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명노병)은 21일 금산 다락원 생명의 집 공연장에서 인근 지역 초·중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함께 ‘2023 찾아가는 마중 콘서트’ 공연을 운영한다.찾아가는 마중콘서트는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학생들에게 지역예술단체와 협업해 지역의 공연장으로 찾아가 우수한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연은 정나라 상임지휘자의 역동적인 지휘와 사회자의 이야기를 담은 해설이 있어 학생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주페 경기병 서곡으로 웅장하게 시작해 부드러운 선율의 엘가 사랑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유, 초, 중,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지원인력(특수교육실무원, 사회복무요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천안 특수교육지원인력 배움 자리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인식의 새로고침’이라는 주제로 장애 학생의 인권과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역할,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심길에듀센터 김은주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연수를 진행했다.연수에 참여했던 특수교육실무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명노병)은 지난 18일 지역주민 33명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국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 관람 기행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이번 기행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의 예술 감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람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학생교육문화원 강의실에서 미술관의 역사부터 이번 전시회에 나온 작품, 미술가에 대한 강연을 사전 운영했다.기행 참가자인 박현옥씨는 "평소 미술에 관심이 있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강연과 관람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특성화고 재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고자 호주 브리즈번시로 떠났다. 대전시교육청은 18일 특성화고 3학년 재학생 33명이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 인턴십'을 위해 호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총 6개 분야(조리·건축·뷰티·전자·미디어콘텐츠·전공서비스)에서 선발했다. 이날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11주간 호주 현지서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이들은 분야별 직무 관련 영여교육을 비롯해 직무교육, 산업체 현장학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학습 후에는 원활한 국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연계, 지
[이미선 기자] 충북교육청은 도내 118개 중학교 1학년 일반교실 547곳에 전자칠판 시범 보급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자칠판 시범 보급은 학교 내 무선망과 학생용 스마트기기 '이로미' 지급과 더불어 미래교육 혁신 기반 마련 및 에듀테크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전자칠판은 교실에 구축된 무선망과 지급된 학생 1인 1스마트기기와 연계해 수업 중 다양한 콘텐츠 및 디지털교과서 활용, 기기 간 연동 등을 통해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교육에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도 디지털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특수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 뚜쥬루과자점과 18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 김지태 지회장을 비롯해 뚜쥬루과자점 윤석호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학교 안전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력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수체육 활성화 △학생 생존수영 강사 및 안전요원 지원 △학생 운동발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제과·제빵 관련 진로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교사들이 용산초 교사 추모제에 온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에게 등을 돌렸다. 설 교육감을 향한 지역 교사들의 분노가 극해 달했음을 보여준 방증으로 해석된다. 이들은 교사 사망 책임을 물으며 교육감직 사퇴도 촉구했다. 지난 15일 오후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용산초 교사 추모제가 열렸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수백 명의 전·현직교사와 시민들이 현장을 찾았다. 학생과 어린 자녀 손을 잡고 온 학부모들도 눈에 띄었다. 설 교육감을 비롯해 시교육청 공무원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검
[유솔아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교권 회복방안 중 하나로 제시한 '학생 인성교육 강화'가 교원단체 반발을 사고 있다. 지역 교원단체는 설 교육감과 시교육청의 교권침해 인식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설 교육감은 15일 '대전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 발표' 기자회견에서 "교권과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일부 학생들은 교사지시에 불응하고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대드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잘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학생들은
[유솔아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악성 민원에 칼을 빼들었다. 시교육청 내 ‘악성민원대응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악성민원 신고센터’와 ‘신속민원대응팀’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설 교육감은 15일 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대책)’ 기자회견에서 “민원으로 고통 받거나, 도움이 필요한 교사가 한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시교육청이 적극 개입해 중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시교육청 교육정책과 내 ‘악성민원대응 전담부서(민원 전담부서)’를 운영한다. 해당 부서는 학교 개별 처리가
[박길수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최선희)은 대전시민대학 2023년 4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신청 방법은 진흥원 홈페이지(dile.or.kr) 학습마당 대전시민대학에서 세계시민·미래인재·생애주기 3개 분야 200여 개 강좌 중 선택하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울 경우 접수 기간 중 평일 오전 9~12시, 오후 1~4시 진흥원 학습상담센터에 방문하면 온라인 수강신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4학기 교육은 다음 달 10일부터 프로그램별로 개강해 오는 12월 18일까지 5~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초등학교가 ‘어린이 통학버스(노란버스) 대란’으로 현장체험학습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이 뒤늦게 수습에 나섰지만, 교사들은 책임론과 학부모 민원을 우려해 선뜻 재개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초등교 151곳 중 90여 곳(60%)이 체험학습을 취소했거나, 취소를 검토 중이다.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일선학교에 ‘체험학습 시 일반 전세버스를 이용하다 민·형사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교육청이 책임지겠다’는 공문을 보냈다.법제처가 지난해 '체험학습 시 어린이
충남교사노동조합(위원장 최재영)이 ‘마음토닥’ 행사(9월18일~10월6일)를 통해 교사들의 마음 건강을 지킨다.행사는 충남교사노조 공식 인스타그램 및 교사 커뮤니티를 통해 세부 안내와 신청 절차가 공개된다. 신청 교사들에게는 소모임비가 지급된다.최재영 노조 위원장은 “교사들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바르게 이끌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마음 건강이 중요하다. '마음토닥'은 교사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고, 서로를 이해하며 위로를 찾을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선생님들의 마음 건강도 교권의 하나로, 이를 지키고 키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학교내 악성 민원에 대한 전수 조사 방침을 밝혔다. 최 교육감은 12일 오후 초등학교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세종교육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협의회에서 "교육청에서 특이민원이나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힘들어하는 교사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자 하니 학교장님들께서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권침해로 힘들어하는 교사가 없는지 교장선생님들께서 다시 한번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시의 교사들은 지난 9월 4일 서울 서초구 교사 49재 추모제에 참여 후 현재 학교로 복
[유솔아 기자]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교사 A씨 유족들이 가해 학부모들을 경찰에 고소하기로 했다.대전교사노동조합(교사노조)은 13일 A씨 남편과 대응방안을 논의한 끝에 학부모들을 사자명예훼손과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가해자로 지목된 일부 학부모는 지난 12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악성민원 주동자로 낙인찍힌 것에 억울함을 토로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여기에는 '숨진 교사가 인민재판식 처벌방식을 했다'거나 '교사를 괴롭힌 적 없다'는 취지의 내용 등이 담겼다. 유족 측은 이 부분이 사실과 다르며, A씨 명예
[유솔아 기자] 대전교사 사망사건 이후 가해 학부모 신상정보가 온라인상에서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아울러 사건과 관계없는 무고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는 13일 가해 학부모가 운영하던 곳으로 지목된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 관평점을 찾았다. 가게 현관 문에는 비난과 항의 내용을 담은 포스트잇이 수십장 붙어있었다. 벽에는 계란을 던진 자국과 유성매직 등으로 적은 욕설도 보였다. 가게 앞은 화분, 소화기, 자전거, 종량제 쓰레기 봉투 등으로 어지러웠고, 길 가던 시민들은 이를 보며 혀를 차기도
[이미선 기자] 충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유․초․특수학교 교사를 46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학교급별 인원은 ▲유치원 10명 ▲초등 32명 ▲특수학교 유치원 2명 ▲특수학교 초등 2명이다. 이는 2023학년도 신규교사 선발인원 102명과 비교하면 56%가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10일 전교조 충북지부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신규교사 선발 감소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당시 전교조 충북지부는 "작은 학교 비율이 높은 충북 지역에 큰 충격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청주 일부 거대 신도시 지역 과밀학급 교사들의 노동조
[박길수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학습채널 ‘대전컴온TV’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참여 방법은 유튜브 ‘대전컴온TV’에 접속한 후 공개된 영상에서 정답을 찾아, 콘텐츠 하단에 첨부된 온라인폼 링크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정답을 맞힌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음료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dile.or.kr) 공지사항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충남교육청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2023 생태전환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는 이에 발맞춰 도내 일선 교육현장에서 펼쳐지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교육공동체의 탄소중립 동참과 환경교육정책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연속보도 할 계획입니다. -편집자 주-보령 학부모 환경사랑동아리(회장 김나영, 이하 동아리)의 활약이 눈부시다. 보령교육지원청과 보령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실천운동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청정보령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몇 해 전 동
[유솔아 기자]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대전시교육청이 '청소년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을 두고 온도차를 보였다. 박주화 대전시의원(국민의힘·중구1)은 12일 273회 임시회 시정·교육행정질의에서 청소년 독서 활성화를 위해 개인에게 도서구입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시교육청이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서지원 사업을 언급하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먼저 박 의원은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들 연간 종합 독서율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며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노란버스' 부족 사태로 인해 올 가을 예정됐던 세종시 수학여행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앞서 지난해 10월 법제처는 '노란 버스'로 불리는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된 차량만 학교 체험학습 이동수단으로 쓸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은 바 있다. 유권해석에 따르면 '노란 버스'는 학생 통학을 위해 쓰이는 차량으로, 차 전체를 노란색으로 도색하고 안전띠와 황색·적색 표시를 설치해야 한다. 그동안 학교에선 비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수학여행에 일반 전세버스를 임차해 사용해왔다. 이에 신고된 노란 버스를 구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