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떠들썩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헌법재판소 최종 변론에 끝내 나오지 않았다. 직무가 정지된 박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특검 조사 기간 연장을 거부했다. 여야 정치권은 ‘네 탓’ 공방에만 신나 국민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이날 발행된 제494호 ‘편집국장의 편지’에서 고제규 편집국장은 이렇게 썼다. 특검 종료 나흘 전 2월 24일 이 칼럼을 쓴다. 독자들이 이 칼럼을 접할 때쯤이면 특검 종료 기사로 한창 떠들썩할 것 같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개인적인 일탈’로 깜짝 연장되기를 기대해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20~24일간 전국 성인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3.1%포인트)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율이 지난주(2월 3주차)보다 1.0%포인트 오른 33.5%를 기록하며 8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0%후반대로 떨어지면서 상승세가 멈췄고, 문 전 대표와의 격차도 14.6%포인트로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선의 논란'으로 안 지사에서 이탈한 일부 지지층이 문 전 대표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 전 대표는 지역별로 호남(42
안희정 충남지사가 호감도와 국정운영 능력 면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보다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4~25일 이틀 동안 전국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유무선 전화 임의걸기 방식, 응답률 1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결과 안 지사의 호감도는 59.4%로 조사됐다. 이는 문재인 전 대표(50.5%)와 이재명 성남시장(47.4%)을 크게 앞서는 결과여서 주목된다. 반면 안 지사에 대한 비호감도는 23.4%로, 문 전 대표(40.5%)나
야권이 탄핵 심판을 목전에 두고 충청권 민심 쟁탈전에 나선다. 중원에서 주도권 선점을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우선 국민의당은 27일 대전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9시 대전 동구청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최고위원회의에는 박지원 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손학규·안철수·천정배 등 당내 대선 후보가 참석한다.최고위원회 이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코레일공사 대전지방본부를 방문해 노조 임원 간담회와 공사 임원진 차(茶)담회도 갖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찾아 현장직원들의 간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4일~25일 양일에 걸쳐 1047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34.9%가 차기 대통령에 가장 적합한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꼽아 지난주에 이어 3주 연속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안희정 충남지사가 18.2%를 기록, 황교안 권한대행(12.3%)에 5.9%P 앞선 2위로 나타났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11.6%, 이재명 성남시장 9.3%, 유승민 의원 2.3%, 남경필 경기자사 0.7% 순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조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역(逆) 선택'이 대세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200만 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선거인단 규모와 민주당 후보 모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역선택 효과가 미미할 것이란 분석에서다.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한 후 26일 오후 3시 현재 95만 명을 넘어섰다. 당 내부에서는 이날 밤 또는 27일 새벽을 기해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선거인단은 하루 평균 7만~8만 명 정도가 꾸준히 참여 신청을 하면서 민주당은 당초
충남 천안시 서북부 개발의 최대 난제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성환 종축장) 이전이 본격적으로 검토될 전망이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낙연 전남지사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종축장 이전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환 종축장을 전남 함평으로 옮기는 데 대해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천안에서는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이 수원에서 전북 완주로, 유전자원센터가 전북 남원에서 경남 함양으로 이전했고, 성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이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당뇨병 인식개선과 학교보건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제9차 토론회’를 주관한다.26일 양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전국 1형 당뇨 부모모임과 소아당뇨협회를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준비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는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1형 당뇨병 아이에게 의사 처방에 따라 학부모 동의하에 주사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결론을
헌법재판소가 이정미 재판관 퇴임일(3월13일) 이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의지를 밝히면서 조기대선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동시에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한 후보단일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누가 나와도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보수진영 후보단일화가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분당(分黨) 이후 대립과 견제를 거듭해오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내부에서 후보단일화에 대한 언급이 나와 주목된다. 유승민 "단일화해야 대선 승리"..남경필 "차라리 돌아가라" 대립후보단일화 첫 언급은 바른
안희정 충남지사가 한풀 꺾인 지지율을 끌어 올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가 당내 경선과 헌법재판소 탄핵 최종 선고를 앞두고 안 지사의 본선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지난 24일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참여하는 방송토론회를 다음달 3일부터 모두 9차례 실시하기로 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 김상희 부위원장은 “5월 9일 또는 12일이 대통령 선거일이 될 것으로 가정하고 일정을 정했다”고 밝혔다.내달 3일부터 9차례 방송토론회 '격돌' 다음달 3일 라디오 방송으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비롯해 안철수·천정배 전 상임 공동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 합동연수'에 참석해 대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박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저는 이긴다고 하는 사람이 이긴다고 생각한다. 자꾸 패배주의에 젖어서 진다고 하면 정말 진다”며 대선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세분의 대통령 후보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우리 당 후보가 돼서 선거에 이길 것인지를 혹독하게 질문해 검증하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주춤하는 사이 이재명 성남시장이 맹추격하고 있다. 이 지난 21~23일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3.1%포인트)에서 안 지사 지지율은 21%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지만, 32%로 1위를 유지했다. 반면 같은 당 소속 이재명 시장은 8%로, 3%포인트 상승하며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도 각각 8% 지지율로 이 시장과 공동 3위를
철도종사자 중 운전업무종사자, 관제업무종사자, 여객승무원에 대한 음주기준을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에서 0.02% 이상으로 강화하는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자유한국당 박찬우 의원(충남 천안갑)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됐다.24일 박찬우 의원에 따르면 최근 음주기준을 강화하는 ‘항공안전법’ 개정과 정부에서 음주단속 기준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박 의원은 “이 점을 고려할 때, 국민안전 강화 측면에서 다중의 안전을 책임지는 철도종사자 음주기준을 상향조정하는 것은 항공종사자와 형평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정해준 (주)청암 부사장 부친상=정영규 씨 별세(향년 84세) 23일 오후5시20분 별세, 빈소: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분향실, 발인 25일(토) 오전10시, 장지 대전성모병원 산내납골당 (정해준 (주)청암 부사장 010-2616-9837)
안희정 충남지사가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손잡고 여성 유권자 끌어안기에 나섰다. 23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여성정치연맹 주최 ‘2017 대통령후보 유력주자 초청토론회’에서다. 이날 두 대권 주자는 저마다 차기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며 300여 명 참석자 앞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상호 토론은 마련되지 않아 기대했던 두 주자간 날선 설전은 볼 수 없었다. 다만, 20분 동안 각자 모두발언 이후 진행된 객석 질문에서는 주도권을 잡기 위해 차별화된 정치적 가치관과 양성 평등을 역설했다. 저출산 극복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이 23일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석연료와 원자력 발전을 중심으로 하는 대용량 전기에너지를 생산해 왔다. 그러나 최근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와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 문제로 청정하고 안전한 에너지 개발에 대한 수요가 요구 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많은 국가들이 신재생, 핵융합 등을 주목하고 인적·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광역행복버스 시스템구축 사업’을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애 따르면 천안-아산간 전 버스노선을 대상으로 상호 일원화된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에 천안시가 선정됨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천안시와 아산시는 동일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양측이 제공하는 버스정보가 달라 시민 불편과 혼란을 겪어왔다. 또한 읍·면지역의 경우 대
▲권재홍 씨(전 박수현 국회의원 보좌관) 부친상=권장환 씨 별세(향년 85세) 23일 오전8시30분 별세, 빈소: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특101호실, 발인 25일 오전10시, 장지 대전시립추모공원 (권재홍 전 보좌관 010-6417-0703)
국회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이 주최하는 금연정책 심포지엄이 다음 달 2일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국내외 금연정책의 비교 검토를 통한 효율적인 정책 방안의 도입 필요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영국 보건국 ‘마틴 도크렐’ 담배정책국장은 을, 일본 최대 법률사무소 ‘니시무라 앤 아사히’의 노부히코 하라다 변호사는 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내 발제자로
안희정 충남지사를 둘러싼 도지사직 사퇴와 탈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안 지사의 최종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지사 본인이나 주변에서는 이 같은 가능성에 대해 ‘설(說)’일뿐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향후 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라 입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와 주목된다. "경선까지 도지사직 유지" vs "상황 변화 따라 입장 달라질 수 있어"우선 안 지사의 도지사직 사퇴는 대선 출마 선언 이후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충남도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지난 13일 도청 기자간담회에서 “(충남도는)안 지사가 사퇴하고 경선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