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김태근(고려대) 교수 연구팀이 전기가 흐르지 않는 부도체인 유리에 전류를 균일하게 흐르게 할 수 있는 유리투명전극을 적용해 고효율의 자외선 발광 다이오드(LE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외선은 가시광보다 파장이 짧은 파장대역(190-400 nm)의 전자기파이다.자외선 광원은 정수, 살균, 위폐 감지,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하지만 기존의 자외선 램프는 수명이 짧고, 유해물질(카드뮴, 수은) 등의 문제로 친환경적이고 효율이 높은 자외선 LED 개발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질화알루미늄/인듐주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2일 감사자문위원회를 개최해 ‘2016년 감사성과’를 검토한 결과, 2016년 R&D 연구비 부정비리 적발액이 24억 17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연구비 비리가 성실한 연구자를 매도하고 재단 및 국가 R&D 전체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킨다는 판단 하에 2016년 연구비 비리 감사를 강화한 바 있다.그 결과 재단은 지난해 5월 이후 13회의 특정감사를 실시해 연구비를 횡령한 6명의 연구자에 대해 재단 설립(2009년) 이후 최초로 형사고발했고, 지원금 환수,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제한 조치를
국내 연구진이 상전이(相轉移) 물질을 이용, 초고해상도 픽셀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홀로그램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향후 홀로그램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패널 구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1마이크로미터(㎛) 픽셀에 가로 세로 3센치미터(cm) 크기 홀로그램 영상을 상전이 물질을 이용해 구현,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지난달 24일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본 연구결과에 사용된 상전이 물질은 최근 재조명받고 있는 칼코게나이드계 화합물인 ‘게르마늄 안티몬
초고화질 선명도를 가지면서도 가격은 더욱 저렴한 차세대 TV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컬러필터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주병권 교수(고려대) 연구팀이 선명하고 해상도가 높은 색을 나타낼 수 있는 상보형 플라즈몬 컬러 필터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플라즈몬 컬러필터는 주기적인 나노 패턴에서 발생하는 빛의 산란과 금속 표면에서 발생하는 플라즈몬 효과를 이용한 컬러필터를 말한다.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컬러필터는 안료나 염료를 이용한 광흡수 방식이다. 이는 유기재료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화학적 안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1월 31일부터 연구개발예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연구지원실적 통계와 지원과제목록을 공개하는 연구지원통계정보시스템(KRS, Korea R&D Statistics)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KRS는 회원가입 없이도 웹사이트(krs.nrf.re.kr)로 접속할 수 있으며, 2009년부터 2015년까지의 사업 지원부처기관지역별 과제 수와 사업비 뿐 아니라 지원과제 목록까지 제공한다. 검색 결과는 이미지 파일과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해 활용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덕특구본부)는 2일 오후 2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컨퍼런스홀에서 공공기술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2017년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올해 대덕특구본부는 ‘공공기술 발굴·연계→기술사업화(제품화)→기업성장’ 과정의 전주기 지원을 위한 기술이전, 연구소기업 육성, 창업 지원에 총 404억 원을 투입한다.시장이 필요로 하는 우수 공공기술을 발굴해 기업이 손쉽게 찾아보고 기술이전·출자 등 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24억 원을 투입한다.사업화하기 좋은 기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허윤석 교수(인하대)·노창현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팀이 원전 사고나 핵실험 때 방출되는 방사성 세슘을 제거할 수 있는 흡착제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방사성 세슘(137Cs)은 우라늄의 핵분열 과정에서 얻어지는 방사성 물질로, 자연 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나, 핵실험과 원자력발전에 의해 인공적으로 발생된다. 인체에 흡수되면 장기와 근육에 쉽게 축적돼 불임증, 전신마비, 골수암 등의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방사성 세슘 흡착제 개발이 주목받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연구개발특구 내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830억원)을 시행한다.올해 특구육성사업의 주요 추진 방향은 ‘공공기술 발굴・연계→기술사업화(제품화)→기업성장지원’ 과정을 기술이전기업・연구소기업・창업기업 등에 지원해 공공기술 사업화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다.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 개발기술의 직접사업화를 위해 자본금의 2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이다.우선 시장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공공기술을 적극 발굴해 기업이 손쉽게 찾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최신식(명지대) 교수 연구팀이 은나노입자를 검출하고 생체 독성을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예쁜꼬마선충칩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예쁜꼬마선충(Caenorhabditis elegans)은 몸길이 1mm 정도의 토양 선충의 일종으로, 박테리아를 먹이로 자란다. 나노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나노입자를 포함한 다양한 나노물질이 자연, 생활 환경에 무분별하게 유입되는 현실에서 생체 유해성을 고려한 나노입자의 검출이 필요하다. 나노입자는 크기가 100 나노미터 내외로 매우 작아 존재 여부의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25일 오전 11시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4차 산업혁명의 주역 연구개발특구’란 테마로 2017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출연(연) 원장, 대학 총장, 특구 기업 대표 등 산‧학‧연‧관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닭의 해인 정유년을 맞아 LED 희망달걀에 신년 메시지를 작성해 불을 밝히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로봇공학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한양대 한재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이태윤 교수(연세대) 연구팀이 발암의심물질 등 화학 표적물질을 실시간으로 검출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량의 화학 표적물질을 검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표면증강라만분광법(SERS)이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SERS 효과를 가지는 금속 나노표면이 점차 오염되면서 시료의 실시간 검출의 신뢰성을 떨어뜨린다. 미량의 시료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하는 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하다. 표면증강라만분광(Surface-Enhanced Raman Scattering, SERS)은 특정 금속 나노표면에 화학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ICT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으로 시장선점에 청신호가 켜졌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지난 한 해 동안 국제표준특허를 109건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에는 엠펙(MPEG)을 비롯, 3G, 4G 이동통신, 3DTV 분야의 표준특허가 특히 집중됐다. 또한 ETRI의 국제표준특허 누적은 이미 690건을 넘었다.ETRI는 국제표준특허 확보 외에도 지난 한 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등 국제표준화단체에서 국제표준 제정 50건, 국제표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바다 염생식물 뿌리의 메커니즘을 모방해 별도 후처리 공정이 필요 없는 생체모방(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공학적인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방법)형 해수담수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염생식물은 소금기가 많은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로, 주로 바닷가 주변에서 서식한다. 일반적으로 식물은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소금기가 있는 지역에서 살 수 없지만, 염생식물은 특수한 생존전략을 가지고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여 서식한다. 염분이 많은 해안지역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염생식물인 맹그로브 뿌리를 생체모방해 실험
▲ 그룹장·센터장◆ 미래전략연구소△ 기술경제연구그룹장 심진보△ 산업전략연구그룹장 최병철△ 통신정책연구그룹장 이성준△ 기술기획연구그룹장 장종수◆ SW·콘텐츠연구소△ 고성능컴퓨팅연구그룹장 김영균△ 클라우드컴퓨팅연구그룹장 강동재 △ 고신뢰CPS연구그룹장 김태호△ 임베디드시스템연구그룹장 정영준△ 언어지능연구그룹장 김영길△ 음성지능연구그룹장 이윤근△ 시각지능연구그룹장 박 경△ 스마트데이터연구그룹장 민옥기△ CG/Vision기술연구그룹장 박창준△ VR/AR기술연구그룹장 김기홍△ 지식이러닝연구그룹장 지형근△ 감성인터랙션연구그룹장 김진서△ 인포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연구원들의 창업 과정과 시행착오의 이야기를 담은 책 를 펴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발간된 책은 연구원 출신 13명의 CEO 인터뷰 내용을 담았으며,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엮었다.본 책에 등장하는 기업들은 모두 ETRI ‘예비창업 지원제도’를 마치고 설립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기업들이다. 책에는 ㈜휴라, ㈜베이비플러스 등 2015년 설립된 6개 기업과 지난해 상반기 설립된 ㈜큐유아이, ㈜메타파스 등 7개 기업 등 총 13개의 창업 스토리가 생생히 담겨있다. E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지속적인 통증을 뇌 속의 칼슘의존성 음이온 채널(아녹타민-2)이 인지하고 조절하는 통증 조절 메커니즘을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규명하였다고 10일 밝혔다.*음이온채널 : 음전하 이온이 드나들 수 있는 세포막의 통로 *아녹타민-2 (Anoctamin-2) : 칼슘-의존성 음이온 채널(CACC: Calcium-activated chloride channel)인 염소채널연구팀은 칼슘의존성 음이온 채널인 아녹타민(Anoctamin)-2가 뇌에서 발현되고 뇌에서 통증을 인지하고 조절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해 통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10일 사내에서 제4기 K-One Board 발대식을 열고 신임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20명으로 구성된 제4기 K-One Board는 금년 1월부터 12월까지 경영회의체 참관, 경영진과의 소통 프로그램, 사랑의 야식 배달, 동호회 EXPO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이재희 사장은 신임 위원들을 격려하며 “소통과 비전 공유의 한 축으로서 서로 믿고 존중하는 조직문화 확산에 핵심적 역할을 해 줄 것은 물론 세대 간 가교 역할로 회사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입사 10년차 미만
금(gold), 은, 알루미늄의 고유색을 바꿀 수 있을까?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송영민 교수(광주과학기술원)·장경인 교수(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팀이 금속에 수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의 반도체를 다양한 각도에서 코팅하여 더 진하고 미세한 색 변화를 조절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금속에 반도체 물질을 수 나노미터 두께의 초박막으로 코팅해 금속과 반도체의 표면에서 반사된 빛이 강한 박막 간섭을 일으켰다. 이를 통해 금, 은 등 금속의 고유색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 초박막(ultra-thin film)은
지구가 따뜻해지는 이유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 지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전 세계적인 이산화탄소 감축 움직임이 진행되는 가운데 물과 햇빛만으로 이산화탄소(CO2)를 합성가스로 바꾸는 원천기술이 개발됐다. 합성가스는 일산화탄소(CO)와 수소(H2)의 혼합가스로서 간단한 공정에 의해 메탄올과 같은 고 부가 연료로 전환되는 화합물을 일컫는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손호진 교수(고려대) 연구팀이 물과 태양빛을 이용하여 지구온난화의 주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합성가스로 전환시키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산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5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CES 2017’ 에 최신 ICT기술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ETRI는 방송미디어, 초연결통신, 5G기가통신, 국제표준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7개 기술이 출품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정공간 내에서 무선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비롯해 초다시점 콘텐츠의 획득 및 재현기술, 헬스케어 및 커넥티드카 국제표준 기술 등을 부스를 마련, 전시한다.ETR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연구진이 개발한 최첨단 기술을 전시하고 기술에 관심 있는 해외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