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국비 18억 원 등 총 46억 원을 들여 지산동 일원에 조성 중인 논산문화원 건립 공사가 본격 착공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준공 시점은 내년 9월경이다.시에 따르면 그동안 논산문화원은 단독 건물이 없어 문화예술회관 2층의 일부 공간(78㎡)을 사용함에 따라 향토자료 수집 및 보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신축되는 논산문화원은 대지면적 6600㎡에 건축면적 1732㎡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 전시실 ▲ 다목적홀 ▲ 배움터 ▲ 자료실 ▲ 문서보관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계획된 기간 내에 건물이 완공돼 지역사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17일 메르스 관련 휴업을 실시한 뒤 수업을 재개한 아산의 온양신정초등학교와 온양여자중학교를 방문,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총력 예방 의지를 천명했다.아산의 경우 충무병원에 입원했던 35세 남성(119번 확진자)으로 인해 병원 내 감염에 대한 우려가 큰 실정이다. 김 교육감은 수업에 복귀한 학생들의 교실을 살펴봤으며, 손 씻기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교직원 및 학부모 대표 등을 만나 요구사항을 청취했다.김 교육감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학교의 선제적 대응과 학부모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등교 재개
당진시의 ‘대호지 씀바귀’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제44-0000307호)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이란 농·축·수산물이나 가공품의 품질 및 명성 등이 본질적으로 해당 지역의 특성에서 비롯된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되거나 가공된 상품임을 나타내는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특허청이 보호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국내에서는 보성녹차와 고창복분자 등이 대표적인 사례인데, 앞으로 타 지역에서는 ‘대호지 씀바귀’라는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게 돼 유통질서 확립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투르 드 코리아 2015 대회 참가선수단이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청양의 칠갑산 둘레길을 질주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투르 드 코리아조직위원회,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20팀 200명은 13일 장평 지천교를 통해 청양군 관내로 진입해 장곡사 삼거리, 칠갑호, 천장호 등 칠갑산 둘레를 포함 42.8㎞를 질주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7일 부산에서 출발해 구미, 무주, 대전 등 8개 거점도시를 비롯해 50여개 시․군을 경유, 1270여㎞를 달리는 대장정으로 14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폐막한다.한편, 오는
천안시는 2015년 상반기 724건의 주요 업무 가운데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와 장애인 콜택시 증차 등 89건(12%)을 완료했고, 나머지 635건(88%)은 정상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시는 이날 오전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과 본청 및 구청, 사업소, 읍면동의 5급 이상 간부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이 자리는 메르스 관련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보고에 이어 공약사업과 주요업무, 지시사항 등 총 724건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
충남 태안군은 지난 2013년부터 안면읍 승언리 인근 해상 80ha에 조성해 온 ‘해삼 수출양식단지’(해삼단지)가 완공돼 5월 말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해삼은 부가가치가 높은 해산물로, 중국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군은 ▲ 해삼 기초자원량 확보 ▲ 생식주기인 6월에 모(母) 해삼 방류 ▲ 자율관리위원회 구성 등을 목표로 해삼단지를 추진해 왔다.특히 지난해에는 2억 원 상당의 건해삼 가공 설비를 지원해 중국 최대의 인터넷 상거래 사이트인 알리바바(Alibaba)를 통한 온라인 판매
김동일 보령시장은 15일 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을 방문,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김 시장은 대천해수욕장의 주요 공사 현장을 비롯해 야영장과 시민탑광장, 간이 샤워시설, 여름해양경비서, 머드광장 등을 차례로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진입로인 대해로의 확·포장공사 마무리와 관광객 편의를 위한 현대식 샤워장 건축 등을 지시했다.아울러 상가 앞 도로 정비공사와 관련, 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을 해소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한편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20일 개정돼 8월 23일까지 운영될 예정
충남 서산시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다르면 5월 말 기준 인구는 남성 8만 8121명, 여성 8만 3550명 등 총 17명 167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올해에만 751명이 증가했는데,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유치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실제로 시는 지난해 목표치(20개)를 초과해 30개의 기업을 유치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12개 기업을 유치한 상태다.시는 또 셋째 자녀 이상 출산지원금 및 양육지원비를 대폭 올리는 등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충남 서산의 특산물 6쪽마늘이 본격 수확되고 있다. 15일 서산시에 따르면 관내 4000여 마늘 재배 농가들은 수확철을 맞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올해는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수확 시기가 예년에 비해 5일 정도 빨라진 가운데, 작황은 지난해보다 부진해 가격은 10~20% 상승할 전망이다. 서산 6쪽마늘은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항암·항균 효과가 탁월하고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마늘 주산지인 인지면과 부석면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
충남 당진시는 2013년부터 추진 중인 ‘역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이르면 올해 11월 착공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170억 원을 투입해 ▲ 수질정화 습지 ▲ 비오톱(biotope: 생물군 서식 공간) ▲ 생태 둠벙 ▲ 생태 어도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정미면 대운산교에서부터 채운동 채운교에 이르는 9km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시는 오염이 심한 하류부 3.5km를 중점 생태복원 구간으로 정하고, 지난 5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약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실시설계 용역은
천안고등학교(교장 황춘배)는 학부모와 동문 선배를 초청,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프로그램인 '커리어 데이(Career Day)'를 지난 12일 실시했다. 천안고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통해 상위 23개 직업을 선택했으며, 이 학교 출신인 천안시청 임홍순 정책기획관과 충남도의회 이공휘 의원(새정치, 천안8), 안성원 기자 등이 강사로 나섰다. 특히 당일 점심식사 시간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해 공감의 폭을 넓혔고, 오후에는 담임교사와의 면담 시간도 진행했다.천안고 박병주 진로장학상담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도의회 김용필 의원(새누리, 예산1)은 도내 8021개에 달하는 전통시장 내 점포 및 상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도내 전통시장은 천안중앙시장을 비롯해 총 66개로, 이곳에서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상인은 1만 2651명에 달한다. 그러나 2005년 7개에 불과하던 대형할인점이 37개로 급증해 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도지사는 3년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지원 계획을
충남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농기센터)는 일명 ‘애플수박’이 본격적인 출하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애플수박은 무게 1.2~1.7kg 내외에 당도는 10brix 정도로, 간편하게 깎아서 씨까지 먹을 수 있다.특히 크기가 작아 운반하기 편하고, 껍질이 적어 음식물 쓰레기 걱정을 안 해도 돼 야외활동 간식용으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농기센터는 새로운 시장 개척과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해 0.06ha에서 시범재배에 성공한 뒤 올해 19개 농가 2.3ha에서 정식(定植)에 들어가 10일부터 수확하고 있다. 애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지영, 이하 노조)은 8일 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본부장 안희정 도지사)를 찾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김재형 보건정책과장은 안 지사를 대신해 송지영 노조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메르스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민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한편 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달 22일부터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충남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윤종훈)는 올 연말까지 주요 보조금 집행관리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전보다 강도 높게 진행되는 이번 감사의 대상은 ▲ 교통(비수익노선 보조금) ▲ 환경(생활폐기물 위탁사업비) ▲ 복지(어린이집 운영비) ▲ 지역경제(기업유치보조금) 등 4개 분야로, 그간 언론보도 등으로 여론화됐거나 사정당국의 조사가 이뤄졌음에도 부정수급이 여전한 분야를 우선대상으로 할 방침이다.감사위는 이달 사전 자료조사를 통해 감사목표를 선정한 뒤, 분야별 감사반을 꾸려 7월부터 본격적인 감사에 돌입할 예정이다.윤
충남도내 메르스 확진자는 4명, 격리자는 18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의심 증세를 보였던 서산소방서 소속 구급대원은 메르스가 아닌 장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대책본부)는 7일 오전 안희정 지사 주재로 회의를 가진 뒤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대책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에 주소를 두고 충남 보령에서 10일 간 근무했던 40대 남성(33번째 확진자)이 지난 4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책본부는 3일부터 이 남성의 접촉자에 대한 격리를 시작했다.대책본부는 또 33번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59명에
순천향대학교 창업지원단(창업지원단)이 충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 손잡고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 실전 창업 강좌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권에서는 최초이다.5일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2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 이론 강의 11시간 ▲ 실습 14시간 ▲ 현장견학 및 멘토링 4시간 등 총 40시간 동안 진행된다.이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기업가 정신과 창업마인드 함양, 창업에 적합한 업종, 적성검사 등 기초적인 이론 교육과 함께, 창업 아이템 발굴, 계획서 작성 실습, 정부 지
공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 온 시청사 증축 공사(별관)가 완료됨에 따라 분산돼 있던 11개 부서들이 8일부터 새 사무실에서 업무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에 증축된 별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3,627㎡ 규모로 ▲ 허가과 ▲ 건설과 ▲ 기업경제과 ▲ 문화재과 ▲ 세무과 ▲ 환경자원과 ▲ 교육체육과 ▲ 안전관리과 ▲ 통합관제센터 등이 배치된다.또, 중학동 별관에 있는 교통과와 봉황동 별관의 산림과는 본관 1층으로, 교동 별관에 있는 문화관광과는 본관 2층으로 이전된다.아울러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별
충남 천안시는 아산 배방지구와 천안 쌍용동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 공사가 착공됐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천안·아산만권 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장재로’가 배방지구 경계에서 끊겨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컸었다.2016년 6월 준공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공사는 총연장 268m, 폭 20m로, 아산 배방지구와 천안 쌍용동 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총 사업비 54억 원 가운데 34억 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담할 예정이다.이 도로가 개통될 경우 국도21호선과 천안 신시가지의 교통량 분산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4일 “이번 총경승진 인사에서 충남청은 5배수 포함 대상자가 적고, 그중에서도 승진 가능한 적정연도 대상자가 적어 1명만 선발된 것”이라며 “(충청권이) 홀대를 받은 결과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강 청장은 이날 오전 내포신도시의 충남지방경찰청을 방문,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충남에는) 2005년 이후 경무관 승진자가 한 명도 없었고, 올해 초 단행된 총경 승진 인사에서도 1명만 포함되는데 그쳤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또 “지역에 상관없이 우수한 업무 실적과 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을 갖춘 대상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