰아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민주당 현역들은 각자의 이유로 좌불안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