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택 기자] 사진숙(60) 세종교육감 후보가 2일 최교진(67) 교육감의 불출마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그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보람동 본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사 후보는 “우리 사회에도 한때 부정과 청탁으로 얼룩진 시대가 있었고, 빽이 없으면 취직도, 출세도 안되고 사소한 것에도 금품 청탁이 공공연히 이뤄졌다”며 “이런 과정에서 교육이 좀더 투명하고 공평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기여했다”는 말로 서두를 꺼냈다.그러면서 이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여온 최교진 현 교육감을 정조준했다.사진숙 후
[황재돈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일 '직원 월례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을 대비한 대응을 주문했다. 오는 9일 대통령선거 이후 구성되는 인수위원회를 통해 충남도의 선도정책이 국정과제에 포함하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양 지사는 회의 인사말에서 “오는 9일 새 대통령이 선출되면 인수위원회 등을 통해 국정운영 방향을 설계하게 된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나침반이 될 국정과제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그동안 도는 사회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와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왔다”며 “도가 선
[한지혜 기자] 대전시에서 2일 코로나 확진자 5292명이 신규 발생했다. 사망자는 5명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수는 동구 721명, 중구 882명, 서구 1832명, 유성구 1273명, 대덕구 584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7441명으로 집계됐다유성 A요양병원에서는 선제검사를 통해 10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유성 B, C요양병원에서는 각각 5명, 10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8명, 10명으로 늘었다. 지역 내 감염병 전담병원은 총 333실, 생활치료센터는 74실이 가동 중이다. 재택치료자는 1만 8033
[당진=최종암 기자] 충남 당진시 교통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2021년 교통문화지수 E등급으로 전국 30만 미만도시 49개 중 48위를 기록했다. 2019년 44위에서 2020년 21위(C등급)로 잠깐 개선의 여지를 보였지만 탄력을 받지 못하고 교통안전문화 꼴찌도시라는 오명을 좀처럼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지난달 28일 당진시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73.51점을 받아 최하위인 E등급을 기록했다. 2020년 C등급(80.17)에서 두 단계 하락한 수치로 2019년(44위) 이전 수준으로
[이희택 기자] 세종시의 3월 키워드가 성큼 다가선 봄날에 맞춰 ‘개통·개장·시범’으로 통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다목적 관광안내 2층 버스가 오는 7일부터 4월 중순까지 시티투어 코스로 시범 운행을 시작하면서, 도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다.시는 주 1~2회 무상 운행을 거쳐 향후 이동 관광안내소를 중심으로 주간 3~4일 운영을 검토 중이다.같은 날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도 시설 재개장을 시작한다.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및 6-1생활권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휴장에 돌입한 지 3개월 만이다.세종시 시설관리공
[금산=지상현 기자]문정우 충남 금산군수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돼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8일 금산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문 군수는 지난 25일 PCR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양성 판정과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간 문 군수는 무증상으로, 오는 3월 3일 자정 격리에서 해제된다.문 군수 확진으로 인해 28일 오전 예정됐던 간부회의는 서면으로 대체됐으며, 향후 회의는 비대면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현재까지 금산군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2323명이다.
[김재중 기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유·무가선 혼용방식, 정류장 10개 추가 신설 등으로 가닥을 잡았다. 향후 어느 구간에 가선 선로가 설치되고, 어느 곳에 정류장이 신설되는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28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가선 설치지역과 정류장 신설 지역에 대해 명확한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허 시장은 가선 설치위치에 대해 “위원회에서 결정된 3가지 일반원칙과 6가지 세부 기준에 따라 차량제작사 선정 시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으며, 추가 정거장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도 “올 하반기 예정된 도시철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명이 28일 불당동 천안미래발전연구소 회의실에서 ‘내로남불’이 일상화된 정권은 반드시 심판하여야 한다며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날 지지선언에는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 정덕기 백석대 교수, 이상원 리각미술관장, 윤성희 전 충남예총회장, 성악가 이성원, 무용가 유미자, 사진가 서성강 등 100명이 참여했다.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은 “윤석열 후보는 침체에 빠진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다시 살릴 유일한 후보”라며 “청년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에 전념하
[이미선 기자]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28일 "임시 모듈러 교실에 대해 최상의 교육 운운한 설동호 교육감의 인식을 개탄한다"고 비판했다. 최근 3월 개교를 앞둔 대전호수초를 방문한 설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호수초를 개교했다"고 밝혔지만, 대전교육청의 '해빙기 교육시설물 집중 점검'이라는 자료에는 모듈러 등 임시교사가 '재해취약시설'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학생 수요 예측 실패로 부득이하게 설치된 임시 모듈러 교실을 대전교육청 스스로 '재해취약시설'로 분류, 그런 교실을 교육환경으로
[이미선 기자] 지역 대학가가 충남대와 한밭대의 통합설로 시끄러운 가운데 충남대 제53대 중앙운영위원회와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알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장하라"며 28일 오전 대학본부 앞에서 침묵 시위를 열었다. 이들은 공동성명문을 통해 "통합 가능성을 기사로 접해 충남대 학우들이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다"며 "통합 논의 자체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은 인지했지만 논의 후 의견수렴 단계에서 학우들이 판단해 직접 결정하는 것이 최선이기에 이 앞에 섰다"고 침묵 시위 이유를 밝혔다. 앞서 충남대 총학생회는 설문조사를 진행, 응답인원 4734명
[한지혜 기자] 대전시에서 28일 코로나 확진자 3683명이 신규 발생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수는 동구 528명, 중구 588명, 서구 1275명, 유성구 855명, 대덕구 437명이다.중구 A병원에서는 9명, 유성 B요양병원에서는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각각 96명, 23명으로 늘었다.지역 내 감염병 전담병원은 총 342실, 생활치료센터는 89실이 사용 중이다. 재택치료자는 2만 1137명이다.누적 확진자 수는 7만 8475명으로 집계됐다. 중환자실(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58%다.
천안시가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건강한 일상으로의 전환을 위해 민생경제회복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28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과 심리회복, 안심환경 구축 등 13개 신규 사업을 포함한 35개 사업을 발굴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사활을 건다.천안시는 우선 ▲침체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이 지속되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농가 등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한다.주요 지원정책은 △
먹으면 먹을수록 많아지는 것은 나이요, 우리가 먹어야 할 것 중에 제일 잘 먹어야 하는 것도 나이이지요. 나이를 잘 먹는다는 것은 나잇값을 하며 사는 겁니다. 나이는 그냥 숫자놀음이 아니라 나이마다 그에 걸맞는 값어치가 있어 그걸 나잇값이라고 하지요. 나이에 걸맞는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겁니다.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그 나이에 걸맞는 나잇값을 하며 사는 걸까요?73년을 사신 공자께서는 자신의 70여 평생의 삶과 학문을 회고하면서 나이마다의 짧은 소회를 밝히셨는데 그게 2500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우리 삶의 롤 모델이 되고 있지요
[지상현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2022 시즌 개막전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졸전 끝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7일 광주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2022 K리그2 첫 경기에서 0-2로 패했다.이 감독은 이날 새로운 이적생을 대거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그만큼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얘기다.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고 수비는 서영재와 권한진, 조유민, 이종현이 섰다. 허리 라인은 김인균과 이현식, 배준호, 김영욱이 구성했고 공격은 레안드로와 공민현이 이끌었다.선발 11
[한지혜 기자] 대전시에서 27일 코로나 확진자 4504명이 신규 발생했다. 사망자는 3명이다.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수는 동구 573명, 중구 616명, 서구 1306명, 유성구 1028명, 대덕구 525명이다.유성 A요양원에서는 11명, 유성 B요양병원에서는 10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각각 23, 20명으로 늘었다.지역 내 감염병 전담병원은 총 306실, 생활치료센터는 86실이 사용 중이다. 재택치료자는 1만 9877명이다.누적 확진자 수는 7만 4792명으로 집계됐다.중환자실(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52.2
[천안=안성원 기자] 김영춘 공주대학교 대외부총장이 지난 26일 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디지털전환시대, 사람이 답이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충남교육감 출마 행보에 나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박완주 국회의원, 원성수 공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김 부총장은 “4차산업혁명의 성공적 안착이 선진국에서 초일류국가로 진입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공학자의 관점에서 새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시스템 개혁의 필요성을 담았다”고 밝혔다.그는 또 교육격차와 인구 감소를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으며 “저출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가 올해 청년과 미래 대응 등에 초점을 맞춰 고용률 67.5%를 목표로 4,029억 원을 투입해 2만8000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시는 청년 일자리와 창업 기반 조성으로 청년의 노동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사업, 노동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 미래 변화에 대응한 첨단산업 활성화와 함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산업단지 조성과 4차 산업·우량기업 등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천안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2년 일자리 창출 종합 추진계획’을
[김재중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대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과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을 연계해 대전과 충남 논산·계룡을 벨트화하는 ‘국방교육·산업 클러스터’ 개발을 제안했다. 박 전 시장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육사 경북 안동 이전 공약으로 충청인들의 실망과 패싱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며 “누가 보더라도 육사는 충남으로 오는 것이 맞다. 이재명 후보의 말대로 육사를 경북 안동으로 이전한다는 것은 ‘고향’이라는 것 빼고는 아무런 명
[류재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에 유감을 밝히며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 동참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국가안보실장의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계속된 경고와 외교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감스럽게도 우크라이나에서 우려했던 무력 침공이 발생했다”며 “무고한 인명피해를 야기하는 무력 사용은 어떤 경우도 정당화될 수 없다”
[한지혜 기자] 대전시 숙원인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이 속도를 낸다. 대전시와 법무부, LH는 이전·신축 규모를 축소해 사업성을 높이는 방식의 사업 시행안에 합의했다. 이들 3개 기관은 24일 오후 2시 40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교정시설 이전·신축 및 이전적지 개발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박범계 법무부 장관,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갑),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참석했다.현재 유성구 대정동에 위치한 대전교도소는 오는 2027년까지 방동 240번지 일원으로 이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