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2023년 을지연습을 실질적 연습 진행과 위기관리 역량 강화 등을 이뤄내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천안교육지원청은 2023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에 교육 기관으로서 수행해야 할 임무와 역할, 대비태세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진행, 실제 상황을 가정한 연습 등을 진행했다.특히, 실제 전시 상황에 대한 사건메시지 처리 훈련인 도상훈련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전시대비 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박종덕 천안교육장은 "국가에 어떠한 위기 상황이 닥치더라도 이번 훈련처럼만 대처한다면
[이미선 기자] 충북교육청은 '아이성장 책임유치원' 10개 원을 선정,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은 발달 지연 유아를 조기 발견해 적기 지원하고 또래성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곳으로, 언어 발달과 사회성 발달이 지연된 유아를 대상으로 전문치료기관과 함께 맞춤형 치료 지원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당초 6개원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발달 지연 유아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공립 7개원 사립 3개원 등 모두 10개원을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성장 책임유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학교 현장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이 줄취소 위기에 놓였다. 전세버스 가운데 어린이통학버스 규정에 맞는 차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3일 대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조합)에 따르면 조합 내 등록 버스는 약 800대. 이 중 어린이통학버스 규정에 맞는 차량은 82대에 불과하다. 하지만 어린이통학버스 대부분이 유치원 대상으로 설계돼있어, 초등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이용가능한 버스는 없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어린이통학버스 대란은 지난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제주도교육청은
[이미선 기자]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과 수험생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선택과목도 국어영역에서는 언어와 매채, 수학에서는 미적분 선택 비율이 40~50%, 통합수능 3년차에서 가장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23일 입시전문 종로학원은 올해 수능에서 이과생 비율을 51.5%로 추정했다. 과학탐구 접수 비율을 근거로 한 것으로 이는 1994학년 수능 도입 이래 31년만에 최고치다. 2004학년도까지는 인문·자연계열, 2005학년도부터는 사회·과학탐구를 구분해 수능 원서 접
[유솔아 기자] 대전 동·서부지역 간 ‘사교육 인프라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 지역 학생들이 사교육을 접하는 빈도에서 차이가 발생했고, 체감 교육 만족도도 편차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2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동부(동구·중구·대덕구)와 서부(서구·유성구) 학원 수는 각각 812개소(33%), 1628개소(67%)로 집계됐다. 교습소는 동부 472개소(35%), 서부 885개소(65%). 학원 증감률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 2년간 동부 학원은 833개소(2021년 8월 기준)에서 812개소로
[이미선 기자] 충북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온라인작성시스템 (csatapply.kice.re.kr)을 이용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작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현재 주소지가 충북으로 돼 있는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응시원서 접수처 방문 전에 집에서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할 수 있다.단, 기타학력인정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대리접수자는 응시원서 온라인작성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다.수험생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수단(간편·공동인증서,휴대폰)을 통해 해당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고,
[유솔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8월 한달간 세차례 유공교원 국외연수에 2억 원을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 일정 중에는 '외유성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운동부 우수교원 30명(시교육청·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4명 포함)은 지난 16~20일(3박 5일)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선진 스포츠 현장 체험을 통해 학교운동부 시설 선진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여기에는 1인당 207만 원씩, 총 6200만 원의 예산이 들었다. 하지만 출장계획서에는 스포츠 관련 일정은 ‘싱가포르 스포츠
[이미선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1일 충북학생참여위원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학생참여위원회는 도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자치회 네트워크로, 10개 지역별 학생참여위원회 대표인 지역위원 39명과 충북 전체에서 선발한 비례위원 8명, 총 47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충북학생참여위원회는 146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의견을 모아 북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한 방향을 묻고 제안했다. 충북학생참여위원회 회장인 영동고등학교 박수윤 학생은 “충북학생참여위원회가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학생 관련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다양
[이미선 기자] 충북교육청은 충북대학교와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협약의 주용 내용은 ▲졸업예정자 대상 기간제 교사 인력풀 등재 추진 ▲예비교사 역량 강화 ▲교사 연수 지원 체제 강화 ▲학교현장교육실습학기제 정착 등이다.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교원 양성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충북교육에 맞는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솔아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전교조 대전지부)는 21일 교육부의 ‘늘봄학교 확대정책’ 철회를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늘봄학교 확대정책 폐기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현희 전교조 대전지부장은 현장발언을 통해 “늘봄학교는 실효성 없는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 대전지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대전지역 20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당국이 핵심이라고 밝힌 ‘저녁 돌봄’ 참여율은 0.07%(6월 8일 기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 지부장은 “이는 전체 대
[이미선 기자] 충북교육청은 '단재교육상' 후보자를 다음달 1일부터 27일까지 접수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충북교육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시상하는 단재교육상은 충북교육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올해 40회를 맞고 있다. 선정은 사도부문, 학술부문, 공로부문 총 3개의 부문으로 각 1명씩 충북 유․초․중등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주어진다.사도부문은 학생교육을 위해 공헌한 자, 교육 발전에 기여한 자로 유․초․중등 전·현직 교원 및 교육전문직이 대상이다. 학술부문은 교육에 관한 학문적 연구 또는 논문이 실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9월 1일 유·초·중등 교육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이번 인사 규모는 교육전문 직원 9명, 교장(원장) 46명, 교감(원감) 25명, 신규 교사 5명 등 모두 85명이다. 승진과 퇴직 등에 따른 결원 충원 요인 등을 고려한 인사 관리원칙에 따른 배치안이란 설명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수도 세종을 위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당당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지혜를 모으고, 교육활동 중심의 교육행정을 지속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고 이후 세종시 교육계에도 의미 있는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지 주목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세종지부와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세종교총) , 세종교사노동조합(이하 세종교사노조) 등 교육계 제 단체가 모처럼 만에 한목소리를 내면서, 지역사회 공감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부 등 중앙정부 대책과 별도로 오는 29일 종합 대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도 이 같은 흐름에 올라타고 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 시의원은 지
[이미선 기자] 충북교육청은 학생용 스마트기기 명칭 공모 결과 '이(E)로미'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E)로미'는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김건년 교사가 제안한 것으로, 인터넷 하면 떠오르는 알파벳 E와 동일 발음인 한자 ‘이로울 이(利)’를 합친 말로, 충북 학생들의 학습에 이로움이 되는 스마트기기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충북교육청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인당 1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 9만 8000여 대를 지원했고, 올해 5만 3500여 대를 지원하면 100% 보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유솔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18일 '2023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최종합격자 64명을 발표했다.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누리집을 통해 최종합격자 명단(응시번호)를 공개했다.직렬별로 ▲교육행정(일반) 44명 ▲교육행정(저소득층) 2명 ▲전산 3명 ▲사서 2명 ▲시설관리 13명이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과 남성은 각각 62.5%(40명), 37.5%(24명)이다.연령별로는 20대가 64.1%(41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8.1%(18명)와 40대 이상 7.8%(5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합격자는 21세,
[박길수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최선희)은 2024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요 조사를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실시한다.참여 대상은 대전 시민이며, 진흥원 홈페이지(dile.or.kr) 공지사항에서 큐알코드 또는 링크(https://forms.gle/6surYZt97tWuksnX6)를 통해 응답하면 된다.진흥원은 설문에 응한 선착순 200명에게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첨은 9월 26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대전시민대학, 권역별 캠퍼스, 배달강좌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최근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를 넘어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생들의 '중도 자퇴' 등 세종교육의 문제가 연이어 수면 위에 올라오고 있다. 올 들어 사교육 참여율과 지출 규모 지표도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교육계 전반 지표에서 다양한 개선점을 노출하고 있다. 당장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교육활동 침해'는 세종시에서도 예외적 상황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 교사노동조합(이하 교사노조) 등 교육계 제 단체는 다양
[이미선 기자] 오는 9월부터는 교사가 상담거부권과 중단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교권침해 학생에 대한 물리적 제지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휴대전화 사용 등으로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게서 교사가 휴대전화를 압수하거나 교실 밖 분리 조치 등을 취할 수 있다. 교육부는 17일 오전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을 발표했다. 해당 고시안은 ▲ 학업 및 진로 ▲보건 및 안전 ▲인성 및 대인관계 ▲그 밖의 학생생활 관련되는 분야에서 교원이 생활지도를 할 수 있는 범위를 정했다. 오는 28일까지 행정예고 후 2학
[유솔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스승찾기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최근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피습사건으로 불안감을 겪는 교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서비스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을 고심 중이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지난 11일부터 잠정 중단됐다. 최근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피습사건과 관련, 가해자가 피해교사 정보를 ‘스승찾기 서비스’로 알아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스승찾기 서비스’는 교사 이름을 입력하면 재직 중인학교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단, 재직 중
[이미선 기자] 충북교사노조는 충북교육청에 '공교육 정상 화와 교권 회복을 위해 충건의서'를 전달, 오는 25일까지 회신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충북교사노조는 건의서를 통해 교권침해에 대한 미온적 태도와 실효성 없는 정책에 대한 비판과 교권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다음달 4일을 교육공동체 회복의 날로 정해 '임시 재량휴업일'로 지정할 것도 요구했다.학교장 권한 사항인 임시 재량휴업일 지정을 통해 학교공동체의 권리 회복과 상호존중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또 건의서에는 아동학대 관련법과 학교폭력 관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