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1주택 청약 당첨자의 ‘기존 주택 처분 의무’가 사라진다.국토교통부는 주택시장 거래 활성화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3일 발표했다. ▲1주택 청약 당첨자 기존 주택 처분의무 폐지기존주택 처분을 조건으로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에 대한 기존 주택 처분의무도 사라진다. 즉 분양주택을 포함해 2주택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정부는 2월 중 개정을 완료한 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유주택자도 무순위청약 ‘줍줍’가능무순위청약 자격요건도 ‘무주택자’에서 ‘유주택자’로
[박성원 기자] 2023년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에 대해 상속, 증여세 등을 과세할 때 사용되는 기준시가가 재작년 대비 6% 상승했다.국세청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정기 고시했다고 밝혔다.상속·증여세 과세 시, 상속·증여받은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은 상속개시일·증여일 현재의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 원칙이나,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시가’에 근접하게 평가할 목적으로 산정한 기준시가가 적용된다.또 상속·증여받았거나 취득 실지거래가액을 알 수 없는 재산을 양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 취득가
[박성원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5천호 공급을 위한 2022년도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7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다.HUG에서 공모 공고, 사업자 모집 및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기금출자·융자·PF보증까지 모두 지원한다.
[박길수 기자] 부동산수요자 10명 중 7명은 거주지역의 올해 주택매매가격이 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세금 역시 69.5%가 “더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지난해 12월 12~26일 보름간 직방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308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7.7%가 자신의 거주지역의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2일 밝혔다. 반면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0.2%에 불과했다. 가격이 지금 수준이 머물 것(보합)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12.1%으로 나타났다.거주지역별로는 서울(8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된 때는 1912년 3월에 공포된 <조선부동산증명령>과 동 시행규칙, <부동산등기령>과 동 시행규칙 등에서부터라고 합니다.민법에서는 ‘토지와 그 위에 있는 건축물 및 입목 등의 정착물을 부동산’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특히 주택은 부동산시장에서 거래의 대상이기 이전에 ‘가족이 사는 곳’입니다. 일각에서는 부자가 되려면 무조건 알아야 할 것이 부동산이라고 합니다.디트뉴스24는 창간 21주년을 맞아 [디트 REPORT…REAL ESTATE] 코너를 신설, 정기적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의 부동
[박성원 기자] 1월 첫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573가구(일반분양 223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인천석정한신더휴’,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청주개신동원더라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신천동 ‘힐스테이트동대구센트럴’,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익산부송데시앙’ 등 2곳이 오픈 예정이다.롯데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162번지 일원에서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5개동, 전
[박길수 기자]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한승구)는 29일 대전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회원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2022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1, 2차) ▲상호협력평가 신고방법 ▲하도급대금 직불실적신고 요령 ▲건설근로자 고용평가 신청방법 등을 교육했다.또 올해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처하기 위해 『건협대전 자문변호사인 김은주 변호사(법률사무소 나우 대표변호사)』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사례
[박성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30일부터 ‘공공분양주택 50만호’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2298호 사전청약을 시행한다.이번 사전청약은 청년 특공 등이 포함된 나눔형 도입 이후 처음 시행되는 시범사업으로, 나눔형은 고양창릉(877호), 양정역세권(549호), 서울 고덕강일 3단지(500호), 일반형으로는 남양주진접2(372호)가 공급될 예정이다.먼저 고양창릉은 일산신도시와 서울도심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3호선, 경의중앙선, GTX-A노선(예정) 등이 갖추어진 교통의 요충지로 주변 삼송·원흥지구와 연계해 생활여건이 편리하다.이번에
[박성원 기자]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오피스텔 수익률이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수익률이 올라간 이면에는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이 자리해 마냥 웃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주거 겸용으로 사용되는 오피스텔은 상업용 물건 대비 임대차3법 등에 대한 구속력이 강한 편이어서 높아진 대출이자 비용을 임차인에게 적기에 반영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15년 만에 임대수익률이 상승 반전했지만 가파르게 높아진 대출이자와 예금(저축)금리 수준 등을 고려하면 투자 대비 수익성은 과거보다 낮아진 수준으로 평가된다.▲시장 위축에
[박성원 기자] 2023년 새해에는 충남에서만 2만 6621가구의 아파트에서 집들이가 시작된다. 반면 계묘년(癸卯年)에 대전 입주물량은 2022년 9863가구의 34.2%인 3370가구에 불과하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에는 전국 총 554개 단지, 35만 2031가구(임대 포함 총가구)의 아파트에서 집들이가 시작된다.2023년 시도별 아파트 입주물량은 경기(10만 9090가구), 인천(4만 4984가구), 대구(3만 6059가구), 충남(2만 6621가구), 서울(2만 5729가구) 순으로 많다. 대전은 3370가구, 세
[박길수 기자] 2023년 새해에는 대전과 세종, 충남에 분양하는 민영아파트는 2만 4000여가구로 조사됐다.부동산R114가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2023년 민영아파트(민간분양+민간임대)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03개 사업장에서 총 25만 8003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충남에서는 1만 4442가구, 대전에서는 1만 686가구가 각각 시장에 선보인다.월, 반기 등 시점과 지역이 확정되지 않은 5만여 가구는 계획물량에서 제외됐는데, 이를 포함하더라도 최근 2년에 비하면 절대적으로 적은 물량이다. 경기 둔화
[박길수 기자] 올 한해 아파트 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벽간소음’으로 기록됐다.㈜직방(대표 안성우)과 호갱노노는 아파트 거주민들이 작성한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2022년 아파트 시장의 주요 키워드들을 살펴본 결과, 예년(2018-2021년) 대비 2022년에 상대적으로 언급률이 가장 높은 키워드는 ‘벽간소음’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벽간소음은 예년도 평균보다 2022년에 3.76배 높은 언급률을 기록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안전진단(2.82배) ▲분양가(2.82배) ▲물난리(2.78배) ▲발망치(2.59배)
[박성원 기자] 12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6535가구(일반분양 293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더헤리티지’, 부산 수영구 남천동 ‘남천자이’, 울산 남구 신정동 ‘빌리브리버런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센텀퍼스트’, 경기 평택시 현덕면 ‘힐스테이트평택화양’ 등 2곳이 오픈예정이다. 먼저 GS건설이 경기 광명시 철산동 235번지 일원에서 ‘철산자이더헤리티지’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동, 총 3,80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박성원 기자] 분양시장에서 ‘브랜드’는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같은 입지라도 브랜드에 따라 분양 성패가 갈리기도 하고, 입주 후 프리미엄에서 큰 차이가 나기도 하기 때문이다.또, 브랜드에 대한 중요도가 갈수록 커지면서 각 건설사들 역시 자사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간과 노력, 비용을 크게 늘리고 있는 추세다.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11월 29~30일간 오픈서베이(설문조사기관)를 통해 전국 20~60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분양시장 수요자 인식 조사’를 진행한
# “갱신요구권을 행사한 세입자의 계약이 곧 끝나갑니다. 갱신 기간이 끝나면 제가 실거주할 계획입니다. 문제는 세입자가 계약이 끝난 후에도 나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세입자는 제가 계약해지 통보를 하지 않았다며 묵시적 갱신 상태라 맞서고 있습니다. 이 경우 명도소송을 통해 세입자를 내보낼 수 있나요?”세입자의 명도(집을 집주인에게 돌려주는 의무) 시기를 두고 집주인과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세입자의 명도의무는 법률상 계약 기간이 끝날 때 발생하지만, 갱신요구권을 행사해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다. 다만 갱신요구권으로 연장된
2023년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됐습니다. 다주택자, 실수요자 등에 대한 규제를 정상화해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 완화를 비롯해 양도세 중과 배제 한시 유예 연장, 민간임대사업자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는 기존 8~12%에서 4~6%로 하향 조정되며, 한시 유예 중인(2023년 5월까지) 양도세 중과 배제는 연장(2024년 5월까지)하고, 분양권 및 입주권 등 단기 양도세율이 2020년 이전 수준으로 조정됩니다. 아울러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주
[박성원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를 완화할 방침이다.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제도는 2020년 8월 주택 투기 억제를 위해 도입됐으나, 최고세율이 12%에 달하는 등 과도하다는 비판과 함께, 최근 경기 위축과 주택거래 침체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 당시 도입됐던 제도의 적실성에 대한 지적이 있어왔다.이에 따라 정부는 ‘부동산세제 정상화’ 차원에서 2주택까지는 중과를 폐지키로 하고, 3주택 이상은 현행 중과세율 대비 50%를 인하키로 했다.정부는 2주택자까지만 취득세 중과를 폐지하더라도 대부분의 가구가 취득세 중과세율
[박성원 기자] 정부가 22일부터 13개 시·도에서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4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모집은 청년 1265호, 신혼부부 1359호로 총 2624호 규모로, 이번에 입주를 신청한 청년·신혼부부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풀옵션(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으로 공급하며,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먼
[박성원 기자]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처럼 올해 분양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청약 열기를 놓고 본다면 연말에 가까울수록 한파주의보를 넘어 한파경보가 발령된 상태라고 설명할 수 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청약홈 자료를 살펴본 결과, 올해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7일 기준)은 평균 8.5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순위 경쟁률 평균 19.1대 1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결과다. 특히 2014년(평균 6.7대) 이후 8년만에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이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상, 분양가 상
[박성원 기자] 불과 1년 사이 부동산 시장 모습이 180도 바뀌었다. 작년 하반기만 하더라도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지만 올 하반기 이후에는 입지가 우수한 곳이라 하더라도 두 자리수 청약 경쟁률을 보기 힘든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공급 계획이 잡혀 있던 물량들이 뒤늦게 공급을 이어가면서 일반공급 물량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늘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 7일 기준 청약홈 자료를 취합한 결과, 올해 전국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으로 총 15만 2079가구가 시장에 나왔다. 작년 동